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한 민국의 뿌리를 찾자 !!!
동북공정 1 . 고구려 천리장성이 중국 만리장성 둔갑 ![]()
중국, 발해사 편입작업 본격화
고구려사와 발해사를 중국사에 포함시키려는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 작업이 노골화되고 있다. ![]() 중국은 고구려 후예가 건립한 발해(대진국)의 옛 수도 상경용천부(上京龍泉府) 유적에 대한 복원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헤이룽장성은 이 사업을 법률로 뒷받침하기위해 유적지 보호 조례를 만들려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중국 당국은 최근 러·일 전쟁 당시 일본이 약탈해 간 발해비석 ‘홍려정비’의 반환도 일본 측에 요구했다. 발해수도를 ‘중국역사’로 유네스코에 등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국은 발해를 ‘당나라 때 중국 동북지역에 말갈족과 다른 민족이 세운 소수민족 정권’으로 못박고 있다. 지난 1961년 상경용천부 유적을 제1차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했으며, 지난 2002년부터 5개년계획으로 복원 준비작업을 해왔다. (5.30) “한-일-몽골의 뿌리는 하나 … 중국 한족과는 달라” 김운회 동양대 교수는 최근 발간한 『대쥬신을 찾아서』(해냄)에서 몽골·만주·한반도·일본을 연결하는 문명사적 벨트의 주역이자 공통의 민족적 시원으로서 이들 지역에 금속문명을 전파한 ‘쥬신’이라는 유목민족을 제시했다. 그동안 중국의 사서는 만주와 한반도 일대에 거주한 동이(東夷)족을 크게 동호(몽골, 거란), 숙신(말갈, 여진), 예맥(고조선, 부여, 고구려)으로 분류해 왔다. 한국학자들은 이 중 예맥족이 한반도 남부의 한(韓)족과 결합해 오늘날의 한민족이 됐다고 설명해 왔다. 이런 가운데 제기된 김교수의 대쥬신론은 “동호, 숙신, 예맥은 물론 한민족과 일본민족까지 동일 원류에서 비롯했으며, 이는 중국 한족과는 뚜렷이 차별되는 민족적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김교수는 만주족이 세운 금과 청의 역사서들이 자신들의 시조를 신라 출신의 김함보(金函普)라 밝히고 있음에 주목한다. 금과 청은 이에 따라 자신들의 성(姓)을 금(金)을 뜻하는 아이신자오뤄로 지으면서 그 한자 표기를 애신각라(愛新覺羅)로 해서 ‘신라를 사랑하고 기억하라’는 뜻으로 새겼다. 고구려 사극, 중국과 외교문제로 비화되나 대한민국 지상파방송 3사가 일제히 기획한 고구려 사극이 자칫 중국과 외교문제로 비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 고구려 건국기를 재현한 MBC 〈주몽〉이 5월에 포문을 연 데 이어, 7월에는 중국과 당당히 맞선 고구려의 역사를 그린 SBS 〈연개소문〉이, 9월에는 발해 건국기를 그린 KBS 〈대조영〉이 방영된다. 광개토대왕 일대기를 그린 MBC 〈태왕사신기〉도 연말쯤 전파를 탄다. ![]()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중국 측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상하이 국제방송영상견본시 2006’에 참가한 중국측 방송관계자들은 “한국의 방송 3사가 일제히 고구려사를 다룬 드라마를 제작하는 것이 중국의 동북공정 작업에 대한 한국정부 차원의 대응이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중국정부 내에서 해외방송 프로그램의 수입·심의를 담당하는 광전총국은 일방적인 ‘한류’ 수출을 문제삼아 올해 1월부터 한국드라마 심의를 전면 보류하고 있다. (6.22) “중국동북공정에 맞서 드라마 〈연개소문〉 기획” SBS 대하사극 〈연개소문〉은 중국의 고구려사 편입 논란인 동북공정에 대한 저항이 드라마의 중심 축이다. 이환경 작가는 〈연개소문〉을 기획한 이유에 대해 “중국의 동북아 공정에 맞서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고구려를 죽이고 있다”며 “아예 없는 나라 취급을 하려든다. 왜냐면 역사상 중국에게 그만큼 많은 패전과 열패감을 준 나라가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나서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중국의 불합리한 역사 사업에 태클을 걸고 싶었다고 한다. 드라마는 연개소문과 당태종과의 안시성 전투를 담은 1·2회분 촬영에 5개월을 소요했고, 총 제작비 400억원이 들어간다. (6.28) 중국 “고구려 사람은 결코 조선인이 아니다” 지난해 7월 중국 지린성 지린시에 위치한 고구려 용담산성에 고구려 건국 주체가 중국한족이었다는 내용의 안내판이 버젓이 세워진 게 목격됐다. 중국 지린성 정부가 세운 용담산성 안내판은 제목부터 ‘고구려 사람은 결코 조선인이 아니다(高句麗人幷非朝鮮人)’라고 선언하고 있으며, “문헌과 고고학 자료를 종합한 최신 연구결과 고구려가 중국 고대국가인 상(商, 기원전1600∼1046년)나라에서 나왔다는 것이 확정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그동안 고구려를 중국 동북 변방의 소수민족이 세운 나라로 보아온 기존 입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구려의 기원 자체를 중국(한족)에서 찾은 것이다(상(=은)나라를 건국한 성탕의 혈통은 본래 한민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