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한자성어2281-2310
[2281] ◈ 春 寒 老 健 (춘한노건)【한자】 봄 춘 / 찰 한 / 늙을 로 / 튼튼할 건【의미】 봄 추위와 노인의 건강이라는 뜻으로, 사물이 오래 가지 못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春(춘) 태양 빛에 의해 대지에서 싹이 돋아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후에 왕성한 ‘청춘’의 의미 파생. ◎ 寒(한) 집안에 풀들을 놓은 상태에 아래에 얼음이 있는 모양에서 ‘차다’는 의미 생성. ◎ 老(노) 늙었다는 의미를 긴 백발로 표현하고 지팡이에 의지하고 있는 모양을 만들어 '늙다'는 의미 생성. ◎ 健(건) 사람이 튼튼하고 씩씩하다는 의미에서 ‘건강하다’는 뜻을 생성함. 建(건)은 발음.
[2282] ◈ 春 華 秋 實 (춘화추실)【한자】 봄 춘 / 꽃 화 / 가을 추 / 열매 실【의미】 봄꽃과 가을 열매라는 뜻으로, 문조(文藻)나 덕행(德行) 혹은 문질(文質)이 뛰어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春(춘) 태양 빛에 의해 대지에서 싹이 돋아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후에 왕성한 ‘청춘’의 의미 파생. ◎ 華(화) 나무에 달린 가지, 잎 등을 상세하게 표현해서 화려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발전됨. ◎ 秋(추) 메뚜기나 귀뚜라미의 모양에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곤충으로 결실의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추수의 의미로 보아 ‘가을’의 의미 생성. ◎ 實(실) 본래 집안에 재물을 넣는 궤짝의 모양에 화폐의 상징의 ‘貝’를 더한 것으로, 중요한 재물의 의미로 인해 ‘실질’, ‘열매’ 등 생성.
[2283] ◈ 春 花 秋 月 (춘화추월)【한자】 봄 춘 / 꽃 화 / 가을 추 / 달 월【의미】 봄에는 꽃이요 가을에는 달이라 하여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春(춘) 태양 빛에 의해 대지에서 싹이 돋아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후에 왕성한 ‘청춘’의 의미 파생. ◎ 花(화) 꽃이 발화하는 의미에서 ‘변하다’는 의미의 ‘化(화)’를 넣었는데, ‘化’는 발음으로도 사용됨. ◎ 秋(추) 메뚜기나 귀뚜라미의 모양에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곤충으로 결실의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추수의 의미로 보아 ‘가을’의 의미 생성. ◎ 月(월) 해와 구별하기 위해 초승달 모양으로 변함. ‘세월’, ‘음양의 음’(陰’)’도 표현.▣ 춘한노건, 춘화추실, 춘화추월 - 교본파일(76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284] ◈ 出 嫁 外 人 (출가외인)【한자】 날 출 / 시집갈 가 / 바깥 외 / 사람 인【의미】 시집을 간 바깥사람이라는 뜻으로, 시집 간 딸은 자기 집 사람이 아니고 남이나 다름없다는 의미.【字意】◎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 嫁(가) 여자가 결혼해 시집으로 간다는 의미에서 ‘시집가다’ 생성. 家(가)는 발음. ◎ 外(외) 외지에 나가면 두려움에 점을 많이 치게 된다는 것에 의해 ‘저녁에 점을 친다’는 의미에서 ‘밖’의 의미 생성.◎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2285] ◈ 出 告 反 面 (출곡반면)【한자】 날 출 / 아뢸 곡 / 되돌릴 반 / 낯 면【의미】 나갈 때는 아뢰고 돌아와서 대면한다는 뜻으로, 자식 된 도리로 외출과 귀가 시에 부모님께 아뢰고 인사를 드린다는 의미. [出必告反必面(출필곡반필면)]【유의어】▶ 昏定晨省 (혼정신성) : 밤에는 자리를 정해드리고, 새벽엔 살펴 문안드림.【字意】◎ 告(곡/고) 소[牛] 같은 희생을 사용해 제물을 놓고 무엇을 고한다는 의미에서 ‘알리다’는 뜻 파생. ‘아뢰다는 존칭으로. ◎ 反(반) 사람의 손으로 언덕을 기어올라가는 모양에서 평지가 아닌 반대되는 언덕을 올라간다는 의미에서 ‘반대’ 뜻 파생. ◎ 面(면) 코{自}에 양쪽 뺨과 이마를 더해 사람의 얼굴을 표현. 후에 ‘대면하다’, ‘방면’ 등의 의미 파생
