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탈. 무. 드. 】

ria530 2012. 2. 17. 13:35

 

탈무드

 

돈과 시간

 

사람들은 돈을 시간보다

소중하게 여기는데

 

그로 인하여 잃는 시간은 금전으로도

사지 못한다.

평생 동안 인간이 쓸 수 있는 가장 귀중한 것은

돈이 아니라 시간이다.

 

그 이유를 <탈무드>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인간은 돈이나 부는 마음껏 손에

넣을 수 있으나

일생에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탈무드>에는 '한정되어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고 묻는다.

그것은 인간의 생명이며 시간이다.

돈보다 시간이 훨씬 귀중한 것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돈을 쓸 때에는

매우 조심스러우면서도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또한 인간은 남의 돈을 맡아서 쓸 때에는

특히 신경을 써서 규모 있게 돈을 쓴다.

그리고 남에게 금전적인 신세를 지는 것에도

매우 신경을 쓴다.

그러면서도 약속 시간에 늦거나 쓸데없는 일로

남의 시간은 빼앗는 것에는 무신경하다.

 

이것은 사람들이 시간보다도 돈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있음을 단적으로 말해 주는 것이다.

시간과 돈 모두가 중요하다.

그러나 둘 중에서 시간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시간의 부자, 시간의 가난뱅이,

이런 관념을 가지고 있는 것은 나쁘지 않다.

금전적으로 가난한 사람도 시간적으로

가난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시간으로 돈을 살 수 있지만 돈으로

시간을 살 수는 없다.

 

 

 

[탈 무 드]

 

 

눈에는 눈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 말은

성서에서 나온 말이다.

 

한 유태인이 가튼 유태인을 속였다고 하자.

가령 1만 파운드를 속여서 빼앗았다면

오늘날에도 유태인은 재판소에 가기보다는

둘이 함께 랍비에게로 갈 것이다

 

(아니면 피해를 입힌 자가 랍비에게

소환당할 것이다).

랍비는 자기가 믿고 있는 지역 사회의

재판관을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랍비는 당연히 1만 파운드를 돌려주라고

할 것이다.

일단 반환만 하면 가해자의 죄는

없어져 버린다.

 

정신적으로 흰 옷감처럼 하얗게,

완전히 결백하게 된다.

그는 옛날의 그로 돌아가고 아무도

그를 미워하지 않는다.

반환하기만 하면 죄는 없어진다.

이것이 유태의 전통적인 정의이다.

그러나 많은 외국인들에 의해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잔인한 말이라고 왜곡되어 전해지고 있다.

 

결코 그렇지는 않다.

가령 어떤 사람의자동차 헤드라이트를

깨뜨렸으면 그에 상당하는 것으로 반환하라는

것이 유태인의 율법이다.

오토바이의 헤드라이트를 깼는데 값비싼

자동차 한 대를 요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고대에는 이발사가 잘못하여

손님의 귀를 자르게 되면

손님이 이발사의 팔 하나를 요구하기로 하고,

밭의 올리브나무가 하나 잘리게 되면

상대의 재산 전부를 빼앗으려는 일이

많았으므로

배상이 타당해야 된다는 의미에서

한 말이다.

이것은 복수를 권장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으로

복수하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다.

 

 

 

 

 

[탈 무 드]

 

 

 

 

선보다는 악

 

선보다는 악이 빨리 번진다.

 

<탈무드>에는 다음 과 같은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어느 날 랍비는 이런 질문을

받았다.

 

[항상 신에게 경건한 사람이 주위의 사람들에게,

신에게 기도하고 착한 행동을 하도록 강력하게

권하지 않는 건 무슨 이유입니까?]

이에 랍비는 반문하였다.

 

[그러나 우리들은 항상 착한 일을 행하고

올바르게 살 것을 사람들에게

권하고 있지 않는가?]

 

[그러나 악한 자들은 사람들에게 나쁜 짓을 하도록

강한 힘으로 유혹하고 있습니다.

 

또 그들은 자기네들의 패거리를 늘여

나쁜 짓을 하려고 할 때,

우리들보다도 훨씬 열심히 사람들을 설득합니다.]

랍비는 다시 대답했다.

[그것은 올바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혼자서 걷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나쁜 짓을 하려는 자들은 혼자 걷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지.]

 

 

 

[탈 무 드]

 

 

 

큰 댓 가

 

선행에 대한 가장 큰 댓 가는 무엇인가?

또 다른 선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죄악을 두려워하던 사람도 한 번 악을 저지르고

나면 그 다음은 쉬운 것이다.

그런 다음에는 아주 간단하게 악의 포로가

되어서 악의 구렁텅이로 빠져 버린다.

인간의 적응력은 높다.

 

잠시 동안 못 보는 사이에 사람이

갑자기 변해 버리는 수가 있다.

[아니, 자네가 그럴 수가 있나?]

[설마. 그 사람이.]

이런 대화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종종 듣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악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처럼 선에 대한 두려움도 갖고 있다.

당신도 한번 시험해 보라.

 

 

 

[탈 무 드]

 

운 없는 사람

 

운 없는 사람은 높은 곳에서 떨어져

등을 쳐도 코가 부러진다.

 

등이 치였는데 코가 부러진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이다.

만일 그런 일이 있다면 피카소의

그림처럼 괴상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유태인의 세계에는 어떤 일을

하이 나쁜 '시레밀'이라는 사나이가 있었다.

시레밀은 채플린의 영화에 나오는

사나이처럼 무슨 일을 하더라도 잘못된다.

 

예를 들어 그가 빵을 바닥에 떨어뜨리면

반드시 잼이나 버터를 바른 쪽이 바닥에

붙어 버린다.

시레밀이 우산을 들고 나가면 하루 종일

햇볕이 내리쬔다.

그가 초를 팔면 그날부터 해가 지지

않는다고 한다.

 

이렇게도 운이 없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면

자신을 위로할 수가 있다.

'나는 그래도 운이 좋은 편이지'라고 아무튼

이 속담은 운이 나쁠 때에는 인간은

정말 운이 나빠서 어떤 것도 잘 되는 것이

없다는 뜻이다.

 

유태인은 오랜 동안 유럽에서 가난하고

박해받는 생활을 하고 있었으므로,

유태인은 거리에는 수많은 시레밀로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유태인 이야기에는 시레밀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 유태인은 참으로 운이 없다.

부스럼이 났을 때에는 약이 없고,

모처럼 약이 생기면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

* 시레밀은 영락없이 뜨거운 스프를 흘린다.

다른 시레밀의 옷 속에다가,

 

 

[탈 무 드]

 

 

* 선과 악

지구를 휩쓸었던 대홍수 때, 세상의 갖가지 동물들이 노아의 방주로 몰려 들어 구해 주기를 애원하였다. 이때 도 급히 방주로 달려 왔으나, 노아는 <>.이 배에 오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나는 짝을 갖춘 자만을 태운다'고 하며 냉정하게 선을 박대하였다.

 

그래서 <>은 다시 숲으로 돌아가 자기의 짝이 될 상대를 찾았다. 마침내 <><>을 데리고 배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이 때부터<>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이 있게 되었다.

 

 

[탈 무 드]

 

 

* 복수의 증오

어떤 남자가 '자네가 가지고 있는 칼을 좀 빌려 주게'하고 상대에게 부탁했다.

그러나 상대는 '싫다'고 한마디로 거절하는 것이었다. 며칠이 지난 뒤 이번에는 반대로 앞서 거절했던 그 남자가 찾아와 [자네의 말을 좀 빌려 주게]

하고 부탁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자네가 가지고 있는 칼을 좀 빌려 주게나]

그러자 상대는 '싫다'고 역시 한마디로 거절하였다. 며칠이 지난 뒤 이번에는 반대로 앞서 거절했던 그 남자가 찾아와 '자네의 말을 좀 빌려 주게나, 하고 부탁하자 먼저 그 남자는 말을 빌려 주면서 말하는 것이었다.

 

[자네는 자네가 가지고 있는 칼을 내게 빌려 주지 않았으나, 나는 자네에게 내 말을 빌려 주겠네.]

이것은 증오인 것이다.

 

 

[탈 무 드]

 

 

* 포도원

한 마리의 여우가 포도밭 주위를 돌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그 속으로 숨어 들어가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울타리 때문에 도저히 안으로 기어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여우는 궁리 끝에 사흘을 굶어 몸을 마르게 한 뒤에 가까스로 울타리 틈 사이로 들어가는데 성공하였다.

 

포도밭 안으로 들어간 여우는 맛있는 포도를 실컷 따 먹고 다시 포도밭에서 나오려고 하니, 배가 불러 몸이 빠져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여우는 할 수 없이 다시 사흘 동안을 굶어서 몸을 마르게 한 후에야 겨우 바져 나올 수가 있었다.

 

 

 

이때 여우가 '배가 고프기는 들어 갈 때나 나올 때나 매 한가지이군'하고 말했다.

 

인생도 이와 같아서 사람은 누구나 빈 손으로 태어났다가 죽을 때 역시 빈손으로 돌아가게 마련이다.

 

사람이 죽으면 이 세상에 가족과 명성과 선행의 세 가지를 남기게 되는데, 선행 이외의 것은 과히 대단한 것이 못된다.

 

 

 

* 옳은 것의 차이

알렉산더 대왕이 이스라엘에 왔을 때 어떤 유태인이 대왕에게 물었다. [대왕께서는 우리가 가진 금과 은이 갖고 싶지 않으신지요?]

그러자 알렉산더 대왕이 대답하기를, [나는 금과 같은 보화는 많이 가지고 있어, 그런건 조금도 탐나지 않소. 다만 당신들 유태인들의 전통과 당신들의 정의는 어떤 것인지 알고 싶을 뿐이오.]

하고 말했다.

알렉산더 대왕이 그곳에 머물고 있는 동안에 두 명의 사나이가 어떤 일을 상담하기 위하여 랍비를 찾아갔다.

 

내용인즉 사람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넝마더미를 샀는데, 그 넝마 속에서 많은 금화가 발견되었다. 그래서 그는 넝마를 판 사람에게, [나는 넝마를 산 것이지 금화까지 산것은 아니요. 그러니 이 금화는 마땅히 당신 것이오.]

라고 말했다. 그러나 넝마를 판 사람은 그것을 산 사람에게, [나는 당신에게 넝마더미 전부를 판 것이니, 그 속에 들어 있는 것도 모두 당신 것이오.]

라고 말했다. 그러자 랍비는 한참을 생각하고 나서 판정을 내렸다.

 

[당신들에게는 각기 딸과 아들이 있으니, 그 두 사람을 서로 결혼시킨 후, 그 금화를 그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옳은 사리일 것이오.]

그리고는 알렉산더 대왕에게 물어보았다. [대왕님, 당신의 나라에서는 이런 경우 어떤 판결을 내리십니까?]

그러자 알렉산더 대왕은 아주 간단하게 답하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두 사람을 함께 죽이고 금화는 내가 갖소.이것이 내가 알고 있는 정의요.]

