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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친구야 너는 이런거 아니?..

ria530 2012. 3. 26. 19:25

      친구야 너는 이런거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 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사람들 끼리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것도 참 아픈거래..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에 아픈 것들이 참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자말처럼 하시던 이야기가 자꾸 생각나는 날.. 친구야.. 봄비처럼 고요하게 아파도 웃으면서.. 너를 향한.. 그리움에 젖은 나의 마음 너는 아니?.. 향기 속에 숨은 나의 그리움이 한 송이 꽃이 되는 것 너는 아니?.. 친구야 너는 이런거 아니?..
출처 : 건박골대사.....
글쓴이 : 개구리왕눈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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