[2286] ◈ 出 谷 遷 喬 (출곡천교)【한자】 날 출 / 골 곡 / 옮길 천 / 높을 교【의미】 골짜기에서 나와 높은 곳으로 옮겨간다는 뜻으로, 새가 봄에 깊은 산골에서 높은 나무 위에 옮아앉는다는 것에서 사람의 출세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 谷(곡) 산 속의 능선을 그대로 옮겨놓은 모양으로, ‘골짜기’의 의미 생성. ◎ 遷(천) 위치를 바꾸어 놓는다는 뜻에서 '옮기다'는 의미 생성. ◎ 喬(교) 높이 솟아 있는 누각 모양에서 ‘높다’ 생성.▣ 출가외인, 출곡반면, 출곡천교 - 교본파일(76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287] ◈ 出 口 入 耳 (출구입이)【한자】 날 출 / 입 구 / 들 입 / 귀 이【의미】 입에서 나와 귀로 들어간다는 뜻으로, 나의 입에서 나와 너의 귀로 들어간 것처럼, 당사자 외에는 아무도 모름을 이르는 말.【字意】◎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 口(구) 사람의 벌린 입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입구’, ‘어귀’의 의미까지 파생함. ◎ 入(입) 두 개의 부호로 들어가는 모양을 의미한 글자. ◎ 耳(이) 사람 귀의 모습을 단순화시킨 형태.
[2288] ◈ 出 其 不 意 (출기불의)【한자】 날 출 / 그 기 / 아니 불 / 뜻 의【의미】 뜻하지 않은 것을 낸다는 뜻으로, 일이 뜻밖에 일어나거나, 불의에 나섬을 이르는 말.【字意】◎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 其(기) 본래 대나무 등으로 만든 곡식을 까부는 데 쓰는 ‘키’인데, 후에 ‘그’라는 대명사로 전이됨. ‘키’는 ‘竹’을 더해 만듦[箕(기)]. ◎ 意(의) 마음 속의 생각을 겉으로 나타낸다는 의미로 주관적인 ‘의미’의 뜻을 지님. 義는 객관적인 ‘의미’.
[2289] ◈ 出 奇 制 勝 (출기제승)【한자】 날 출 / 기이할 기 / 제어할 제 / 이길 승【의미】 기묘함을 내서 겨루어 이긴다는 뜻으로, 기묘한 계략을 써서 승리함을 이르는 말.【字意】◎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 奇(기) 본래 사람이 말 위에 올라타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특별한 상황을 전하는 것으로 인해 '기이하다'는 의미 생성. ◎ 制(제) 본래 칼로 규격대로 자르는 것에서 ‘마르다’는 의미. 후에 ‘만들다’, ‘제어하다’는 의미 파생. ◎ 勝(승) 힘[力]으로 ‘이기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기기 위해 ‘견디다’와 이겨서 ‘낫다’로 인해 ‘빼어난 경치’까지 확대.▣ 출구입이, 출기불의, 출기제승 - 교본파일(76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290] ◈ 出 類 拔 萃 (출류발췌)【한자】 날 출 / 무리 류 / 뺄 발 / 모일 췌【의미】 무리 가운데 빼어나 발군(拔群)하다는 뜻으로, 평범한 부류에서 훨씬 빼어남을 이르는 말. (= 出類)【유의어】▶ 出衆 (출중), 傑出(걸출), 絶倫(절륜), 白眉(백미) 등.【字意】◎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 類(류) 동류나 동족의 무리의 의미에서 확대되어 견주어 '비교하다'는 의미까지 확대. ◎ 拔(발) 손으로 어떤 물건을 뺀다는 의미에서 ‘뽑다’, ‘빼앗다’는 의미와 함께 무리 가운데에서 ‘빼어나다[拔群(발군)]’는 의미까지 확대됨. ◎ 萃(췌) 풀이 무성하게 모여 있는 것에서 ‘모이다’는 의미 생성.