 

 

[탈 무 드]

 

 

 

 

채근담(菜根譚) 전집 제16

 

 

즐김은 분수를 넘지 말고, 노력은 분수를 줄이지 말라

 

寵利毋居人前 德業毋落人後

총리무거인전 덕업무락인후

 

受享毋踰分外 修爲毋減分中

수향무유분외 수위무감분중

 

 

은총과 명리名利에는 남의 앞에 서지 말고

덕행과 사업을 함에는 남에게 뒤지지 말라

남으로부터 받는 일에는 분수를 넘지 말고

남을 위해 행함에는 자기 능력을 줄이지 말라

 

해설

 

현대를 가리켜 흔히 PR시대라고들 한다

그래서 자기 PR에 열을 올리고 속어로 말한다면 튀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런데 자신의 능력과 업적의 PR에 성공하여 각광을 받았던 사람이

그 지위를 오래도록 유지 확보하는 예는 뜻밖에도 많지 않다

 

대개의 경우, 주위의 바람을 타게 되고

사소한 실수로 그 무대에서 내려오게 마련이다

한편, 자기를 내세우려고 애쓰지 않고 나설 곳 나서지 말아야 할 곳에

마구 나서는 일 없이 남이 보건 안 보건 꾸준히 실적을

쌓아올리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무척 강하다

 

공기라든가 물처럼 눈에 얼른 띄지 아니하는 존재이면서도

그 사람이 없이는 일이 잘 되어 나가지 않는다

상사도 그리고 동료들도 그 사람 때문에 일이 진척된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면

그는 조직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지위를 확보하게 되는 법이다

 

 

 

현인이 되는 일곱 가지 조건.

 

 

1. 자기보다 현명한 사람이 있을때에는 침묵.

2. 상대방의 이야기를 중단시키지 않는다.

3. 대답할 때에는 당황 하지 않는다.

4.항상 적절한 질문을 하고, 조리 있는 대답을 한다.

5. 먼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부터 손을 대고, 뒤에

돌릴 수 있는 것은 마지막에 한다.

6. 자기가 알지 못 할 때에는 그것을 인정한다.

7. 진실을 인정한다.

 

 

탈무드의 눈

 

 

 

시집가는 딸에게

 

내 딸아! 만약 내가 남편을 왕처럼 존경한다면,

그는 너를 여왕처럼 다룰 것이다. 그리고, 노예 여자처럼

행동한다면, 남편은 너를 노예처럼 다룰 것이다.

 

만약 네가 너무 자존심이 높아서 그에게 봉사하기를 싫어한다면,

그는 자기의 힘을 이용해서 너를 하녀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만약 남편이 그의 친구를 방문할 때는, 그를 목욕탕에 들어 가게하고

옷차림을 단정하게 하여 내보내도록 해야한다. 그렇게 하면

남편으로부터 소중하게 대접받을 것이다.

 

항상 가정에 마음을 쓰고, 그의 소지품을 소중하게 하라, 그는

기뻐서 너의 머리 위에 관을 바칠 것이다.

 

 

-탈무드의 귀-

 

 

마음

 

인간의 육체는 마음에 위 해 좌우되고 잇다.

 

마음은 보고, 듣고, 서고, 걷고, 기뻐하고,

 

굳어지고 부드러워지고, 슬퍼하고, 무서워하고,

오만해지고, 남에게 설득되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원망하고, 찾고 , 반성한다.

 

가장 강한 인간은 그 마음을 조정 할 수 있는 인간이다.

 

 

 

여성상위

 

 

어떤 선량한 부부가 이혼을 했다.

남편은 곧 재혼했으나. 나쁜 여자와 재혼하여,

그는 새로 얻은 여자와 똑같이 나쁜 사나이가 되었다.

 

아내 쪽도 역시 나쁜 사나이와 재혼했다. 그러나

나쁜 사나이는 선량한 사람이 되었다.

 

언제나 남자는 여자에 의해 조정된다.

 

 

- 탈무드의 귀 -

 

 

자녀를 가르치는 최선의 교육은 자기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것

 

 

유태인의 격언 - 교육의 길

자녀를 가르치는 최선의 교육은 자기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유태 현자 중의 한 사람인 야라쉬닐은 말했다.

 

 

'부모라면 누구나 자기 아이들이 많은 교양을 쌓으면서

신앙에 충실한 경건한 유태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그 자녀가 자라서 또 부모가 되면

역시 자기 아들이 경건한 유태인이 되기를 빈다.

하지만 부모 가운데는 자기 자신이 많은 교양을 쌓아

경건한 유태인이 되려고 애쓰는 사람은 자기 아들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부모들보다도 훨씬 적은 것이다.'

라고

 

 

 

 

삶의 지혜와 격언

 

 

 

유태인의 격언 - 삶의 지혜

삶의 지혜와 격언

 

 

* 한 척의 배에는 한 사람의 선장만이 필요하다.

 

* 이미 좋은 지도자가 있거든 지도자가 되려고 하지 말라.

그러나 좋은 지도자가 없는 곳에서는

자신감 있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라.

 

* 세상은 둘 이상의 사람이 협력해서 만드는 것이다.

 

* 개가 두 마리 모이면 사자도 죽일 수 있다.

 

* 말은 수레를 끈다. 소도 수레를 끌 수 있다.

그러나 말과 소를 한 수리에 매어서 끌게 해서는 안된다.

 

* 신이 내린 것을 거절하는 것은 큰 죄이다.

 

* 마음은 신의 은총을 받고, 몸은 푸줏간의 은혜를 입고 있다.

 

* 신이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 네가지 죄가 있다.

(1) 같은 일에 대하여 몇 번이고 후회하는 것.

(2) 같은 죄를 다시 반복하는 것.

(3) 다시 한번 되풀이하기 위하여 죄를 짓는 것.

(4) 신의 이름을 모독하는 행위.

 

* 레스토랑에 들어가서는 되도록 웨이터쪽에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아라.

 

* 땅바닥에 엎드려 있으면 넘어지는 일이 없다.

 

* 너무 높이 오르지 않으면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일이 없다.

 

* 어떤 끈이라도 너무 세게 당기면 끊어진다.

 

* 무턱대고 멀리 가면 안된다. 돌아오는 길이 멀어지므로.

 

* 배가 고플 때에는 노래하고, 상처를 입었을 때에는 웃어라.

 

* , 자신감, 반성, 섹스는 지나치지 않으면 득이 된다.

 

* 비싼 유리잔은 너무 찬 것을 넣어도 깨지고, 너무 뜨거운

것을 넣어도 깨진다.

 

* 너무 많이 있으면 부족함이 있다.

 

* 물고기가 낚이는 것은, 낚시꾼이나 낚시대 때문이 아니다.

낚시 바늘에 붙은 미끼 때문이다.

 

* 법은 존경하되 재판관은 존경하지 말라.

 

* 쥐를 원망하지 말고 먼저 구멍을 막아라.

 

* 사태가 호전되지 않거든 기다려라. 더욱 나빠지는 것을 볼 것이다.

 

* 나쁜 짓을 할 때에는 남의 도움을 받지 말라.

그러나 좋은 일을 할 때에는 남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 인생은 마치 어두운 밤과 같다.

 

* 어두워지면 인간은 빛을 갈망하기 마련이다.

 

* 촛불을 앞에 들고 있어야지.뒤에 들고 있으면 소용이 없다.

 

* 속도가 필요한 때는 파리를 잡을 때 뿐이다.

 

* 시계는 일어날 시간을 알기 위해서 쓰여야지,

잠잘 시간을 알기 위해서 쓰여서는 안된다.

 

* 잠꾸러기는 이불을 덮고 사회에 살고 있는 곳과 같다.

 

* 이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계획하라.그리고 저승을 위해서는

내일 죽는다고 생각하고 계획하여라.

 

* 무엇이 선인가를 아는 것만으로는 안된다. 선을 행하여야 한다.

 

* 좋은 일을 하는 것은 처음엔 가시밭길이지만 결국은 평탄한

길로 들어서게 된다.

나쁜 일을 하는 것은 처음엔 평탄한 길이지만 곧 가시밭길로

들어사게 된다.

 

* 사람이 죽어서 신 앞에 갔을 때 가지고 갈 수 없는 것이 있다.

돈과 친구와 친척과 가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행만은 가지고 갈 수 있다.

 

* 인간은 세 가지에 의해서 지탱된다. 지식과 재산과 선행이다.

 

* 어떤 오르막 길에도 내리막 길은 있게 마련이다.

 

* 천사의 장점은 결점이 없는 것이며, 단점은 더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의 장점은 결점이 있다는 것이다.

 

* 인간은 사람이 말하는 것보다 낮고,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높다.

 

* 천사도 두 가지 것을 동시에 할 수는 없다.

 

* 작은 불도 큰 것을 태울 수 있다.

 

*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은 것은 하나를 선택한 것이다.

 

* 하늘을 날고 있는 천 마리 새보다도 새장 속의 한 마리 새가 낫다.

 

* 1온스의 행운은 1파운드의 황금보다도 낫다.

 

* 행운이 찾아오는 데에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행운을 붙잡을 때에는 지혜가 필요하다.

 

* 신은 아버지이고 행운은 어머니이다.

 

* 지혜가 없는 사람에게 행운이 깃드는 것은

구멍 뚫린 자루에 가루를 담아서 짊어진 것과 같다.

 

* 건강만큼 귀중한 것은 다시 없다.

 

* 저녁밥을 먹지 않으면 잠이 잘 오지 않는다.

 

* 위장의 3분의 1은 먹을 것으로 채우고,

3분의 1은 마실 것으로 채우고,

나머지 3분의 1은 비워 두어라.

위장은 두뇌와 달라서 한없이 채울 수 없기 때문이다.

 

* 한 사람이 '당신은 당나귀이다'라고 말해도 상관이 없다.

두 사람이 그렇게 말하거든 걱정하라. 그리고

세 사람이 그렇게 말하거든 자신을 위하여 안장을 사도록 하라.

 

* 한 사람이 '당신은 지금 취했소'하거든 주의하라.

두 사람이 그렇게 말하거든 마시는 속도를 늦추고,

세 사람이 그렇게 말하거든 누워라.

 

* 술에 취한 사람이 물건을 팔았다고 해도 그 매매 행위는 효력이 발생한다.

술에 취한 사람이 물건을 샀더라도 그 매매 행위는 효력이 발생한다. 그리고

취한 사람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해도 그 행위는 마땅히 벌을 받는다.

 

* 브랜디는 고약한 심부름꾼이다. 위장으로 가라고 했는데도 머리쪽으로 간다.

 

* 알콜은 육체와 정신을 하나고 만든다.

 

* 세상에는 잘못 살고 있는 세 부류의 인간이 있다.

빨리 화를 내는 인간,

사람을 쉽게 용서하는 인간,

너무 완고한 인간이 그것이다.

 

* 인생이란 것은 현인에게는 꿈이요,

어리석은 자에게는 게임이요.

부자에게는 희극이요,

가난한 자에게는 비극이다.

 

* 현명한 사람은 모든 사람으로부터 배우는 사람이다.

 

* 보다 강한 사람은 감정을 억누르는 사람이다.

 

* 보다 풍족한 사람은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다.

 

* 남들에게서 사랑받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이다.

 

* 살고 있어도 사는 맛이 없는 인생이 세가지가 있다.

첫째 남의 동정으로 사는 인간,

둘째 아내에게 속박당하고 있는 사람,

셋째 항상 육체에 고통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다.

