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산업의 발달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요즘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 많은 산업기기들이 디지털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 발전은 자동차 산업에도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자동차의 상태를 알려주는 계기판에는 아날로그 방식의 게이지를 대처하는
경고신호등이 많아지고 더욱 복잡해졌다. 또 기능도 다양해서 초보 운전자나
여성 운전자의 경우 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형형색색의 경고등이
들어오면 무엇을 뜻하는지 평상시 알고 있어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본인의 차량에 어떤 경고등이 있는지 메뉴얼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또 키를 ACC ON 위치에 놓고 경고등이 제대로 점등되는지 확인하는 것은
안전 운전과 더불어 차량의 상태를 점검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그럼, 지금부터 각각의 경고등이 운전자에게 무엇을 알려주는지 알아보자.
■ 오일 경고등
엔진의 생명을 좌우하는 오일의 압력이 약하다는
경고등이 뜨면 엔진이 멈출 수도 있고 심각한
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가능한 빠른 시간에
갓길에 안전하게 정차시키고 엔진을 꺼야 한다.
이후 후드를 열고 오일 레벨을 확인한다.
엔진 오일은 충분하지만 압력이 없는 상황이라면
오일 펌프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오일 레벨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라면 엔진 오일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오일 필터가 제대로 장착되지 않아 엔진에서 오일이 셀 경우도 있다.
어떤 상황이건 시동을 걸 경우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견인차를 불러 정비소로 옮겨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 배터리 경고등
이 경고등이 점등하면 배터리가 자동적으로
재충전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주행 중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발전기에 문제가 있거나 발전기의
벨트가 끊어졌을 수 있다. 배터리에 충전되어
있던 전기로 어느 정도까지는 주행할 수 있지만
방치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부득이하게 주행을 할 경우 모든 전기기기의 작동을 멈추는 것도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는 방법 중 하나다. 또 재시동시 많은 전기가 소모되므로
가능하다면 엔진을 켜 두는 것이 좋다. 일단 배터리가 완전히 소모되면
자동차가 멈추므로 경고등을 무시하지 말고 가까운 정비소를 찾도록 하자.
■ 브레이크 & ABS 경고등
이 경고등에는 2가지의 기능이 있다.
첫째는 파킹 브레이크가 작동된 상태라는 것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이럴 경우 주차 브레이크가
완전히 풀렸는지 확인한다. 그래도 계속 불이
켜져 있거나 주행 중 갑자기 경고등이 들어온다면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한 상황일 수도 있다.
만약에 브레이크 오일 레벨이 낮을 경우 오일이 샌 흔적이 있는지 확인한다.
브레이크 페달이 지나치게 부드럽게 밟히거나 바닥까지 완전히 내려간다면
바로 안전한 곳으로 차를 옮겨야 한다. 브레이크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면
기어를 낮은 단으로 바꾸고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자동차를 안전하게
멈추도록 한다. 브레이크 시스템의 ABS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경고등이
점등하더라도 브레이크는 정상적으로 작동할 것이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서 정비소를 찾는 게 좋다.
■ 엔진 과열
최근 생산된 차량에는 엔진온도 가르키는 게이지와 함께 엔진과열 경고등이 계기판에 설치되어 있다. 엔진 온도가 높아지면 게이지의 지침이 붉은 색에 위치하고 경고등이 켜진다. 이럴 경우 차를 안전한 갓길로 빼서 주차한다. 후드 아래에서 수증기가
올라오거나 부동액이 새어 떨어진다면
냉각수 호수에 이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엔진부가 식을 때까지 기다린 후 후드를 열어
라디에이터 주변을 확인한다. 냉각수 통이 비어있다면 냉각수를 채우도록 한다. 이때 반드시 주의할 점은 라디에이터가 완전히 식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부동액을 라디에이터에 채우기 위해 뚜껑을 열 경우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 엔진 과열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냉각 벨트가 끊어졌을 수도 있다.
모든 게 정상일 경우 단순히 엔진을 무리하게 사용해서 과열된 경우일 수도
있으니 엔진을 식힌 후 엔진 온도가 정상 범위에 머물도록 서행하도록 한다.
■ 타이어 압력 & 주행 안전장치 경고등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은 2008년 이후 출시된 전 차종에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다.
각 바퀴의 공기압을 모니터하고 정상 압력에 비해 25% 이상 낮아질 경우 경고등이 켜진다. 타이어 압력이 낮을 경우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도 있으므로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조치를 취하도록 한다.
전자식 주행 안전장치에 불이 커지면 코너를 빨리 돌거나 빙판, 눈, 비로 차가 미끄러져 뒤집힐 위험성이 높음을 경고하는 것으로 속도를 줄이라는 경고다. 요즘은 이 경고등을 설치한 차량이 늘어가고 있다. 전자식 주행 안전장치는 운전자의 핸들 조작에 대한 자동차의 반응을 모니터하여 차가 회전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각 바퀴를 브레이크로 제어한다.
■ 엔진 점검 경고등
배출가스 자가진단 장치 OBD에 생긴 문제점을
알려주는 경고 기능이다. 주행 중 아무런 변화나
특이한 소리를 감지하지 못하더라도 이 경고등을
무시할 경우 촉매 컨버터가 막히는 문제가 발생해서 비싼 돈을 지불할 수도 있다.
최근에 생산된 차종(?)들은 개스 주입구의 캡이
느슨하게 닫혀있거나 없어졌을 때에도 경고등이 켜질 수 있다.
개스 캡은 딸깍거리는 소리가 들릴 때까지 돌려 닫도록 한다.
캡을 닫았지만 여전히 경고등이 켜져 있다면 정비소에서
컴퓨터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찾아내 수리하도록 한다.
자동차를 주행하다 보면 연료 경고등이 깜빡일 때가 있는데요.
50km이상 달릴 수 있습니다.
중대형차의 경우 8L 이하일 때 경고등이 들어옵니다.
보통 5~10L 정도 남았을 때 경고등이 들어온다고 할 수 있어요.
연비가 L 당 10km 라고 한다면 경고등이 들어온 시점부터 최대 50km까지 갈 수 있다
연료 탱크 안에 물방울이 맺힐 수 있거든요.
두번째 질문 주유는 가득 채우는 게 좋을까요?
정지한 경우에는 연료가 앞으로 쏠리므로 경고등이 꺼지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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