[제풍 제4편 동방지일2장(東方之日二章)] 東方之日兮여 彼姝者子ㅣ 在我室兮로다 在我室兮하니 履我卽兮로다 (동방지일혜여 피주자자ㅣ 재아실혜로다 재아실혜하니 이아즉혜로다 興也ㅣ라) 동방의 해여, 저 아름다운 자인 그대여, 내 집에 있도다. 내 집에 있으니 나의 자취를 밟아서 나아가리로다. ○興也ㅣ라 履는 躡이오 卽은 就也ㅣ라 言此女躡我之跡而相就也ㅣ라 ○흥이라. 리는 밟음이고, 즉은 나아감이라. 이 여자가 나의 발자취를 밟아서 서로 (살아)나아가리라. 東方之月兮여 彼姝者子ㅣ 在我闥兮로다 在我闥兮하니 履我發兮로다 (동방지월혜여 피주자자ㅣ 재아달혜로다 재아달혜하니 이아발혜로다 興也ㅣ라) 동방의 달이여, 저 아름다운 그대여, 내 문안에 있도다. 내 문안에 있으니 나의 자취를 밟아 출발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