 

 

 

사람은 최악의 상태에서도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

 

 

 

한 사내가 나귀와 개를 이끌고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그에게는 작은 램프가 하나 있었다.

 

날이 저물어 어둠의 장막이 내리자.

사나이는 헛간 한 채를 발견하고,

 

거기서 자기로 했다.

그러나 잠자기에는 아직 이른 시간이었기에

 

램프를 밝혀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바람이 불어 등불이 꺼졌다.

 

그는 하는 수 없이 잠을 자기로 했다.

그가 잠자고 있는 동안,

 

여우가 와서 개를 죽여 버리고 사자가 와서

그의 나귀를 죽여 버렸다. 아침이 되자,

 

그는 개와 나귀를 잃은 슬픔을 간직한 채

램프만을 가지고 혼자 터벅터벅 길을 떠났다.

 

마을에 이르러 보니. 사람의 그림자라곤 하나도 없었다.

그는 전날 밤도둑 떼가 이 마을에 쳐들어와,

 

집을 파괴하고 마을 사람들을 죽여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만일 램프가 바람에 꺼지지 않았더라면,

그도 도둑들에게 발견되었을 것이?

 

그리고 만일 개가 살아 있었더라면,

개가 짖어대는 소릴 듣고 도둑들이 몰려왔을 것이다.

 

또 나귀도 소란을 피웠을 것이다.

결국 그는 이 모든 것을 잃어버린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는 하나의 진리를 깨달았다.

 

'사람은 최악의 상태에서도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

나쁜 일이 좋은 일로 바뀔 수도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탈 무 드

 

 

 

 

 

가난한 사람에게서 돈을 차용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에게서 돈을 차용하는 것은

마치 추녀에게 키스하는 것과 같다.

 

유태인들은 오랜 세월 동안 가난함 속에 살아왔으므로

서로간 돈을 융통해 썼다.

 

그 때문에 돈을 빌려 주고 꾸는 것에 관련된 속담이 특히 많다.

이러한 속담에 특별한 설명을 덧붙일 것은 없다.

 

그러나 돈을 차용하는 행위에 관련된 속담에는 빌려주는

법과 빌리는 법을 말하기에 앞서 남에게 돈을 빌리는 그 자체를

 

훈계하는 내용들이 많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유태인들이 돈을 천대시했거나 돈을 남에게

 

빌려주고 그 댓가로 금리를 받는 일을

죄악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다.

 

이 글을 쓰는 나는 자주 유태인과 기독교인들이

돈과 여자를 대하는 태도를 비교해 보지만,

 

결론은 돈이고 여자이고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아주 유용한 것이라는 것이다.

 

알다시피 유태인들은 인간에게 유용한 것이라면

악하지도 죄악도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중세 유럽에서 유태인들에게만은 돈을 빌려주는

일이 많았던 사실은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을 수

 

없는 기독교인들과의 교제가 막혔기 때문이었다.

돈을 융통해주거나 차용하는 일이 결코 도덕 생활에

 

어긋나는 행위는 아니라 하더라도 그렇다고

그것이 유쾌한 일도 아니다.

 

'친구를 원수로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돈을 빌려주는 일이다.

' 이 속담은 유태인 사회의 전형적인 것이다.

 

유태인의 웃음 - 치사한 귀신

[랍비님, 제 아내를 살려 주십시오. 아무래도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랍비는 잠시 기도를 한 후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안심하시오. 내가 귀신을 야단치고 칼을 빼았았으니까.]

랍비를 찾아온 사나이는 랍비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돌아갔다.

그런데 며칠 뒤 다시 찾아와 비통한 얼굴로 말하는 것이었다.

 

[랍비님, 제 아내는 결국 죽었습니다.]

이 말에 랍비는 얼굴 가득히 분노의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치사한 귀신 같으니, 내가 칼을 빼앗았더니 결국 맨손으로 죽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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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무드 ] ] 유태인의 웃음 - 하긴 그래 |탈무드 *** 채근담

엔젤 | 조회 26 |추천 0 |2010.06.02. 22:25 http://cafe.daum.net/wonter-love/Is68/313

 

행상을 하는 사람이 무거운 짐을 지고 걷고 있었다.

그 곁을 지나던 마차꾼이 이를 딱하게 여거 마차에 태워 주었다.

하지만 행상인은 짐을 진채 마차를 타고 있었다.

 

[여보시오. 무거운데 짐을 내려 놓지 않고요.]

[아닙니다. 나를 태워준 것만도 고마운데 어찌 짐까지 싣고 가겠습니까.]

 

 

 

유태인의 웃음 - 새로운 수법

돈을 빌려 준 사람이 채무자를 놓고 독촉을 했다.

 

[언제 갚을 것인지 말이나 시원하게 하시요.]

 

채무자는 태연스럽게 대답하였다.

 

[너무 졸라대지 마시오, 나는 갚을 사람들을

셋으로 구분해서 그 순서대로 갚을 생각이니까.]

 

[그렇다면 나는 어디에 속하오?]

 

[물론 첫번째 순서요. 첫번째는 어떤 방법이든 돈을 구해 갚아 줄 사람이고,

두번째는 내가 갚아줄 때까지 기다리도록 하는 사람,

세번째는 안 갚아도 되는 사람이오. 하지만 첫번째 순서의 채권자가

일단 세번째로 밀려나면 돈은 다 받게 되는 셈이지오.]

 

유태인의 웃음 - 한수 더

영국에서 섬유산업이 발달한 도시에 살고 있는 유태인이

폴란드에 살고 있는 유태인에게 자랑을 늘어놓고 있었다.

 

[우리 고장에서는 최신식 기계로 양복지를 만든다네,

양털을 깎아 바로 기계에 넣으면 번듯한 양복이 만들어져 나오지.]

 

폴란드의 유태인이 이 말을 받아 대꾸하였다.

 

[그런 아무것도 아니야. 우리 고장은 양털을 깎아

기계에 넣으면 곧 부도 수표가 나온다네.]

 

 

유태인의 웃음 - 전략 미스

철이 지난 물건을 놓고 사장과 담당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있었다.

 

[무슨 좋은 아이디어가 없을까?]

 

사장이 먼저 말을 꺼냈다.

 

[사장님.지방으로 보내면 어떨까요?]

[이 사람아, 지방 사람이라고 철이 지난 옷을 입을 수 있는가.]

[아닙니다. 사장님 . 10벌씩 넣어 포장을 하되 계산서는

8벌로 써 넣습니다. 나머지 2벌은 회사의 실수로 돌리는 겁니다.

그 대신 옷값을 2벌치만큼 올리는 거죠.]

 

사장은 무릎을 치면서 굿아이디어라고 칭친하고는

즉시 실천에 옮겼다. 그러나 몇 주가 지난뒤 사장은

아이디어를 낸 직원을 불러놓고 노발대발하고있었다.

 

[이봐, 자네 때문에 난 이제 망했네. 망했어.

옷을 팔아주기는 커녕 2벌을 빼먹고 8벌만 모두 반품해 왔어.]

 

 

 

유태인의 웃음 - 그렇다면

돈이 필요한 유태인이 한 친구를 찾아가 소리를 했다.

 

[자본이 딸려 죽겠어.]

[뭐 그런 걱정을 하나. 하나님이 알아서 도와 줄걸세.]

[그야 물론이지.

그러니 자네가 하나님을 담보로 우선 돈좀 빌려 주겠나.]

강인함과 부드러움

 

 

이상적인 남자는 남자의 강인함과

여자의 부드러움을 함께 갖고 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유태인들은 한쪽의

극단으로 치우치는 것을 싫어한다.

신이 세상을 창조할 때,

하늘과 땅이라든지 빛과 어둠같이

서로 대립되는 것을 만든 것은

인간 또한 서로 맞서 대립하게 되어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여긴다.

 

인간이란 모든 것들이 서로 맞서

대립된 사이에서 살면서,

또한 두개의 대립된 것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 감각이 요구되는 것이다.

 

필자는 이 글을 통해 이런 말을

수없이 되풀이 하고 있다.

이를테면, 남자라 해도

그 속에는 남자의 강인함과

여자 특유의 부드러움이 함께 들어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 때문이다.

 

 

[탈 무 드]

 

두 다리 사이

 

 

남자는 두 볼 사이와 두 다리

사이에서 명성이 결정된다.

 

두 볼 사이에는 입이 있고,

두 다리 사이에는 말할 것도

없이 짐작이 갈 것이다.

 

말이 많으면 몸을 망치므로

조심하여야 한다.

두 다리 사이에 있는 것에 대해서도

같은 말을 할 수 있으리라.

 

성서에 보면, 인류 최초의 남자와

여자가 처음으로 맺었을 때

'아담이 이브를 알았다'고 되어 있다.

히브리어에서는 '섹스''안다'는 말이

같은 뜻으로 쓰이며, '야다'라고 한다.

 

즉 섹스를 하는 것과 상대를

안다는 것은 같은 의미의 말이다.

이야기하는 것이나 아는 것은

모두 지성을 필요로 한다.

 

 

[탈 무 드]

 

 

샤워하는

 

 

여자와 싸우는 것은 우산을 받쳐 들고

샤워하는 것과 같다.

 

심리학자인 프로이드도 유태인인데,

그는 이렇게 말 하고 있다.

[나는 30년 동안이나 여자의 마음에

대해 연구하였다.

그러나 아직 아무런 결과도

얻어내지 못했다.

내게 있어 최대의 의문은 '대체 여자란

사람은 무엇을 찾고 있을까?']

 

다시 몇 만 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

창세기에는 신은 아담이 잠든 사이에

그의 갈빗대를 하나 빼내 이브를

만들었다고 되어 있다.

옛날 랍비들은 이에 대해 토론하였다.

그들은 논쟁에서 아담이 잠든 사이에

갈빗대를 빼낸 것은 도둑 행위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왜 신이 도둑질을 했을까?

성서에는 신의 도둑질은 이 한번밖에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런데 다른 랍비가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내었다.

'그것을 통하여 신의 도둑 행위의 결과도

대단할 것이 없다는 것을 가르쳐주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여성들에게는 크게 실례가 되는 말이지만.

 

 

[탈 무 드]

 

유태인의 격언 - 남녀간의 교제

섹스는 냇물과 같다.

과하면 넘쳐 생명을 파괴하고 적당하면 생명을 왕성하게 한다.

 

 

이 말도탈무드 에 있는 것인데,

유태인의 격언 중에는 특히 냇물에 비유된 것이 많다.

유태인들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중용을 앞세우는데,

냇물은 알맞은 양으로 잘 흐르고 있어야 한다.

 

탈무드 에서 섹스만 아니라

우리 인생 자체도 흐르는 냇물에 비유하였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이 잘 이루어진 것이

섹스나 인생에서 모두 성공하는 비결이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중용을 지키는 것은 극히 현실적인 자세이며

얼핏 보기엔 교활한 면도 있다고 보여 진다.

 

 

 

유태인의 웃음 - 역시 유태인 아들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얘야, 셋에다 셋을 더하면 몇이냐?]

 

유태인 아들은 망설이지 않고 대답하였다.

 

[아홉이지요.]

 

[아니야, 여섯이라고 해야 맞지.]

 

[물론 여섯이 맞아요. 하지만 내가 여섯이라고 말하면 아버지는

셋을 깎을 테니까요.]

