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에 즐거운 경계가 있으면 다른 한편에 즐겁지 않은 것이 있어 서로 대를 이루고, 하나의 좋은 광경이 있으면 또 하나의 좋지 않은 서로 맞비기는 광경이 있으니, 오로지 평범한 식사와 벼슬 없는 생활이 비로소 안락한 경지이니라.
有 一 樂 境 界 하면 就 有 一 不 樂 的 相 對 待 하며 유 일 락 경 계 취 유 일 불 락 적 상 대 대
有 一 好 光 景 하면 就 有 一 不 好 的 相 乘 除 하나니 유 일 호 광 경 취 유 일 불 호 적 상 승 제
只 是 尋 常 家 飯 과 素 位 風 光 이라야 재 是 個 安 樂 的 窩 巢 니라. 지 시 심 상 가 반 소 위 풍 광 재 시 개 안 락 적 와 소.
*境은 지경 경. *就는 나아갈 취. *待는 기다릴 대. *乘은 탈 승. *除는 덜 제. *尋은 찾을 심. *飯은 밥 반. *素는 휠 소. *재는 겨우재. 잠간 재. 비롯할 재. *窩는 움집 와. *巢는 새집 소. *상승제(相乘除):승제는 서로 곱하고 나누는것이니 맞 비김을 말함. *소위풍광(素位風光): 벼슬없는 생활. *와소(窩巢): 움집과 새둥지임. 여기서는 경지로 해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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