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상 가장 부유했으며 완벽한 음악적 조기교육을 갖췄던 작곡가이다
멘델스존의 음악은 모두가 행복이 가득한 음악뿐이다.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에서도
1 주제가 행복해 취한 여인의 멜랑꼬리 같은 느낌이며, 2 주제도 선정적인 노래조의 가락이다.
2개의 주제가 응답하며 변주되는 분위기는 듣는 이로 하여금 몹시도 행복해 취하게 한다.
36. 가극 라 토스카 3막 中 “별은 빛나건만” / 푸치니 (Puccini)
오늘날 <라보엠>, <나비 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1890년 경 밀라노에서 프랑스의 작가 사르두가 쓴 5막 희극을 본 후
오페라화할 것을 결심하여 자코자.일리카에게 대본을 의뢰한 3막 오페라이다.
특히 토스카 3막중 사형장에서의 마지막 심금을 토하는 카바라도시의 통곡이 담긴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은 오늘날 명가수에 의해 무대와 레코드로 끝임 없이 불려지고 있다.
37. 교향곡 40번 G단조 K.550 제1악장 / 모차르트 (Mozart)
(Symphony No.40 In G Minor, K.550 1st(Molto Allegro)
그의 많은 교향곡 중에서 단조는 <제25번>과 <제40번> 2곡이 있으며 모두 G 단조로 되어있다.
이 G 단조 작품에는 어두움과 비극적인 슬픔이 풍부한 감정으로 처리되고 있다.
제 1악장 Molto allegro는 G단조 2분의2박자로 서주가 없는 소나타 형식.
가슴을 에이는 듯한 슬픔의 제1테마가 바이올린으로 제시되고,
탄식의 소리와도 같은 체념의 제2테마가 바이올린과 목관으로 나타난다.
전개부는 주로 제1테마의 활용이고 제시부의 테마들이 확대되면서 제2테마를 거쳐 끝난다.
38.무도회의 권유 / 베버 (Weber)
(Invitation to the Dance Op65)
드레스덴 오페라극장의 지휘자로 있던 1817년에 오페라 가수 브란트와 결혼하면서
생활에 안정을 찾게 되는데, 이 곡은 1819년에 완성하여 그의 아내에게 바쳐진 작품이다.
‘어느 무도회에서 멋진 신사가 일어서서 젊은 숙녀에게 춤을 권한다. 처음에는 사양하지만
왈츠 리듬에 맞추어 화려하게 춤을 춘다. 절정을 지나 처음의 선율이 나타나는데
그것은 젊은 신사가 같이 춤을 춘 숙녀에게 감사를 하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39. 토카타와 푸가 / 바하 (Bach)
(Toccata & Fugue D minor)
푸가의 대가인 바흐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대략 1709년경에 쓴 작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랩소딕한 토카타와 높은 봉우리를 서서히 기어오르는 듯한 푸가는
소박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40. 현악 4중주곡 D장조 작품64-5“종달새”중 제1악장 Allegro Moderato / 하이든 (Haydn)
(Streichquartett D dur,Op.64-5 ''Lerchen'' 1st Mov.)
1790년에 작곡한 것으로 <종달새>라는 이름은 제1악장 제1테마의 선율,
제4악장의 음형에서 새의 지저귐이 연상되기 때문에 유래된 것이다. 세상의 시름을 다 잊고
그저 즐겁기 만한 종달새가 하늘 높은 곳에서 움추렸던 날개를 마음껏 펼쳐보는 기쁨의 노래와 같다.
41. 장엄서곡 1812년 / 차이코프스키 (Tchaikovsky)
(Ouverture Solennelle '1812' Op.49)
1812년 9월, 나폴레옹 60만 대군이 모스크바 공격에 나섰지만 러시아 사람들이
모스크바를 초토화 시켜버림에 결국 나폴레옹 군대는 강추위와 굶주림 속에 완패를 당하고
겨우 3만 명의 패잔병이 파리로 돌아가게 된다. 이 곡은 러시아 군대의 승리를 그린 묘사음악으로
프랑스 국가 “마르세예즈”와 러시아 선율 4개가 나온다. 이 곡이 초연될 당시
대편성의 관현악이 동원되었는데 큰북 대신 포병대의 대포가 쏘아졌다는 얘기도 있다.
42.환상교향곡 제 2악장 무도회 / 베를리오즈 (Berlioz)
(Symphony Fantasy, Op.14 2nd Un Ballo)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찾는 그를 아랑곳없이 춤에 한창이다. 그러다가 문득
군중 속에서 발견한 애인의 모습 낯선 파트너와 함께 춤추며 인파 속으로 사라지는
안타까움과 깊은 모정이 화려하고 소박한 무도회의 분위기 속에서 고유하게 그려진다.
