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아야기

[스크랩] 제사지내는날

ria530 2012. 10. 19. 09:43

 

제사지내는날

조상님들 제사를 지내는데 축문 작성시에 예를들어 오늘 음4월6일이 제사 일이면

4월6일기사로 축문을 쓰는지요?

어느분은 4월7일경오 즉 오늘 제사를 지내도 축문은 내일날짜로 써야한다고 하여 질문드립니다


[ANS]

제사는 돌아 가신 날 첫 재벽에 지내는 겁니다.

당연히 음력 4월 6일날 돌아 가셨다면 간지도 그날로 하셔야 됩니다.

님과 같이 궁금증을 갖는 분들은 대부분 제삿날을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일 겁니다.

돌아가신 날 전날에 제사를 준비하여 그 날 밤에 제사를 지내기 때문에

제삿날은 돌아가신 날이 아니고 하루 전날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있으신데,

4월 6일날 돌아 가셨다면(돌아가신 시간은 문제가 되지 않음) 하루 전 날인

4월 5일 낮에 제사 준비를 하여 그날 밤 11시가 넘어서(자시) 제사를 지냅니다.

그래서 제삿날이 4월 5일이라고 잘 못 알기 때문에

축문은 다음날 즉 실제로 돌아가신 날로 간지를 적어야 된다는 걸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 4월 5일 밤에 제사를 지내긴 하지만 실제로는 4월 6일 새벽에 지내는 겁니다.

따라서 제사는 돌아가신 날 지내는 것이며, 간지도 같은 날짜로 적어야 됩니다.

 

간혹 밤 11시까지 기다리지 않고 저녁 8시나 9시경에 지내시는 분이 있으신데,

그런 경우에는 제사 준비를 돌아가신 날에 준비를 하여 그날 저녁 8시~8시경에 지내야 됩니다.

엣날에는 하루를 12시간(자시, 축시, 인시, 묘시, 진시 ...... 해시'식으로

오늘날의 2시간을 1시간으로 잡았으면 오늘날의 밤 11시부터 새벽 1시 사이를 '자시'로 하여

그날의 첫 시간이 되며, 바로 제사를 지내는 시간이 되는 겁니다.

옛날에는 오늘날과 같은 시계가 없었기 때문에 시간을 잘 모르기 때문에

첫 닭이 울는 시간에 맞춰서 제사를 지냈습니다.

 

제사일이 언제가 맞는지 에 대한 작은 의견 대립? 이....ㅎㅎ

 

제사날은 돌아가신 날 새벽에 지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금은 당일 저녁 11시 이전에 지내고 있다.....

제가 아는 상식 제사날은 살아 계신 마지막 날 지내는 것이므로 돌아가신 날 전날 지내는 것이다..... ==================================================================================================================

인터넷에서 조사한 내용을 참고

 

기일제사 (忌日祭祀)

돌아가신 날의 제의라는 뜻으로 기일제사인데 약칭해 기제(忌祭)라 한다

봉사주인(奉祀主人)의 고조까지 4대를 지내고 기제일시는 예서에 보면

돌아가신 날의 궐명(厥明 : 먼 동이 틀 때)에 시작해서 질명(質明: 밝아올때) 끝낸다고 했는데

우리나라는 관습적으로 그 날이 되면

제일 먼저 그날 돌아가신 조상을 기리는 일부터 해야 하므로 첫새벽에 지냈다.

 

그러나 요사이는 생활 여건의 변화로 돌아가신 날의 초저녁에 지내는 가정이 늘고 있다

만일 초저녁에 지내려면 돌아가신 날 해가 진 다음부터 밤 11시가 되기 전에 지내야 하는데

잘못 이해해서 살아 있을 때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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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지내는 날, 시간...

조상을 모시는 제사는 고인이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것입니다.

제사를 지내는 시간은, 돌아가신 당일 새벽(00:00~03:00)이 원칙이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당일저녁(21:00)에 지내야 합니다.

 

* 많은 사람들이 제사는 돌아가신 전날에 지내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전날은 입재일(재계 및 제사준비)이므로 가족들이 전날에 모여서 제사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그런 오해가 있는 것입니다. 축문을 써보신 분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축문에도 돌아가신 날을 쓰며, 축문 내용에도 '휘일부림'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이는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왔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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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삿날이 '돌아가시기 전날'이라고 해왔던 이유는,

 전날에 미리 제사 지낼 준비를 해놓아야 돌아가신 날

새벽에 제사를 지낼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해 왔던 것입니다.

사실은 돌아가신 날이 제삿날 입니다.

