來語不美 去語何美|속담(俗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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他肉一點飯食 己肉十點下 (타육일점반식 기육십점하)
▶ 남의 고기 한 점 먹고 내 고기 열 점 준다. ☞ 다른 사람에게서 작은 이익을 보려다가 오히려 더 큰 손해를 보게 된다는 의미. [직역] 남의 고기 한 점을 먹고 자기 고기 열 점을 준다. [한자풀이] 他(타) 다르다 / 肉(육) 고기 / 點(점) 점 / 飯(반) 밥, 먹다 | |
狗尾三朞 不成貂皮 (구미삼기 불성초피) ▶ 개 꼬리 삼 년 두어도 황모(黃毛) 못된다. ☞ 본래 타고난 좋지 않은 천성은 끝내 좋은 성질로 변하지 못한다. [직역] 개 꼬리는 3년이 되어도 담비가죽이 되지 못한다. | |
遠族近隣[遠親不如近隣] (원족근린[원친불여근린]) ▶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 남이라도 가까이 살면 친척 이상으로 친숙하게 지낼 수 있다. [직역] 먼 친척 가까운 이웃. [ 먼 친척은 가까운 이웃만 같지 못하다.]
[출전 - 旬五志(순오지)] | |
蔬之將善 兩葉可辨 (소지장선 양엽가변) ▶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 본다. (용될 고기는 모이 철부터 안다) ☞ ⑴ 뛰어난 인물이 될 사람은 어릴 적부터 다른 데가 있다. ⑵ 결과가 좋은 것은 시초부터 잘 된다. [직역] 푸성귀가 장차 잘 될 것은 떡잎으로 구별할 수 있다.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 |
犬牛白活 有誰存察 (견우[발괄] 유수존찰) ▶ 개소 발괄 누가 알아주나. ☞ 두서없이 지껄이는 말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직역] 개소의 발괄은 어떤 누가 살펴봄이 있겠는가? [한자풀이] 白活(백활) - '발괄'을 이두(吏讀)로 표현한 것으로 관청에 억울한 일을 말이나 글로 하소연하는 것. / 誰(수) 누구 / 察(찰) 살피다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 |
晝語雀聽 夜語鼠聽 (주어작청 야어서청) ☞ ⑴ 아무리 비밀스럽게 한 말도 반드시 드러나게 된다. ⑵ 아무도 안 듣는 곳에서도 말조심해야 한다. [직역] 낮 말은 참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한자풀이] 晝(주) 낮 / 雀(작) 참새 / 鼠(서) 쥐 / 聆(령) 듣다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旬五志(순오지)] | |
言他事食冷粥 (언타사식냉죽) ▶ 남의 말 하기는 식은 죽 먹기. ☞ 남의 잘못을 논하기는 쉽다. 다른 사람의 말을 이야기하기는 마치 식은 죽을 마시는 것 같이 쉽다는 의미 [직역] 다른 사람 일을 말하기는 찬 죽을 먹는 것 같다. [한자풀이] 冷(랭) 차다,얼다 / 粥(죽) 죽 / 飡(손) 저녁밥,먹다
[출전 - 旬五志(순오지), 洌上方言(열상방언 | |
言甘家醬不甘 (언감가장불감) 醬:젓갈 장. 甘:달 감. ▶ 말 많은 집은 장 맛도 쓰다. (말 단 집에 장이 곤다.) ☞ ⑴ 말만 그럴싸하고 실상이 없음. ⑵ 말이 많고 시끄러운 집은 화목하지 못하다. [직역] 말이 달콤한 집은 장이 달지 못하다. [한자풀이] 甘(감) 달다 / 醬(장) 장
[출전 - 旬五志(순오지)] | |
到墓前言方盡 (도묘전언방진) ▶ 입찬 소리는 무덤 앞에 가서 하라. ☞ 사람은 죽는 날까지 호언장담(豪言壯談)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 [직역] 무덤 앞에 도달해서야 말은 마음껏 다해라. [한자풀이] 到(도) 다다르다 / 墓(묘) 무덤 / 盡(진) 다하다
[출전 - 旬五志(순오지)] | |
饌傳愈減 言傳愈濫 (찬전유감 언전유람) ▶ 음식은 갈수록 줄고 말은 갈수록 는다. ☞ 말이란 옮겨가면 갈수록 과장되기 마련이라는 의미. [직역] 음식은 전해질수록 더욱 줄고 말은 전해질수록 더욱 넘친다. [한자풀이] 饌(찬) 반찬 / 愈(유) 더하다 / 減(감) 줄다 / 濫(람) 넘치다,함부로
[출전 - 旬五志(순오지)] | |
談虎虎至 談人人至 (담호호지 담인인지) ▶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 ⑴ 입에 오르고 있는 상황에 때마침 그 장소에 나타난 경우에 사용하는 말. ⑵ 자리에 없는 사람의 흉을 말하지 말라는 의미. [직역] 호랑이를 말하면 호랑이가 오고, 사람을 말하면 사람이 온다. [한자풀이] 談(담) 이야기하다 / 至(지) 이르다, 지극하다 [출전 - 旬五志(순오지)] | |
於異阿異 (어이아이) ▶ 어 다르고 아 다르다. ☞ ⑴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상대가 받아들이는 기분이 다를 수 있다는 의미. ⑵ 항상 말을 조심해서 해야 한다. [직역] '어' 다르고, '아' 다르다. [한자풀이] '於'와 '阿'는 의미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 음(音)만 빌려 사용한 것임. / 異(이) 다르다
[출전 - 洌上方言(열상방언)] | |
男兒一言 重千金 (남아일언 중천금) ▶ 남자의 한 마디 말은 천금보다 무겁다. ☞ ⑴ 남자는 항상 신중한 언행을 해야 하며, 자신의 말에 책임을 다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 ⑵ 남자의 한 마디 말은 천금 같이 값지고 무거움의 뜻. [직역] 남자의 한 마디 말은 천금보다 무겁다. [한자풀이] '重千金'은 '重於千金'의 의미. '於'는 '-보다'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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孩兒之言 宜納耳門 (해아지언 의납이문) 어린아이 말이라도 귀 담아 들어라. ☞ 어린아이의 말일지라도 잘 받아들일 귀 담아 들어야 한다는 의미. [직역] 어린 아이의 말도 문에 받아들여야 한다. [한자풀이] 孩(해) 아이 / 兒(아) 아이 / 宜(의) 마땅하다 / 納(납) 받아들이다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 | |
言不中理 不如不言 (언부중리 불여불언) ▶ 말이 도리에 맞지 않으면 말하지 아니함만 못하다. ☞ 도리에 맞지 않는 말을 해서 화를 당할 수 있으니 항상 신중하게 도리에 맞는 말을 해야 한다는 의미. [직역] 말이 이치에 적중되지 않으면 말하지 않는 것만 같지 못하다. [한자풀이] 理(리) 이치 / 中(중) 적중하다, 가운데 / 如(여) 같다
[출전 - 明心寶鑑(명심보감) 언어(言語)편 ] | |
無足之言 飛于千里 (무족지언 비우천리) ▶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 ⑴ 소문은 놀랍게 멀리 빨리 퍼진다는 뜻. ⑵ 말 조심하라는 의미. [출전 - 東言解(동언해)] [직역] 발이 없는 말이 천리에 난다. [한자풀이] 飛(비) 날다 / 于(우) 어조사['於'와 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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烏狗之浴 不變其黑 (오구지욕 불변기흑) ▶ 검둥개 목욕 감기듯. ☞ ⑴ 악한 사람은 자신의 과오를 끝내 고치지 못한다는 의미. ⑵ 너무 검어서 아무리 해도 희게 될 수 없다는 뜻. [직역] 까마귀 같은 개는 목욕해도 그 검을 것을 바꾸지 못한다. [한자풀이] 烏(오) 까마귀 / 浴(욕) 머리 감다 / 變(변) 변하다 / 黑(흑) 검다 | |
臂不外曲 (비불외곡) ▶ 팔이 들이 굽지 내 굽나. (팔이 안으로 굽는다.) ☞ ⑴ 개인적인 감정으로 기우는 것은 사람의 인지상정(人之常情)이란 의미. [직역] 팔은 밖으로 굽지 않는다. [한자풀이] 臂(비) 팔,팔뚝 / 曲(곡) 굽다
[출전 - 旬五志(순오지)] | |
遠族近隣[遠親不如近隣] (원족근린[원친불여근린]) ▶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 남이라도 가까이 살면 친척 이상으로 친숙하게 지낼 수 있다. [직역] 먼 친척 가까운 이웃. [ 먼 친척은 가까운 이웃만 같지 못하다.] [한자풀이] 遠(원) 멀다 / 族(족) 겨레,친족 / 近(근) 가깝다 / 隣(린) 이웃
[출전 - 旬五志(순오지)] | |
蔬之將善 兩葉可辨 (소지장선 양엽가변) ▶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 본다. (용될 고기는 모이 철부터 안다) ☞ ⑴ 뛰어난 인물이 될 사람은 어릴 적부터 다른 데가 있다. ⑵ 결과가 좋은 것은 시초부터 잘 된다. [직역] 푸성귀가 장차 잘 될 것은 떡잎으로 구별할 수 있다. [한자풀이] 蔬(소) 나물 / 將(장) 장수,장차 / 葉(엽) 잎사귀 / 辨(변) 분별하다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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烏狗之浴 不變其黑 (오구지욕 불변기흑) ▶ 검둥개 목욕 감기듯. ☞ ⑴ 악한 사람은 자신의 과오를 끝내 고치지 못한다는 의미. ⑵ 너무 검어서 아무리 해도 희게 될 수 없다는 뜻. [직역] 까마귀 같은 개는 목욕해도 그 검은 것을 바꾸지 못한다. [한자풀이] 烏(오) 까마귀 / 浴(욕) 머리 감다 / 變(변) 변하다 / 黑(흑) 검다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
가곡난염 항청사염(歌曲難豔 恒聽斯厭)
해석:
좋은 노래도 늘 들으면 싫어진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항상 가지게 되면 싫어진다는 말
豔:탐스러울 염. 恒:항상 항. 斯:이 사. 厭:싫을 염.
假金用鍍 眞金不鍍(가금용도 진금불도)
假:거짓 가. 鍍:도금할 도.
가짜 금에는 도금을 하지만 진짜 금에는 도금을 하지 못한다.
해설:
실력이 높은 사람은 실력이 낮은 사람을 가르칠 수 있으나 실력이 낮은 사람은 실력이 높은 사람을 가르칠 수 없다는 말
可斯也不可罔也(가사야불가망야):
해석:
사리에 맞는 말로는 속일 수 있어도 사리에 맞지 않는 말로는 속일 수 없다
斯:이 사. 罔:그물 망.
거짓말도 사리에 맞는 말로는 속일 수 있어도 사리에 맞지 않는 말로는 못 속인다는 뜻
가노이불노간신내작(可怒而不怒姦臣乃作)
怒:성낼 노. 姦:간사할 간.
노여워 할 때 노여워하지 않으면 간신이 일어나게 된다
응당 노여워할 데는 노여워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업신여겨서 간사한 짓을 하는 사람이 생기게 된다는 말
가련승경당궁한(可憐勝境當窮寒):
불쌍할 지경으로 가난하다
보기가 불쌍할 정도로 몹시 가난하다는 뜻.
憐:불쌍히 여길 련. 勝: 이길 승. 窮:다할 궁.
가목수이번음(佳木秀而繁陰)
아름다운 나무는 그늘도 짙다
외모가 얌전한 사람은 행동도 얌전하다는 뜻
繁:번성할 번.
가부득 감부득(加不得 減不得)
더도 덜도 할 수 없다
이 이상 더할 수도 없고 덜할 수도 없는 처지에 있다는 뜻
가분즉사기심지선(加粉則思其心之鮮)
분을 바르는 것은 얼굴만 예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청신하게 하는 것이다.
외모를 깨끗이 하면 마음도 청신해진다는 뜻
粉:가루 분. 鮮:고울 선.
가빈즉사양처(家貧則思良妻)
집안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생각하게 된다
해설:
곤궁한 생활을 할 때 특히 아내의 훌륭함을 깨닫게 된다는 뜻
貧;가난할 빈. 妻:아내 처.
가빈즉형제이(家貧則兄弟離)
가난하면 형제간에도 만나지 못한다
가난한 형제가 멀리 떨어져 살면 만나고 싶어도 만나기 어렵다는 것
貧:가난할 빈. 離:떠날 이
가빈현효자(家貧顯孝子)
가난한 집에서 효자난다
해설:
가난한 집에서 효자는 더 많이 난다는 뜻
가살이불가욕야(可殺而不可辱也)
죽을 망정 부끄러운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해설:
죽는 일이 있더라도 부끄러운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뜻
殺:죽일 살. 辱:욕 욕.
가어노 시어색(家於怒 市於色)
집에서 화난 것을 장에 가서 화풀이 한다
해설:
분풀이를 할 사람에게 못 하고 만만한 사람에게 한다는 뜻.
怒:성낼 노. 色:빛 색.
가유명사 삼년부지(家有名士 三年不知)
한집에서 삼년 살고도 성도 모른다
해설:
가까운 사람을 등한히 하고 있다는 뜻
가유현처 장부불조횡사(家有賢妻 丈夫不遭橫事)
집안에 어진 아내가 있으면 남편은 곤란한 일을 만나지 않는다
해설:
집에 현명한 아내가 있으면 남편의 곤란한 일도 아내의 내조로 피할 수 있게 된다는 뜻
가이인이 부지조호(可以人而 不知鳥乎)
사람이 새만 못하면 부끄러운 일이다
해설:
까마귀도 어미에게 효도를 하는데 하물며 사람이 까마귀만 못하다면 사람으로서 큰 수치라는 뜻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가혹한 정치는 범보다는 사납다
해설:
국민들은 가혹한 정치를 가장 무서워한다는 뜻
苛:매울 가. 猛:사나울 맹.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온갖 일이 잘 이루어진다
집안이 화목해야 집안 일이 모두 잘 이루어지게 된다는 뜻
가화빈야호(家和貧也好)
집안이 가난할지라도 화목한 것이 좋다
해설:
집안이 비록 가난할지라도 화목한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뜻
각박성가 리무구향(刻薄成家 理無久享)
남에게 각박하게 하여 모은 살림은 인간의 도리로서 오래 지닐 수 없다
해설:
남의 인심을 잃어 가면서 모은 재물은 오래 지니지 못하고 망하게 된다는 말
각이후생풍(覺耳後生風)
귀가 깨달은 뒤에야 바람이 인다
해설:
좋은 말을 듣고 깨닫게 되면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된다는 뜻
각자이위대장(各者以爲大將)
사람은 누구나 '저 잘난 멋에 산다'
해설:
사람은 저마다 잘난 체한다는 뜻
각정불파화왜(脚正不 靴歪)
발이 바르면 신이 비틀어지지 않는다
해설:
본바탕이 바르면 행동도 그릇되는 일이 없다는 뜻
脚:다리 각. 靴:가죽신 화. 歪:비뚤어질 왜
간간사상직(看看似相識)
보고 있는 동안에 서로 아는 사이 같이 된다.
해설:
늘 보는 사이는 가까워 질 수 있다는 뜻
간두과삼년(竿頭過三年)
장대끝에서 삼년 난다
해설:
몹시 어려운 환경에서 오랫동안 고생을 했다는 뜻
간신월 좌자석(看晨月 坐自夕)
새벽달 보자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해설:
무슨 일을 너무 일찍부터 서두른다는 뜻
갈불음자천수(渴不飮恣泉水)
목이 말라도 도천 물은 먹지 않는다
해설:
아무리 곤란해도 불명예스러운 짓은 않는다는 뜻
渴:목마를 갈. 恣:방자할 자.
갈시일적여감로(渴時一滴如甘露)
목이 마를 때는 한 방울의 물이 감로수와 같다
해설:
간고할 때에 받는 도움은 비록 작은 것이라도 대단히 고맙다는 뜻
갈자반동호냉풍(渴者反冬乎冷風)
더위 먹은 사람은 겨울에도 찬 바람을 쐬인다
해설:
한번 놀란 일이 있으면 그 다음부터는 항상 경각성을 가지게 된다는 말
갈지담혜 필유한혜(葛之覃兮 必有限兮)
뻗어가는 칡도 한이 있다
칡이 한창 자랄 때는 무한히 자랄 것같지만 자라는 한도가 있듯이 사람의 번영도 한도가 있다는 뜻
감명자 진구불리(鑑明者 塵垢弗理)
/맑은 거울은 먼지와 때를 감추지 못한다
해설:
사람의 마음이 맑으면 조그마한 잘못도 하지 않는다는 말
감무견자지고(鑑無見疵之辜)
거울은 사람 얼굴의 흠을 비춰 주어도 사람은 이를 벌 주지 않는다
해설:
남이 충고하여 주는 말에 감정을 내서는 안된다는 말
감언지가 고미불가(甘言之家 鼓味不嘉)
말 단 집의 장맛은 쓰다
말로만 좋다는 것은 실속이 나쁘다는 뜻, 말이 많은 집은 일이 잘 안된다는 뜻
강량자 부득기사(彊梁者 不得其死)
강폭한 사람은 온당한 죽음을 못 한다
해설:
포악한 사람은 군중의 미움을 받기 때문에 제 명대로 죽지 못한다는 말
강류석불전(江流石不轉)
강물이 돌을 굴리지 못한다
해설:
강물 힘이 아무리 세더라도 바닥에 박힌 돌은 굴리지 못하듯이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그를 움직이게 하기는 힘든다는 뜻
강본이절용즉천불능빈(彊本而節用則天不能貧)
농사를 부지런히 하고 살림을 알뜰히 하면 하늘도 가난하게 할 수 없다
해설:
농사를 부지런히 하고 집안 살림을 잘하게 되면 누구라도 가난하게 만들지 못한다는 말, 농사를 게을리하고 생활을 사치하면 하늘도 부자로 되게 할 수 없다
강의용감 불이상인(剛毅勇敢 不以傷人)
굳세고 용감해도 남을 해쳐서는 안된다
해설:
굳세고 용감할지라도 정의를 벗어나 군중을 해치는 것은 사나운 짓이기 때문에 이런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는 뜻.