[2291] ◈ 出 沒 鬼 關 (출몰귀관)【한자】날 출 / 가라앉을 몰 / 귀신 귀 / 빗장 관【의미】 귀관에 드나든다는 뜻으로, 죽었다 살았다 함을 나타내거나, 죽을 지경을 당함을 이르는 말.【참고】▶ 鬼關 : 저승으로 들어가는 문. 鬼門(귀문).【字意】◎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 沒(몰) 물에 ‘가라앉다’는 의미에서 ‘다하다’, ‘끝나다’는 의미까지 파생함. ◎ 정상적인 사람의 모습과 달리 머리 부분을 비대하게 표현해 죽은 뒤의 혼의 의미인 ‘귀신’의 뜻으로 나타냄. ◎ 關(관) 문을 잠그는 빗장의 의미에서, 후에 지역을 경계하는 ‘관문’의 의미와 ‘상관하다’는 뜻으로 확대됨.
[2292] ◈ 出 言 有 章 (출언유장)【한자】날 출 / 말씀 언 / 있을 유 / 글 장【의미】 나오는 말마다 문채가 있다는 뜻으로, 하는 말이 아름답고 훌륭함을 이르는 말. 【참고】‘章(장)’은 무늬, 문채, 법도의 의미.【字意】◎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 有(유) 손에 고깃덩이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소유 의미 생성. 혹 자형의 분류에 따라 달 월[月] 부수에 포함시키기도 함. ◎ 章(장) ‘十’의 완성되었다는 의미에서 완결된 단락의 의미로 후에 ‘시문의 한 절’이나 ‘법률의 조목’의 의미로 사용됨.▣ 출류발췌, 출몰귀관, 출언유장 - 교본파일(76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293] ◈ 出 爾 反 爾 (출이반이)【한자】 날 출 / 너 이 / 돌이킬 반 / 너 이【의미】 너에게 나간 것은 너에게 돌아온다는 뜻으로, 스스로 인(因)을 지어 스스로 과(果)를 받는 인과응보(因果應報)의 의미.【원문】▶ 出乎爾者 反乎爾 (출호이자 반호이)【字意】◎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 爾(이) 2인칭의 ‘너’라는 의미에서 지시대명사 ‘이’나 형용하는 말 ‘然(연) 등의 의미로 확대됨. ◎ 反(반) 사람의 손으로 언덕을 기어올라가는 모양에서 평지가 아닌 반대되는 언덕을 올라간다는 의미에서 ‘반대’ 뜻 파생.