 

 

유태인의 웃음 - 속마음

물건을 사고 돈을 치룬 손님이 가게 주인에게 불평을 하였다.

 

[당신은 손님이 돌아갈 땐 반드시

촛불을 켜 들고 문앞까지 전송한다고 하던데..?]

 

[그렇소.]

 

[물건값을 어음으로 낸 사람한테도 그렇게 인사하면서

현금을 낸 나한테는 왜 그런 인사도 없단 말이요?]

 

[어음을 지불한 사람이 넘어져 다리라도 부러지면

손해를 보기 때문이 아니겠소.]

유태인의 격언 - 돈의 가치

재물이 많으면 그만큼 걱정거리도 늘어나지만,

재물이 전혀 없으면 걱정거리가 더 많다.

 

 

기독교에서는 흔히 돈을 비롯한 물질들을 비천한 것으로 여겨 소홀히 한다.

카톨릭의 신부는 검은 옷에다 흰 칼라를 달아 입어 청빈을 표시하고 있다.

이처럼 기독교에서는 큰 재물을 소유하는 것을 죄악으로 보고 있지만,

로마의 법왕청은 청빈보다는

재물이 적지 않은 우리들과 같은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기독교에서는 재물을 멀리하고 있는가?

기독교에서는 청빈이 미덕이며,

돈이나 여자 관계의 유혹을 물리치는 것이 자랑이 될 수가 있다.

이것을 거꾸로 말하면 물질의 풍요와 쾌락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풍요와 쾌락에 빠지면 자기 스스로가

그 물질에 지배를 받는다는 생각에서이다. 하지만

유태인들은 항상 지나쳐서는 안된다는

율법에 따라 스스로 규율을 지키고 있으며,

그 믿음에 따라 어떠한 풍요나 쾌락도 무서워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율법을 지키며 스스로 규율을 확립하므로

어떠한 부나 쾌락도 쉽게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닷가에서 발을 굳건하게 딛고 서 있으면 흔들림이 없지만,

불안정하게 서 있으면 파도에 발을 빼앗기고' 탈무드는 적고 있다.

우리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재물과 여자의 유혹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인생의 풍요와 즐거움을 잃어버린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모든 것은 모두 스스로 자기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모든 사람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사람이요.

가장 사랑받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이요.

가장 강한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이다.

 

- 탈 무 드 -

 

 

눈에는 눈

 

눈에는 눈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 말은

성서에서 나온 말이다.

 

한 유태인이 가튼 유태인을 속였다고 하자.

가령 1만 파운드를 속여서 빼앗았다면

오늘날에도 유태인은 재판소에 가기보다는

둘이 함께 랍비에게로 갈 것이다

(아니면 피해를 입힌 자가 랍비에게

소환당할 것이다).

 

랍비는 자기가 믿고 있는 지역 사회의

재판관을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랍비는 당연히 1만 파운드를 돌려주라고

할 것이다.

 

일단 반환만 하면 가해자의 죄는

없어져 버린다.

정신적으로 옷감처럼 하얗게,

완전히 결백하게 된다.

 

그는 옛날의 그로 돌아가고 아무도

그를 미워하지 않는다.

반환하기만 하면 죄는 없어진다.

이것이 유태의 전통적인 정의이다.

 

그러나 많은 외국인들에 의해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잔인한 말이라고 왜곡되어 전해지고 있다.

 

결코 그렇지는 않다.

가령 어떤 사람의자동차 헤드라이트를

깨뜨렸으면 그에 상당하는 것으로 반환하라는

것이 유태인의 율법이다.

 

오토바이의 헤드라이트를 깼는데 값비싼

자동차 한 대를 요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고대에는 이발사가 잘못하여

손님의 귀를 자르게 되면

손님이 이발사의 팔 하나를 요구하기로 하고,

밭의 올리브나무가 하나 잘리게 되면

상대의 재산 전부를 빼앗으려는 일이

많았으므로 배상이 타당해야 된다는 의미에서

한 말이다.

 

이것은 복수를 권장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으로

복수하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다.

 

 

[탈 무 드]

유태인의 격언 - 교육의 길

금전의 차용은 거절해도 좋으나

책을 빌려 달랠때 거절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이 말은 <탈무드> 에 있는 율법 가운데 하나이다.

예로부터 유태인들은 '학문과 책의 민족'이라 불릴 만큼 배움을 중시하였다.

유태 민족에 있어서의 배움이란 인간에서의 피와 같다고 여긴다.

인간의 몸 속에 피가 흐르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없듯이,

배움이 없는 유태인들은 생각할 수 없다.이렇듯 배움이라는 것을

종교적인 측면에서 지켜가는 의무로 삼고 있는 민족은 유태 민족뿐일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 자라는 성장기에 말을 배운다.

하지만 각 나라의 많은 민족들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소수를 제외하고는

읽고 쓰는 것을 모르는 민족이 많았다.

 

그러나 유태 민족만은 태어나면서부터

성서와 <탈무드>를 배우면서 쓰고 읽는 공부를 한다.

이들은 이때부터 배움이란 곧 신의 가르침이므로

모든 사람이 함께 해야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유태 민족에게는 오늘날에도

이러한 강한 전통 의식이 면면히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탈 무 드]

 

유태인의 격언 - 마음의 양식

가장 훌륭한 지혜는 친절함과 겸허함이다.

 

남달리 믿음이 좋은 어떤 사람이 랍비에게 불만스럽게 말했다.

[나는 지금껏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온 정성을

다 해 왔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발전이 없습니다.

나는 역시 무식하고 재주없는 시시한 놈일 뿐입니다.]

 

이 말을 들은 랍비는 기쁜 표정으로 말하는 것이었다.

 

[당신은 큰 축복을 받을 것이오.

자기 스스로 자신이 어떻다는 지혜를 배웠소.

당신의 겸허한 태도가 바로 그것이오.]

 

여기서 말하는 겸허란 무엇인가?

그것은 다름아닌 상대방을 인정하는 일이다.

자기만을 내세우지 않고

상대의 의견과 뜻을 인정하려고 노력한 태도이다.

친절함과 겸허는 한 형제와 같다.

결코 겸허해지지 않고 친절할 수 없으며,

친절하지 않고는 겸허해 질 수가 없다.

 

유태인의 격언 - 교제하는 방법

꿀을 치다보면 조금은 꿀맛을 볼 수가 있다.

 

나쁜 환경에 던져진 사람은 그 환경의 영향을 받기가 쉽다.

또한 좋은 환경을 접하게 된 사람도 그러하다. 왜냐하면

인간에게는 서로 어울리려는 성질이 있으며,

적응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과 귀를 사귀게 됐을 때에는

그 사람의 환경이나 지나온 이력들을 고려해야 한다.

그 사람은 그가 자라온 세계나 처해 있는 환경을

척도로서 몸에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본성이 착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세상 모든 사람이 착하다고는 할 수 없다.

 

절에서 자라온 사람이나 수도원에서 생활한 사람이

신을 믿지 않거나 나쁜 사람이 되기가 어렵듯이,

술집 여자나 카지노에서 일하는 사람이

정직하기를 바라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자기가 꿋꿋하고 올바르게 살고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면 자신부터 확고히 세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을 단단히 지켜야 한다

 

[탈 무 드]

 

 

"협박은 금물이다, 벌을 주든 용서를 하든지 하라"

 

부모의 애매한 태도는 자녀들의 마음의 건강을 해친다

우리 유태인들은 '건강'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깨끗한 코우샤 푸드만을 먹으며,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것을 종교적 계율로까지

삼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신체의 건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마음의 건강이다.

마음의 건강이란,

육체적으로 말하자면 찌뿌드드한 상태에 빠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자녀들로 하여금 항상 우울하거나

부모의 눈치만 살피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이처럼 자녀들의 솔직하고 그늘지지 않는

마음씨의 소유자로 키우는 최대의 요점은

자녀들을 억누르지 말고 솔직하고 명쾌한 태도로 대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자녀들의 마음을 올바르고

건강하게 만드는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인 것이다.

유태인의 격언에 '자녀들을 협박해서는 안된다.

벌을 주든 용서하든 둘 중에 하나밖에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 격언이야말로 자녀들의 마음에 건강을

심어주는 최상의 조언이라 하겠다.

유태인들은 아이들에게 벌을 주려고 결심한 이상

도중에 우물쭈물하지 않는다.

반면 벌을 주지 않겠다고 다짐하면

모든 일을 불문에 부치고 용서해 준다.

 

협박은 자녀들의 마음의 건강을 해친다

비근한 예이지만,

자녀가 그릇을 깨뜨렸을 때, '도대체 이게 무슨 짓이냐.

앞으로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가만 두지 않겠어'라고

위협을 했다면 아이는 어떻게 반응하겠는가?

분명 잔뜩 겁에 질려 불안한 심리 상태에 빠지고 말 것이다.

자녀들에게 협박조로 말하는 것은

용서하는 것도 벌을 주는 것도 아니다.

단지 자녀들의 마음속에 불안감만 심어줄 뿐 아무 이득도 없다.

부모의 미지근하고 불확실한 태도나 말의 이면에는

은근히 자녀들에 대한 협박이 포함되어 있는 셈이다.

협박은 부모가 자녀들의 잘못에 대한

명쾌한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데서 생기는

초조감이 변질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동양 어머니들의 '잔소리'

자녀들의 행동에 큰 걸림돌이 된다.

물론 나쁜 의도에서 하는 말이 아니겠지만,

언제나 자녀들을 심리적으로 억압하고

있다는 점에서 협박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것이 포인트!

자녀들을 솔직하고 그늘지지 않는 마음씨의 소유자로

키우는 최대의 요점은 부모들이 자녀들을 억누르지 말고

솔직하고 명쾌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

 

미지근하고 불확실한 태도나 끊임없는 잔소리는

자녀들을 심리적으로 억압하고

있다는 점에서 협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탈 무 드]

어떤 사람이고 가까와지면 작아지게 된다|탈무드 *** 채근담

주몽 | 조회 17 |추천 0 |2010.01.29. 08:51 http://cafe.daum.net/wonter-love/Is68/271

 

 

어떤 사람이고 가까와지면 작아지게 된다.

18세기 이스라엘의 벤 엘라이더는 폴란드에 살았던

 

이 름난 유태인의 사상가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사람이 물가에 서서 물속을 들여다보면,

처음엔 자기 모습이 크게 보인다.

 

그러나 차츰 허리를 굽혀서 보면

모습은 점점 작아져 보인다.

 

어떤 인간이라도 가까와지면 작아지기 마련이다."

왕이고 독재이고 알고 보면 보통 사람과 다를 것이 없다.

 

자신을 남과 비교하였을 때 작아 보이는 것은

자기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리라.

 

탈 무 드

 

 

 

 

 

 

유태인의 격언 - 남녀간의 교제

금과 은은 불에 달궈진 다음에야 빛을 낸다.

 

 

이 말은 '뜨거운 정열 때문에 결혼한다 하여도

정 열이란 결혼만큼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는 경우를

좀더 보충 설명해 주는데 흔히 인용되고 있다.

 

확실히 금과 은은 일단 정열이라고 하는

뜨거운 불에 의해 달구어지지 않고는

빛이 찬란한 금과 은그릇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항상 뜨겁게 달궈지고

녹아 있는 상태에서는

우리 실제 생활에 소용이 되지 않는다.