剛:굳셀 강. 毅:굳셀 의.
강자인지소정(强者人之所政)
강한 사람은 남의 공격을 받게된다
해설:
강한 사람은 싸우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적이 많다는 것
강자해약이탈지(强者害弱而奪之)
강한 자는 약한 자를 해치고 뺏는다
해설:
강자는 언제나 약자의 것을 강탈한다는 뜻
강철거처 수추여춘(强鐵去處 雖秋如春)
강철이 간 데는 가을도 봄이다
해설:
운이 나쁘면 잘되던 일도 뜻밖에 방해자가 나타나서 실패하게 된다는 뜻
강행자유지(强行者有志)
굳세게 행동하는 사람은 뜻이 있는 사람이다
해설:
굳세게 행동하는 사람은 목적이 있는 사람이라는 뜻
개과무회석(改過毋悔惜)
잘못을 고치거든 이를 뉘우치거나 아까와 말라
해설:
잘못을 한번 고친 뒤에는 이에 대한 미련을 두지 말고 기뻐하라는 뜻
개인지총 비용야(介人之寵 非勇也)
남의 총애를 믿고 뽐내는 것은 용감한 것이 아니다
介:끼일 개. 寵:사랑할 총.
해설:
남의 세력을 이용하여 뽐내는 것은 용감한 짓이 아니라는 말
개지부자절지인 불가이위부야(皆知夫恣竊 之人 不可以爲富也)
남의 물건을 훔쳐서 부자가 못된다는 것은 다 알고 있다
해설:
남의 물건을 훔쳐서는 부자가 못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에 훔쳐서 부자가 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말
개천룡출호(開川龍出乎)
개천에서 용 난다
해설:
변변하지도 못한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온다는 말
객좌이곤주인야(客坐而困主人也)
나그네가 와서 주인을 곤욕질한다
해설:
일이 거꾸로 되어 자기의 권리를 남에게 빼앗겼다는 뜻
갱견내수원객(更見乃水原客)
다시 보니 수원 손님이다
해설:
가까이 가서 다시 보니 과연 그 사람이라는 뜻
갱지방불 망지궐미(羹之方沸 罔知厥味)
끓는 국에 맛 모른다
해설:
급한 일을 당하게 되면 정확한 판단을 하기 어렵다는 말, 아무 영문도 모르고 함부로 행동한다는 말
羹:국 갱. 沸:끓을 불,용솟음칠 불. 罔:그물 망. 厥:그 궐. 味:맛 미.
거가필정정(居家必靜定)
거처는 반드시 조용해야 한다
헤설:
거처하는 집은 편히 쉬고 사색할 수 있는 곳이라야 하기 때문에 조용해야 한다는 말
격대사필신기종시(擊大事必愼其終始)
큰 일을 할 때는 반드시 끝과 시작을 한결같이 신중히 해야 한다
해설:
큰 일을 하려면 처음에서 끝까지 전심 전력을 다하여 신중하게 하라는 뜻
擊:칠 격. 愼:삼갈 신.
거랑이목양(去狼以牧羊)
이리를 내쫓고 양을 기른다
해설:
악한 사람은 제거하고 선한 사람은 도와 준다는 뜻.
狼:이리 랑. 牧:칠 목. 羊:양 양.
거언미 래언미(去言美 來言美)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해설:
내가 남에게 먼저 고운 말을 해야 남도 나에게 고운 말을 하게 된다는 말
거유실처지락(居有室妻之樂)
살림살이하면 부부의 낙이 있게 마련이다
해설: 신혼 생활을 하게 되면 서로 정답게 살게 된다는 뜻
거일분사치 변소일분죄과(去一分奢侈 便少一分罪過)
사치스러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버리면 그 만큼 죄가 감해진다
해설:
사치심을 버리면 버린 것만큼 죄가 가벼워진다는 뜻
거치이불망란(居治而不忘亂)
현재 안정하다고 장차 혼란될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해설:
현재 치안이 잘 되었다고 해거 장차 혼란이 올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뜻
거하위이불획어상 민불가획득이치(居下位而不獲於上 民不可獲得而治)
아랫 자리에 있으면서 웃사람의 신임을 얻지 못하면 백성을 다스릴 수 없다
해설:
관리들이 자기 상부로부터 신임을 못 받게 되면 국민들을 다스릴 자격이 없다는 뜻
거호구 귀자모(去虎口 歸慈母)
범의 아가리를 벗어나 어머니의 품안으로 돌아온다
해설:
위험한 처지를 벗어나 안락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뜻
건작조이행인지(乾鵲噪而行人至)
까치가 요란하게 지저귀면 귀한 손님이 온다
해설:
까치는 상서로운 새이기 때문에 까치가 요란하게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고 전해지고 있는 말
乾:하늘 건. 鵲:까치 작. 噪:떠들석할 조.
걸인련도승지(乞人憐都承旨)
거지가 도승지를 불쌍하다고 한다
해설:
불쌍한 사람이 도리어 돈 있고 권력 있는 사람을 불쌍하다고 동정한다는 말
乞:빌 걸. 憐:불쌍히 여길 련. 都:도읍 도. 旨:뜻 지
검미덕야 과즉위간린(儉美德也 過則爲慳吝)
검소한 미덕이지만 지나치면 인색하게 된다
해설:
검소를 알맞게 하면 미덕이지만 지나치게 하면 인색하게 되므로 항상 치우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말
慳:인색할 간. 吝:인색할 린.
검위만복지원(儉爲萬福之源)
아끼는 것이 온갖 행복의 근원이다
해설:
물자를 아껴 쓰는 것은 부유하게 살 수 있는 근본이라는 말
검입사이 사입검난(儉入奢易 奢入儉難)
검약하다가 사치하기는 쉬워도 사치하다가 검약하기는 어렵다
해설:
검소한 생활을 하다가 사치하기는 쉬워도 사치하다가는 검소한 생활을 못하게 되므로 검소한 생활을 하라는 말
奢:사치할 사. 儉:검소할 검. 難:어려울 난.
검즉존 사즉망(儉則存 奢則亡)
아끼면 있고 사치하면 없어진다
해설:
적은 것도 아껴 쓰면 넉넉하여 남게 되고 많은 것도 사치하면 모자라게 된다는 뜻.
奢:사치할 사.
겁유자달생위명(怯懦者達生委命)
겁이 많은 사람은 생사를 운명에 맡겨야 한다
해설:
죽을까봐 겁을 내는 사람은 생사를 운명에 맡기면 마음이 안정될 수 있다는 뜻
怯:겁낼 겁. 懦:나약할 유.
검즉존 사즉망(儉則存 奢則亡)
아끼면 있고 사치하면 없어진다
해설:
적은 것도 아껴 쓰면 넉넉하여 남게 되고 많은 것도 사치하면 모자라게 된다는 뜻.
奢:사치할 사.
겁유자달생위명(怯懦者達生委命)
겁이 많은 사람은 생사를 운명에 맡겨야 한다
해설:
죽을까봐 겁을 내는 사람은 생사를 운명에 맡기면 마음이 안정될 수 있다는 뜻
怯:겁낼 겁. 懦:나약할 유.
견객용이표궤 견주용이수끽반(見客容以瓢饋 見主容以手喫飯)
손님 봐서 바가지로 대접하고 주인 봐서 손으로 먹는다
해설:
사람 접대는 상대방의 정도에 알맞게 해야 한다는 뜻
飄:회오리 바람 표.표주박 표. 饋:먹일 궤. 喫:마실 끽.
견기가욕야 즉불려기가오야자(見其可欲也 則不慮其可惡也者)
좋아하는 것을 보면 나쁜 점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게 된다
해설:
욕심나는 것을 보면 좋아서 그에 대한 나쁜 점을 찾아 보려고도 않는다는 뜻.
慮:생각할 려. 惡:미워할 오. 악할 악.
견미진 물경언(見未眞 勿輕言)
진실하지 못한 점을 보더라도 가벼이 말하지 말라
해설:
진실하지 못하다고 해서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뜻
견병수동 지천하지한(見甁水凍 知天下之寒)
병 속에 담긴 물이 어는 것을 보면 겨울이 온 것을 알 수 있다
해설:
사소한 일을 보고서도 큰일을 추리해서 알 수 있다는 뜻
甁:병 병. 凍: 얼 동.
견분장 방획토(見奔獐 放獲兎)
달아나는 노루 보다가 잡았던 토끼 놓친다
해설:
먼데 있는 것을 욕심 내다가 도리어 손 안에 있던 것까지 잃었다는 말.
奔:달릴 분. 獐:노루 장. 獲:얻을 획. 兎:토끼 토.
견불의지재물취(見不義之財勿取)
의롭지 않은 재물은 보더라도 가지려고 하지 말라
해설:
부정한 재물이 있더라도 가져서는 안 된다는 뜻
견불이선폐위양(犬不以善吠爲良)
개는 잘 짖는다고 좋은 개가 아니다
해설:
말만 잘한다고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 행동을 잘해야 훌륭한 사람이라는 말.
吠:짖을 폐.
견사수 지장단(見蛇首 知長短)
뱀은 대가리만 봐도 그 길이를 알 수 있다
해설:
한 부분만 봐도 전체를 알 수 있다는 뜻.
蛇:뱀 사. 短:짧을 단.
견상지아이여기대어우(見象之牙而如其大於牛)
코끼리는 이만 봐도 소보다 크다는 것을 안다
해설:
일부분만 봐도 그 전체를 짐작할 수 있다는 말
象:코끼리 상. 牙:어금니 아.
견소리즉 대사불성(見小利則 大事不成)
작은 이익을 보려다가 큰 일을 이루지 못한다
해설:
작은 이익에 눈이 어두우면 큰 일을 못하게 된다는 뜻.
견승즉기 불승즉지(見勝則起 不勝則止)
승산이 보이면 싸우고 승산이 없으면 기다려야 한다
해설:
싸움은 승산이 있으면 하고 승산이 없으면 힘을 양성한 다음에 싸워야 한다는 뜻.
견우백활 유수존찰(犬牛白活 有誰存察)
개 소의 발광 누가 안다더냐
해설:
두서없이 지껄이는 말은 아무도 알아 듣지 못한다는 뜻
견의불위 무용기야(見義不爲 無勇氣也)
옳은 줄 알면서도 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는 것이다
해설:
옳은 일은 용감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뜻.
견이불식 화중지병(見而不食 畵中之餠)
보고도 못 먹는 것은 그림에 떡이다
해설:
뻔히 보는 것이지만 자기 소유물로 안 된다는 뜻.
餠:떡 병.
견인지선 이심기지선(見人之善 而尋己之善)
남의 착한 점을 보거든 자신의 착한 점도 찾아 보라
해설:
남의 착한 점을 발견하거든 자신에게도 그와 같은 착한 점이 없는가 반성하여 보라는 뜻.
견허즉진 견실즉퇴(見虛則進 見實則退)
적이 허하면 진격해야 하고 적이 실하면 후퇴해야 한다
해설:
적에게 헛점이 있을 때는 공격해야 하고 적의 실력이 충실할 때는 후퇴해야 한다는 뜻.
견호지미이지기대어리(見虎之尾而知其大於狸 )
범은 꼬리만 봐도 삵괭이보다 큰 것을 안다
해설:
일부분만 봐도 전체를 짐작할 수 있다는 뜻
狸:삯괭이 리.
결결자 복무소우(潔潔者 福無所寓)
지나치게 청렴한 사람에게는 복이 붙을 곳이 없다
해설:
너무 청렴한 사람은 재물과는 인연이 멀다는 뜻.
寓:살 우.
결원어인 위지종화(結怨於人 謂之種禍)
남에게 원한을 맺어 놓는 것은 곧 재앙의 씨로 된다
해설:
남에게 원한을 받게 되면 이것이 곧 재앙으로 싹트게 된다는 뜻.
경낙자 필과신(輕諾者 必寡信):
쉽게 승낙하는 사람은 반드시 믿음성이 적다
해설:
승낙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실행성이 없다는 말
輕:가벼울 경. 諾:대답할 낙. 寡:적을 과.
단불가급심( 短不可汲深):
두레막 줄이 짧으면 깊은 우물물은 뜨지 못한다
해설:
작업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일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말
汲:물길을 급. 深:깊을 심.
경당문노 직당단비(耕當問奴 織當問婢):
농사 일은 머슴에게 물어 하고 길쌈질은 계집 종에게 물어서 하라
해설:
무슨 일이든지 시작하려면 그 일이 능한 사람과 상의를 해서 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말
耕:밭갈 경. 織:짤 직.
경문열석 명성파옹(驚紋裂石 鳴聲破瓮):
틈 난 돌이 갈라지고 소리 난 독이 깨진다
해설:
어떤 정조가 있게 되면 반드시 그대로 되고 만다는 뜻.
驚:놀랄 경. 紋:무늬 문. 瓮:독 옹.
경상불참즉병약(慶賞不漸則兵弱)
잘한 일에 상을 주지 않으면 군대는 약해진다
해설:
잘한 일이 있을 때 반드시 상을 주는 제도가 없으면 군인의 사기가 약해진다는 뜻.
漸:번질 점. 묻을 점. 높을 참.
경식부족이자급(耕植不足以自給):
농사를 지어도 양식이 모자란다
해설:
농사를 지어도 식량이 모자라는 빈농이라는 뜻.
給:공급할 급.
경야무원 력일무은(經夜無怨 曆日無恩):
밤 간 원수 없고 날샌 은혜 없다
해설:
원수나 은혜는 세월이 가면 다 잊어 버리게 된다는 뜻.
경존장 봉유덕(敬尊長 奉有德):
어른을 공경하고 덕망이 있는 사람을 받들라
해설:
나이 많은 어른은 공경할 줄 알아야 하고 덕망이 높은 사람은 받을 줄 알아야 한다는 뜻
경즉인애지(敬則人愛之):
공경하면 남들이 사랑하게 된다
해설:
남을 공경하게 되면 그 대가로 남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는 말
경친자 불감만어인(敬親者 不敢慢於人):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남에게 거만하지 않는다
해설:
부모를 욕되게 하는 것은 자식의 도리가 아니라는 뜻
계구막담타단(戒口莫談他短):
입을 경계하여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라
해설:
남의 잘못을 말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는 뜻
계유봉황식(鷄有鳳凰食):
봉황이 닭장에서 산다
해설:
봉황이 닭장에서 살 듯이 훌륭한 사람이 낮은 지위에서 복무한다는 뜻
계신막수오반(戒身莫隨惡伴):
몸가짐을 경계하고 나쁜 벗을 따르지 말라
해설:
항상 몸가짐을 조심하면서 나쁜 친구와는 사귀지를 말라는 뜻
계학이만 인심난만(谿壑易滿 人心難滿):
골짜기는 채우기 쉬워도 사람 마음은 채우기 어렵다
해설:
사람의 욕망을 만족시키기는 무엇보다도 어렵다는 말
谿:시내 계. 활이름 계. 壑:골 학.
고기식외조모태죽활호(古豈食外祖母太粥活乎):
언제는 외할머니 콩죽 먹고 살았나
해설:
지금까지 남의 덕으로 살아오지 않았는데 이제 와서 남의 덕을 바랄 리가 있느냐는
고보자질전(高步者疾顚):
높이 뛰어가는 사람은 넘어진다
해설:
높이 뛰어가면 넘어지기 쉽듯이 자기 분수에 넘치는 짓을 하게 되면 실패하게 된다는 말
고상존상 불이교인(高上尊貴 不以驕人):
존귀한 높은 지위에 있어도 남에게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
해설: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더라도 아랫 사람들에게 교만해서는 안 된다는 뜻
고소리즉대리지잔야(顧小利則大利之殘也):
작은 이익을 돌보다가 큰 이익을 해친다
해설:
작은 이익에 눈이 어두워 큰 이익을 못 보고 해친다는 뜻
고심이무공(苦心而無功):
애는 썼으나 공은 없다
해설:
애는 많이 썼으나 아무런 공로도 세우지 못하였다는 뜻
고언약 감언질(苦言藥 甘言疾):
듣기 싫은 말은 약이고 듣기 좋은 말은 병이다
해설:
남의 말은 듣기 싫은 것이 이로운 말이고 듣기 좋은 말이 불리하다는 뜻
고전명호 부귀지지 비상조이덕(固顚冥乎 富貴之地 非相助以德):
부귀에 눈이 멀게 되면 서로 덕으로 도우지 않게 된다
해설:
돈과 명예에 눈이 멀게 되면 도덕과 의리도 모르게 된다는 말
고제왕이지래자(告諸往而知來者):
지난 일을 들려 주면 다가오는 일도 알게 된다
해설:
지나간 일을 잘 분석하여 보면 앞일도 짐작할 수 있게 된다는 뜻
고조진 양궁장(高鳥盡 良弓藏):
새를 다 잡고 나면 활도 간직해 둔다
해설:
긴요하게 썼던 물건도 쓰고 난 다음에는 소용이 없게 된다는 뜻
고지언행 무하우(考之言行 無瑕尤):
생각한 언행에는 탓이 없다
해설:
깊이 생각하고 하는 말과 행동에는 잘못이 없다는 뜻.
