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a530
2013. 5. 31. 11:06
천자문(千字文)-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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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거로움을 피하여 한적한 곳을 찾아 사니 입을 열 필요도 없이 정적(靜寂)하고 고요하기만 하다.
索 居 閑 處 하고 沈 默 寂 廖 니라. 색 거 한 처 침 묵 적 료.
*索은 찾을 색. 다할 삭. *居는 살 거. 곳 거. *閑은 한가할 한. 법 한. *處는 곳 처. 머무를 처. *沈은 잠길 침. 빠질 침. *默은 잠잠할 묵. *寂은 고요할 적. *廖는 쓸쓸할 료. ............................................................................................................................................ 세상사를 떠난 사람은 속된 욕심이 있을 수 없으며 오직 침묵만을 낙으로 삼되 옛 사람의 뜻을 책 속에서구하며, 은사(隱士)는 세상사에 구애 되지 않는 사람이니 모든 번루(煩累)를 잊어 버리고 유유자적하니 즐거운 정은 모여들고 슬픈마음은 없어서 초탈한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는 글이다.
옛 사람에게 도를구하여 깊이 강론하고 속된 생각을 발산하여 거닐며 자적(自適)한다.
求 古 尋 論 하고 散 慮 逍 遙 니라. 구 고 심 론 산 려 소 요.
*求는 구할 구.탐낼 구. *古은 예 고.선조 고. *尋은 찾을 심.물을 심. *論은 논의할 론. 말할 론. *散은 헤어질 산. 흩을 산. *慮는 생각할 려. *逍는 거닐 소. 노닐 소.*遙는 거닐 요. 멀 요. ............................................................................................................................................ 기쁨은 모여들고 번거로움은 모조리 사라지니 슬픈 정은 물러가고 환희의 정만이 초래 된다.
欣 奏 累 遣 하고 慼 謝 歡 招 니라. 흔 주 루 견 척 사 권 초.
*欣은 기쁠 흔. *奏는 아뢸 주. 상소 주. *累는 누 루. 포갤 루. *遣는 보낼 견.버릴 견. *척(戚下心)은 근심할 척. *謝는 사례할 사. *歡은 기뻐할 환. *招는 부를 초.묶을 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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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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