[2294] ◈ 出 將 入 相 (출장입상)【한자】 날 출 / 장수 장 / 들 입 / 서로 상【의미】 나가서는 장수가 되고 들어와서는 재상이 된다는 뜻으로, 문무(文武) 양도(兩道)의 벼슬을 두루 지낸 문무겸전(文武兼全)의 뛰어난 인재라는 의미.【字意】◎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 將(장) 나무 위에 고기를 놓고 요리하려는 의미에서 ‘앞으로 일어날 상황’인 ‘장차’의 의미 생성. 후에 ‘장수’의 의미 파생. ◎ 入(입) 두 개의 부호로 들어가는 모양을 의미한 글자. ◎ 相(상) 나무에 올라가서 눈으로 먼 곳을 본다는 의미에서 ‘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본다는 것에서 ‘서로’와 보고 돕는다는 것에서 ‘돕다’, 그 일을 하는 사람에서 ‘얼굴’과 ‘정승’ 등 의미 파생
[2295] ◈ 出 天 之 孝 (출천지효)【한자】 날 출 / 하늘 천 / 어조사 지 / 효도 효【의미】 하늘로부터 타고난 효도라는 뜻으로, 지극한 효성을 이르는 말.【字意】◎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든 글자. ◎ 孝(효) 노인을 어린 사람이 부축하고 있는 모양에서 '효도'의 의미 생성.▣ 출이반이, 출장입상, 출천지효 - 교본파일(76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296] ◈ 忠 肝 義 膽 (충간의담)【한자】 충성 충 / 간 간 / 옳을 의 / 쓸개 담【의미】 충성스러운 마음과 의로운 담력이라는 뜻으로, 충성스러움과 의로움으로 몸과 마음을 단련한다는 의미.【字意】◎ 忠(충) 中心'의 의미로 본래 자신의 마음을 다한다는 '정성', '진심'의 의미였는데, 중세에 그 대상이 임금이었기에 '충성'의 의미로 변함. ◎ 肝(간) 오장(五臟)의 하나인 간장의 의미. ‘干(간)’은 발음. ◎ 義(의) 羊(양)과 我(아)의 결합으로 순수하고 깨끗한 양과 같은 동물의 결정체를 자신에게 비유해 바르고 깨끗한 ‘정의’, ‘옳다’ 등의 의미 생성. ◎ 膽(담) 쓸개의 의미. 오른쪽 부분은 발음.
[2297] ◈ 忠 君 愛 國 (충군애국)【한자】 충성 충 / 임금 군 / 사랑 애 / 나라 국【의미】 임금에게 충성하고 나라를 사랑한다는 뜻으로, 임금과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한다는 의미.【유의어】▶ 爲國忠節 (위국충절) : 나라를 위한 충성스러운 절개.【字意】◎ 忠(충) 中心'의 의미로 본래 자신의 마음을 다한다는 '정성', '진심'의 의미였는데, 중세에 그 대상이 임금이었기에 '충성'의 의미로 변함. ◎ 君(군) 호령하는 의미를 지닌 막대를 들고 있는 지도자인 ‘尹(윤)’의 모양에 명령의 상징인 ‘口(구)’를 더함. ◎ 愛(애) 위쪽과 아래쪽이 사람의 손 모양으로 두 손으로 마음을 전달해 준다는 의미에서 '마음으로 전해준다'는 의미로 확대되어 '아끼다', '사랑하다'는 의미 파생. ◎ 國(국) 영역을 무기[戈]를 들고 지키는 상황을 표현해 영토를 지닌 국가의 개념을 만듦
[2298] ◈ 衝 目 之 杖 (충목지장)【한자】 부딪칠 충 / 눈 목 / 어조사 지 / 지팡이 장【의미】 눈을 찌르는 막대기라는 뜻으로, 남을 해치려는 고약한 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衝(충) ‘향하다’는 의미에서 ‘부딪히다’, ‘찌르다’ 등의 의미 파생. ‘重(중)’은 발음 요소. ◎ 目(목) 사람의 눈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눈’과 관련된 동작이나 상태, ‘보는 것’ 등의 의미로 활용. ◎ 杖(장) 木(목)’을 이용해 지팡이나 몽둥이의 의미를 생성함. ‘丈(장)’은 발음 요소.▣ 충간의담, 충군애국, 충목지장 - 교본파일(76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299] ◈ 蟲 臂 鼠 肝 (충비서간)【한자】 벌레 충 / 팔 비 / 쥐 서 / 간 간【의미】 벌레의 팔과 쥐의 간이라는 뜻으로, 대단하지 않고 미세한 물건을 비유하여 쓸모없는 물건이나 사람을 이르는 말로 사용됨. [= 鼠肝蟲臂 ]【유의어】▶ 無用之物 (무용지물) : 쓸모없는 물건【字意】◎ 蟲(충) 벌레의 총칭에서 동물까지 확대해서 표현됨. ◎ 臂(비) 팔꿈치부터 손목까지의 '팔'의 의미. ◎ 鼠(서) 뾰족한 주둥이와 큰 앞니, 아래 배와 굽어있는 등, 긴 꼬리 모양까지 쥐의 모양을 그대로 본뜬 글자. ◎ 肝(간) 오장(五臟)의 하나인 간장의 의미.