瑕:티 하. 尤:더욱 우.
고혜두국화구(藁鞋頭菊花毬):
짚신에 국화 무늬 치장하기다
해설:
도무지 격에 맞지 않는 짓을 한다는 뜻
藁:나무마를 고. 鞋:가죽신 혜. 毬:제기 구.공 구
곡무호선생토(谷無虎先生兎):
범 없는 골에서는 토끼가 선생 노릇을 한다
해설:
잘난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못난 사람이 잘난 사람의 구실을 하게 된다는 뜻
곡연지루 기유점목(哭娟之淚 豈有霑目):
시앗 죽은 눈물이 눈 가쟁이 젖히랴
해설:
시앗 죽은 데 눈물이 나도 얼마 나지 않듯이 매우 적은 양이라는 뜻
곡인부족어주(穀人不足於晝):
농민들에게는 낮이 부족하다
해설:
농사철에는 낮이 부족하여 새벽에서 어두워질 때까지 바쁘게 일한다는 뜻
곡자인지가명(穀者人之可命):
곡식은 사람의 목숨을 맡고 있다
해설:
사람은 먹어야 살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 곡식에 대한 고마움과 이것을 농사진 농민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뜻
곡질사자 비정명(梏桎死者 非正命):
감옥에서 죽은 것은 제 명에 죽는 것이 아니다
해설:
감옥에서 옥사하는 것은 타고 난 제 명대로 다 살고 죽는 것이 아니라는 뜻.
梏:쇠고랑 곡. 桎:수갑 질.
곤충서상유굴혈(昆蟲筮尙有窟穴):
곤충도 사는 굴이 있다.
해설:
비록 곤충도 사는 집이 있는데 하물며 사람이 집이 없어서야 되겠느냐는 뜻.
공경이무실(恭敬而無實):
공경하면서도 진실성이 없다
해설:
남을 공경하기는 하지만 진실성이 없기 때문에 남들이 가까이 하지 않는다는 뜻'
공교룡득운우 종비지중물(恐蛟龍得雲雨 終非池中物):
교룡이 비 구름을 얻을까봐 두려워하지만 언제까지나 못 속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해설:
비 구름을 못 얻어 하늘에 오르지 못하는 교룡이 언젠가는 비 구름을 얻을 날이 있듯이 때를 못 만난 영웅은 비록 고생은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기회를 만날 때가 있다는 뜻.
공근어원치욕(恭近於遠恥辱):
공손히 예의를 지키면 남들에게 치욕을 받지 않는다
해설:
예의를 잘 지키는 사람은 남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지만 치욕을 당하는 일이 없다는 뜻
공기악 무공인지악(攻其惡 無攻人之惡):
자신의 나쁜 것은 공격해도 남의 나쁜 것은 공격하지 말아야 한다
해설:
자신의 잘못은 책망을 해도 남의 잘못은 책망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
공다유후상(功多有厚賞):
공이 많은 사람은 후한 상을 주어야 한다
해설:
공로가 많은 사람에게 주는 상은 후하게 주지 않으면 효과가 적다는 말.
공명부귀축세전이(功名富貴逐世轉移):
공명과 부귀는 세상을 따라 바뀐다
해설:
공명과 부귀는 그 사회 구조에 따라서 변화된다는 말.
공명불병립(功名不竝立):
공을 세운 이름은 나란히 세울 수 없다
해설:
공을 세운 업적은 크고 작은 것을 정확히 구별함으로써 두 사람 이상이 동일하게 평가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말.
공사불사의(公事不私議):
공사에는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않는다
해설:
공사를 집행하는 과정에는 개별적인 일에 대한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뜻.
공성불명유(功成不名有):
공을 세우고도 이름은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다
해설:
겸손한 사람은 자기가 공을 세우고도 자기의 이름을 노출시키려고 하지 않는다는 뜻.
공어논인자 찰기상소(工於論人者 察己常疎):
察:살필 찰. 疏:트일 소.
남의 비평을 잘 하는 사람은 자신의 잘못은 항상 소홀하게 살핀다
해설:
남의 비평을 잘 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잘못은 살피지 않는 경향이 많다는 말.
공욕선기사 필선리기기(工欲善其事 必先利其器):
공장이 일을 잘하려면 먼저 그 연장이 좋아야 한다
해설:
노동하는 사람은 그 도구가 좋아야 일을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잘할 수 있다는 말
공인수변업 실기공(工人數變業 失其功):
공장이 직업을 자주 바꾸면 성공하지 못한다
해설:
기술자가 기술을 자주 바꾸면 남보다 뛰어난 기술자로 될 수 없다는 뜻.
공작애우 호표애고(孔(雀愛羽 虎豹愛瓜):
공작은 깃을 아끼고 범은 발톱을 아낀다
해설:
짐승들도 저에게 소중한 것은 아끼듯이 인간은 명예를 아껴야 한다는 뜻
공피천하 수지이양(功被天下 守之以讓):
공이 세상을 덮더라도 몸가짐은 겸양해야 한다
해설:
아무리 국가에 공을 세워 높은 지위에 있어도 행동은 겸양해야 한다는 뜻.
과거사여명경 미래사암사칠(過去事如明鏡 未來事暗似漆):
지나간 일은 밝기가 거울과 같고 앞일은 어둡기가 새까만 옻칠과 같다
해설:
지나간 일은 환하게 다 알 수 있지만 다가오는 앞일은 조금도 알 수가 없다는 뜻.
과망사탁 심저망각(瓜芒思擢 心底罔覺):
손톱 밑에 가시 드는 줄은 알아도 염통 밑에 쉬 쓰는 줄은 모른다
해설:
눈에 보이는 작은 일은 알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큰 손해는 모르고 있다는 뜻.
과부족 개불중(過不足 皆不中):
지나친 것이나 모자라는 것이나 다 나쁘다
해설:
너무 많은 것이나 모자라는 것이나 다 정확한 것이 못된다는 뜻.
과부택 매은식(寡婦宅 賣銀食):
과부 은 팔아먹듯 한다
해설:
과부가 모아 둔 은을 팔아 쓰듯이 돈을 벌지는 못하고 전에 벌어 둔 것으로만 가지고 쓴다는 말.
과생어경만(過生於輕慢):
잘못은 경솔하고 오만한 데서 생긴다
해설:
잘못은 경솔한 짓을 하거나 거만한 짓을 하는 데서 생긴다는 뜻.
과실가미변(過失可微辯):
잘못이 있으면 간단히 잘 타일러야 한다
해설:
잘못이 있을 때는 가볍게 타일러서 잘 납득시켜야 한다는 뜻.
과언가이무회(寡言可以無悔):
말이 적으면 뉘우치는 일이 없게 된다
해설:
말이 적으면 실언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뉘우치는 일이 없게 된다는 뜻.
과이능개 기과사과(過而能改 其過斯寡):
잘못하고서도 잘 고치면 그 허물은 적어진다
해설:
잘못한 것을 바로 고치게 되면 그 허물은 많이 감소된다는 말.
과이불전 망지본야(過而不悛 亡之本也):
잘못하고도 고치려고 하지 않는 버릇은 망할 장본이다.
해설:
잘못을 고치지 않고 두면 점점 쌓여서 나중에는 망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는 뜻.
悛:고칠 전.
과이불지회 하등인야(過而不知悔 下等人也):
잘못을 뉘우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람 구실을 못하는 사람이다
해설:
자기 잘못에 대하여 뉘우칠 줄을 모르는 사람은 파렴치 한 사람이라는 뜻.
과전불납리 이하불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正冠):
오이밭 가에서 신을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을 바로 쓰지 마라
해설:
남에게 의심받을 짓은 아예 하지 말라는 뜻.
관과 사지인의(觀過 斯知仁矣):
남의 잘못을 보면 그의 착한 것을 알 수 있다
해설:
남이 잘못하는 것을 보면 그가 얼마나 착한 사람인가 알게 된다는 말.
관대유험 수대초풍(官大有險 樹大招風):
관리는 높아질수록 무서워지고 나무는 커질수록 바람과 잘 지낸다
해설:
관리는 높아질수록 무서워져서 국민들과 멀어지는데 나무는 클수록 바람과 잘 지내게 되므로 사람도 나무에게 배우라는 뜻
관두지류 하수족저(灌頭之流 下水足底):
머리 위에 부은 물은 발꿈치로 흐른다
해설:
웃사람의 잘못은 아랫 사람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말, 선조들이 남긴 풍습은 후손까지 물려받게 된다는 뜻.
관리인지 진기위(官吏忍之 進其位):
관리가 참으면 그 지위가 높아진다
해설:
관리는 인내성 있게 일을 하면 그 지위는 저절로 승진하게 된다는 뜻.
관미지병 담지역미(觀美之餠 啖之亦美):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해설:
외면이 좋은 것은 내용도 좋다는 뜻.
餠:떡 병. 啖:먹을 담.
관수폐필가어수(冠雖弊必加於首):
갓은 해져도 발에 신지 않고 반드시 머리에 쓰게 된다
해설:
물건은 반드시 용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아무데나 함부로 쓸 수 없다는 말.
관어탁수 미어청연(觀於濁水 迷於淸淵):
흐린 물을 보느라고 맑은 못을 잊는다
해설:
악한 일에 골몰하게 되면 착한 것을 잊게 된다
관태어환성(官怠於宦成):
관리는 승급될수록 태만해지고 잘못만 저지르게 된다
해설:
관리 생활을 오래하여 능숙하게 되면 태만해지고 잘못도 저지르게 된다는 뜻
괄불본마택출(刮佛本麻澤出):
부처 밑을 들추면 삼거웃이 드러난다
해설:
점잖은 사람도 그 이면을 들추어 보면 지저분한 일이 있다는 뜻
광동지광야차(狂童之狂也且):
미친 놈이 미친 짓 한다
해설:
미친놈이 더 미친 짓을 하듯이 미운 놈이 더 미운 짓만 한다는 뜻.
광음사서수(光陰似逝水):
세월은 흐르는 물 같다
해설:
세월이 몹시 빠르다는 말, 세월은 한번 가면 다시 못 돌아온다는 말.
교속이적이승(敎續而敵而勝):
잘 훈련시킨 군대라야 적과 싸워 승리한다
해설:
평소에 훈련을 많이 한 군대가 실전에서 승리하게 된다는 말.
교부재인상박명(巧婦才人常薄命):
솜씨 좋은 여자와 재주 있는 사람은 박명하다
해설:
솜씨가 좋은 여자와 천재의 남자는 대개 오래 살지 못한다는 말
교붕우 귀호 신야(交朋友貴乎信也):
벗을 사귀는 데는 신의를 귀히 하라
해설:
벗과 가까이하는 데는 신의가 가장 중요하다는 뜻
교사부여졸성(巧詐不如拙誠):
교묘한 사기가 졸렬한 성의만 못하다
해설:
사기 잘하는 똑똑한 사람보다는 못났어도 성실한 사람이 낫다는 뜻
교시인 부여우산옹(交市人 不如友山翁):
장삿군을 사귀는 것은 촌 늙은이를 사귀는 것만 못하다
해설:
믿음성이 없는 사람을 사귀지 말고 믿음성이 있는 사람을 사귀라는 뜻
교이불망자 미지유야(驕而不亡者 未之有也):
교만하고서 망하지 않은 사람은 아직까지 없다
해설:
교만한 사람은 군중들로부터 버림을 받게 되므로 옛날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망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말
교자적 졸자덕(巧者賊 拙者德):
꾀 있는 사람은 남을 해치고 어리석은 사람은 덕을 베푼다
해설:
꾀가 많은 사람은 그 꾀를 악용하여 남을 해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남을 이롭게 한다는 뜻.
교자졸지노(巧者拙之奴):
교묘한 재주를 가진 사람은 서투른 사람의 종이다
해설:
교묘한 재주가 있는 사람은 서투른 사람을 위하여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종이라는 말.
巧:공고로울 교. 拙:졸할 졸
교처상반졸부안(巧妻常伴拙夫眼):
어진 아내는 어리석은 남편을 만나기 쉽다
해설:어진 아내는 흔히 어리석은 남편을 만나지만 내조를 잘한다는 뜻
교토사 양구팽(驕兎死 良狗烹):
날랜 토끼를 잡고 나면 그 사냥개도 잡아 먹는다
사람을 쓰는데 이용가치가 있을 때는 쓰고 이용 가치가 없을 때는 쓰지 않는다는 말
구경이인기족야(救經而引其足也):
목 매단 사람을 구한다면서 그 발을 잡아 당긴다
해설:
남을 도와 준다는 것이 도리어 해를 끼쳤다는 뜻
구군양 공맹호(驅群羊 攻猛虎):
뭇양을 몰아서 사나운 범을 친다
해설:약한 자가 강한 자를 공격하면 희생만 많이 생긴다는 뜻
구급심지문(口及心之門):
입은 마음의 문이다
해설:
입은 마음 속에 있는 말이 나오는 문의 구실을 한다는 뜻
구년경필유삼년지식지(九年耕必有三年之食之):
구년 농사에 삼년 먹을 것은 남아야 한다
해설:
농사는 삼년에 한 번 흉년 들 것을 예견해서 삼 년 농사에 일 년 양식이 남아 돌아가도록 되어야 한다는 말
구리지위견 약자필해(苟利之爲見 若者必害):
이익만을 보려는 사람은 반드시 해를 보게 된다
해설:
이익만 보려고 욕심을 내는 사람은 도리어 손해를 보게 된다는 뜻
구막대어욕득(咎莫大於欲得):
남의 것을 얻으려고 하는 것보다 더 큰 허물은 없다
해설:
남의 재물을 약탈하면서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뻔뻔하다는 뜻
구미삼기 불성표피(狗尾三朞 不成豹皮):
개 꼬리 삼 년 두어도 황모 되지 않는다
해설:
본시 바탕이 나쁜 것은 아무리 오래 두어도 좋아지지 않는다는 뜻
구법조조락(懼法朝朝樂):
법을 두려워하면 날마다 줄거워진다
해설:
준법 정신을 가지고 일을 하면 바른 일만 하게 되기 때문에 즐겁다는 뜻
구병무효자(久病無孝子):
잔병에 효자 없다
해설:
오랫동안 앓게 되면 병 간호에 등한하게 된다는 말
구불도비례지언(口不道非禮之言):
입으로 예의가 아닌 말은 하지 않아야 한다
해설:
실례가 되는 말은 남에게 해서는 안된다는 뜻
구불이선폐위양(狗不以善吠爲良):
개는 잘 짖는다고 좋은 개가 아니다
해설:
말만 잘한다고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 행동을 잘해야 훌륭한 사람이라는 말
구비덕의 즉필유화(苟非德義 則必有禍):
진실로 덕의가 없으면 반드시 화를 당하게 된다
해설:
인덕과 의리가 없으면 화를 면할 도리가 없다는 뜻
구생일년 비불유령(鳩生一年 飛不踰嶺):
햇비둘기 재를 못 넘는다
해설:
나이 어린 사람은 큰 일을 하지 못한다는 뜻
구설자 화환지문(口舌者 禍患之門):
입과 혀는 재앙과 근심이 들어오는 문이다
해설:말 조심을 하지 않으면 재앙과 근심을 면치 못한다는 뜻
구시화지문 설시참신도(口是禍之門 舌是斬身刀):
입은 화의 문이요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
해설:말을 잘못하면 화를 당하게 되므로 말을 삼가라는 뜻
구신불계 맹불익야(苟信不繼 盟不益也):
진실로 믿음이 계속되지 않는다면 맹세를 해도 이로울 것이 없다
해설:오래 두고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맹세해도 이로울 것이 못 된다는 뜻
구요불망 평생지언(久要不忘 平生之言):
오래 된 약속이라도 그 말은 평생 두고 잊지 말아야 한다
해설:
한번 약속한 것은 죽을 때 까지 잊지 말고 집행해야 한다는 뜻
구월단풍 승어모란(九月丹楓 勝於牧丹):
구월 단풍이 모란꽃보다 낫다
해설:
모란꽃은 비록 고와도 뜰을 치장할 뿐이지만 단풍은 온 산을 전체 아름답게 치장하기 때문에 낫다는 뜻
구유과 인필지지(苟有過 人必知之):
잘못이 있으면 남들이 반드시 알아차리게 된다
해설:
잘못한 일은 남들이 먼저 알게된다는 뜻
구유밀 복유검(口有蜜 腹有劍):
입에는 꿀이 있고 뱃속에는 칼이 있다
해설:
말로는 친한 척하면서 속으로는 야심을 가지고 대한다
구자 언어지문(口者 言語之門):
입은 말하는 문이다
해설:
말은 입을 통하여 나간다는 뜻
구저불식기여(狗猪不食其餘):
더러운 송장은 개되지도 뜯어먹지 않는다
해설:
옳지 못하고 더러운 사람을 가리키는 말
구전불동이(口傳不同耳):
말로 전하는 것은 듣는 사람들이 똑같이 듣지 않는다
해설:
말은 듣는 사람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말
구주령인천(久住令人賤):
남의 집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남이 천하게 여긴다
해설:
남의 집에 오래 묵어 있으면 대접을 받을 수 없다는 말
구즉득지 사즉실지(求則得之 舍則失之):
구하면 얻게 되고 버리면 잃게 된다
해설: 노력을 하면 없는 것도 얻게 되고 노력하지 않으면 있던 것도 잃게 된다는 뜻
구충신 필어효자지문(求忠臣 必於孝子之門):
충신을 구하려면 반드시 효자 문중에서 골라야 한다
해설:
부모에게 효성스러운 사람은 국가에도 충성을 다하기 때문에 충신을 구하려면 효자 집안에서 구해야 한다는 뜻
구태수투유지위안약자필위(苟怠隋偸儒之爲安若者必危):
게으르고 편안하려고만 하면 반드시 위험하게 된다
해설:
생산은 하지 않고 소비만 하려는 생활은 반드시 패망하게 된다는 말
구한봉감우(久旱逢甘雨):
오랜 가뭄 끝에 단비 온다
해설:
오랜 가뭄 끝에 비가 와서 농민들이 매우 좋아한다는 뜻, 오래 기다렸던 일이 성사되어 기쁘다는 뜻
국가난유충신(國家亂 有忠臣):
국가가 어지러우면 충신도 있게 마련이다
해설:
국가가 어지럽게 되면 반드시 애국자가 출현된다눈 말
국무소불가역야(國無小不可易也):
