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털파카는 왜 없나?
오리털, 거위털 파카는 있는데 왜 닭털 파카, 이불은 왜 없을까요? 오리,거위,닭 비슷비슷 조류 인 것 같은데... 닭털파카는 저렴하고도 따뜻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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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과 오리의 차이점에서 알 수 있는데요,
오리는 물에 사는 물새이고
닭은 물새가 아니라 육지에서만 생활하는 조류랍니다.
오리털에는 다운이라는 하는 솜털이 있어요.
이 다운은 보온성이 뛰어나고 물에 강하답니다.
다운은 물새의 깃털에서 자라는 솜털을 말하는데
배 아랫부분, 가슴, 목 아랫부분, 쪽에서 자라는 솜털이에요.
다운은 물새에서만 발견되며 물새에서도 전체 털의
10% 미만의 분량에 불과해 값이 비싸답니다.
하지만 닭은 물에서 사는 조류가 아니므로 다운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방수는 물론 보온도 되지 않고 물에 닿으면 흡수를 하여 금방 무거워져요.
그래서 오리털 파카를 입었을 때는 보온성이 뛰어나고 따뜻하지만
닭털은 보온성이 떨어져 오리털보다 따뜻하지 않은 거랍니다.
물론 닭털로도 파카를 만들려고 노력했겠지만, 이유가 있기 때문에 만들지 않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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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요? 전혀 아닙니다. 물론 아주 안되지는 않겠죠. 그래서 오리털에 닭털을 섞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보온력은 현저히 떨어지고 무게도 무겁습니다. 털의 질이 틀리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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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물에 살지않아 충진재로 못쓴다는 해괴한 상상력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일제때 최고의 보온 점퍼는 닭털이었어고 모든 군침낭엔 닭털로 충진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리가 대량사육되고 부터는 오리털로 바뀌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닭털이 보온력은 좋으나 닭 특유의 냄새때문이었습니다. 물아 살지 않아 충진재로 안된다는 말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그 예로 오리털보다 더 비싼 구스다운 즉 거위는 물에 살아서 충진재로 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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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는 오리과로.. 거위발도 오리발과 비슷하게 생겨서 크고... 물에 산다는게 물에서 헤엄친다는 뜻같은데.. 거위가 오리보다 더 커서 헤엄도 잘치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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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닭털을 왜 안쓰는지, 일제시대엔 썼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거위는 물에 삽니다. 마당에서는 노는 거위만 보신 모양인데, 걔들 물에서 더 잘 놀고 오리처럼 헤엄도 잘 칩니다. 개리라는 야생조류를 가금화 시킨 것이 거위인데, 개리(기러기 아종)도 먹이활동은 물에서 주로 합니다.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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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하라" 라는 사람이 닭에게는 다운(가슴솜털)이 없다고 말하는데. 순 거짓말이구요.
닭 가슴에도 다운이 있습니다.
조류에는 털이 2가지가 있는데. 깃털(페더) 이랑 솜털(다운) 입니다
깃털은 날기위해서 공기저항을 높히기 위한 털이구요.
솜털은 가슴쪽이랑 몸통에 붙은 털인데. 체온을 보온하기 위한 털입니다.
모든 조류에는 이 두가지의 패더 와 다운이 다 있구요.
오리의 가슴 솜털을 덕다운 이라하고, 거위의 가슴 솜털을 구스다운 이라고합니다.
그럼 닭의 가슴솜털은 뭘까요? ㅇㅇ 치킨다운 이 되겠네요.
그럼 다운만 옷을 만들때 쓰냐 하면, 절대 아니구요. 패더랑, 다운 둘다 다씁니다.
단 다운이 많이 들어간 제품일수록 비쌉니다. 그러니까. 100% 다운털인 제품이 가장 비싼거죠.
수십년 전엔 닭털 잠바 나 닭털 파카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리털이나 거위털이 닭털보다 보온성이 훨신 좋고, 무개도 더 가볍습니다. 그러니까. 닭털파커는 오리털파카나 거위털파카보다. 무게도 무겁고 보온도 덜하다는 거
실질적으로 닭털 잠바나 닭털 파카는 인공솜파카가 나오면서 자취를 감춥니다. 닭털파카가 인공솜파카 보다
무게는 무거운데. 보온성은 별 차이가 없었거든요. 그러니 인공솜파카가 나오면서 부터는
닭털파카는 아예 자취를 감춘거죠.
쉽게 비교하자면.
닭털파카 = 인공솜파카 < 오리털파카 < 거위털파카 이순서 대로 성능이 좋은겁니다.
즉. 오리털이나 거위털은 인공솜보다 성능이 좋으니 생산 되는 거지만.
닭털은 인공솜보다 약간 더 따뜻하기는 하나 , 무개는 훨 무겁습니다.
그런데 인공솜이 생산 단가는 월등히 싸거든요.
그러니까 인공솜 나오고 나서 부터는. 닭털제품은 거의 안팔리는 거죠.
인공솜에 밀려버리니 닭털제품은 더이상 안만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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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거 한가지는 한분야에서 확실하게 답변드릴 수 있네요.
왜냐하면 제가 닭과 오리 둘다 키우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영하 20도 이하로 날씨가 떨어지면 닭중에 얼어죽는 녀석들이 생깁니다.
아침에 나가보면 딱딱하게 굳어서 횃대아래 바닥에 굴러있죠.
물론 큰 닭은 그 정도 추위에도 잘 견디는 편이지만, 중닭 정도는 거의 다 얼어죽습니다.
즉 닭털은 닭 자신도 못지켜줍니다.