43.피가로의 결혼-서곡 / 모짜르트(Mozart)
(Le Nozze Di Figaro-Overtura)
오페라<피가로의 결혼>은 1785년 가을부터 이듬해 4월에 걸쳐 작곡된 오페라 부파
(희극적이고 밝은 것)인데, 보마르세(P.Beaumarchais)의 동명의 회곡을 오페라용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서곡은 프레스토, D 장조, 2분의 2박자, 소나타 형식, 다만 소나타 형식이라고는
하지만 전개부 대신에 짤막한 경과부가 두어졌다. 경쾌하고 명랑한 제 1주제, 유머스러운 제2주제,
아주 짧은 경과부와 재현부를 거쳐 만하임 악파적인 떠들썩한 코다로 끝난다.
또한 이 서곡은 짧기는 하지만 화창한 분위기를 빚어내므로,
연주회 같은 데서 프로그램의 서두에 놓는 경우가 많다.
44. 피아노 소나타 제 23번 열정 f단조 Op 57 中 제 1악장 / 베토벤 (Beethoven)
(Piano Sonata No.23 in f-minor, 'Appassionata' Op57, 1. Allegro assai)
1804-1805년 사이에 완성된 곡으로, ‘열정’이라는 별명은 출판업자 크란츠가 붙였으며
그가 사랑했던 테레제의 아버지에게 바쳐 졌다. 그의 많은 피아노 소나타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는 걸작으로 테레제에 대한 갈망과 어쩌면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번민의 악상으로 표현 해주고 있다. 특히 매우 동요하는
격한 감정이 담겨진 제 1악장은 피아노 협주곡의 카덴짜와 흡사한 즉흥 연주 스타일이다.
45. 페르귄트 제 1조곡 작품 64“아침의 기분” / 그리그 (Grieg)
(Peer Gynt Suite No.1, Op.46 1st Morning)
감미로운 애수가 깃든 노르웨이 민족 정서의 가곡. 새벽이 열리는 모로코 해변의
아침기분을 클라리넷과 바순 플롯 등의 목관악기가 청조하게 그려나간다.
46. 팔려간 신부 서곡 / 스메타나 (Smetana)
(The Bartered Bride,Overture)
1859년 오스트리아는 이탈리아에 참패를 하며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을 완화하기에 이른다.
이에 체코에는 새로운 희망이 싹트기 시작했다. 그 당시 스메타나는 스웨덴에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조국의 소식을 듣고 1861년에 귀국하여 국민적 오페라를 발표하였다. 이 곡은 이러한 의도에서
작곡된 2번째 작품으로 그에게 있어서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향토적인 민속무곡을 재치 있게 살리고
야성적인 농민들의 꾸밈새 없는 열광이 즐겁기 만한 작품으로 1863년 완성되었다.
47.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 드뷔시 (Debussy)
(Prelude a l''apres-midi d''un faune)
프랑스의 상징파 시인인 말라르메의 詩에 곡을 붙인 오케스트라이다.
1894년에 완성되어 이듬해 초연에서 대호평을 받았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머리와 몸통은 사람이고
허리 밑으로는 짐승처럼 생긴 목신의 이야기이다. 무더운 여름날의 오후 나무그늘 아래서 졸던 목신은
잠을 깬다. 그의 마음은 꿈과 현실 속에서 떠다닌다. 목신이 환상의 나래를 펴다가
환상이 사라지고 풀 위에 누워버린 목신은 풀 향기 위에서 다시 존다.
48. 교향곡 제41번 C장조 “쥬니퍼”중 제 1악장 / 모짜르트(Mozart)
(Symphony No.41 C Major ''Jupiter'' 1st Mov.)
모차르트 마지막 교향곡으로 착수한지 16일만에 완성되었지만,
내용이나 규모면 에서는 그가 쓴 기악곡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주피터’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조물주 이름으로 이 작품의 창조적인 웅대함에 걸 맞는다고
할 수 있으나, 이 표제는 모차르트에 의한 것이 아니고 후세에 붙여진 것이다
49. 칼멘 中 하바네라 / 비제 (Bizet)
Carmen L'amour Est Un Oiseau Rebelle(Habanera)
1875년 파리의 오페라 코미크 극장에서 초연된 이 4막 가극은, 그 당시는
대단한 평판을 얻지는 못했지만, 비제의 사후 그 가치를 차츰 인정받게 되었고,
오늘의 명성과 영예를 얻기에 이르렀다. 특히 칼멘역을 맡은 메조스포라노가
좀더 관능적인 표현과 쏘는듯한 윙크, 유혹적인 제스쳐로 부르는 전주곡
<하바네라의 노래>는 바이올린곡아나 피아노곡으로 편곡되어 널리 사랑받고 있다.