나라가 조그맣다고 얕봐서는 안 된다
해설: 국력은 국토의 크기에서 반드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단결력도 작용되기 때문에 작은 나라라고 경멸해서는 안 된다는 뜻
국수대호전필망(國雖大好戰必亡):
나라가 비록 강대해도 전쟁을 좋아하면 반드시 멸망하게 된다
해설:
아무리 강국이라도 전쟁을 좋아하면 국제적으로 미움을 받아 멸망하게 된다는 뜻
국요즉민교일(國饒則民驕佚):
나라가 풍요해지면 국민들은 교만하고 사치하게 된다
해설: 나라가 부강하게 되었을 때 국민들을 잘 교양시키지 않으면 그들은 교만하고
사치하게 되어 나라가 쇠망하게 될 수 있다는 뜻
국위즉무락군 국안즉무우민(國危則無樂君 國安則無憂民):
나라가 위태해서 즐거운 임금 없고 나라가 편안해서 근심하는 국민 없다
해설:나라가 위태롭게 되면 위정자가 가장 걱정하게 되며 살기 좋은 나라가 되면 국민들이 모두 즐거워한다는 말
국인망군 여망자부모언(國人望君 如望慈父母焉):
온 국민들이 집권자 바라보기를 사랑하는 부모 바라보듯 한다
해설:
전 국민들이 집권자를 부모처럼 여기고 그 주위에 철석같이 뭉쳤다는 뜻
국자 거용지즉 대소용지즉소(國者 巨用之則大 小用之則小):
국가란 큰 정치를 하게 되면 커지고 작은 정치를 하게 되면 작아진다
해설:
정치적 활동 무대가 크면 국가의 발전도 크며 활동 무대가 작으면 국가의 봘전도 작게 된다는 말
국장망 본선전 이후지종지(國將亡 本先顚 而後枝從之):
나라가 장차 망하려면 근본이 먼저 쓰러진 뒤에 지엽이 떨어지게 된다
해설:
국가가 망하려면 중앙 정권이 쓰러진 뒤에 지방 기관이 붕괴된다는 뜻
국조자 가망야(國躁者 可亡也):
나라가 시끄러우면 망한다
나라가 안정되지 못하고 어지럽게 되면 망하게 된다
국허즉구실의(國虛則寇實矣):
나라가 약해지면 도적 떼가 많아진다
해설: 나라가 치안력이 약하게 되면 문란한 틈을 타서 집단적인 약탈 행위가 많게 된다는 말
군계불여일학(群鷄不如一鶴):
여러 마리 닭이 한 마리의 학만 못하다
해설: 어리석은 여러 사람이 잘난 사람 하나만 못하다는 뜻
군국지요 찰중심시백무(軍國之要 察衆心施百務):
나라를 다스리는 요령은 민중의 마음을 살펴서 모든 일을 시행해야 한다
해설:정치를 잘하는 요령은 민심을 잘 파악하여 이를 해결해 주는 데 있다는 말
군유대과즉간(君有大過則諫):
집권자의 큰 잘못이 있으면 충고해야 한다
해설: 집권자가 큰 잘못이 있을 때는 그 영향이 전 국민에게까지 미치게 되므로 반드시 충고해야 한다는 뜻
군의막불의(君義莫不義):
위정자가 의로우면 의롭지 않은 사람이 없다
해설:집권자가 의로운 정치를 하게 되면 국민들도 따라서 의로운 일을 하게 된다는 뜻
낙다현우익의(樂多賢友益矣)
어진벗과는 즐길수록 유익하다
해설:어진 친구와는 교제할수록 유익하기 때문에 가까이 지내야 한다는 뜻
낙망이원대흥(樂亡而怨對興)
음악이 없으면 원망하는 마음이 일어난다
해설: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바로 잡고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뜻
낙자심일이정화자야(樂者心一以定和者也)
음악이란 마음을 통일하여 평화롭게 하는 것이다
해설: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바르게 통일시키고 평화롭게 해주는 구실을 한다는 뜻
난장일인수 엄득천하목(難將一人手 掩得千下目)
한 사람의 손으로 세상 사람들의 눈을 가리지는 못한다
해설:자기의 잘못을 숨기려고 해도 세상 사람들을 속이지 못한다는 뜻
난행지사 물이명인(難行之事 勿以命人)
자기가 하기 어려운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 말아야 한다
해설: 자기가 하기 어려운 일은 남도 하기 어렵기 때문에 남에게 시키지 말라는 뜻
남년장대 막습낙주(男年長大 莫習樂酒)
남자가 나이를 먹어 자라거든 술을 즐기는 버릇을 못하게 하라
해설: 어른이라 할지라도 술을 과음하는 버릇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뜻
남불언내 여불언외(男不言內 女不言外)
남자는 안에서 하는 일을 말하지 않으며 여자는 밖에서 하는 일을 말하지 않는다
해설; 남자는 집안 살림에 대해서는 간섭하지 말고 여자는 남편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간섭하지 말라는 뜻
남산가이 판불가이(南山可移 判不可移)
남산은 옮길 수 있어도 한번 판결된 형량은 변경시킬 수 없다
해설: 재판에서 한번 판결된 것은 어떤 이유가 있어도 다시는 고칠 수 없다는 뜻
남자지병 개출어식색(男子之病 皆出於食色)
남자의 근심거리는 다 음식과 색욕에서 생기는 것이다
해설: 많은 경우에 남자들의 근심거리는 술과 여자 때문에 생긴다는 뜻
내고즉사졸음(內顧則士卒淫)
지휘관이 아내를 돌아보게 되면 사병들은 계집질을 하게 된다
해설: 지휘관이 아내를 가까이하게 되면 사병들은 계집질을 하게 되므로 이런 점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뜻
내다욕이외시인의(內多欲而外施仁義)
속은 욕심꾸러기면서도 겉으로는 인의를 베푸는 척한다
해설: 물욕이 많은 사람이 겉으로는 착한 척한다는 말
내불자이무 외불자이기(內不自以誣 外不自以欺)
안으로 자신을 속이지 않고 밖으로 남을 속이지 않는다
해설: 자신도 속이지 않고 남도 속이지 않는 정직한 마음씨라는 뜻
내정즉외무불정야(內正則外無不正也)
속이 바르면 겉도 바르지 않을 수가 없다
해설:마음이 바른 사람은 행동도 바르게 한다는 뜻으로 속으로 탐내면서도 겉으로는 청렴한 체한다. 속은 욕심꾸러기면서도 겉으로는 인의를 베푸는 척한다. 속은 탐욕으로 차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청빈한 체한다.
노류장화 인개가절(路柳墻花 人皆可折)
길가 버들과 담 밑 꽃은 누구나 꺾을 수 있다
해설:길가 버들과 담 밑의 꽃은 누구나 꺾을 수 있듯이 화류계의 여자는 누구나 다 상대할 수 있다는 뜻
노봉노와이식지(路逢怒蛙而軾之)
성낸 개구리가 길에서 만난 수레를 밟는다
해설: 성이 나면 이성을 잃게 되기 때문에 무모한 짓을 하게 된다는 뜻
노심자치인 노력자치어인(勞心者治人 勞力者治於人)
정신 노동을 하는 사람은 지배하게 되고 육체 노동을 하는 삼은 지배를 받게 된다
해설:정신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배운 사람이기 때문에 높은 자리에서 일을 하게 되고 육체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배우지 못하였기 때문에 아랫자리에서 일을 하게 된다는 뜻
노요지마력(路遙知馬力)
길이 멀어야 말의 힘을 알게 된다
해설: 말의 실력을 알려면 먼길을 가 봐야 알 듯이 사람의 실력도 오래 두고 봐야 안다는 뜻
녹중즉 의사경사(祿重則義士輕死)
녹을 후하게 주면 의로운 사람은 목숨을 아끼지 않는다
해설: 보수를 후하게 주면 의로운 사람은 국가를 위하여 목숨을 아끼지 않는다는 말
논의무고집 당종중(論議毋固執 當從衆)
일을 의논할 때는 자기 뜻만 고집하지 말고 군중의 의견을 따르도록 해야 한다
해설: 일을 의논할 때는 자기 의견만 고집하지 말고 여러 사람의 의견에 복종해야 한다는 말
농소이노기불리야(農所以勞 器不利也)
농사가 수고로운 것은 농기구가 편리하지 못한 데 있다
해설: 농업이 발달되지 못한 것은 농기계가 발달되지 못한데 그 원인이 있다는 뜻
농자 곡지소출(農者 穀之所出)
농사는 곡식을 생산하는 것이다
해설: 농업은 곡식을 생산하는 업이라는 뜻
농자득전 불위농자부득지(農者得田 不爲農者不得之)
농민만이 농토를 가져야 하고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은 농토를 가져서는 안 된다
해설: 농사를 짓는 농민에게만 농토를 주어 농사를 하도록 해야 한다는 뜻
농자 천하지대본야(農者 天下之大本也)
농사는 천하의 대본이다
해설: 봉건 사회에서는 농업이 가장 중요한 기본 산업이라는 뜻
능개과즉천지불노(能改過則天地不怒)
허물을 잘 고치면 천지도 노여워하지 않는다
해설:잘못을 잘 고치는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너그럽게 용서해 준다는 뜻
능근유계 기종지야(能勤有繼 其從之也)
노력을 꾸준히 하면 공적은 이에 따르게 마련이다
해설: 무슨 일이든지 끈기있게 부지런히 하면 성과는 반드시 따르게 된다는 말
능서불택필묵(能書不擇筆墨)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은 붓과 먹을 가리지 않는다
기술이 좋은 사람은 구태여 좋은 도구로만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말↔글씨 못 쓰는 놈이 붓을 더 고른다. 글씨 잘 쓰는 사람은 반드시 붓을 가린다
능선어용재 이빈천비소우(能善於用財 而貧賤非所憂)
재산을 잘 운용하면 빈천에 대한 근심은 않게 된다
해설:재산이 있는 사람은 재산 관리를 잘하게 되면 구차하게 될 염려는 없게 된다는 뜻
능신불위인하(能信不爲人下)
신용있는 행위만 하면 남의 밑에 있게 되지 않는다
해설:남에게 신임을 받게 되면 등용되기 때문에 말단 지위는 면한다는 말
능모능강 기국미광(能矛能剛 其國彌光)
유능하고 강한 것을 겸한 나라는 더욱 빛나게 된다
해설:국력도 강하고 외교도 잘하는 나라는 더욱 부강하게 된다는 뜻
능위인즉자 불위인하의(能爲人則者 不爲人下矣)
남의 모범이 되는 사람은 남의 손 아래에 있지 않는다
해설:군중의 모범이 되는 사람은 군중을 지도할 수 있는 위치에서 일하게 된다는 뜻
능이사친 위지효(能以事親 謂之孝)
부모를 잘 섬기는 것을 효도라고 한다
해설:효도라는 것은 곧 부모를 잘 모시는 것이라는 뜻
능절수허필영(能節雖虛必盈)
절약하면 아무리 주머니가 비었다 해도 반드시 차게 된다
해설:가난한 살림이라도 아껴 쓰게 되면 저축을 하게 된다는 뜻
능친인 무한호(能親仁 無限好)
어진 것을 가까이하는 것은 한없이 좋은 일이다
해설: 어진 것은 가까이하고 그른 것은 멀리하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는 뜻
능호인 능오인(能好人 能惡人)
사람은 좋아해야 할 사람을 미워하기도 한다
해설:좋게 대할 사람을 미워하는 잘못을 범할 수도 있으니 대인 관계에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뜻
다남자즉다구(多男子則多懼)
아들이 많으면 두려운 일도 많다
해설:자식 많은 부모는 항상 자식 걱정을 하게 된다는 뜻
다문견이식(多聞見而識)
많이 듣고 보는 것이 아는 것이다
해설: 많이 듣고 많이 보면 저절로 알게 된다는 뜻
다산승 소산불승(多算勝 少算不勝)
승산이 많으면 승리하며 승산이 적으면 승리하지 못한다
해설:싸움은 승산이 많을 때는 하고 승산이 적을 때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
다행불의 필자폐(多行不義 必自斃)
의롭지 못한 짓을 많이 하면 반드시 스스로 망한다
해설:의롭지 많은 행동은 해서는 안 된다는 뜻
단가마이불가탈기적(丹可磨而不可奪其赤)
단사는 갈아서 가루로 만들 수 있지만 그 붉은 빛깔은 빼앗을 수 없다
해설:사람은 죽일 수 있지만 그 사상은 뺏을 수 없다는 뜻
단이감행 귀신피지(斷而敢行 鬼神避之)
무슨 일이나 과단성 있게 해 나가면 귀신도 막지 못하고 피한다
해설: 무슨 일을 하든지 용감하게 하면 방해물이 있을 수 없다는 말
단경불가이급심정지천(短綆不可以汲深井之泉)
짧은 두레박줄로서는 깊은 우물물을 긷지 못한다
해설: 일을 하려면 일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뜻
단지소장자적(丹之所藏者赤)
붉은 곳에 두면 붉어진다
해설:사람은 선하고 악한 벗에 따라 착하게도 되고 악하게도 된다는 뜻
담수향하두매(擔水向河頭賣)
물둥이 이고 강변으로 불 팔러 간다
해설:물건을 귀한 곳에서 팔지 않고 흔한 곳에서 팔 듯이 물정도 모른다는 뜻
담인사여끽냉죽(談人事如喫冷粥)
남의 말하기야 식은 죽 먹기다
해설: 남의 잘잘못을 말하기는 식은 죽 먹듯이 매우 쉽다는 말. 남의 흠을 찾아내기는 쉽다는 말
당당육척구 막청삼촌설(堂堂六尺軀 莫聽三寸舌)
여섯 자의 당당한 몸으로 세 치의 혀 놀림을 듣지 말라
해설:사나이는 자기 주관으로 일을 해야지 남의 말을 너무 잘 들어서는 안 된다는 말
대간대악 편해향민(大奸大惡 騙害鄕民)
가장 큰 간악한 짓은 국민들을 속여서 재물을 착취하는 것이다
해설:가장 간사하고 악독한 짓은 권력을 악용하여 국민들 재산을 착취하는 짓이라는 뜻
대객부득불풍(待客不得不豊)
손님 대접은 넉넉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해설:찾아오는 손님 대접은 잘해야 한다는 말
대군지후 필유흉년(大軍之後 必有凶年)
큰 전쟁 끝에는 반드시 흉년이 든다
해설:큰 전쟁이 발생하였을 때는 많은 농민들이 전쟁에 동원되므로 농사는 노력부족으로 흉년이 들게 된다는 뜻
대덕지인 필득기수(大德之人 必得其壽)
큰 덕이 있는 사람은 장수를 누리게 된다
해설:크게 덕을 베푸는 사람은 신명의 도움을 받아 장수를 하게 된다는 말
대도심이이민호경(大道甚夷而民好徑)
큰 길이 매우 평탄하여도 민중들은 지름길을 좋아한다
해설:민중들은 앞 날의 큰 편안한 일보다도 당장의 작은 안일을 좋아한다는 뜻
대면공어 심격천리(對面共語 心隔千里)
사람이 서로 맞대고 말을 해도 그 마음속에는 천리가 가로막혀 있다
해설:사람이 서로 사귀더라도 그 마음속에는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많다는 뜻
대명지하난구거(大名之下難久居)
크게 이름이 나게 되면 오래 있기 어렵다
해설:널리 이름이 나게 되면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이 있어 오래 유지하기 어렵다는 말
대사종장 소사전달(大事從長 小事專達)
큰일은 윗사람을 따르고 작은 일은 임의로 처리한다
해설:큰 일은 웃사람의 지시에 따라 해야 하고 자기가 많은 작은 일은 자기 마음대로 하라는 뜻
대수하 무미초(大樹下 無美草)
큰 나무 밑에서 아름다운 풀이 없다
해설:아랫 사람은 웃사람에게 칭찬을 받기 어렵다는 뜻. 약한 사람은 강한 사람 밑에서는 강해지기가 어렵다는 뜻
대우자종신불령(大愚者終身不靈)
크게 어리석은 사람은 죽을 대까지 진리를 해득하지 못한다
해설:크게 어리석은 사람은 가르쳐도 똑똑하게 될 수 없다는 말
대지한한 소지한한(大知閑閑 小知閑閑)
많이 알면 여유가 있고 조금 알면 소심해 진다
해설:아는 것이 많으면 여유 만만하게 행동하지만 아는 것이 적으면 답답하여 소심하게 행동한다는 말
대혹자종신불해(大惑者終身不解)
크게 유혹된 사람은 죽을 때까지 진리를 해득하지 못한다
해설:한번 크게 유혹되면 죽을 때까지 바로 잡을 수 없다는 뜻
덕원이후흥(德遠而後興)
덕이 먼 데까지 퍼져야 흉하게 된다
해설:덕을 쌓아 먼 지방에까지 퍼지게 되면 저절로 흉하게 된다는 뜻
덕음족이화지(德音足以化之)
덕망은 군중을 감화시키기에 충분해야 한다
해설:덕망은 군중들을 감화시킬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뜻
도난어기역(圖難於其易)
어려운 일은 쉬운 데서 해나가야 한다
해설:어려운 일을 하려면 쉬운 것부터 해나가면 해결할 수 있다는 뜻
도불과오녀지문(盜不過五女之門)
딸 다섯 둔 집은 도둑도 안 들어간다
해설:딸을 출가시킬 때 돈이 많이 든다는 뜻
도연후 지장단(道然後 知長短)
길고 짧은 것은 자로 재봐야 안다
해설: 길이는 자로 재봐야 알 듯이 무슨 일이나 실제로 해봐야 알게 된다는 뜻
도인수쾌 불참무죄이인(刀刃雖快 不斬無罪以人)
칼날이 비록 예리하더라도 죄 없는 사람은 베지 못한다
해설: 양심적인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남에게 피해를 당하지 않는다는 말
도처청산골가매(到處靑山骨可埋)
☞ 가는 곳마다 뼈 묻을 산은 있다
해설:어디를 가나 죽어 묻힐 곳이 있듯이 가는 곳마다 사람의 인정은 있다는 뜻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意自見)
글을 백번만 읽으면 그 뜻을 저절로 알게 된다
해설: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도 읽어가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읽기를 여러 번 하면 저절로 깨달아진다는 뜻
동우갑자 우양동사(冬雨甲子 牛羊凍死)
갑자일에 겨울비가 오면 소와 양이 얼어죽는다
해설:겨울철 갑자일(일진)에 비가 오는 해는 몹시 춥다는 뜻
동접무문장(同接無文章)
한 글방에서는 문장이 없다
해설:늘 같이 있는 사람들끼리는 서로 그 장점을 모르게 된다는 뜻
두대왈장군 족대왈적(頭大曰將軍 足大曰賊)
머리가 크면 장군이요 발이 크면 도둑이다
해설:옛날 장군은 투구를 쓰기 때문에 머리가 크다고 하였고 도둑놈은 도망다니기 때문에 발이 크다고 한 말.