 

예전에는 제사를 돌아가시기 전날 밤 12시경(사실은 이 시간은 돌아가신 날의 0시(子시임)에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많은 옛 禮書들 및 현대의 예절관련 서적들에도 (돌아시기 전날 준비하여) 돌아가신 날 子시,,

子시부터 丑시까지,, 子시부터 寅시까지,, 궐명(厥明),, 질명(質明),, 미명(未明)에 지낸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돌아가신 날 새벽에 지낸다는 말들입니다.

실제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돌아가시기 전날 밤 12시경 시작하여

(합문(闔門)후 장시간 기다린 후 계문(啓門)) 새벽 첫닭 울 무렵에 끝났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자손들의 원거리 분산거주, 퇴근 후 집결, 제사 후 귀가, 익일 출근 등

현대산업사회의 여러 여건상

 12시 이후의 한 밤중이나 새벽에는 제사를 지내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으므로,

저녁 8시~ 밤10 등의 이른 밤에 지내게 되는데 이때에는 돌아가신 날 지내는 것이 맞습니다.

 

제사지낼 때 읽는 축문에도 "諱日復臨"(휘일부림:돌아가신 날이 돌아오니...)라는 부분이 있고,

가정의례준칙에도

"기제사는 매년 조상이 사망한 날에 제주의 가정에서 지낸다.(제20조2항)"

또, 정부(보건사회부)에서 발간했던 '가정의례해설'에 명시된 의례준칙에도

"기제사는 별세한 날 일몰 후 적당한 시간에 지낸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일몰 후 적당한 시간"의 의미는

자손들이 일과를 마치고 모일 수 있는 시간과 익일 일과에 차질을 덜 줄수 있는 시간임)

 

제사지내는날은 돌아가신 날이 됩니다.

그런데 돌아가신 전날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밤11시부터는 다음날이 되기 때문입니다.

음력의 시간은 자 시가 11시부터 1시 사이입니다.

제사는 제삿날 시작 시간에 지냅니다.

시작 시간에 지내려면 전 날부터 준비를 해서

밤11시가 되면 제삿날 시작 시간이 되기 때문에 전날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즈음 제사 지내는 시간이

일상생활에 맞추어 지내게 됩니다.

그러면 저녁 8시경에 지낸다면

돌아가신 날 저녁 8시에 지내면 되는 것입니다.

제사는 돌아가신날 동안에 지낸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제사의 의의는 두 가지 방향에서 찾을 수 있다.

하나는 죽은 이를 위한 행사로서의 제사이고,

다른 하나는 살아 있는 자를 위한 행사로서의 제사이다.

 

 

가. 제사는 자기 근원에 대해 감사하는 의식이다.

조상들이 있었기에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으므로

나를 있게 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는 것이다.

나를 낳고 길러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보답하는 것이 효이므로

제사는 효의 연장이라고 할 수 있다.

 

 

나. 제사를 통해 효를 교육하기도 한다.

어른들이 제사를 통해 효를 실천하는 것을 어린 자녀들이 봄으로써

이러한 정신을 계승하게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죽은 조상들의 덕행을 기리고

이를 본받도록 한다면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

 

 

다. 제사는 공동 조상을 둔 친척들이 한 자리 모여

서로간의 유대를 확인하고 화목을 다지는 계기가 된다.

 

 

라. 제사를 통해 조상 앞에서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자신의 잘못된 생활을 바로 잡고,

좀더 바르고 충실한 삶을 살려는 결심을 하는 계기가 된다.

『左氏傳』에 보면 季梁(계랑)이 나라에서 지내는 제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

본래 백성은 神의 주인이요 백성이 있으므로 하여 신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聖王은 먼저 백성의 생활을 윤택하게 한 다음 신에게 제사를 올렸다.

그래서 신에게 제물을 바치며 ‘모두 크고 살이 졌습니다.’고 하는 것은

‘백성 모두에게 힘이 있습니다.’라는 뜻이다.”

가정의 제사도 그 동안의 자신의 생활을 성찰하는 의의가 있는 것이다.

제사를 잘 지내면 복을 받는다는 말이 있다.

제사를 통해 조상들에게 복을 빈다면 이는 미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제사의 의의를 잘 살린다면

제사는 당연히 제사를 지내는 사람에게 복을 줄 것이다.

그렇지 않고 제사를 단순히 음식을 많이 차리고

아무 생각 없이 형식적으로 절만 한다면 제사의 의의는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출처 : 불구명리 불구영
글쓴이 : 수미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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