그런데 오리는 한겨울에도 물속에 들어가 자맥질을 합니다.
들어갔다 나와도 털이 젖은거 같지 않구요.
그런데 닭은 내리는 비만 맞아도 홀딱 젖어서 완전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죠.
그래서 닭장엔 농업용 전기 집어넣고 난방해줘야 하는데, 오리들에겐 그런거 필요없습니다.
오리에겐 먹을 거만 주면 됩니다. 님이라면 닭털 쓰겠습니까 오리털 쓰겠습니까.
참고로 닭은 남방계열 짐승입니다., 즉 열대지방에서 올라와 보급된 가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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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건 모르겠구요 한겨울에 오리가 물속에서 자백질 할수 있는것은 보온성이라기 보다는 깃털에 기름기 때문에 자백질 하고 날리를 퍼도 상관 없는 겁니다 오리 퐁퐁으로 목욕 시키고 물에 넣어 보세요 익사 합니다,, 깃털에 몸에서 기름이 나와 물이 안 스며 드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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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도 물속에 들어갈만큼 추위를 이겨내는 "보온성의 털"을 가졌다는 얘깁니다..
물에 빠지고, 안빠지고를 따지는게 아니라.. 닭이 얼어죽을만큼 추운 온도에서도 끄떡없다는 털의 보온성에 대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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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리가 쫌더 북쪽 지역이 자생 지역입니다..
즉 닭보단 오리가 추위에 잘 견디도록 진화 되엇죠..
2. 닭은 물에서 생활 하는 조류가 아닌데..
오리는 물에서 생활하는 조류 입니다..
공기중 보다는 물속이 비교적 더 춥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리가 털속에 공기를 보관 할수 잇도록..
다운 이라는 즉 솜털이 더 많고..
파카를 만들었을때도..
공기의 이동이 적은 오리털이 더 따뜻 한겁니다..ㅡ,.ㅡ
3. 오리털엔 닭털보다 기름기가 많습니다..
오리는 물속에서 생활 하기 때문인데..
2번과 연관 된건데..
이러면 털끼리 뭉치는것을 방지 헤주며..
결론 적으로는 털 사이에 공기를 더 머금을수 있습니다...
4. 몇몇 의견 보면 일제 시대에 닭털로 만든게 많았다던데..
맞는 말입니다..예전엔 닭털로 만든 제품들이 많았죠..
닭은 오리보다 털을 더 많이 구할수 있을뿐더러..
오리보다 키우기 쉬우며..닭은 오리보다 더 빨리 털이 자랍니다..
이제 뭔말인지 아시겠냐요??
즉 과거엔 싼 제품을 빨리 많이 만들수 있는 닭털을 선호 한겁니다..
과거에도 돈 있는 사람은 오리털 입니다..ㅡ,.ㅡ
요즘에야 가격 보다는 성능 위주이다 보니..
가격은 쫌 비싸도 성능좋은 오리털 선호 하는 겁니다..
5. 위의 이유가 조금씩 합쳐져서 요세는 닭털 파카를 보기 힘듭겁니다..
그러나 아직도 시장등지에 가면 오리털 섞은 제품은 가격이 상당히 싸죠..
그러나 그런 제품은 순수 100% 오리털에 비하면 덜 따듯하고 오래 가지두 못한건 사실이죠..
뭘 그리 어렵게들 생각 하시는지요??ㅡ,.ㅡ
70년대 말경 전국적으로 파카라는 이름으로 패딩점퍼가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패딩은 보온성이 있고 무엇보다 기존에 접한 방한복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벼운 제품이였기에
인기도 대단했지만 가격도 당시로서는 상당한 고가의 제품이였습니다.
당시 패딩이라는 인조솜의 품질은 현재의 제품과 비교가 안되는 품질이였지만 가격은 지금의 노스페이스 제품 보다 더 고가로 팔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패딩파카가 보급이 되면서 고급제품으로 다운을 소재로한 방한복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지금의 오리털파카 입니다.
지금 오리털 제품 가격이 보통 하루 일당 정도의 저렴한 제품도 많고 오리솜털 함량이 많지만..
80년 초기의 오리털 제품은 오리털의 품질도 나빴지만 깃털 함량이 많은 제품이 주류였습니다.
거기다 가격은 당시 단순생산직 한달월급에 준하는 가격이였으니
도시는 몰라도 시골에서는 다운점퍼를 입는다는 것은 대단한 사치쯤으로 여겼습니다.
덕다운제품이 이렇게 고가다 보니 짝뚱 아닌 제품으로 닭털파카가 오리털의 대용으로 시중에 많이 유통되었고 오리털 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되었습니다.
사실 당시는 닭털파카도 다운제품이라고 해서 고급 의류의 범주에 들었으니..
그런데 어느날 부터 닭털 제품이 사라지기 시작하더군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소득의 향상에 따른 원인과
닭털다운이 방한용으로 큰 효과가 없다는 소비자들의 평가와 인식
결정적으로 닭털제품이 상당히 무겁고 당시 원단이 지금과는 다르게 방수에 취약해 눈을 맞거나 하면 습기가 닭털에 그대로 흡수되서 닭똥 냄새가 옷에서 코를 찌를 정도로 나는데 ..이건 말려도 효과가 없고 거의 드라이크리닝을 해야할 정도입니다. 거기다 방송에서 닭털파카의 닭털이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간 후 닭털을 사용 못하도록 권고를 하였거나 일방적인 소비자의 외면이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대신 한동안 닭털침낭은 꾸준히 보급이 된 것으로 보였는데 ..최근에는 이마저도 오리털이 대체를 하지않았나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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