득기득인 덕지도야(得己得人 德之道也)
나를 얻고 남을 얻는 것은 덕의 길이다
해설:나를 얻고 남을 얻음으로써 다 얻었으니 이것은 덕의 바른 길이라는 말
득백성지력자부(得百姓之力者富)
백성들의 죽음을 얻는 위정자는 강하게 된다
해설:국민들이 목숨을 마쳐 가며 충성하게 되면 국가는 강해지게 된다는 뜻
득수이생실수이사(得水而生 失水而死)
물고기는 물을 얻으면 살고 물을 잃으면 죽는다
해설:물고기는 물을 얻으면 살고 물을 잃으면 죽듯이 정치가는 민중을 얻으면 성공하고 민중을 잃으면 패망한다는 뜻
득중심자 상보어안전(得衆心者 常保於安全)
군중의 마음을 얻는 사람은 항상 자신의 안전을 보전하게 된다
해설: 민중의 지지를 받는 위정자의 신변은 항상 안전하다는 말
등태산이소천하(登泰山而小天下)
태산에 올라가면 천하가 조그맣게 보인다
해설:사람은 그가 있는 위치에 따라 보는 문이 달라진다는 뜻
마여마우즉결제(馬與馬遇則決蹄)
말과 말이 만나면 발이 서로 찬다
해설:사나이와 사나이가 만나면 서로 싸우기가 쉽다는 말
마육진식 가생취(馬肉盡食 可生臭)
말고기를 다 먹고 무슨 냄새가 난다고 한다
해설:배 고플 때 잘 먹던 것도 배가 부르게 되면 타박한다는 말. 아쉬울 대는 좋아하던 것을 제 욕망이 차게 되면 흉을 본다는 말
마제이마응지(馬啼而馬應之)
말이 울면 다른 말도 따라 운다
해설:호소하는 사람이 있으면 호응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
마왕처 우역왕(馬往處 牛亦往)
말 가는 데는 소도 간다
해설:소는 말보다 느리기는 하지만 꾸준히 가기 때문에 갈 수 있듯이 재주가 부족해도 노력만 하면 된다는 뜻
마희풍 시희우(馬喜風 豕喜雨)
말은 바람을 좋아하고 돼지는 비를 좋아한다
해설:말은 바람 불 때 뛰기를 좋아하고 돼지는 질퍽질퍽한 것을 좋아한다는 뜻
막교삼공 신오신(莫交三公 愼五臣)
삼정승을 사귀지 말고 내 한 몸을 조심하라
해설:권력 있는 사람의 도움을 받으려고 애쓰지 말고 자신의 행동을 조심하는 것이 낫다는 뜻
막대지화 기어수유불인(莫大之禍 起於須臾不忍)
큰 재앙도 잠시 참지 못한 데서 생긴다
해설:큰 재앙은 많은 경우에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발생되므로 감정을 잠시만 참으면 피하게 된다는 뜻
막지구대여호(莫持狗貸與虎)
호랑이에게 개를 꾸어준 셈이다
번연히 떼어먹을 사람에게 돈이나 곡식을 꾸어 준다는 뜻
막지기자지악(莫知其子之惡)
제 자식 잘못은 모른다
해설:부모는 자식의 흉을 모르게 된다는 말
막한아불여인(莫恨我不如人)
내가 남만 못하다고 한탄하지 말라
해설:내가 남만 못하다고 한탄을 하지 말고 나도 노력하면 남과 같이 될 수 있다는 의욕을 가지고 일을 하라는 뜻
만기이취용(漫欺以取容)
속임질을 하면 얼굴을 빼앗긴다
해설:속임질을 잘하는 사람은 체면도 지키지 못한다는 뜻
만사개여몽(萬事皆如夢)
만사가 모두 꿈과 같다
해설:모든 세상 일이 다 꿈과 같이 허무하다는 말
만사풍취과이륜(萬事風吹過耳輪)
모든 일이 바람이 귓전을 지나가듯 한다
해설:모든 일이 마음에 없어 귀담아 들리지 않는다는 뜻
만작불능일응(萬雀不能一鷹)
참새 만 마리가 매 한 마리 못 당한다
해설:약한 사람 여러 사람이 강한 사람 하나를 못 당한다
만졸득이 일장득난(萬卒得易 一將得難)
만 병졸은 얻기는 쉬워도 한 장수 얻기는 어렵다
해설: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아랫 사람은 구하기 쉽지만 훌륭한 지도자는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만초유불가제(蔓草猶不可除)
뻗어 나가는 풀은 제거하기 어렵다
해설:풀도 뻗어 나가는 것은 제거하기가 어려운데 항차 사람도 번영하는 사람을 제거하기는 매우 어렵다는 말
망국부광협 실부고(亡國富筐箧 實府庫)
망하는 나라는 위정자의 보물 상자와 창고만 가득하게 된다
행설:망하는 나라의 위정자는 사리 사욕만 채운다는
망세간지갑자(忘世間之甲子)
세상 일을 모르고 산다
해설:일에 골몰하여 세상 일을 모르고 산다는 말. 항상 술에 취하여 세상 일을 모르고 산다는 말
망의이쟁리 이망기신(忘義而爭利 以亡其身)
의리를 잊고 이익을 다투면 그 몸을 망치게 된다
해설:의리를 재리에 복종시키는 사람은 인간 구실을 못하게 된다는 뜻
망지중 우망야(罔之中 又罔也)
속임수 중에 또 속임수다
해설:가장 교활한 속임수라는 뜻
맹수불약 필약기조(猛獸不躍 必匿其爪)
사나운 짐승은 뛰지 않고 그 발톱을 숨기고 있다
해설:사나운 짐승도 자신의 용맹을 숨기듯이 유능한 사람은 자기의 재능을 숨긴다는 뜻
맹수역복 인심난항(猛獸易伏 人心難降)
사나운 짐승은 길들이기 쉬워도 사람의 마음은 항복받기 어렵다
해설:아무리 사나운 짐승이라도 길은 들이기 쉽지만 사람의 마음은 굴복시키기 어렵다는 뜻
맹인부지사일(盲人不知死日)
봉사 저 죽을 날 모른다
해설:소경이 남의 점은 잘 치면서도 자기 죽을 날을 모르듯이 자기의 앞일을 모른다는 뜻
명경위추부지원(明鏡爲醜婦之寃)
못난 여자는 거울만 나무란다
해설:맑은 거울은 못생긴 여자가 싫어하듯이 나쁜 사람은 올바른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한다는 뜻
명명이행자 견침석 이위복호야(冥冥而行者 見寢石 以爲伏虎也)
어둠침침한 눈으로 길을 가는 사람은 바위를 보고도 엎드린 범인 줄 안다
해설:무식한 사람은 사물을 옳게 판단하지 못하고 잘못 판단하기가 쉽다는 뜻
명부지 성부지(名不知 性不知)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른다
해설:전연 듣도 보도 못한 모르는 사람이라는 뜻
명지가이섭난위(明智可以涉難危)
밝은 지혜는 어렵고 위태로운 일을 잘 넘긴다
해설:명철한 지혜는 어려운 일이나 위험한 일이라도 잘 해결할 수 있다는 뜻
무고이득천금 필유대화(無故而得千金 必有大禍)
연고 없이 얻은 천금은 반드시 화를 입게 된다
해설:아무 까닭도 없이 큰 돈을 얻은 것은 이를 인하여 훗날 큰 화를 입게 된다는 뜻
무과왈성 다과왈우(無過曰聖 多過曰愚)
허물이 없으면 성스러운 사람이고 허물이 많으면 어리석은 사람이다
해설:잘못이 없는 사람은 성스러운 사람이고 잘못이 많은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뜻
무덕지군 이낙낙신(無德之君 以樂樂身)
덕이 없는 위정자는 자신을 즐기는 것으로써 즐거워한다
해설:덕이 없는 위정자는 국민들을 줄겁게 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만을 즐겁게 한다는 뜻
무예의 즉상하난(無禮義 則上下難)
예의가 없으면 상하의 질서가 어지러워진다
해설:예의가 없으면 위 아래의 질서도 없어져 세상은 혼란하게 된다는 뜻
무례필식언(無禮必食言)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거짓말을 하게 된다
해설:예의가 없는 사람은 수치도 없으므로 뻔뻔스럽게 거짓말도 한다는 뜻
무차악지심비인(無差惡之心非人)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해설:부끄러움을 알지 못하면 행동도 함부로 하게 되기 때문에 사람 노릇을 못하게 된다는 뜻
무시비지심 비인야(無是非之心 非人也)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해설> 옳고 그른 것을 모르는 사람은 사람 구실을 할 수 없으므로 인간이 아니라는 뜻
무인즉토불수(無人則土不守)
사람이 없으면 국토를 지키지 못한다
해설:국민이 있어야 국토도 수호할 수 있다는 말
문영춘하우동복(門迎春夏秋冬福)
문으로는 춘하추동에 들어오는 복을 맞아들인다
해설: 일년 내내 복이 계속 문으로 들어온다는 뜻
문인지악미상화(聞人之惡 未嘗和)
남의 악하다는 것을 듣거든 어울리지 말아야 한다
해설:악한 사람과는 서로 가까이 지내서는 안된다는 말
물순래이물거(物順來而勿拒)
재물이 순리로 들어오는 것은 거절하지 말라
해설: 재물이 부정하게 들어오는 것이 아니고 정당하게 들어오는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재물이 옳지 않은 것은 갖지 말라
물유본말 사유종시(勿有本末 事有終始)
사물은 근본과 말단이 있고 일에는 끝과 시작이 있다
해설:사물은 근본과 가지가 있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는 말
미신즉이위방지(未信則以爲謗之)
믿음을 받지 못하는 데 충고하면 자기를 헐뜯는다고 생각한다
해설:서로 믿는 자리가 아닌 사람에게 충고를 하게되면 자기를 비방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는 뜻
미자자미오부지기미야(美者自美 吾不知其美也)
아름다운 여자는 자신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자신의 아름다움은 알지 못한다
해설:아름다운 여자는 자기의 미모를 자랑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어떻게 아름다운 줄은 모르듯이 자기의 장점은 자기가 알기 어렵다는 뜻
민지소욕 천필종지(民之所慾 天必從之)
민중들이 수고로우면 이들을 좀 편안하게 해야 한다
해설:위정자는 국민들의 애로를 해결하여 그들을 되도록 편안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말
박박주 승다탕(薄薄酒 勝茶湯)
술이 나쁠지라도 차보다 낫다
해설:손님 접대에 있어서는 술로 대접하는 것이 좋다는 뜻
반석무전이(盤石無轉移)
반석은 굴러가지 않는다
해설:땅속에 깊숙이 박힌 바위는 구르지 않듯이 기반이 튼튼하면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
반식자우환(半識者憂患)
어설피 아는 것이 병이다
해설:무엇을 알려면 구체적으로 알아야지 어설피 알게 되면 일을 망치게 된다는 말
발성동량상진(發聲動梁上塵)
말 소리가 대들보의 먼지를 날린다
해설:대들보의 먼지를 날릴 정도로 말소리가 몹시 크다는 뜻
발장식지 이마해치(撥長食之 爾馬奚馳)
먹기는 김 서방이 먹고 주정은 이 서방이 한다.
해설:이익을 본 사람은 가만히 있는데 구경한 사람이 좋아한다는 뜻
발지이심심장(髮知而心甚長)
머리카락은 희어도 마음은 아직도 젊다
해설:늙어서 백발이 되었어도 마음은 늙지 않고 있다는 뜻
방가방불가(方可方不可)
가능한 것도 불가능하게 된다
해설:가능한 것이라고 하여 영구 불변한 것이 아니라 환경이 변하면 불가능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뜻
방실자거시심래시심판이(放失者去時心來時心判異)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똥 누고 올 적 마음 다르다
해설:사람의 마음은 급할 때 다르고 급하지 않을 때 다르게 된다는 뜻
방어리이행다원(放於利而行多怨)
이익만 취하는 행동을 하면 원한을 많이 받게 된다
해설:돈에 눈이 어두운 사람은 남에게서 원한을 많이 받게 된다는 말
방관자심 당국자미(傍觀者審 當局者迷)
세 삼자의 판단이 옳지 본인의 판단은 옳지 않다
해설:제 삼자의 판단이 정확하지 당사자의 판단은 정확하지 않다는 뜻
벙축이원기(方蓄而圓器)
네모진 뚜껑으로 둥근 그릇을 덮는다
해설:네모진 뚜껑으로 둥근 그릇을 덮으면 서로 맞지 않듯이 서로 상합되지 않는다는 말
방혼인시유(方婚姻矢遺)
혼인날 똥 싼다
해설:경사스러운 날 망신을 당한다는 뜻
배인지은자 매인지책(背人之恩者 買人之責)
남의 은혜를 배반하는 사람은 남의 책망을 사게 된다
해설: 남의 은혜를 갚지는 못할망정 그를 배반하는 사람은 남들이 책망을 하게 된다는 말
백구흘육 흑구당재(百狗吃肉 黑狗當災)
흰 개가 고기는 먹고 검은 개가 매는 맞는다
해설:애매하게 누명을 쓰거나 형벌을 받았다는 말
백년삼만육천일(百年三萬六千日)
백 년을 살아야 삼만 육천 일이다
해설:사람이 아무리 오래 산다 해도 헤아려 보면 짧다는 뜻
백례지회 비주불행(百禮之會 非酒不行)
모든 연회에는 술이 없어서는 안 된다
해설:모든 예식에 있어서는 술이 있어야 이루어진다는 뜻
백리지노 일일지락(百里之勞 一日之樂)
백 리를 걸어온 노고가 하루의 즐거움이다
해설:오랫동안 고생하여 하루의 즐거움을 얻는다는 뜻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해설:간접적으로 여러 번 듣는 것보다는 직접 보는 것이 확실하다는 뜻
백사재니 여지개흑(白沙在泥 與之皆黑)
흰 모래도 진흙에 섞이면 검어진다
해설:선한 사람도 악한 무리들과 접촉하게 되면 악해진다는 뜻
백성지명 불여일월지광(百星之明 不如日月之光)
백 개의 별이 한 개의 달 밝기만 못하다
해설:여러 못난 사람이 잘난 사람 하나만 못하다는 뜻
백성개주기이목(百姓皆注其耳目)
백성들이 모두 눈과 귀를 기울인다
해설:온 국민들이 정부 시책을 주시하고 있다는 말
백인가중화기자생(百忍家中 和氣自生)
잘 참는 집안에는 화목한 기운이 저절로 생긴다
해설:서로 잘 참는 집안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복하게 산다는 뜻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
백 척의 장대 끝에서 또 한 발을 내어 디딘다
연구를 많이 쌓은 위에 더한층 연구를 한다는 뜻
백해무일익(百害無一益)
백가지 해는 있어도 한가지 이로운 것은 없다.