 

남녀가 결합하고 난 뒤에는 뜨거운 정열보다는

이미 만들어져 냉각된 금.은 그릇처럼

냉정한 마음자세에서 생활 전선에 임하는 편이

보다 즐겁고 안정된 결혼 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고별인사

 

한 회사에서 근무하는 두 사람의 동료가 있었다.

그런데 한 친구가 동료의 아름다운 부인의 미모에

반해서 몸이 달았다. 친구 몰래 접근해 별 유혹을

다해 보아도 지조가 굳은 부인의 마음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1000마르크의 돈을 주겠다고 제의했고,

부인도 유태인 기질답게 돈 앞에 굴복하여 급기야

약속하였다.

[내일 우리 그이가 출장을 가니까 그때 오세요.]

다음날 아침, 돈이 급한 친구는 출장을 떠나는 부인의

남편을 붙들고 1000마르크를 꾸었다.

 

[몇 시간이면 돌려줄 수 있으니 좀 꾸어 주게, 내 꼭

자네 부인한테 갖다 주겠네.]

출장에서 돌아온 남편이 아내에게 물었다.

 

[오늘 내 친구 다녀갔지?]

아내는 얼굴이 변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그렇다고

대답했다. [1000마르크를 갖고 왔지?]

[....]

 

그러자 남편은 안심이 된 표정을 지으며,

[역시 그 친구는 믿을 수 있어.]

 

 

 

 

 

 

[탈 무 드]

 

 

만찬

 

어떤 왕이 하인들을 위해 만찬을 베풀겠다고 했다.

그러나 만찬이 열리는 시간은 알려 주지 않았다.

현명한 하인은, '임금님께서 하시는 일이니까

만찬은 언제라도 열릴 거야 그 만찬에 참석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지' 이렇게 생각하고

궁전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어리석은 하인은 만찬을 준비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테니 아직도 시간이 넉넉하다고

생각하여 아무 준비도 하지 않았다.

만찬이 열렸을 때, 현명한 하인은 곧 참석하여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지만, 어리석은 하인은 만찬에

참석하지도 못했다.

 

여러분들도 언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을지 모른다.

하나님으로부터 만찬에 초대받았을 때 당황하지 말고

참석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를 하여야 한다.

 

 

 

[탈 무 드]

술집 여자와 키스를 하였거든

 

꼭 당신의 이빠를 세어 보아라.

산양한테는 앞쪽에서 다가서지 말고,

말한테는 뒤쪽 에서 다가서지 말라,

술집 여자에게는 어느 쪽에서도 접근하지 말라.

다음과 같은 교훈이 있다.

 

인간은 주위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고 산다.

인간의 마음 한편에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그래서 남의 입장에 서보려는 생각이 있다.

그러는 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인간이 지닌 선한 마음도

양쪽 날이 선 칼과 같아서 자기를 다치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쁜 사람이나 나쁜 여자와 사귀게

되면 반드시 잃는 것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 속담은 좀더 단순한 것을 말하고 있다.

나쁜 곳에 가서는 돈주머니를 잘 단속하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인간은 선한 마음에 의해서 가끔 경계심을 풀게 된다.

이빨을 빼앗기고 나서는 때는 이미 늦었다.

'술집 여자'는 나쁜 사람을 비유한 것이다.

비록 그 중에 선한 사람이 있다 하여도 나쁜 환경에

있는 자에 대해서는 항상 경계하여야 한다.

조심에 조심을 거듭할 뿐이다.

 

 

 

[탈 무 드]

웃는 것은 인간뿐이다

 

생물 가운데 웃는 것은 인간뿐이다.

 

그 중에서도 영리한 사람이 웃는다.

유태 민족만큼 생활에서 유머를 즐기는

민족도 없다.

고통 받을 때 웃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그러한 웃음을 통해서도 많은 교훈을 얻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일에 성실한 것은 물론 좋다.

그러나 이러한 것이 지나치면 너무 굳어지게 되고,

한쪽으로 치우쳐 생각도 좁아지고 만다.

하지만 유머와 기지,

해학은 사물에 대한 고정된 관념에서 약간

벗어나 신선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자연과학, 사회과학 할 것 없이 진보라는 것은

언제나 연상에 의해 만들어진다.

어떤 한 가지의 사실에서 남이 생각해 내지 못할

것들을 연상해 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것은 아인시타인의 말이다.

유머와 기지에는 남달리 빠른 두뇌의 반사작용

즉 연상 능력과 폭넓은 지식이 필요하다.

여기에는 쉬임 없는 자기 발전의 노력이

요구되는 것이다.

우리 생활에서 유머는 천시되거나

사라져서는 안 된다.

 

 

[탈 무 드]

 

 

 

질투는 천개의 눈을 가지고

 

있지만, 그 가운데 한 개의 눈도 올바로

보이지 않는다.

<탈무드>는 율법서이면서도 성경의 해설집이다.

아니 해설집이라기 보다 해석집이라고 하는게

옳은 표현일 것이다.

여러 랍비들이 모여 성서에 관해 토론한 것을

녹음한 것과 같은 것인데, 5세기에는 녹음

테이프가 없었으므로 물론 종이에 기록한

내용들이다.

 

이때 랍비들은 질투에 대해 토론을 많이 했는데,

창세기가 자주 떠올려 졌다. '질투 없는 사랑은

진정한 의미의 사랑이 아니다'라고 <탈무드>

기록되어 있다. 그렇다면 창세기의 아담과 이브는

오직 한 남자와 한 여자뿐이었는데,

그들은 어떠했는가?

 

'이브도 아담에게 질투심을 가졌을까?'하는

문제에 대해 랍비들은 오래동안 토론을 벌인

끝에 결론을 내렸다.

 

[물론 이브도 아담에 대해 질투심을 가지고 있었다.

질투가 없는 사랑은 있을 수 없으며, 질투를 모르는

여자는 존재하지 않을 테니까.

이브는 아담이 나갔다 돌아오면 항상 그의

갈빗대를 세어 보았을 것이다.]

 

 

 

[탈 무 드]

 

 

가장 작전

 

군대에 새로 들어온 병사가 훈련을 받고 있었다.

적으로 변장한 병사가 실탄이 들어 있지 않은

총으로 겨냥하고 땅땅땅... 하며 입으로

총소리를 냈지만 신병은 그냥 도망쳤다.

[이봐, 총을 맞았으면 쓰러져야지.]

[무슨 소리, 나는 탱크야.]

다음날 훈련이 다시 시작되었다.

산악훈련 가운데 건너게 된 다리에는

다음과 같은 팻말이 붙여져 있었다.

 

[이 다리는 폭파된 다리임]

그러나 훈련 중에 폭파된 이 다리를 태연히

건너가는 신병이 있었다.

장교가 노발대발하여 신병을 불러 세웠다.

신병이 들고 있는 깃발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다.

 

[잠수 중]

 

 

 

[탈 무 드]

 

보드라운 흙으로 빚은 남자를

 

기쁘게 하는 것이 딱딱한 뼈로 빚은

여자를 기쁘게 하는 것보다 쉽다.

이 말 역시 <탈무드>에 나오는 말이다.

창세기에 보면, 최초의 인간이었던

아담은 흙으로 빚어 만들어졌고, 그 아담의

갈빗대로 빚어진 것이 이브였다.

 

여자를 기쁘게 해 주는 것이 어렵다는 말은,

여자를 기쁘게 하는 것이 남자보다도

더 어렵다는 뜻이다.

이것은 여자가 남자보다 더 솔직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잠자리에서의 남녀가 절정에 이르는데

필요한 시간의 차를 말하고 있을 뿐이다.

 

유태인들은 안식일이 가장 좋은 섹스의 날로

생각하고 있다. 섹스의 적은 긴장감이기 때문이다.

 

[탈 무 드]

 

 

살아 있는 사람에게서

 

힘쓰는 사람은 남의 결점을 찾지 않으며,

남의 결점만 찾아내는 사람은 자기 결점은

찾지 못한다.

<탈무드>에 보면, 이 세상에서 가장 가엾고

불행한 사람은 자신에 취해 자기만 의식하는

사람이라고 적혀 있다.

자기 잘못을 너무 지나치게 의식하고 있는

사람은, 온종일 남들이 자기만을 주시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자신을 갖지 못한 사람은 지나치게

자신을 과신하는 자와 똑같다.

이런 사람은 매사에 있어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이며 오만하다.

이것은 자기과신에서 오는 잘못된 생각이다.

그러므로 이런 경우의 반대도 진실일 수 없다.

 

[탈 무 드]

 

 

 

행복에서 불행으로 바뀌는 것은

 

순간적인 일이나, 반대로 불행을 행복으로

가꾸는 데는 오랜 세월이 필요하다.

가장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라 해도

그가 가장 불행한 고통의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은 순간의 일이다.

하지만 반대로 불행한 늪에서 하우적이던 사람이

행복의 정상을 얻기까지는 실로 오랜 세월,

아니 평생의 시간이 필요한지도 모른다.

 

인간이란 본래부터 지나친 욕망에 사로잡혀

있으므로, 쉽게 만족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자기가 살고 있는 환경에 적응하고

만족할 수 없으므로 평생동안 행복감을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필자에게도 가끔 불화 때문에 상담하러

오는 부부가 있다.그 가운데는 이혼까지도

생각하는 부부도 없지 않다.

그 때마다 나는 며칠이 아니고 3년간 깊이

생각해 보고 다시 찾아오라고 일러보낸다.

 

왜냐하면, 불행을 딛고 행복의 정상을

차지하는 데는 아주 오랜 세월 즉 평생을

보낸 끝에 그 방법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탈 무 드]

 

 

 

 

 

━╋★ ♡원터 마을 사랑

 

남의 강요에 의해 베푼 자선은

 

스스로 한 자선의 절반의 가치밖에 없다.

<미드라시>라는 책에는 이런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어느 거리의 모퉁에에서 눈이 먼 거지가

구걸하고 있는 데 두사람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중 한 사람은 동전 한닢을 적선했지만,

다른 사람은 그냥 지나쳤다. 이때 사신이

나타나 두 사람에게 말했다.

 

[가엾은 거지에게 적선을 한 사람은

앞으로 50년 동안 더 살 수 있다.

하지만 적선을 외면한 자는 곧 세상을

하직해야 할 것이다.]

사신의 말을 들은 사람은 얼굴이

창백해지면 말했다. [지금 곧 거지에게

최선을 베풀겠습니다. 용서하십시오.]

[아닐세,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간 뒤에

그 배 밑에 구멍이 났는지 아닌지를

찾아보아 무엇하겠는가?]

 

 

 

[탈 무 드]

가난함은 수치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명예로움도 아니다.

유태인 사회에는 청빈에 대한 관념이

기독교나 동양처럼 강력하지가 않다.

그들은 돈을 선이라고는 주장하지 않지만

'돈은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고 있는 것이다. 우리 인간 생활에서는

돈의 힘으로 많은 것들을 실현시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

 

가난은 문학 속에서는 하나의 아름다움으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가정에서는 고통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또한 가난함을

설교를 통해 들으면 한없이 맑고 깨끗한

것처럼 들리지만 실제의 우리 생활에서는

비참할 뿐이나, 유태교에서는 가난함을

찬양하는 설교같은건 아예 없다.