[2300] ◈ 蟲 霜 水 旱 (충상수한)【한자】 벌레 충 / 서리 상 / 물 수 / 가물 한【의미】 충해(蟲害), 상해(霜害), 수해(水害), 한해(旱害)라는 뜻으로, 모두 농작물의 해가 되는 것을 이르는 말.【유의어】▶ 水旱蟲雹旱 (수한충박한)【字意】◎ 蟲(충) 벌레의 총칭에서 동물까지 확대해서 표현됨. ◎ 霜(상) ‘서리’의 의미에서 후에 ‘세월’의 뜻을 파생하고, 차갑거나 법의 엄함 등의 의미까지 확대됨. ◎ 水(수) 글자 모양 가운데의 물줄기와 양쪽의 흘러가는 물의 모습을 결합한 글자로, ‘물’, ‘강’ 등의 이름이나 물과 관련된 상태나 동작 등과 관련한 의미로 활용됨. ◎ 旱(한) 비가 오지 않고 해만 쬐는 ‘가물다’는 의미 생성. 干(간)은 발음 변화. ‘일찍 조(早)’와 자형 구별.
[2301] ◈ 忠 言 逆 耳 (충언역이)【한자】 충성 충 / 말씀 언 / 거스릴 역 / 귀 이【의미】 충고의 말은 귀에 거슬린다는 뜻으로, 바르게 타이르는 말일수록 듣기 싫어한다는 의미.【출전】▶ 良藥苦於口而利於病, 忠言逆於耳而利於行. : 좋은 약은 입에는 쓰나 병에는 이롭고, 충고의 말은 귀에는 거슬리나 행동에는 이롭다. <孔子家語>【字意】◎ 忠(충) ‘中心'의 의미로 본래 자신의 마음을 다한다는 '정성', '진심'의 의미였는데, 중세에 그 대상이 임금이었기에 '충성'의 의미로 변함. ◎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 逆(역) 사람[大]을 거꾸로 표시하고 止(지)와 ‘책받침’을 더해 ‘거꾸로 가다’는 의미에서 상반되게 여겨진 상태를 의미하는 ‘거스르다’는 의미 생성. ◎ 耳(이) 사람 귀의 모습을 단순화시킨 형태.▣ 충비서간, 충상수한, 충언역이 - 교본파일(76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302] ◈ 充 然 有 得 (충연유득)【한자】 찰 충 / 그럴 연 / 있을 유 / 얻을 득【의미】 가득하게 얻음이 있다는 뜻으로, 마음에 부족함이 없이 흐뭇함을 이르는 말.【字意】◎ 充(충) 育(육)의 생략형에 儿(인)을 더한 것으로, 사람을 육성한다는 의미에서 완전하게 ‘채우다’는 의미를 생성함. ◎ 然(연) 개고기를 불에 굽는 모양에서 독특한 냄새로 인해 안 보고도 알 수 있다는 의미의 ‘그러하다’는 뜻 생성. ◎ 有(유) 손에 고깃덩이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소유 의미 생성. 혹 자형의 분류에 따라 달 월[月] 부수에 포함시키기도 함. ◎ 得(득) 길에서 손으로 조개[금전]을 줍는다는 뜻으로, ‘얻다’, ‘이득’의 의미 생성
[2303] ◈ 忠 魂 義 魄 (충혼의백)【한자】 충성 충 / 넋 혼 / 옳을 의 / 넋 백【의미】 충성과 의리의 넋이라는 뜻으로, 충의(忠義)를 위해 목숨을 버린 사람의 넋을 뜻하는 참된 정신의 의미.【字意】◎ 忠(충) ‘中心'의 의미로 본래 자신의 마음을 다한다는 '정성', '진심'의 의미였는데, 중세에 그 대상이 임금이었기에 '충성'의 의미로 변함. ◎ 魂(혼) 사람의 정신을 주관하는 넋의 의미. '魄(백)'은 육체 주관 넋. ◎ 義(의) 羊(양)과 我(아)의 결합으로 순수하고 깨끗한 양과 같은 동물의 결정체를 자신에게 비유해 바르고 깨끗한 ‘정의’, ‘옳다’ 등의 의미 생성. ◎ 魄(백) 사람의 생장을 돕는 음(陰)의 기운. 정신을 주관하는 것은 ‘魂(혼)’이고 魄은 육체를 주관하는 것. ‘白’이 발음.