해설:모두가 해로운 것뿐이지 하나도 이로운 것은 없다는 뜻
백행지사 인지위상(百行之事 忍之爲上)
온갖 행실의 근본은 참는 것이 상책이다
해설:무슨 일을 하든지 어려움을 참고 넘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책이라는 뜻
벌막여중이필사민외지(罰莫如重必使民畏之)
벌은 엄하고 정확히 집행해서 국민들이 두렵게 해야 한다
해설:형벌은 엄하고 공평하게 집행해야 국민들이 법을 잘 준수하게 된다는 뜻
범사당유여지(凡事當有餘地)
모든 일은 마땅히 여유 있게 처리해야 한다
해설:무슨 일이나 조급하게 하지 말고 여유 있게 해야 한다는 뜻
범인지소이위인자 예의야(凡人之所以爲人者 禮義也)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이 예의이다
해설:예의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라는 뜻
법지불행 자상정지(法之不幸 自上征之)
법이 시행되지 않는 것은 웃사람이 먼저 범하기 때문이다
해설:법이 잘 시행되지 않는 것은 솔선해서 지켜야 할 웃사람이 안 지키기 때문에 아랫 사람들도 안 지키게 된다는 말
벽석접부득(壁石接不得)
바람벽에 돌 붙이기다
해설:되지도 않을 일을 가지고 헛수고만 한다는 뜻
병종구입 화종구출(病從口入 禍從口出)
병을 나꾸는 것이 약이다
해설:병은 약을 먹어야 낫는다는 말
복막장어무화(福莫長於無禍)
복은 화가 없도록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해설:재화가 없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복이라는 뜻
복의불칭 필이악종(服義不稱 必以惡終)
의복이 신분에 맞지 않도록 아름다우면 반드시 악으로 끝난다
해설:의복을 분수에 지나치게 사치하게 되면 훗날 좋지 못하게 된다는 뜻
복진신빈궁(福盡身貧窮)
복이 다 되면 가난하고 궁하게 된다
해설:복이 다 지나가면 가난해지고 궁해지기 때문에 고생스럽게 된다는 뜻
본황이용치즉천 불능사지부(本荒而用侈則天 不能使之富)
농사를 게을리 하고 생활을 사치하면 하늘도 부자로 되게 할 수 없다
해설:농민이 농사를 게을리 하여 수입은 적은데 사치를 하게 되면 아무도 이를 부자로 만들 수는 없다는 말. 농사를 부지런히 하고 살림을 알뜰히 하면 하늘도 가난하게 할 수 없다
부귀불귀고향(富貴不歸故鄕)
부귀해도 고향에 돌아가지 않는다
해설:부귀해도 고향에 가서 살지 않고 타향에서 산다는 뜻
부도극역지경 부지평일지안(不到極逆之境 不知平日之安)
연고 없이 얻은 천금은 반드시 화를 입게 된다
해설:아무 까닭도 없이 큰 돈을 얻는 것은 이로 인하여 훗날 큰 화를 입게 된다는 뜻
부모애지 가이불망(父母愛之 嘉而不忘)
부모가 사랑하면 기쁘고 잊혀지지 않는다
해설:부모가 사랑하면 자식은 대단히 기쁘고 그것이 잊혀지지 않는다는 뜻
부불삼세 빈불삼세(富不三世 貧不三世)
부자 삼대 못 가고 가난 삼대 안 간다
해설:빈부는 돌고 도는 것이기 때문에 부자도 오래 유지하지 못하며 가난한 사람도 오래 안 가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뜻
사마부조 조부불능이취도(駟馬不調 造父不能以取道)
사두 마차도 길을 들이지 않으면 마부도 다룰 수 없다
해설:집권자도 하부 사람들과 화목하지 않으면 정치가 잘 될 수 없다는 뜻
사목비시무욕견야(使目非是無欲見也)
그른 것은 눈으로 보려고 하지 마라
해설:나쁜 것은 애당초 마음에 생각하지도 말라는 뜻
사무익 불여학(思無益 不如學)
생각만으로는 아무 소용이 없으므로 배우는 것만 못하다
해설: 사람이 생각하는 범위는 그 환경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뜻
사미좌 이물좌(士未坐 而勿坐)
지휘관은 사병들이 쉬기 전에 쉬어서는 안 된다
해설:지휘관은 피로한 사병들이 쉬기 전에 먼저 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뜻
사불여죽 죽불여육(絲不如竹 竹不如肉)
현악기는 관악기만 못하고 관악기는 성악만 못하다
해설:음악은 기악보다 자연스러운 성악이 낫다는 말
사비의 물경낙(事非宜 勿輕諾)
일이 옳지 않은 것은 가볍게 승낙하지 말아라
해설:의롭지 않은 일은 경솔하게 승낙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
사생유명 부귀재천(死生有命 富貴在天)
죽고 사는 것은 운명에 있고 잘살고 못사는 건 하늘에 달려 있다
해설: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타고 난 운명에 있고, 부귀와 빈천은 하늘에 달려 있으므로 사람들은 이에 순응해야 한다는 뜻
사설폭행유작(邪說暴行有作)
올바르지 못한 일은 폭행을 일으키게 한다
해설:올바르지 못한 말은 하게 되면 싸움을 하게 된다는 뜻
사수소 불작불성(事雖小 不作不成)
일이 아무리 작아도 하지 않으면 이루어 지지 않는다.
해설: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저절로 되는 것은 없기 때문에 일을 부지런지 해야 한다는 뜻
사심비시무욕려야(使心非是無欲慮也)
그른 것은 마음에 생각하지도 말라
해설:나쁜 것은 애당초 마음에서 생각하지도 말라는 뜻
사욕속성 필패야(事欲速成 必敗也)
일은 서두르면 반드시 실패한다
해설:무슨 일이나 급히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해야 이루어진다는 뜻
사이과이물사(事已過而勿思)
좋은 일이 이미 지나갔거든 생각하지 말라
해설:한번 지나간 일은 비록 좋은 일이라도 생가해서는 안된다는
사이불의 비용야(死而不義 非勇也)
의로운 죽음을 하지 않는 것은 용감하지 않는 것이다
해설:의로운 일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지 않는 것은 용감하지 못한 데 있다는 뜻
사자불가이부생(死者不可以復生)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
해설:한번 죽은 사람은 두 번 다시 살아날 수가 없다는 뜻
사즉득지 불사즉부득(思則得之 不思則不得)
생각하면 얻게 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지 못하게 된다
해설:무슨 일이나 잘 생각하고 하면 성공할 수 있고 생각을 하지 않고 하면 실패한다는 뜻
사지이재 이관기렴(使之以財 以觀其廉)
재물 쓰는 것으로써 그 청렴한 것을 볼 수 있다
해설:돈 쓰는 것만 봐도 그 사람이 청렴한가 청렴하지 않은가를 알 수 있다는 뜻
사혹중어태산 혹경어홍모(死或重於泰山 惑輕於鴻毛)
죽음은 무겁기가 태산과 같기도 하고 혹은 가볍기가 기러기털과 같기도 하다
해설:죽음이라는 것은 어려울 때는 매우 어렵기도 하지만 쉬울 때는 매우 쉽기도 하다.
산림자 조수지거야(山林者 鳥獸之居也)
산과 숲은 새나 짐승이 사는 곳이다
해설:새나 짐승이 의지할 곳이 있듯이 사람도 의지할 곳이 있어야 한다는 말
산유목공즉도지(山有木工則度之)
산에 나무가 많으면 목수는 용도에 따라서 나무를 골라 쓴다
해설:사람이 많으면 적재적소에 쓸 수 있다는 뜻
산치기고운우기(山致其高雲雨起)
산이 높아야 비 구름이 생긴다
해설:물이 많이 모으면 세력도 생기게 된다는 말
삼각산풍류 혹상혹하(三角山風流 或上或下)
삼각산 바람이 오르락내리락한다
해설:자주 들락날락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삼세지습지우팔십(三歲之習至于八十)
세살 때 버릇 여든까지 간다
해설:한번 든 버릇은 고치기가 매우 어렵다
삼인동행 필유일지(三人同行 必有一智)
세사람이 같이 가면 반드시 한 사람의 슬기있는 사람이 있다
해설:여러 사람이 모이면 그 중에는 반드시 지혜로운 사람이 있다는 말
삼촌지설 망우검(三寸之舌 芒于劍)
세치의 혀가 칼보다 날카롭다
해설:말이 칼보다도 더 무섭다는 뜻
상노노이민흥효(上老老而民興孝)
웃사람이 늙은이를 늙은이로 대우하면 백성들은 효도를 하게 된다
해설:위정자의 행동은 민중들이 이를 그대로 본받게 된다는 뜻
상불행즉현자불가득이진야(賞不行則賢者不可得而進也)
상을 주지 않으면 어진 사람이 나오지 않는다
해설:상을 후하게 주면 큰 일물을 얻을 수 있다는 뜻
상어기성이패지(常於幾成而敗之)
언제나 거의 이루어질 무렵에 실패하게 된다
해설:무슨 일이나 실패는 초기에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 거의 다 되어갈 무렵에 실패하게 된다는 말
상자하자지사야(上者下者之師也)
웃사람은 아랫사람의 스승이다
해설:위정자는 민중을 가르치는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는 뜻
상호신즉민막감불신(上好信則民莫敢不信)
집권자가 신의를 좋아하면 국민들은 성실하게 되지 않을 수가 없다
해설:집권자가 신의를 존중히 여기면 국민들은 그를 믿고 받들지 않는 사람이 없다는 뜻
생인지계 막대어의식(生人之計 莫大於衣食)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입고 먹는 것보다 더 큰 것이 없다
해설:사람이 사는 데는 의식주가 기본 문제라는 뜻
생천하지자 천하지덕(生天下之者 天下之德)
세상을 살리는 사람에게는 세상은 덕으로 그를 대한다
해설:세상 사람들을 잘살게 한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그를 도와 준다는 뜻
서이행지 덕지즉야(恕而行之 德之則也)
용서하는 것은 덕이다
해설:남의 잘못을 용서할 줄 아는 것이 덕이라는 뜻
선리이후의자욕(先利而後義者辱)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의리를 뒤로 하는 사람에게는 치욕이 온다
해설: 의리를 모르고 재물만 탐내는 사람은 치욕을 면하지 못한다는 말
선읍공소 비정한부인야(善泣工笑 非貞閒婦人也)
잘 울고 잘 웃는 여자는 정숙한 부인이 아니다
해설:툭하면 울고 툭하면 웃는 변덕스러운 여자는 정숙한 부인이 될 수 없다는 말
선전자 승어이승자야(善戰者 勝於易勝者也)
잘싸우는 사람은 쉽게 이기는 사람이다
해설: 잘 싸우는 사람은 승부를 바로 내는 사람이라는 말
설의지행 궁이불우(設議之行 窮而不憂)
묻고 의논해서 일을 하면 궁해도 근심이 없다
해설:여러 사람이 서로 의논해서 하는 일은 궁해도 서로 안심이 된다는 말
성가지도 근여검(成家之道 勤與儉)
가정을 이루는데 가장 중요한 방도는 근면과 검약이다
해설:집안 살림을 잘하는 방도는 부지런히 일하고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이라는 뜻
성대공자불성소(成大功者不成小)
큰일을 계획한 사람은 작은 일에 구애되지 않는다
해설:큰 일을 하는 사람은 그외에 작은 일은 생각하지 말라는 뜻
성어기중 달어기외(誠於其中 達於其外)
마음속이 성실하면 외면으로도 나타난다
해설:마음이 성실한 사람은 겉으로도 표가 난다는 뜻
성즉군주 패즉역적(成卽君主 敗則逆賊)
잘되면 임금이요 못되면 역적이다
해설:쿠데타로 성공하면 집권자가 되고 실패하면 역적이 된다는 말
세불십년 화무십일홍(勢不十年 花無十日紅)
십년세도 없고 열흘 붉은꽃 없다
세도도 꽃과 같이 오래가지 못한다는 말
소공모자 명여리야(所共謀者 名與利也)
서로 다투어 가면서 얻으려는 것은 명예와 이권이다
해설:세상 사람들이 서로 다투는 것은 명예와 이권이다
소애자 유죄필벌(所愛者 有罪必罰)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죄가 있으면 반드시 벌을 주어야 한다
해설: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법을 위반하면 처벌을 해야한다는 말
소이불학 장무능야(小而不學 長無能也)
어려서 배우지 않으면 커서 무능하게 된다
해설:젊어서 부지런히 공부하지 않으면 커서 똑똑하지 못하고 무능하게 된다는 뜻.
송도말 불가살(松都末 不可殺)
송도말년의 불가사리다
해설:온갖 못된 짓을 해도 아무도 그것을 못 하도록 제지시키지 못할 때 하는 말
수류이생어야(水流而生魚也)
물이 흐르는데서 고기도 생긴다
해설:조건이 조성되면 일이 저절로 된다는 뜻430
수악기강 민악기상(獸惡其綱 民惡其上)
짐승은 올가미를 싫어하고 민중은 관리를 싫어한다
해설:민중들은 탐관 오리를 싫어한다는 뜻
수욕정이풍부지(樹欲靜而風不止)
나무는 가만히 있고 싶어도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
해설:(1) 본심으로는 하고 싶지 않으나 남의 권에 못이기고 하였다는 뜻
(2)아들이 부모에게 봉양을 하고 싶으나 부모가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뜻
수지적야불후 즉기부대주야무력(水之積也不厚 則其負大舟也無力)
물이 깊지 않으면 큰 배를 띄울 수가 없다
해설:사람도 역량이 크지 못하면 큰 일을 못 하게 된다는 뜻
승부지징 정신선견(勝負之徵 精神先見)
승부의 징조는 먼저 그 정신상태에서 볼 수 있다
해설:싸움에 앞서 승부는 그 정신 상태에서 엿볼수 있다는 뜻
시부조지집우 약시아부조(視父祖之執友 若視我父祖)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친구 보기를 나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보듯 하라
해설:아버지의 친구나 할아버지의 친구되는 존장을 대할 때는 아버지나 할아버지를 대하듯이 접대해야 한다는 말
시이욕상민 필이언하지(是以欲上民 必以言下之)
민중의 웃사람이 되려면 반드시 겸손한 말로 상대에게 낮추어야 한다
해설:위정자는 국민들에게 겸손하게 상대해야 한다는 말
식후 사주지소위지사(食後 思晝之所爲之事)
아침 먹고는 낮에 할 일을 생각하라
해설:하루 할 일은 아침에 생각하여 계획을 세워서 하라는 뜻
신기과지 악인유학(身旣寡知 惡人有學)
자신이 아는 것이 적으면 남의 학식있는 것을 미워한다
해설:자기보다 잘 아는 사람은 샘을 내면서 미워하게 된다는 뜻
신부족언 유불신언(信不足焉 有不信焉)
나에게 믿음성이 부족하면 남도 나를 불신하게 된다
해설:평소에 내가 남에게 신용을 얻지 못하면 남들이 나를 믿어주지 않는다는 말
신언불미 미언불신(信言不美 美言不信)
미더운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미덥지 않다
해설:믿음성 있는 말에는 듣기 좋은 말이 없고 듣기 좋은 말에는 믿음성 있는 말이 없다는 말
신이목지관덕(愼耳目之觀德)
귀와 눈을 조심하여 듣고 봐야 한다
해설:듣고 볼 때는 항상 예의에 어긋나는 것은 아닌가 조심하면서 듣고 보라는 말
신종여시 즉무패사(愼終如始 則無敗事)
종말에 가서 조심하기를 처음 시작할 때 같이 한다면 실패하는 일은 없다
해설:일 마무리를 할 때 그 일을 처음 시작할 때와 같이 조심성을 가지고 일을 한다면 실패하는 일이 없다는 말
실중즉실국(失衆則失國)
군중들을 잃으면 나라도 잃는다
해설:위정자가 인민들에게 고립되면 정권도 쓰러진다
심여호랑 행여금수(心如虎狼 行如禽獸)
마음은 호랑이와 같고 행동은 짐승과 같다
해설:마음씨나 행동이 짐승과 같기 때문에 사람답지 못하다는 뜻
심지일물 중은개락(深智一物 衆隱皆樂)
깊숙이 한가지만 알게 되면 숨어있는 것까지도 다 알게 된다
심화기호자 백복자집(心和氣乎者 百福自集)
마음이 평온한 사람에게는 백가지 복이 절로 몰려든다
해설:마음이 안정되어야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복이 저절로 온다는 뜻
십년이장 즉형사지(十年以長 則兄事之)
나이가 십 년 맏이면 형처럼 공경해야 한다
해설:자기보다 나이가 십 년 이상이 많으면 형님과 같이 대접해야 한다는 말
십인수지 부득찰일적(十人守之 不得察一賊)
지키는 열 사람이 도둑 하나를 못 지킨다
해설:아무리 감시를 잘해도 감시만으로는 범죄를 막을 수 없다는 뜻
차인물 불가손괴불환(借人物 不可損壞不還)
남에게 빌린 물건은 파손시키거나 돌려 주지 않아서는 안된다
해설:남에게서 귀중한 물건을 빌렸르면 귀중하게 취급하여 파손이나 더럽히는 일이 없도록 하는 동시에 약속된 기일을 엄수해야 한다는 뜻
차지무주사 홍토자위귀(此地無朱砂 紅土子爲貴)
주사 없는 곳에서는 붉은 흙도 값나간다
해설:진짜가 없으면 가짜가 행세하게 된다는 말
찬론공찰 즉민불의(纂論公察 則民不疑)
여론을 모아 판단을 공평히 하면 국민들은 의혹하지 않는다
해설:군중들의 여론을 수집하여 잘 분석한 다음에 이를 처리하면 군중들은 의심하는 일이 없게 된다는 뜻
찬전유감 언전유람(饌傳愈減 言傳愈濫)
음식은 갈수록 줄고 말은 갈수록 보태진다
해설:말은 옮겨질 적마다 보태지기 때문에 말을 조심하라는 뜻
찬주지하 득시하자(饌廚之下 得匙何者)
살강 밑에서 숟가락을 주웠다는 격이다