 

우리는 돈에 굴복하여 찬양하는 것도

옳지 않지만 그렇다고 돈을 추하게

여겨서도 안된다.

유태인들은 기독교인들이 금전을 소홀히

여기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돈은 추하지도 아름답지도 않다.

오히려 우리 인간 생활에 필요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어쨋든 돈은 우리에게 유용한 것이므로

가능하다면 많이 가지는 것이 좋다.

그 뒤에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하는

문제도 돈을 소유한 사람의 지혜에

달려 있다. 돈이 없는 가난함을

청빈으로 찬양하는 것은 옳지 않다.

 

 

[탈 무 드]

 

 

남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은 마치 향수를

 

뿌리는 일과도 같다. 이 때는 당신에게도

몇 방울 정도는 묻는다.

유태인들은 특히 선물 주기를 즐기는데,

이것은 자선하는 것을 의무시하는 유태인

사회이기 때문이리라.

 

히브리어에서는 '자선''정의''체다카'라고

하는 같은 말로 쓰이는데, 영어에서 자선을

뜻하는 '체리티'의 어원을 보면 라틴어의

'기독교인이 사랑'이라는 말이며, '남에게

베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유태인들의 의식으로는 자선이란 남에게

베푼다는 뜻이 아니라 해야할 당연한 행위로

되어 있다. 유태인의 어떤 가정에서고 아이가

어릴 때부터 저금통을 갖게 하는데,

이 저금통이 바로 자선에 쓰이는 것이다.

저금통이 가득 채워지면 '시나고케'

통해 자선에 쓰이게 된다.

 

하지만 이들의 자선에도 일정한 제한이 있다.

자기 수입의 어느 일정한도 이상을 자선에

내놓는 일은 계율로 금지되어 있다. 부자로

사는 여유있는 사람의 경우 5분의 1정도가

허용되고, 보통 가정의 경우 10분의 1까지

허용된다. 물론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받게 된다.

 

오늘날 우리 세대에서 볼 수 있는 복지제도의

바탕이 된 구민법이 영국에서 시작된 것이

17세기의 일이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이미

유태교의 계율에서는 복지제도가 확립되어

있었다는 사실은 그들의 '제다카'정신이 얼마나

강렬했었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 일이다.

 

유태인 사회는 동족끼리는 마치 친형제와 같이

가깝게 지낸다. 그러므로 자기 형제가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면 기쁘게 돕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탈무드>는 남의 힘에 의해 살아가서는

안된다고 훈계하고 있지만, 지금도 유태인

지역에 생활이 어려운 동족이 있으면 서로

수입금의 일부를 내 놔 어려운 동족을 돕고

있는 현실이다. 친절과 선행을 베풀어 남을

기쁘게 해 주는 일은 물론 자기 자신도 함께

즐거움을 갖게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탈 무 드]

 

잃어버린 물건

 

 

한 랍비가 로마에 갔을 때 그곳 거리에는 공고문이

나붙어 있었다. 그 공고문에는, '왕비께서 대단히

귀한 보석을 잃어버렸다. 30일 이내에 그것을 찾아

주는 자에게는 많은 상금을 주겠지만, 만일 30일이

지난 후에 그것을 소유한 자가 발견되면 즉시 사형에

처할 것이다.' 라고 씌어 있었다.

랍비는 우연히 그 보물을 발견하게 되어 31일째

되는 날 그것을 갖고나서 왕비 앞에 바쳤다.

그러자 왕비가, [당신은 한 달 전 공고문을

발표하였을 때 이곳에 있었나요?]

 

 

라고 묻자, 랍비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30일이 지난 후에 이것을 가져오면 당신이

어떤 처벌을 받는지도 알고 있나요?]

왕비의 물음에 랍비는 그것도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왕비는 다시 안타깝게 물었다.

 

[그러면 어째서 30일이 지나도록 이것을 지니고

있었나요? 만일 어제만 가져왔어도 당신은 많은

상금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오. 당신은 목숨이

아깝지도 않나요?]

그러자 랍비는 이렇게 대답했다.

 

[만일 30일 이전에 이 물건을 되돌려 드렸다면,

뭇 사람들은 내가 왕비님을 두려워하거나

존경을 표하기 위하여 가져왔다고 오해할

것입니다. 내가 오늘까지 기다렸다가 이것을

가져온 것은, 나는 결코 왕비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뿐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왕비는 '훌륭하신 하나님을 가진

당신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오.'하며

진정으로 감사해 하였다.

 

 

 

[탈 무 드]

 

 

육체의 영혼

 

 

왕은 <오차>라고 하는 아주 맛있는 과일이

열리는 과수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두 사람의 경비원을 두어 그

과일나무를 지켰다. 한사람은 장님이었고,

또 한 사람은 절름발이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이 흉계를 꾸며 한패가

되어 과일을 따 먹자고 의논하였다.

그리하여 장님이 절름발이를 어깨위에 올려

앉히고 절름발이는 방향을 가리켜서,

두 사람은 맛있는 과일을 실컷 훔쳐 먹었다.

 

왕은 몹시 노하여 두 사람을 심문하였다.

장님은 앞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자기는

과일을 따 먹을 수 없다고 변명하였고,

절름발이는 저렇게 높은 곳에 자기가 어떻게

올라가 과일을 따 먹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것도 그렇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왕은 두

사람의 말을 믿지 않았다. 어떤 일을 처리할 때

둘의 힘은 하나의 힘보다 훨씬 위대하다.

 

사람은 육체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정신만으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따라서

육체와 정신의 힘이 합쳐져야 비로소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해낼 수가 있다.

 

 

 

[탈 무 드]

값진 이익

 

 

몇 명의 랍비들이 악당의 무리들과 마주치게 되었다.

그 악당들은 사람의 피라도 먹어치울 만큼 지독한

인물들이었다. 세상에 그들처럼 잔인하고 간사한

인간들은 아마 없으리라.

 

어떤 랍비가, 그와 같은 인간들은 모두 물에 빠져

죽어 버렸으면 좋겠다고 원망했다.

그러자 그들 가운데 가장 지혜로운 랍비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니오, 유태인들로서 그런 생각을 가진다는 것은

잘못이요. 아무리 그 악당들이 죽어 없어지는게

낫다 하더라도, 그러한 기도를 하는 것은 잘못이오,

악당들이 죽기를 바라는 것보다는 악당들이

죄를 회개하는 것을 바라야 옳은 일이오.

 

악당들을 벌하는 것은 우리들에게 아무

이득도 되지 않는다. 악당들로 하여금 스스로

잘못을 회개하게 하여 좋은 사람이 되어

우리 편이 되지 않는한 손해가 될 뿐이다.]

 

[탈 무 드]

 

애정의 편지

 

어떤 청년과 아름다운 처녀가 있었는데, 두 사람은

사랑에 빠졌다. 그 청년은 일생 동안 아가씨에게

성실할 것을 맹세하였다. 그들은 얼마동안 매사가 잘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날 젊은이는 이 처녀를

남겨 두고 여행길에 나서야만 했다. 처녀는 오랜 동안 젊은이가

돌아오기를 기다렸으나,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이 처녀의 다정한 친구들은 그녀를 동정했고,

그녀를 시기하고 있던 여자들은 젊은이가 절대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비웃었다. 처녀는 집으로

돌아가 젊은이가 일생동안 성실한 것을 맹세했던

편지들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편지는, 이 처녀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다고 그녀에게 힘이 되었다.

어느날 젊은이가 돌아오자, 처녀는 그 동안의 슬픔을

그에게 호소했다. 젊은이는 '그렇게 괴로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어떻게 나만을 기다리며 정절을 지킬 수

있었소?' 하고 물었다.그러자 처녀는 이렇게

대답하며 웃었다.

 

[나는 이스라엘과 같은 몸이에요.]

= 이스라엘이 이민족에게 지배받고 있을 때,

다른 나라 사람들은 모두 유태인을 비웃었고,

이스라엘이 독립한다는 말을 듣자, 그들은 이스라엘의

현인들을 바보라고 비웃었다. 그러나 유태인은

예배당과 학교에서 이스라엘을 굳게 지켜왔다.

 

유태인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에 주신 거룩한

약속을 믿고 살아왔다. 하나님이 그 약속을 지켜

주셨으므로 이스라엘은 마침내 독립했다.

이 이야기 속의 처녀도 청년이 맹세한 편지를 읽으면서

청년을 믿고,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과 같다고 말했다.

 

 

. . .

 

남겨 놓은 것

 

인류 최초의 여성은 아담의 갈비뼈 한 개를 빼내어

만들었다고 구약 성서는 말하고 있다.

어느날 로마 황제가 랍비의 집을 찾아갔다.

[하나님은 도둑이야. 왜 남자가 잠자고 있는 사이에

허락도 없이 남의 갈비뼈를 훔쳐갔소?]

 

황제가 이렇게 묻자 옆에서 듣고 있던 랍비의 딸이

대화에 끼어 들었다. [황제 폐하, 부하 한 사람만 빌려

주십시오. 좀 난처한 일이 생겨서 그것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건 별로 어렵지 않지만, 그 난처한 일이란 게

무엇이지? 황제가 물었다.]

[사실은 어제밤 집에 도둑이 들어 금고를 하나 훔쳐갔습니다.

그런데, 그 도둑은 금고 대신에 황금 항아리를 두고 갔습니다.

그래서 왜 그랬는지 조사해 보고 싶습니다.]

 

하고 랍비의 딸이 대답했다. 그러자 황제는,

[그래, 그것 참 부러운 일이군. 그런 도둑이라면

내게도 찾아왔으면 좋겠군.]

황제가 이렇게 부러워하자 랍비의 딸이 말했다.

[그러실 테죠. 그렇지만 그것은 결국 아담의 몸에

일어났던 사건과 같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갈비뼈 하나를

훔쳐갔지만, 그 대신에 이 세상에 여자를 남기신 것입니다.]

 

 

 

. . .

 

 

두 시간의 차

 

어떤 왕이 가지고 있는 포도원에 많은 일꾼들이

일하고 있었다. 그중에서 한 일꾼은 비상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다른 일꾼들보다 유난히 뛰어났다.

어느 날 왕이 포도원을 찾아와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일꾼과 함께 포도원안을 산책하였다.

 

유태인의 관례대로 일한 댓가는 동전으로 매일 지불되었다.

그 날도 하루의 일이 끝나자, 일꾼들은 돈을 받아 가려고

차례로 줄을 섰다. 일꾼들은 모드 같은 임금을 받고

있었는데, 능력이 뛰어난 그 일꾼도 같은 금액의 돈을

받자, 다른 일꾼들은 왕에게 항의하였다.

 

[이 사람은 두 시간밖에 일하지 않았으며,

나머지 시간은 임금님과 함께 지냈다. 그런데도 우리와

똑같은 임금을 받는다는 것은 불공평하다.]

그러자 왕은 이렇게 말했다.

 

[이 사람은 두 시간 동안 너희들이 하루 종일 걸려서

한 일보다 더 많은 일을 해냈다.]

26세의 나이에 죽은 랍비도, 다른 사람들이 백 년에

걸쳐 한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을 많이 해냈다.