[2304] ◈ 忠 孝 雙 全 (충효쌍전)【한자】 충성 충 / 효도 효 / 쌍 쌍 / 온전할 전【의미】 충성과 효도가 둘 다 온전하다는 뜻으로, 충성과 효도를 두루 겸하여 갖추고 있음을 이르는 말.【동의어】▶ 忠孝兩全 (충효양전)【字意】◎ 忠(충) ‘中心'의 의미로 본래 자신의 마음을 다한다는 '정성', '진심'의 의미였는데, 중세에 그 대상이 임금이었기에 '충성'의 의미로 변함. ◎ 孝(효) 노인을 어린 사람이 부축하고 있는 모양에서 '효도'의 의미 생성. ◎ 雙(쌍) 두 마리 새를 손으로 들고 있는 모양에서 ‘쌍’의 의미 생성. ◎ 全(전) 사람이 옥을 가공하는 모양을 본떠, 모두 완성한다는 의미에서 '완전하다'는 의미 도출.▣ 충연유득, 충혼의백, 충효쌍전 - 교본파일(76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305] ◈ 炊 臼 之 夢 (취구지몽)【한자】 불땔 취 / 절구 구 / 어조사 지 / 꿈 몽【의미】 절구에 밥을 짓는 꿈이라는 뜻으로, 솥이 없어 절구에 밥을 짓는 것인데, 釜(부)와 婦(부)의 음이 상통한 것에서 풀이한 것으로, 아내를 잃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임.【字意】◎ 炊(취) 밥을 짓기 위해 ‘불을 때다’는 의미. ◎ 臼(구) 곡물 등을 찧는 ‘절구’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글자 안쪽의 선들은 절구 안의 곡물 낟알 모양을 의미하는 것으로 봄. 혹은 양손의 모양을 합쳐서 만들 글자로 ‘양손으로 들다’, ‘들어올리다’ 등의 의미로도 설명함. ◎ 夢(몽) 밤에 누워서 잠을 자다가 꿈을 꾸고 놀라 눈이 번쩍 떠진 모양에서 ‘꿈’의 의미 생성.
[2306] ◈炊 金 饌 玉 (취금찬옥)【한자】 불땔 취 / 쇠 금 / 반찬 찬 / 옥 옥【의미】 황금으로 밥을 짓고 주옥으로 반찬을 한다는 뜻으로, 값비싼 음식이나 사치스러운 음식을 이르는 말, 또는 남의 환대에 감사하는 의미로도 활용됨.【字意】◎ 炊(취) 밥을 짓기 위해 ‘불을 때다’는 의미. ◎ 金(금) 땅 속에서 금속이 드러나 있는 모양에 발음 ‘今’을 더함. 금속의 대표격으로 사용되고 성씨에서는 ‘(김)’으로 발음됨. ◎ 饌(찬) 밥에 갖추어 먹는 여러 가지 음식의 뜻인 ‘반찬’에서 ‘음식’으로 확대됨. ◎ 玉(옥) 구멍이 뚫린 옥 판 세 개를 끈으로 엮어 놓은 모양으로 후에 ‘王(왕)’과 구별하기 위해 점을 더함.
