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아야기

[스크랩] 세대차

ria530 2012. 2. 20. 17:07
`Me 세대` 가고 `We 세대`가 온다  2009-06-19
 
직업의 의미와 공동체를 중시하는 `We 세대(We generation)`가 몰려오고 있다. We 세대는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Me 세대(Me generation)`에 대비되는 개념. 경제학자인 실비아 휴렛은 19일자 파이낸셜 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Me 세대가 We 세대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휴렛은 We 세대의 대표 주자로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부자를 꼽았다.
블레어 전 총리는 퇴임 후 경제 고문, 중동 특사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특히 종교간 이해를 증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바쁜 시간을 쪼개 미국 예일대에서 `신앙과 세계화`란 강의를 맡기도 / 블레어 전 총리의 아들 니키는 옥스퍼드대학을 졸업한 뒤 명문대 출신 학생들이 빈곤 지역 공립학교 교사로 단기 근무하는 프로그램에 지원, 공립학교 교사로 사회에 첫 발 내디뎠다.
블레어 전 총리 베이비부머 세대(47-62세), 아들 니키는 Y 세대(15-31세)에 속한다. 이처럼 서로 연령에 따른 세대는 다르지만 베이비부머 세대와 Y 세대는 직업관에서 많은 공통점이 있다. 나만 아는 Me세대와 달리 사회적 책임감도 중시한다는 점에서 이들을 We세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휴렛의 지적이다. 이들은 변화가 없는 직업이나 앞 길이 뻔한 직업은 원치 않는다. 대신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자극과 도전을 받아 일생동안 의미를 찾는 일을 원한다.
또 고용주가 자신들의 열정을 알아주길 바랄 뿐 아니라 근무시간 등을 조정해서
자신들을 지원해주길 원한다고 휴렛은 말했다. 다음달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실릴 연구결과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세대와 Y 세대의 90% 이상은 탄력적인 근무 환경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시아계 미국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80%와
히스패닉계 Y 세대의 90%는 직원들이 개인적인 관심사와 열정을 추구할 수 있도록 회사가 안식 휴가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베이비부머 세대와 Y 세대는 사회적 책임도 중시한다. 실제로 베이비부머의 절반과 Y 세대의 3분의 1은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이들은 또 돈만큼이나 새로운 경험, 팀워크, 탄력적인 근무 환경, 직장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는 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미 `똑똑한` 기업들은 이러한 성향을 감안, 종업원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실릴 이번 연구 보고서의 핵심은 이와 관련해 기업들이 시행 중인 25개의 새 혁신 방안을 소개한 것이 라고 휴렛은 강조했다.
예컨대 UBS는 직원들에게 비교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덱소는 `기아방지 캠페인`에 전사적으로 참여 중이며, 언스트&영의 경우 Y세대 직원들이 자신들의 직업적 경험을 살려 서민 자립용 소액대출 기관 등에 봉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휴렛은 사회 구성원의 다수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와
Y 세대가 직업관과 일터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기업은 물론 지구를 살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화목한 가정♣     
옛날 어느 고을에 어린 나이로
시집을 온  며느리가 있었다.
하루는 시어머니가 솥에 쌀을 앉히고는
며느리에게 불을 때라고 이르고
잠시 밖으로 일을 보러 나갔다.
며느리는 아궁이 앞에 앉아
불장난까지 하면서 불을 때고 있는데,
어디선가 이상한 냄새가 났다.
깜짝 놀라 솥뚜껑을 열어 보니
밥이 새까맣게 타 있었다.
식구들의 한 끼니를 고스란히
망쳐 놓았으니 며느리는 그만
부엌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울었다.
그때 시어머니가 돌아왔는데,
며느리가 엉엉 울고 있으니
눈이 휘둥그래져서 물었다.
“얘야, 무슨 일이냐?”
며느리는 차마 대답을 못하고
손으로 솥을 가리키며 계속 울었다.
시어머니는 솥뚜껑을 열어 보더니
별일 아니라는 듯 며느리를 다독였다.
“괜찮다. 내가 늙어서 눈이
어둡다 보니 밥물을 잘못 앉혔구나.”
아들이 들어오다가 
아들 이 광경을 보고 말했다.
“아이쿠, 아침에 내가 귀찮아서
물을 조금만 길어다 놓았더니
물이 적어서 그랬군요. 제 잘못이에요.”
조금 뒤 또 시아버지가 들어오다가
이 광경을 보았다.
며느리는 바닥에 앉아 울고 있고
부인과 아들이 서로 자기 잘못이라고
하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
부인에게서 사정을 다 듣고 난
시아버지는  또 이렇게 말했다.

“다 그만 둬라. 내 잘못이다.
늙은 내가 아침에 근력이 부쳐서
장작을 굵게 패 놓고 말았더니
불이 너무 과해서 그런 모양이다"
     옮겨온 글

출처 : 불구명리 불구영
글쓴이 : 수미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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