사람은 얼마 동안을 살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업적을 남겼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 . .

 

 

 

 

성에 대하여

성 관계는 올바르고 깨끗하게 행하면 기쁨이 된다.

성에 대하여 추하다거나 부끄러다는 말을 써서는 안된다.

탈무드에 보면 '모든 교사는 아내를 얻지 않으면 안되며,

모든 랍비는 결혼한 사람이어야만 된다'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아내가 없는 사람은 완전한 인간이 될 수 없다는

사상에서 유래한 것이다.

 

탈무드에서는 성을 일컬어 '생명의 강'이라고 한다.

강물은 때로는 홍수를 일으키고 온갖 것을 파괴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갖가지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여

세상을 유익하게 만들기도 한다.

남자의 성적 흥분은 시각을 통해서 일어나고,

여자는 성적 흥분이며 피부의 감각을 통해 일어난다.

 

탈무드에는 남자들에게

'여자와 몸이 닿을 때 주의하라'고 했고,

여자들에게는 '특히 옷 입은 법에 주의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계엄이 엄격한 유태인 사회에서는

상인이 거스름 돈을 줄 때에도

여자 손님에게는 결코 손으로 직접 건네주지 않는다.

그들은 반드시 거스름 돈을 어딘가에

놓아서 손님이 가져가게 한다.

또 계율을 엄격하게 지키는 이스라엘의 여성들은

미니스커트 따위는 결코 입지 않고,

긴 소매에 긴 스커트를 입는다.

 

랍비는, 성 행위 때 남성이 절정에 이를 때와 여성이 절정에

이를 때에 시간적 차이가 있음을 알고 있다.

, 여성이 절정에 도달하기도 전에 남성은 행위를 끝낼 수도 있다.

남편이 아내의 허락 없이 일방적으로

아내를 끌어 안는 것은 강간이나 다르없기 때문에,

남편이 아내와 성관계를 맺을 때에는

아내를 반드시 설득하여야 한다.

상냥하게 말을 걸고

사랑이 넘치는 애무를 해주는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하지 않으면 안된다.

 

월경 중에는 아내를 멀리해야 한다.

월경 후에도 7일간은 금지되어 있다.

아무리 부부 사이라 해도 이 며칠 동안에는

절대로 관게를 가질 수 없으므로,

이 동안 아내에 대한 남편의 그리움이

깊어져서 계율의 날짜가 지나면,

부부는 항상 신혼 때와 같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결혼한 여자는 절대로

외간 남자와 성 관계를 맺어서는 안된다.

 

그러나탈무드 시대의 남자에게는

두 사람 이상의 아내를 얻는 일이 허용되었지만,

일부일처 제도가 확립된 이후부터는

누구나 아내를 한 사람 이상은 갖지 않았다.

아내 이외에 다른 여자를 갖는 것은

성실성이 없는 남편이라는 생각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탈무드에는

매춘부를 사는 얘기가 기록되어 있다.

자위 행위를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매춘부를 사는 것이 낫고,

아내가 계속 거절할 때 매춘부를 찾아가는 것은

기혼자라 해도 부득이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유태인 사회는 학문을 중하게 여기고

계율을 존중하고 종교를 존중하기 때문에

매춘 행위가 성행할 요소는 별로 없었다.

 

탈무드 시대부터 랍비들은 피임법에 정통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어떤 피임법을 쓸 것인가는

모두 랍비가 지도하였는데,

피임법은 여자만이 사용하였다.

탈무드에는 피임법을 써도 좋은 세가지 조건이 있었다.

그것은 임신한 여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여자,

그리고 어린 여자의 경우였다.

임신한 여자에게 피임법을 써야 하는 이유는,

그 당시 랍비들의 지식으로는

임신 중에도 또 임신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여자의 경우에는,

어린아이가 네 살이 될 때까지는

보살펴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이 기간에 또 임신하는 것은

별로 장려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어린 여자의 경우는,

아무리 결혼한 사이라 하더라도 해롭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밖에는 흉년이 들었을 경우,

전염병이 퍼지고 있을 경우 등에도

피임법을 쓰도록 장려했다.

 

[탈 무 드]

 

지도자

 

뱀의 꼬리는 항상 머리 뒤에 붙어 머리가 가는 대로 따라다니게 마련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꼬리가 화가 나서 머리에게 불만을 터뜨렸다.

[어째서 나는 항상 네 꽁무니만 무조건 따라다녀만 하고 나는 항상

네 마음대로 나를 끌고 다닐 수 있는 거지? 이건 공평하지 못한 일이야.

나도 붕명히 뱀의 한 부분인데도 항상 노예처럼 네게 달라붙어 끌려

다니기만 해야 된다니 이건 너무 부당해.]

그러자 머리가 당연하다는 듯이 대꾸했다.

[그게 무슨 말이야 바보같이? 너에게는 앞을 볼 수 있는 눈도 없고,

위험을 알아차릴 귀도 없고, 행동을 결정할 두뇌도 없잖니, 나는 결코

나 자신만을 위해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 너를 생각해서 끌고 다니는 거야. 알겠니?]

꼬리가 큰 소리로 비웃으며 말했다.

 

[그런 말은 지겹도록 들어 왔어.폭군이나 독재자들도 자기를 따르는

자들을 위하여 일한다는 구실로, 제 마음대로 하고 있는 거야.]

이렇게 응수하자 머리는 할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정 그렇다면 네가 한번 내가 하는 일을 맡아 볼래.]

그러자 꼬리는 매우 좋아하며, 신이 나서 앞에 나서서 먼저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얼마 가지 못하여 뱀은 곧 도랑으로 떨어졌고,

머리가 천신만고 끝에 뱀은 간신히 도랑에서 기어 올라올 수 있었다.

또 얼마를 기어다니다가 꼬리는 그만 가시투성이인 덤불속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그러나 꼬리가 가시덤불을 빠져나오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가시에 점점 더 찔려서 옴짝달싹할 수가 없었다.

 

이번에도 뱀은 머리의 도움으로 상처 투성이가 되어 간신히

가시덤불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또다시 꼬리가 앞장서서 나가다가, 이번에는 불길 속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몸이 점점 뜨거워지고 갑자기 앞이 캄캄해졌다. 뱀은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다.

다급해진 머리가 필사적으로 탈출하려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몸은 불타고, 머리도 함께 죽어 버렸다.

 

머리는 결국 맹목적인 꼬리에 의해서 희생되고 만 것이다.

그러므로 지도자를 선택할 때에는 항상 머리와 같은 자를

선택해야지 꼬리와 같은 자를 선택해서는 안된다.

 

 

 

. . .

 

 

가정과 화평

 

메이어라는 랍비는 설교를 잘하기로 유명하였다.

그는 매주 금요일 밤이면 예배당에서 어김없이 설교를 했는데,

몇 백 명씩 한꺼번에 몰려 들어 그의 설교를 들었다.

그들 가운데 메이어의 설교듣기를 매우 좋아하는 여인이 있었다.

다른 여자들은 금요일 밤이되면 안식일에 먹을 음식을 만드느라 바쁜데,

그 여자만은 이 랍비의 설교를 들으러 나왔다.

 

메이어는 긴 시간 동안 설교를 했고 그 여인은 그 설교에

만족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남편이 문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가 내일이 안식일인데

음식은 장만하지 않고 어디를 쏘다니고 있느냐며 화를 내며 물었다.

[도대체 어디를 갔다 왔어!]

[예베서에서 메이어 랍비님의 설교를 듣고 오는 길이예요]

그러자 남편은 몹시 화를 내며 소리쳤다.

 

[그 랍비의 얼굴에다 침을 뱉고 오기전에는 절대로

집에 들어올 생각은 하지도 말어!]

집에서 쫓겨난 아내는 할 수 없이 친구 집에서

머물며 남편과 별거하였다. 이 소문을 들은 메이어는

자기의 설교가 너무 길었기 때문에 한 가정의 평화를

깨뜨렸다고 몹시 후회했다.

그리고는 그 여인을 불러 눈이 몹시 아프다고 호소하면서

'남의 타액으로 씻으면 낫게 된다는데, 당신이 좀 씻어 주시오'하고

간청하였다. 그리하여 여인은 랍비의 눈에다 침을 뱉게 되었다.

 

제자들은 랍비에게 '선생님께선 덕망이 높으신데,

어째서 여자가 얼굴에 침을 밷도록 허락하셨습니까?'하니

랍비는 이렇게 말했다.

 

[가정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서는 그 보다도

더한 일이라도 할 수 있다네.]

 

 

 

. . .

 

언약

 

아릿다운 소녀가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느날 소녀는 혼자서 산책하다가

그만 길을 잃고 어느 우물가에 이르게 되었다.

그녀는 갈증이 심하여 두레박줄을 타고 내려가

물을 마셨는데, 다시 올라가려고 하니 올라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도움을 청하기 위해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때마침 그곳을 어떤 청년이

지나다가 울음 소리를 듣고 그녀를 구해 주었다.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곧 사랑을 맹세하게 되었다.

 

그런 일이 있은 뒤 청년은 다시 길을 떠나게 되어,

소녀와 작별을 하기 위해 만났다. 그들은 서로가

사랑을 성실히 지킬 것을 약속하였고 결혼할 수

있는 날까지 언제까지라도 기다리자고 굳게 언약했다.

 

그래서 젊은이는 자기들 약혼의 증인이 되어

줄 누군가를 찾아보자고 이야기하고 있을때

족제비 한 마리가 나타났다가 숲속으로 사라졌다.

 

[지금 지나간 저 족제비와 우리옆에 있는

이 우물이 증인이예요.]

두 사람은 그렇게 믿고 서로 헤어졌다.

그후 몇년의 세월이 지났다. 그녀는 서로의

약속을 지키며 그 젊은이를 기다렸지만 그녀를

떠난 젊은이는 딴 여자와 결혼하여 아이도 낳고

약속을 잊은채 즐겁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엔가 아이가 풀밭에서 놀다가 그만

잠이 들었는데 그때 족제비가 나타나 그 아이의

목을 물어 죽였다.부모들은 매우 슬퍼하였다.

 

그러나, 그 일이 있은 후 그들 사이에는 또 아이가

태어나 옛날처럼 행복한 나날으 보내게 되었다.

아이는 걸어다닐 수 있을 만큼 자랐는데 우물에

비친 갖가지 그림자들을 들여다보다가

그 아이마저 그만 우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

 

젊은이는 그때서야 문득 옛날 그녀와의 언약이

생각났고, 그때 두 사람의 증인이 족제비와

우물이었다는 사실도 생각해 내었다.

그는 아내에게 그때의 이야기를 하고는

헤어지기로 하였다.

 

그리고 젊은이는 약속한 소녀가 있던 마을로

돌아왔는데, 약혼녀는 그때까지 약속을 지키며

혼자서 그르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두 사람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다.

 

 

. . .

일곱 번째의 사람

 

어떤 랍비가 말하기를 '내일 아침에 여섯 사람이

모여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튿날 아침이 되자 일곱 사람이 모였으니

초청하지 않는 사람이 하나 있었던 것이다.

 

랍비는 그 불청객을 가려내기 위해 '여기에 있을

필요가 없는 사람이 있으니 그 분은 당장 돌아가시오.