50. 마돈나의 보석 / 볼프 페라리
(The Jewels of Madonna)
이태리의 작곡가 볼프 페라리(1876·1948)가 1911년에 발표한 오페라 성모의 보석의 간주곡
제1번을 옮긴 멜로디이다. 성모의 보석은오페라도 유명하지만 간주곡 1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51. 찌코이네르 바이젠 / Sarasate
zigeunerweisen
제목 그대로 스페인에 <집시의 노래>로서, 화려하고 세련된 애상과 정열을 담은 명곡이다.
19세기의 음악계를 열광시켰던 바이올린의 마신 사라사테의 작품. 스페인 집시들 사이에 전하는
여러 무곡을 소재로 해서, 다양한 기법과 표정을 담아 바이올린 독주곡.
52.현과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 / Albinoni(알바노니)
Adagio g-mol
'현과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Adagio in G minor)'는 현악기와 오르간 반주로 이루어진
슬픈 곡이다. 곡의 첫 부분부터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이 가슴을 저미게 하면서
우리를 빠져들게 하는데, 특히 중간에 현악기와 오르간이 한꺼번에 연주하는 클라이막스
부분에선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듯 하는 느낌이 든다.
53.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 작품18 제1악장 - 모데라도 / 라흐마니노프 (Rakhmaninov)
Piano Concerto No. 2 in C minor, Op. 18 - 1. Mvt . Moderato
1901년에 완성되어 같은 해 모스크바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제1번)과 쌍벽을 이룰 만큼 많이 연주 되고 있다. 섬세하게 다듬는 악상에
정서가 깊고, 천재 피아니스트답게 피아노의 효과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54. Ave Maria / Caccini
이탈리아 로마 출생. 그의 오페라 <에우리디케 Euridice>(1600)는 가장 오래된
오페라의 하나로 꼽히고 있고, 카메라타의 중심 인물인 카치니(G. Caccini 1545∼1618)와
갈릴레이(V. Galilei 1520∼1591)는 최초로 반주가 딸린 서정가곡을 만들었는데,
아름답기 그지없는 이 곡 '아베마리아'가 바로 카치니의 작품입니다.
55. 클라리넷 협주곡 제 2악장 / 모짜르트(Mozart)
56. Carmina Brana / Orff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고리야드 즉 여러나라를 편력하는 학생이나 젊은 성직자들이 라틴어로 쓴 10-13세기의
세속 시집에서 24곡을 골랐으며 거기에 자신이 직접 쓴 시를 1곡 보태어 작곡했다.
57. Una Furtiva Lagrima Da L'Elisir d'Amore / G.Donizetti(도니체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오페라 '사랑의 묘약 (L''Elisir d''amore)'은 이탈리아 작곡가 G.도니체티의 2막으로 된
희가극(喜歌劇)으로 싸구려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으로 알고 속아서 사 마신 순진한 청년
네몰리노가 술에 만취되어 사랑하는 여인 아디나에게 거절당하는데, 우연히 유산이 굴러 들어와
만사가 원만하게 끝난다는 내용. 제2막에서 네몰리노가 부르는 테너의 아리아 '남 몰래 흘리는 눈물
(Una Furtiva Lagrima)'은 워낙 널리 애창되고 있어서 우리들의 귀에도 아주 친근한 곡이다.
58. Rigoletto 'Caro Nome' / Verdi
오페라(리골레토)중 '그리운 그 이름'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Rigoletto)'는 빅토르 위고의 희곡을 피아체가 대본으로 만들어
작곡된 비가극으로 테너가 부르는 제2막의 '여자의 마음(La donna e mobile)'과 함게
제1막의 '그리운 그 이름'이 유명하다.
59. 'Last Exit to Brooklyn' OST- A Love Idea / 마크 노플로 (Mark Knopfler)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의 'A Love Idea'
1990년에 발매된 영화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의 OST 앨범.
'올리 에델' 감독에 '제니퍼 제이슨 리'와 '스테판 렝'이 주연을 맡았던 이 영화는
뉴욕의 가장 큰 우범지대인 브룩크린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인간사를 차분히 그려주고 있다.
대부분의 음악들이 트렘펫과 잔잔한 드럼, 긴박감 있는 봉고리듬으로 어두운 주제를
상징화 시키고 있다는데, 특히, 들어보지 않고는 말로 할 수 없는 곡이라 할 정도로
'David Nolan'의 바이올린 연주가 일품이 이곡은 작곡가
마크 노플러(Mark Knopfler)의 능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60. Canon / Pachelbel(파헬벨) 캐논 변주곡
바흐 이전 독일 오르간 음악의 대가였던 파헬벨은
현악기에도 남다른 소질이 있었다고 한다. 원제가 '3개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캐논과
지그'인 이 캐논(Canon)은 현재는 주로 현악 합주용으로 연주되지만 원래는 4중주 편성에 의해서
경쾌한 지그와 쌍을 이뤄 연주되었다. 지그(gigue)란 영국의 무곡(舞曲)이 17∼18세기에
유럽대륙으로 건너가 발전한 기악곡 형식 중 하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