해설:쉬운 일을 하고서 생색낸다는 뜻, 헛 좋아한다는 뜻
창름실즉지예절 의식족즉지영욕(倉廩實則知禮節 衣食足則知榮辱)
곳간이 차야 예절을 알고 의식이 족해야 영욕을 알게 된다
해설:생활이 넉넉해야 예절도 차릴 수 있고 영예와 치욕도 알게 되는 것이지 생활이 곤궁하고서는 이런 것을 지킬 도리가 없다는 말
창승부기미이치천리(蒼蠅附驥尾而致千里)
천리마 꼬리에 붙은 쉬파리는 천리를 간다
해설:남의 세력을 잘 이용하여 출세한다는 뜻
처부귀지지 요지빈천적통양(處富貴之地 要知貧賤的痛養)
부귀한 처지에 있으면 빈천한 처지의 고통을 알아야 한다
해설:부귀를 누리고 있더라도 빈천한 사람들의 사정을 잘 알고서 이를 도와 주어야 한다는 뜻
천리지제 의질이천패(千里之堤 蟻蛭而穿敗)
천리 방죽도 개미 구멍 때문에 무너진다
해설:큰 일도 사소한 결함으로 인하여 실패하게 된다는 말
天網恢恢 疎而不失 천망회회 소이불실
天 하늘 천 網 그물 망 恢 넓을 疎 성길 소 而 말 이을 이, 不 아닐 불, 아닐 부 失 잃을 실, 놓을 일
하늘의 그물은 크고 성긴 듯하지만 빠뜨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하늘이 친 그물은 눈이 성기지만 그래도 굉장히 넓어서 악인(惡人)에게 벌(罰)을 주는 일을 빠뜨리지 않음
천리행 시어문전(千里行 始於門前)
천 리 길도 문 앞에서 시작된다
해설:천 리 길도 문 앞에서 출발하듯이 무슨 일이나 가까운 데서 해나가야 한다는 뜻
천양지피 불여일호지액(千羊之皮 不如一狐之腋)
양가죽 천 개가 여우 가죽 한 개만 못하다
해설:바보 여러 사람이 똑똑한 사람 하나를 못 당한다는 뜻
천인만인지정 일인지정시야(千人萬人之情 一人之情是也)
천 사람 만 사람의 정은 한 사람의 정이다
해설:천 사람 마음이나 만 사람 마음이나 그 마음은 한 사람의 마음과도 같으므로 정치를 하는 사람은 천만인의 마음을 살펴서 해야 한다는 뜻
천일청불염 일일우락변염(千日晴不厭 一日雨落便厭)
천 날 가뭄은 싫지 않아도 하루 장마는 싫다
해설:가뭄의 피해보다 장마의 피해가 훨씬 크다는 뜻
천장연가지 미인심부지(千丈淵可知 美人心不知)
천 길 물 속은 알아도 여자 마음속은 모른다
해설:여자의 마음은 변하기가 쉽기 때문에 알 수가 없다는 뜻
천하지소이평자 정평야(天下之所以平者 政平也)
세상이 태평하려면 정치가 공평해야 한다
해설:세상이 평화스럽게 되려면 정치를 공평하게 하니 않으면 안 된다는 뜻
천하지악원 기본즉개출어식색지욕(天下之惡源 其本則皆出於食色之慾)
세상에서 악의 근원은 그 근본이 다 음식과 여자에 대한 욕심에서 생긴다
천하희희 개위이래(天下熙熙 皆爲利來)
세상 사람들은 이로운 일만 있으면 다 즐겨 온다
해설:누구나 이로운 일만 보면 좋아서 모여든다는 말
첩화소지 이위광인(輒譁笑之 以爲狂人)
번번이 시끄럽게 웃으면 미친 사람이 된다
해설:웃는 것을 늘 난잡하게 웃으면 남들이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게 된다는 뜻
청시서시불변피비(淸豉鼠矢不辨彼比)
청국장인지 쥐똥인지도 모르고 덤빈다
해설:경우도 모르고 함부로 덤빈다는 뜻
청출어람 이청어람(靑出於藍 而靑於藍)
푸른색은 쪽에서 나온 것이지만 쪽보다 더 푸르다
해설:제자가 선생보다도 한문 기예 등이 오히려 더 낫다는 말
체호말자 불견천지지대(諦毫末者 不見天地之大)
털끝만 보던 사람은 천지가 큰 것을 보지 못한다
해설:문견이 좁은 사람은 큰 일을 감당할 수가 없다는 뜻
총죽지고우 소당애지친지야(蔥竹之故友 所當愛之親之也)
다정한 친구는 마땅히 사랑하고 가까이 해야 한다
해설:친한 친구는 진정으로 사랑하면서 가까이해야 한다는 뜻
추구왕사 역하소복급(追咎往事 亦何所復及)
지나간 일은 잘못을 탓해도 다시 돌이킬 수 없다
해설:한번 지나간 잘못은 아무리 탓해도 다시 바로 잡을 수 없다는 뜻
추우이제묘 불여계돈건친존(椎牛而祭墓 不如鷄豚建親存)
소를 잡아 부모 제사에 쓰는 것 보다 생전에 닭고기 돼지고기로 봉양하는 것이 낫다
해설:부모가 죽은 뒤에 제사를 잘 지내는 것보다는 생존했을 때 성의껏 모시는 것이 낫다는 말
추월양휘 도자증기조감(秋月揚輝 盜者憎其照鑑)
가을달은 밝아야 좋지만 도둑은 밝은 것을 싫어한다
해설: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세상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축이이여지 걸인불설(蹴爾而與之 乞人不屑)
발로 차면서 주면 거지도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
해설:아무리 귀중한 물건을 주더라도 그 주는 방법이 예의에 어긋나면 받는 사람이 고마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뜻
춘경하운추수동장 사시불실시(春耕夏耘秋收冬藏 四時不失時)
농사는 봄에 씨 뿌리고 여름에 가꾸고 가을에 거두고 겨울에 저장하는 일을 제때에 해야 한다
해설:농사일은 봄에 씨를 뿌려서 여름에는 풀을 뽑고 거름을 주어 가꾸고 가을에는 거두고 겨울에는 저장해 두고 먹는다는 말
충언역어이리어행(忠言逆於耳利於行)
충고는 귀에 거슬리지만 실행하면 이롭다
해설:충고하여 주는 말은 듣기는 싫어도 이것을 실행하면 자신에게 유리하게 되므로 달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
충효지도 췌어일문(忠孝之道 萃於一門)
충효의 도는 한집안에 모인다
해설:충신과 효자는 아무 집에서나 나는 것이 아니고 나는 집안에서만 많이 난다는 뜻
취자 월백보지구 이위규보회야(醉者 越百步之溝 以爲跬步澮也)
술 취한 사람은 넓은 개천도 좁은 줄 알고 뛴다
해설:술에 취하게 되면 사물의 판단도 잘못하게 된다는 뜻
취지공비 집지공함(吹之恐飛 執之恐陷)
불면 날까 쥐면 꺼질까 한다
해설:귀여운 어린 아이를 두고 하는 말
취지이주 이관기태(醉之以酒 以觀其態)
술에 취하면 그의 태도를 볼 수 있다
해설:술 취했을 때 보면 그 사람의 태도도 다 알게 된다는 뜻
취침시 사명일지소위지사(就寢時 思明日之所爲之事)
잠자리에 든 뒤에는 내일 일을 생각하라
해설:잠을 자기 전이나 잠을 자다 깼을 때는 내일 할 일을 미리 생각하라는 말
취행천리 비고재가리(嘴行千里 비股在家里)
嘴:부리 취.
주둥이는 천리를 갔는데 다리는 그대로 남아 있다
해설:사람 걸음보다 소문이 훨씬 빠르게 퍼진다는 뜻
치가지요 왈근왈검(治家之要 曰勤曰儉)
가정을 꾸려나가는 데 중요한 것은 근면하고 검소한 것이다.
해설:집안 살림을 꾸려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부지런히 일하고 돈이나 물자를 절약하여 검소한 생활을 하는 데 있다는 뜻
치불초이욕인지현기야(治不肖而欲人之賢己也)
나쁜 짓을 하면서 남이 칭찬해 주기를 바란다
해설:나쁜 짓을 하고서도 뉘우치지 않고 오히려 남들이 칭찬해 주기를 바라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한다는 말
친현여취지란(親賢如就芝蘭)
어진 사람과 가까이하기를 향기로운 난초 밭에 가듯 하라
해설:어진 사람과는 친하게 지내고 자주 만나라는 뜻
침불몽 교무우(寢不夢 覺無憂)
잠을 자도 꿈을 꾸지 않으면 깨어나도 걱정이 없다
해설:잠을 자나깨나 근심 걱정 없이 태평하게 지낸다는 뜻
쾌도난마(快刀亂麻)
잘 드는 칼로 헝크러진 삼을 후려치듯 한다.
해설:전투에서 적을 많이 살상시켰다는 말
쾌심사과필위앙(快心事過必爲殃)
마음을 상쾌하게 하는 일이라도 지나치면 반드시 재앙으로 된다
해설: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지나치게 되면 도리어 재앙으로 되기 때문에 알맞게 해야 한다는 뜻
쾌인쾌사(快人快事)
씩씩한 사람은 일도 시원스럽게 한다
해설:성격이 쾌활한 사람은 일도 시원스럽게 한다는 뜻
타관양반 좌수허호(他官兩班座首許乎)
타관 양반이 누가 허좌수인 줄 아냐?
해설:상관없는 사람이 그 일의 내막을 알 까닭이 없다는 뜻
타불외지오상전(他不畏之吾上典)
남이 내 상전 무서워할까?
해설:제 상전은 저나 무서워하지 남은 무서워하지 않듯이 권세도 자기 세력권 내에서나 무서워한다는 말
타산지석 가이차경(他山之石 可以借鏡)
다른 산의 돌을 보고 거울로 삼는다
해설:다른 산의 돌로 자기의 구슬을 갈 수 있듯이 남의 하찮은 언행을 거울삼아 자기의 품성을 높이는 데 교훈으로 삼는다는 뜻
타육일점반식 기육십점하(他肉一點飯食 己肉十點下)
남의 고기 한 점 먹고 내 고기 열 점 준다
해설:남의 것으로 적은 이익을 얻고서 나중에 큰 손해를 본다는 말
타인사여식냉죽(他人事如食冷粥)
남의 말하기야 식은 죽 먹기다
해설:남의 잘잘못을 말하기는 식은 죽 먹듯이 매우 쉽다는 말, 남의 흠을 찾아내기는 쉽다는 말
타인연 배시배리(他人宴 排枾排梨)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해설:자기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일에 공연히 참견한다는 말
타인지병 료악세시(他人之餠 聊樂歲始)
남의 떡에 설 쇤다
해설:남의 은덕으로 일을 이루게 되었다는 말
타증승 상미승(打憎蠅 傷美蠅)
미운 파리 치려다가 고운 파리 상한다
해설:나쁜 사람을 처치하려다가 도리어 착한 사람까지 벌을 받게 된다는 말
타지자중 지지자과야(墮之者衆 持之者寡也)
떠다미는 사람은 많고 붙잡아 주는 사람은 적다
해설:세상에는 헤치려는 사람은 많아도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은 적다는 말
타초경사(打草警蛇)
풀섶을 치면 뱀이 놀란다
해설:애매하게 피해를 입었다는 말. 갑을 정벌하여 을을 경계한다는 말
탄주지어 실수제어어루의(呑舟之魚 失水制於於螻蟻)
아무리 큰 고기라도 물에서 나오면 작은 개미에게 먹힌다
해설:권력자도 그 자리를 물러나면 사람들이 가소롭게 본다는 뜻
탈속찬자모단(脫粟餐子母團)
조밥에도 큰 덩이 작은 덩이가 있다
해설:무엇이나 크고 작은 것이 있다는 말
탈속어이세(脫粟於利勢)
이권과 권세에서 깨끗이 벗어나야 한다
해설:이권, 권력, 세력 등을 탐내지 말고 깨끗한 생활을 하라는 뜻
탐관본안반 염관본예추(貪官本安盤 廉官本銳錐)
탐관 밑은 안반같고 염관 밑은 송곳같다
해설: 탐욕이 많은 관리는 부자가 되고 청렴한 관리는 가난하게 산다는 뜻
탐득자 분금한부득옥(貪得者 分金恨不得玉)
얻기를 탐내는 사람은 금을 주면 옥을 얻지 못하는 것을 한탄한다
해설: 탐욕이 많은 사람의 욕구는 도저히 만족시켜 줄 수가 없다는 뜻
탐리안불위(貪吏安不爲)
뇌물을 좋아하는 관리는 국민들을 불안하게 한다
해설:부패한 관리들이 뇌물을 좋아하게 되면 사회가 문란하기 때문에 국민들은 불안하게 된다는 뜻
탐부오리 응지랑식(貪夫汚吏 鷹鷙狼食)
탐관오리는 매같이 먹고 이리같이 먹는다
해설:탐관오리는 양민들의 재산을 함부로 약탈한다는 뜻
탐인지유자잔(貪人之有者殘)
남의 것을 탐내는 사람은 쇠퇴하게 된다
해설:남의 재물을 탐내서 부정으로 모은 재물은 오래 지탱하지 못한다는 뜻
탐재즉간불금(貪財則奸不禁)
지휘관이 재물을 탐내게 되면 사병들의 간사한 짓을 금할 수 없게 된다
해설:지휘관이 재물을 탐내게 되면 사병들의 잘못을 금하지 못하게 된다는 뜻
탕한자 상위해(蕩悍者 常危害)
방탕하고 난폭한 사람은 언제나 위태롭고 해롭기만 하다
해설:행실이 방탕하고 난폭한 사람은 군중들과 융화될 수 없기 때문에 위태로울 뿐만 아니라 불리한 일만 생긴다는 뜻
태출붕어전색불변(泰出崩於前色不變)
태산이 눈앞에서 무너져도 얼굴 색 하나 변하지 않는다
해설:눈앞에서 어떤 큰 일이 일어나더라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 대담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쥐 한 마리가 태산을 소란하게 한다
해설: 사소한 일로 큰 소란을 일으켰다는 말
태수위탈함이(太守爲脫額頤)
원이 되자 턱 떨어진다
해설:복이 없는 사람은 무슨 일이 성사되자 재난을 당하게 된다는 뜻
태평지공 비일인지력야(太平之功 非一人之力也)
세상을 태평하게 한 공로는 한 사람의 공이 아니다
해설:국가를 태평하게 한 공로는 한 사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온 국민의 힘이 합해져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말
택우필승기(擇友必勝己)
벗은 반드시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해설:벗을 사귀는 데는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가려서 사귀어야 한다는 말
토가언여거목설(吐佳言如鋸木屑)
좋은 말이 톱밥 쏟아지듯 한다
해설:교양이 많은 사람의 입에서는 좋은 말만 많이 나오게 된다는 말
토적성산 수적성천(土積成山 水積成川)
흙이 쌓이면 산이 되고 물이 모이면 내가 된다
해설:미세한 것이라도 많아지면 큰 것으로 된다는 뜻
통야불침(通夜不寢)
밤 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한다
해설:정신적으로 괴로워 밤이 새도록 잠을 자지 못한다는 뜻
통입골수(痛入骨髓)
아픈 것이 골수에 스며든다→
해설:아픈 것이 뼈 속까지 스며들 정도로 매우 아프다는 뜻
투과득경(投瓜得瓊)
외 주고 옥 받는다
해설: 헐한 것을 주고 매우 비싼 것을 얻었다는 뜻
투도보리(投桃報李)
복숭아 주고 오얏 받는다
해설:선사한 물건이나 답례로 받은 물건이나 서로 비슷하다는 뜻
투어심연(投魚深淵)
잡은 물고기를 물에 놓아준다
해설:애써 한 일을 수포로 만든다는 뜻
투자 필자이위시(鬪者 必自以爲是)
다투고 싸우는 것은 반드시 제가 옳고 남이 그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해설:서로 다투고 싸우게 되는 것은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지 않고 주관적으로 보고 자기 본위로 행동하려는 데서 발생한다는 뜻
퇴이격지 필획승언(退而擊之 必獲勝焉)
적이 후퇴할 때 공격하면 반드시 승리한다
해설:적이 후퇴할 때는 사기가 저하되었기 때문에 이때에 공격하면 반드시 승리하게 된다는 뜻
파경불부조(破鏡不復照)
깨진 거울은 다시 비쳐 주지 않는다
해설:한번 저지른 잘못은 바로 잡을 수 없다는 뜻, 한번 파혼되면 그만이라는 뜻
파로백성 전미화재자 가망야(罷露百姓 煎靡貨財者 可亡也)
백성들을 못 살게 하고 재물을 낭비하면 망한다
해설:국민들을 못 살게 하면서 국가 재산을 낭비하는 정치는 망하게 된다는 뜻
파배지비 불외곡(把盃之臂 不外曲)
잔 잡은 팔이 밖으로는 굽어지지 않는다
해설:자기와 이해 관계가 깊은 편으로 자연히 정이 쏠린다는 뜻
파산중적이 파심중적난(破山中賊易 破心中賊難)
산중의 도둑은 잡기 쉬워도 마음 속의 도둑은 잡기 어렵다
해설:사람 마음이 나쁜 것은 고치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패가지아 용금여분(敗家之兒 用金如糞)
집안을 망칠 자식은 돈 쓰기를 똥 버리듯 한다
해설:집안을 망칠 자식은 돈을 똥 버리듯이 함부로 써버린다는 뜻
패군지장 불가이언용(敗軍之將 不可以言勇)
패전한 장수는 용맹을 말하지 않는다
해설:전쟁에서 진 장수는 자랑할 말이 없듯이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자랑할 말이 없다는 뜻
패원호포풍(佩圓瓠捕風)
뒤웅박 차고 바람 잡는다
해설:뒤웅박으로 바람을 잡듯이 허무 맹랑한 것을 한다는 뜻
팽두이숙(烹頭耳熟)
머리를 삶으면 귀도 익는다
해설:기본 문제를 해결하면 지엽적 문제는 저절로 해결된다는 뜻
평상벌균야(平賞罰均也)
상벌은 공평무사하게 시행해야 한다
해설:상과 벌을 공평하게 집행하지 않으면 역효과가 난다는 말
평지약일 수취습야(平地若一 水就濕也)
다 같은 평지라도 물은 습기 찬대로 스며든다
해설:다 같은 조건이라도 연분 있는 사람과 더 친하게 된다는 뜻
폐구무부언(閉口無復言)
입을 다물고 다시는 말이 없다
해설:말을 하다가 입을 다물고는 더 말하지 않는다는 뜻
폐구심장설(閉口深藏舌)
입을 다물고 혀를 깊이 간직하라
해설:입을 꼭 다문 채 영 말을 하지 않는다는 뜻
폐흥무이난(廢興無以亂)
망하고 흥하고 간에 난리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해설:국가가 망하거나 흥하거나 보다도 국가는 평화스러운 것이 가장 바람직스러운 일이라는 뜻
포고발심(怖苦發心)
세상이 고통스러워 바로 잡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해설:고통스러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뜻