'하고 말했다. 그러자 그들 중 누가 생각해 보아도

그 자리에 꼭 있어야 할 유능한 사람이 벌떡

일어나서 나가 버렸다.

 

그 사람은 왜 그렇게 했을까? 그는 초청을 받지

않았는데도 잘못 알고 나와 있던 사람이 굴욕감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하여 자신이 나갔던 것이다.

 

 

 

 

 

. . .

 

 

나무 열매

 

어떤 노인이 정원에다 어린 나무를 심고 있었다.

그때 그곳을 지나던 나그네가 노인에게 물었다.

[노인장께서는 언제쯤 그 나무에 열매가

열리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마 70년쯤 후면 열리겠지요'하고 노인이 대답하자.

나그네는 또 '노인장께서는 그때까지 살아

계실수 있습니까?'하고 물었다.

그러자 노인은 [아니오, 그때까지 살 수야 없겠지만

그래도 그런게 아니라오.내가 태어났을 때 우리집

과수원에는 많은 과일이 열려 있었소.

 

그것은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의 부친께서 나를 위해

심어 놓으신 것이었지, 나도 아버님과 똑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오.]

 

 

 

 

. . .

 

 

 

 

 

교사

유태인들의 가정에서는

아버지가 자기 아들에게

탈무드를 가르치게 된다.

그러나 이때 아버지가 자주 화를 내거나

지나치게 엄하게 다루면

아이들은 아버지가 무서워

배울 마음을 상실하고 만다.

 

히브리어에서 '화더'는 교사의 의미가 있는데,

영어에서 기독교 신부를 '화더'라고 하는 까닭도

히브리어에서의 교사의 개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유태인들은 지혜와 지식을 가르쳐 주는 교사를 생각한다.

가령 아버지와 교사가 함께 감옥이 있을 때

이중 한 사람만 구해야 한다면

아이들은 아버지보다 교사를 먼저 구한다.

 

유태인들은 지혜와 지식을 가르쳐 주는 교사를

무엇보다도 중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탈 무 드]

 

 

 

 

장님의 등불

어떤 사람이 캄캄한 밤에 거리를 걷고 있었다.

그때 맞은편에서 장님이 등불을 들고 걸어왔다.

그 사람이 장님에게 물었다.

 

[당신은 장님인데, 왜 등불을 들고 다니지요?]

 

그러자 장님은

 

'내가 이 등불을 들고 걸어가야 눈 뜬 사람들이

장님이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테니까요.'

 

라고 대답하였다.

 

[탈 무 드]

이상주의란,|탈무드 *** 채근담

주몽 | 조회 13 |추천 0 |2009.08.28. 10:53 http://cafe.daum.net/wonter-love/Is68/210

 

 

이상주의란,

장미 향기를 맡고서 그 향기에 취하여 장미꽃으로 양배추

스프보다 맛있는 스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극단적인 것과 과격한 경계하는 말이다.

인생 에는 중용의 도가 중요하며 그것이 양식이면 안전이다.

 

무의미한 모허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인간의 현실 세계나 생활은 여러 가지 요소로 성립되어 있으며

 

어느 하나의 요소에 치우쳐 있지 않다.

그러므로 장미를 먹고자 하는 이상주의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을 사는 것이다.

젊은 사람 가운데서 이상주의자가 많고 늙은 사람들 중에서

 

보수주의자가 많은 것은 경험의 양에 비례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유태인들이 <탈무드>나 유태의

 

고전들을 곰팡이 난 고서 정도로 취급하지 않고 지금 씌어진

책처럼 신선한 맛으로 읽는 것은 오랜 역사의 경험에서

 

얻어진 교훈을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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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한 항아리 속에도 귀한 술이 들어 있다|탈무드 *** 채근담

주몽 | 조회 5 |추천 0 |2009.08.26. 11:20 http://cafe.daum.net/wonter-love/Is68/205

 

 

유태인의 격언 - 교제하는 방법

투박한 항아리 속에도 귀한 술이 들어 있다.

 

이 속담은 사람을

겉모앙새나 가진 것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옛날에 가난한 옷차림을 한 젊은 학자 두 사람이

여기저기를 떠돌아 다니며 여행하고 있었다.

그들이 로디미일이라는 고장에 도착했을 때,

그 마을에서 부자인 집의 문을 두드려 하룻밤 재워줄 것을 청하였다.

그러나 부자는 그들의 행색이 보잘 것 없음을 보고 거절하였다.

그래서 두 사람은 그 마을의 랍비 집에서 유숙하였다.

 

일년이란 세월이 흘러 두 사람은 이름이 높이 알려진 학자가 되었다.

두 사람은 또 여행을 떠나 그 로디미일 지방에 이르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일년 전에 머물렀던 랍비 집에서 유숙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마침 거기서 그 부자를 만나게 되었다.

부자는 두 사람이 타고 있는 말이 훌륭하고,

두 사람이 매우 고명한 학자라는 것을 알고는

스스로 청하여 자기집에 머물라고 청하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두 사람이 그것을 거절하였다.

그러자 부자는 자기 집이 그 마을에서 제일 좋으며

언제나 마을을 대표해서 손님을 접대하고 있다고 자랑하였다.

그러자 두사람은 이렇게 말하였다.

 

[정 그러시다면, 이 말을 재워주십시오.]

[말을요? 당신들은 왜 머물지 않겠다는 겁니까?]

[사실은, 우리들은 가난하고 이름없던 시절에 이 마을을 지나며

당신 집에 문을 두두렸다가 거절당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들이 좋은 옷차림과 훌륭한 말을 가지고 있으니까

우리를 재워 주겠다고 하는군요.

그러니까 이 말 두 마리를 하룻밤 재워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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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결점을 찾아내는데 힘쓰는 사람은|탈무드 *** 채근담

주몽 | 조회 2 |추천 0 |2009.08.26. 11:19 http://cafe.daum.net/wonter-love/Is68/204

 

 

자신의 결점을 찾아내는데 힘쓰는 사람은

남의 결점을 찾지 않으며,

남의 결점만 찾아내는 사람은 자기 결점은 찾지 못한다.

<탈무드>에 보면,

 

이 세상에서 가장 가엾고 불행한 사람은 자신에 취해

자기만 의식하는 사람이라고 적혀 있다.

 

자기 잘못을 너무 지나치게 의식하고 있는 사람은,

온종일 남들이 자기만을 주시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자신을 갖지 못한 사람은 지나치게 자신을 과신하는 자와 똑같다.

이런 사람은 매사에 있어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이며 오만하다.

 

이것은 자기과신에서 오는 잘못된 생각이다.

그러므로 이런 경우의 반대도 진실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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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란 흐르는 물과 같다|탈무드 *** 채근담

주몽 | 조회 7 |추천 0 |2009.08.24. 10:45 http://cafe.daum.net/wonter-love/Is68/203

 

 

지식이란 흐르는 물과 같다

 

<탈무드>에는 하 니와 이디라는 랍비에 관한 얘기가 있다.

'성경의 이사야편에는

 

[목마른 자는 모두 물가로 오라]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왜 성경에서의 가르침이 물로 표현하고 있는가?

 

물이란 높은 지대에 낮은 지대로 흐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지식이란 것도 있는 곳에서 없는 곳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아울러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은 겸손해 진다.

 

따라서 지식은 흐르는 물과도 같다.' 이밖에도

<탈무드>에서는 지식을 포도주나 우유에까지도 비유하고 있다.

 

오사와라는 랍비의 얘기를 들어보자.

'성서에는

 

[포도주와 우유를 구하라.그리하면 그대들은 살 수 있다]고 하였다.

왜 포도주와 우유를 예로 들었을까?

 

그것은 바로 그릇 속에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속에만 진정한

가르침이 깃든다는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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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길에서 넘어지면 먼저 돌을 탓한다|탈무드 *** 채근담

주몽 | 조회 3 |추천 0 |2009.08.24. 10:44 http://cafe.daum.net/wonter-love/Is68/202

 

 

사람들은 길에서 넘어지면 먼저 돌을 탓한다

 

만약 돌이 없으면 언덕을,

언덕이 없으면 자기의 구두를 탓한다.

 

이렇듯 사람은 좀처럼 자기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는다.

항상 자기만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겸손함이 없기 때문이다.

 

하기야 자기 스스로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인금이라 해도 이 세상 모두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함께 어울려 사는 공동생활을 하고 있으므로,

서로서로 양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피한다면,

다른 누군가가 대신 잘못했다고 조작되어야 한다.

 

나는 항상 옮기만 하고 다른 사람이 언제나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면,

 

공동 생활의 이 사회는 과연 어떻게 되겠는가?

그러나 이러한 위험한 생각에 우리 인간들은 쉽게 빠진다.

 

그렇더라도 우리는 이러한 위험한 생각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

 

공동 사회의 일원인 우리는 서로서로 겸손해 하고,

스스로의 잘못을 솔직하게 시인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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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치레 인사는 고양이처럼 핥는다.|탈무드 *** 채근담

주몽 | 조회 1 |추천 0 |2009.08.24. 10:43 http://cafe.daum.net/wonter-love/Is68/201

 

 

겉치레 인사는 고양이처럼 핥는다.

 

그러나 모르는 사이에 남을 할퀸다.

현인으로써 널리 알려진 랍비 슈말케는 어떤 마을로부터

 

지도자가 되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그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들어가서

 

몇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았다.

마을 대표가 환영 잔치를 상의하기 위해 그를 찾아 갔다.

 

문 앞에 당도하여 보니 랍비는 방 안을 서성이며

큰 소리로 무언가를 외치고 있었다. [랍비 슈멜케, 그대는 위대하다!]

 

[랍비여, 그대는 천재이며, 인생의 지도자다.]

하고 자신에게 외치고 있었던 것이다.

 

10분쯤 밖에서 듣고 있던 마을 대표가 방 안으로 들어가서

그런 이상한 행동을 한 이유를 물어 보았다. 랍비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는 내 자신이 겉치레 인사나 칭찬해 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소.

오늘밤 당신들은 내게 최상의 말로써 칭찬할 것이오.

 

그래서 지금 그것에 익숙해지려고 한 행동이오.

당신들도 자기가 자신을 칭찬하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 것인지 알 것이오.

 

그러나 오늘밤 내가 한 말과 같은 것을 또 들으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오.]

 

'사람을 앞에 두고서 지나치게 칭찬하면 안 된다.

사람을 칭찬하고자 할 때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라.

 

' 이것은 남을 칭찬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격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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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은 가장 좋은 소개장이다.|탈무드 *** 채근담

주몽 | 조회 5 |추천 0 |2009.08.23. 13:21 http://cafe.daum.net/wonter-love/Is68/200

 

 

소문은 가장 좋은 소개장이다.

 

위대한 랍비 아키바가 임종할 무렵에 아들이 말했다.

[아버지, 아버지 친구분들께

 

제가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잘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아들은 꽤 우수한 젊은이었다.

 

아키바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들아, 나는 너를 추천할 수 없다.

 

왜냐하면 너에 대한 소문이 가장 좋은 소개장이니까 말이다.]

평판이란 것은

 

수천 장의 소개장을 세상에 뿌리는 것과 같다.

그리고 업적을 소문만큼 웅변적으로 말해주는 것도 없다.

그 소리는 넓고 높게 퍼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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