[2307] ◈ 取 其 所 長 (취기소장)【한자】 취할 취 / 그 기 / 바 소 / 길 장【의미】 그 장점을 취한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장점을 취하여 자기의 것으로 한다는 뜻으로 쓰이거나, 가진 바의 장점을 골라서 쓴다는 의미로도 사용됨.【字意】◎ 取(취) 전쟁에서 이겨 손[又]으로 적군의 귀[耳]를 자른 고대의 일에서 유래되어 ‘취하다’는 의미 생성. ◎ 其(기) 본래 대나무 등으로 만든 곡식을 까부는 데 쓰는 ‘키’인데, 후에 ‘그’라는 대명사로 전이됨. ‘키’는 ‘竹’을 더해 만듦[箕(기)]. ◎ 所(소) 불완전 명사의 의미로 ‘~하는 바’의 뜻으로 쓰이거나 ‘장소’의 의미로 사용됨. ◎ 長(장) 늙은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머리를 길게 아래로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에서 ‘길다’, ‘오래다’는 뜻을 나타냄.▣ 취구지몽, 취금찬옥, 취기소장 - 교본파일(76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308] ◈ 聚 斂 之 臣【한자】 모일 취 / 거둘 렴 / 어조사 지 / 신하 신【의미】 거두어드리는 신하라는 뜻으로, 지위를 이용하고 윗사람의 권력을 빌어, 백성을 가혹하게 다루고, 세금이나 뇌물을 긁어드리는 신하를 이르는 말.【유의어】▶ 貪官汚吏 (탐관오리) : 탐욕스럽고 더러운 관리.▶ 苛斂誅求 (가렴주구) : 가혹하게 거두고 죽을 때까지 요구함.【字意】◎ 聚(취)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의미에서 후에 ‘마을’의 의미까지 확대됨. ◎ 斂(렴) 부과하여 거두어들인다는 의미. ◎ 臣(신) 눈을 확대해서 표현한 모양으로, 임금의 행동에 주의하는 신하의 의미 상징.
[2309] ◈ 吹 毛 覓 疵 (취모멱자)【한자】 불 취 / 털 모 / 찾을 멱 / 흠 자【의미】 털을 불어 흠을 찾는다는 뜻으로, 억지로 남의 잘못을 꼬치꼬치 찾아냄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覓疵]【동의어】▶ 吹毛求疵 (취모구자)【字意】◎ 吹(취) 크게 숨을 내쉰다는 의미에서 ‘불다’는 의미를 생성함. ◎ 毛(모) 짐승의 가죽에 붙어 있는 털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모든 동물 털이나 열매의 털까지 통칭함. ◎ 覓(멱) 곁눈질하거나 구하여 ‘찾다’는 의미. ◎ 疵(자) 결점이나 흠집의 의미. ‘此(차)’는 발음 역할.
[2310] ◈ 聚蚊成雷 (취문성뢰)【한자】 모일 취 / 모기 문 / 이룰 성 / 우레 뢰【의미】 모기가 모이면 우레 소리를 낸다는 뜻으로, 작은 모기도 많이 모이면 소리가 우레처럼 들리는 것 같이, 간악한 무리들이 모여 하찮은 일을 과장하여 떠들어대면 작은 일도 대단한 일이 되는 간신배들의 참소(讒訴)가 횡행(橫行)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聚(취)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의미에서 후에 ‘마을’의 의미까지 확대됨. ◎ 蚊(문) 작은 벌레인 ‘모기’의 의미. 文(문)은 발음. ◎ 成(성) 丁(정)은 발음 요소, 戊(무)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 雷(뢰) 본래는 아래 田이 세 개로 음양이 서로 끌어 회전하는 의미에서 ‘천둥’의 의미를 생성함.▣ 취렴지신, 취모멱자, 취문성뢰 - 교본파일(77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