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사랑하거든 기뻐하여 잊지 말며, 미워하면 두려워 하면서도 원망하지 말며, 부모가 잘못하는 일이 있으면 간하되 거슬리지 말며, 세번 간해도 듣지 않으시거든 울면서 따른다. 또 부모가 노하여 때려 피가나드라도 감히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말아야 한다. 부모가 계실땐 공경을 다 하고, 봉양할 때는 즐거움을다하며, 병환에는 근심을 다하고, 돌아가시면 슬픔을 다 하며 제사에는 엄숙함을 다 해야 하느니라.
父 母 가 愛 之 어든 喜 而 不 忘 하며 惡 之 어든 懼 而 無 怨 하며 부 모 애 지 희 이 불 망 오 지 구 이 무 원
有 過 어든 諫 而 不 逆 하고 三 諫 而 不 聽 이어든 則 號 泣 而 隨 之 하며 유 과 간 이 불 역 삼 간 이 불 청 즉 호 읍 이 수 지
怒 而 撻 之 流 血 이라도 不 敢 疾 怨 하며 居 則 致 其 敬 하고 養 則 致 其 樂 하고 노 이 달 지 유 혈 불 감 질 원 거 즉 치 기 경 양 즉 치 기 락
病 則 致 其 憂 하고 喪 則 致 其 哀 하고 祭 則 致 其 嚴 이니라. 별 즉 치 기 우 상 즉 치 기 애 제 즉 치 기 엄.
*忘은 잊을 망. *懼는 두려워할 구. *怨은 원망할 원. *嚴은 엄할 엄. *惡는 미워할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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