포난사음욕(飽煖思淫慾)
배부르고 등 뜨시면 음란한 마음이 생긴다
해설:경제적으로 부유하게 되면 음란한 생각이 나기 쉬우므로 이를 억제해야 한다는 뜻
포서지묘닉조(捕鼠之猫匿爪)
쥐 잡을 고양이는 발톱을 감춘다
재주 있는 사람은 그 재주를 감춘다는 뜻, 적을 공격할 때는 적이 모르도록 공격해야 한다는 뜻
포토우해 구어우산(捕兎于海 求魚于山)
토끼를 바다에서 잡고 물고기를 산에서 구한다
해설:일 머리를 거꾸로 하면 성사될 수 없다는 뜻
표사유피 인사유명(豹死留皮 人死留名)
범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해설:범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듯이 사람은 죽어서 영예로운 이름을 남기도록 해야 한다는 뜻
풍년걸인우비(豊年乞人尤悲)
풍년 거지가 더 섧다
해설:남들은 다 잘 사는데 혼자만 못 살면 더 섦다는 뜻
풍년지동 필유적설(豊年之冬 必有積雪)
풍년드는 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인다
해설: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해는 보리 풍년이 된다는 말
풍불괄 수불요(風不刮 樹不搖)
바람이 불지 않으면 나무도 흔들리지 않는다
해설:난폭한 사람이 없으면 세상도 어지럽지 않다는 뜻
풍자손지상 치로수지복(豊子孫之祥 致老壽之福)
자손이 번족하고 자신이 장수하는 것은 늙은이의 복이다
해설:자손들이 번성하고 자신이 오래 사는 것은 늙은이로서 가장 큰 복이라는 것
피고자리 상혹미지(彼苦者梨 尙或味之)
쓴 맛도 맛들일 탓이다
해설:하기 싫은 일도 재미를 붙이면 정이 든다는 말
피마불외편추(疲馬不畏鞭芻)
피로한 말은 채찍질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해설:사람도 극도에 이르면 무서워하는 것이 없게 된다는 뜻
피불훼 호난제(皮不毁 虎難制)
호랑이 가죽에 흠 없이 잡기는 어렵다
해설:사람의 겉모양은 볼 수 있으나 그 속 마음은 알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피색여피수(避色如避讐)
색은 원수를 피하듯 하라
해설:여색을 원수 같이 여기고 삼가라는 뜻
피악여외사갈(避惡如畏蛇蝎)
악한 사람을 피하기를 독사나 전갈 두려워하듯 하라
해설:악한 사람을 보거든 독사나 전갈을 두려워하듯이 피하고 상대를 하지 말라는 뜻
피일시 차일시(彼一時 此一時)
저래도 한때요 이래도 한때다
해설:월을 이렇게 보내나 저렇게 보내나 보내기는 매한가지란 말
피장부 아장부(彼丈夫 我丈夫)
그대가 장부면 나도 장부다
해설"그가 훌륭하지만 다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노력하기만 하면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뜻
피편석 우수마석(避片石 遇水磨石)
조약돌을 피하니까 수마석을 만난다
해설:어려운 일을 겨우 피하고 나니까 더 큰 어려움을 만났다는 말
필부불가탈지야(匹夫不可奪志也)
사나이의 뜻은 뺏지 못한다
해설:남자의 의지는 어떤 수단으로도 꺾을 수 없다
필부함원 오월비상(匹婦含寃 五月飛霜)
계집의 원한은 오뉴월에도 서리 친다
해설:여자의 앙심은 집안을 망하게 한다는 뜻, 여자는 앙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뜻, 남자는 여자의 양심이 생길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
필수세척구습(必須洗滌舊習)
낡은 습관은 깨끗이 씻어 버려야 한다
해설:사회가 발전되면 습관도 새로워져야 하기 때문에 낡은 습관은 응당 버려야 한다는 뜻
필자식자지노(筆者識者之奴)
글씨 잘 쓰는 사람은 아는 사람의 종이다
해설:일을 잘 하는 사람은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을 도와 주게 되기 때문에 종 노릇을 하게 된다는 뜻
來語不美
來語不美 去語何美 (래어불미 거어하미)
去言美 來言美 (거언미 래언미)
▶ 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 말이 곱다.
☞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 말이라는 것은 어그러지게 나가면 어그러지게 돌아온다. [출전 - 旬五志(순오지), 東言解(동언해)]
[직역] 오는 말이 곱지 못한데, 가는 말이 어찌 곱겠는가?
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도 곱다.
[한자풀이] 去(거) 가다 / 何(하) 어찌
犬牛白活
犬牛白活 有誰存察 (견우[발괄] 유수존찰)
▶ 개소 발괄 누가 알아주나.
☞ 두서없이 지껄이는 말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개소의 발괄은 어떤 누가 살펴봄이 있겠는가?
[한자풀이] 白活(백활) - '발괄'을 이두(吏讀)로 표현한 것으로 관청에 억울한 일을 말이나 글로 하소연하는 것. / 誰(수) 누구 / 察(찰) 살피다
晝語雀聽
晝語雀聽 夜語鼠聽 (주어작청 야어서청)
晝言雀聽 夜言鼠聆 (주언작청 야언서령)
▶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 ⑴ 아무리 비밀스럽게 한 말도 반드시 드러나게 된다. ⑵ 아무도 안 듣는 곳에서도 말조심해야 한다.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旬五志(순오지)]
[직역] 낮 말은 참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한자풀이] 晝(주) 낮 / 雀(작) 참새 / 鼠(서) 쥐 / 聆(령) 듣다
言他事食
言他事食冷粥 (언타사식냉죽)
言人言冷粥飡 (언인언냉죽손)
▶ 남의 말 하기는 식은 죽 먹기.
☞ 남의 잘못을 논하기는 쉽다. 다른 사람의 말을 이야기하기는 마치 식은 죽을 마시는 것 같이 쉽다는 의미. [출전 - 旬五志(순오지), 洌上方言(열상방언)]
[직역] 다른 사람 일을 말하기는 찬 죽을 먹는 것 같다.
[한자풀이] 冷(랭) 차다,얼다 / 粥(죽) 죽 / 飡(손) 저녁밥,먹다
言甘家醬不甘 (언감가장불감)
▶ 말 많은 집은 장 맛도 쓰다. (말 단 집에 장이 곤다.)
☞ ⑴ 말만 그럴싸하고 실상이 없음. ⑵ 말이 많고 시끄러운 집은 화목하지 못하다.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말이 달콤한 집은 장이 달지 못하다.
[한자풀이] 甘(감) 달다 / 醬(장) 장
到墓前言方盡 (도묘전언방진)
▶ 입찬 소리는 무덤 앞에 가서 하라.
☞ 사람은 죽는 날까지 호언장담(豪言壯談)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무덤 앞에 도달해서야 말은 마음껏 다해라.
[한자풀이] 到(도) 다다르다 / 墓(묘) 무덤 / 盡(진) 다하다
饌傳愈減 言傳愈濫 (찬전유감 언전유람)
▶ 음식은 갈수록 줄고 말은 갈수록 는다.
☞ 말이란 옮겨가면 갈수록 과장되기 마련이라는 의미.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음식은 전해질수록 더욱 줄고 말은 전해질수록 더욱 넘친다.
[한자풀이] 饌(찬) 반찬 / 愈(유) 더하다 / 減(감) 줄다 / 濫(람) 넘치다,함부로
談虎虎至
談虎虎至 談人人至 (담호호지 담인인지)
▶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 ⑴ 입에 오르고 있는 상황에 때마침 그 장소에 나타난 경우에 사용하는 말. ⑵ 자리에 없는 사람의 흉을 말하지 말라는 의미.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호랑이를 말하면 호랑이가 오고, 사람을 말하면 사람이 온다.
[한자풀이] 談(담) 이야기하다 / 至(지) 이르다, 지극하다
於異阿異
於異阿異 (어이아이)
▶ 어 다르고 아 다르다.
☞ ⑴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상대가 받아들이는 기분이 다를 수 있다는 의미. ⑵ 항상 말을 조심해서 해야 한다. [출전 - 洌上方言(열상방언)]
[직역] '어' 다르고, '아' 다르다.
[한자풀이] '於'와 '阿'는 의미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 음(音)만 빌려 사용한 것임. / 異(이) 다르다
男兒一言
男兒一言 重千金 (남아일언 중천금)
▶ 남자의 한 마디 말은 천금보다 무겁다.
☞ ⑴ 남자는 항상 신중한 언행을 해야 하며, 자신의 말에 책임을 다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 ⑵ 남자의 한 마디 말은 천금 같이 값지고 무거움의 뜻. [출전 - 확인중 ]
[직역] 남자의 한 마디 말은 천금보다 무겁다.
[한자풀이] '重千金'은 '重於千金'의 의미. '於'는 '-보다'의 뜻.
孩兒之言
孩兒之言 宜納耳門 (해아지언 의납이문)
▶ 어린아이 말이라도 귀 담아 들어라.
☞ 어린아이의 말일지라도 잘 받아들일 것이 있으면 귀 담아 들어야 한다는 의미.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
[직역] 어린 아이의 말도 마땅히 귀의 문에 받아들여야 한다.
[한자풀이] 孩(해) 아이 / 兒(아) 아이 / 宜(의) 마땅하다 / 納(납) 받아들이다
言不中理
言不中理 不如不言 (언부중리 불여불언)
▶ 말이 도리에 맞지 않으면 말하지 아니함만 못하다.
☞ 도리에 맞지 않는 말을 해서 화를 당할 수 있으니 항상 신중하게 도리에 맞는 말을 해야 한다는 의미. [출전 - 明心寶鑑(명심보감) 언어(言語)편 ]
[직역] 말이 이치에 적중되지 않으면 말하지 않는 것만 같지 못하다.
[한자풀이] 理(리) 이치 / 中(중) 적중하다, 가운데 / 如(여) 같다
無足之言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
無足之言 飛于千里 (무족지언 비우천리)
▶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 ⑴ 소문은 놀랍게 멀리 빨리 퍼진다는 뜻. ⑵ 말 조심하라는 의미. [출전 - 東言解(동언해)]
[직역] 발이 없는 말이 천리에 난다.
[한자풀이] 飛(비) 날다 / 于(우) 어조사['於'와 통용]
狗尾三朞 개 꼬리 삼 년 두어도 황모(黃毛) 못된다.
狗尾三朞 不成貂皮 (구미삼기 불성초피)
▶ 개 꼬리 삼 년 두어도 황모(黃毛) 못된다.
☞ 본래 타고난 좋지 않은 천성은 끝내 좋은 성질로 변하지 못한다.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개 꼬리는 3년이 되어도 담비가죽이 되지 못한다.
[한자풀이] 狗(구) 개 / 尾(미) 꼬리 / 朞(기) 돌 / 貂(초) 담비 / 皮(피) 가죽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蔬之將善 蔬之將善 兩葉可辨 (소지장선 양엽가변)
▶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 본다. (용될 고기는 모이 철부터 안다)
☞
⑴ 뛰어난 인물이 될 사람은 어릴 적부터 다른 데가 있다.
⑵ 결과가 좋은 것은 시초부터 잘 된다.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푸성귀가 장차 잘 될 것은 떡잎으로 구별할 수 있다.
[한자풀이] 蔬(소) 나물 / 將(장) 장수,장차 / 葉(엽) 잎사귀 / 辨(변) 분별하다
烏狗之浴 검둥개 목욕 감기듯 烏狗之浴 不變其黑 (오구지욕 불변기흑)
▶ 검둥개 목욕 감기듯.
☞ ⑴ 악한 사람은 자신의 과오를 끝내 고치지 못한다는 의미. ⑵ 너무 검어서 아무리 해도 희게 될 수 없다는 뜻.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까마귀 같은 개는 목욕해도 그 검을 것을 바꾸지 못한다.
[한자풀이] 烏(오) 까마귀 / 浴(욕) 머리 감다 / 變(변) 변하다 / 黑(흑) 검다
襤褸襤褸-노닥노닥 해도 비단일세 襤褸襤褸 猶然錦褸 (남루남루 유연금루)
▶ 노닥노닥 해도 비단일세. (썩어도 준치)
☞ ⑴ 본 바탕이 좋은 것은 낡고 헐어도 그 볼품을 잃지 않는다.
⑵ 지금은 보잘 것 없으나 처음에는 좋았다는 의미.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누더기 누더기라도 그래도 비단옷이네.
[한자풀이] 襤(람) 헤진 옷 / 褸(루) 헤진 옷 / 猶(유) 오히려,같다 / 錦(금) 비단
臂不外曲 안으로 굽는다
臂不外曲 (비불외곡)
▶ 팔이 들이 굽지 내 굽나. (팔이 안으로 굽는다.)
☞ ⑴ 개인적인 감정으로 기우는 것은 사람의 인지상정(人之常情)이란 의미.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팔은 밖으로 굽지 않는다.
[한자풀이] 臂(비) 팔,팔뚝 / 曲(곡) 굽다
遠族近隣-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遠族近隣[遠親不如近隣] (원족근린[원친불여근린])
▶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 남이라도 가까이 살면 친척 이상으로 친숙하게 지낼 수 있다.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먼 친척 가까운 이웃. [ 먼 친척은 가까운 이웃만 같지 못하다.]
[한자풀이] 遠(원) 멀다 / 族(족) 겨레,친족 / 近(근) 가깝다 / 隣(린) 이웃
衣以新爲好-옷은 새 옷이 좋고 衣以新爲好 人以舊爲好 (의이신위호 인이구위호)
▶ 옷은 새 옷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 사람은 오래 사귈수록 서로 간의 정이 더욱 두터워진다. 신정(新情)이 구정(舊情)만 못하다.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옷은 새 것을 좋은 것으로 여기고, 사람은 옛사람을 좋게 여긴다.
[한자풀이] 以-爲- : -로써 -을 삼다, -을 -로 여기다 / 舊(구) 예
測水深 昧人心 열길 물속은 알아도 測水深 昧人心 (측수심 매인심)
寧測十丈水深 難測一丈人心(영측십장수심 난측일장인심)
▶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 사람의 속 마음은 드러내지 않아 알기가 어렵다.
[출전 - 洌上方言(열상방언),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물의 깊이는 헤아려도 사람의 마음은 어둡다.
차라리 열 길 물의 깊이는 헤아려도 한 길 사람 마음은 헤아리기 어렵다.
[한자풀이] 測(측) 헤아리다 / 深(심) 깊다 / 昧(매) 어둡다 / 寧(녕) 편안하다, 차라리,어찌 / 丈(장) 어른, 길 / 難(난) 어렵다
五月炙火 猶惜退坐 (오월적화 유석퇴좌)
▶ 오뉴월 불도 쬐다 나면 섭섭하다.
☞ 대단치 않던 물건도 없어지거나 버리는 것에는 인색하고 아쉬워한다는 의미.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오월의 화롯불도 오히려 물러나 앉는 것은 아쉽다.
[한자풀이] 炙(적) 구운 고기 / 惜(석) 아깝다,안타깝다 / 退(퇴) 물러나다
一夜之宿 -하루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一夜之宿 長城或築 (일야지숙 장석혹축)
▶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 잠시의 짧은 동안에도 깊은 정의(情宜)를 맺는다는 의미.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하룻밤의 잠자리에 장성도 혹 쌓여진다.
[한자풀이] 宿(숙) 잠자다 / 城(성) 성 / 或(혹) 혹시 / 築(축) 쌓다
蝟愛子謂毛美 (위애자위모미)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蝟愛子謂毛美 (위애자위모미)
▶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잠함하다고 한다.
☞ ⑴ 자기 자식의 나뿐 점은 모르고 도리어 자랑 삼는다.
⑵ 부모의 눈에 제 자식은 다 잘나 보인다.
[출전 - 洌上方言(열상방언)]
[직역] 고슴도치도 자식을 자랑함에 털이 이쁘다고 말한다.
[한자풀이] 蝟(위) 고슴도치 / 愛(애) 사랑하다 / 謂(위) 말하다
愛之重之 불면 날까 쥐면 꺼질까
愛之重之
(애지중지)
吹之恐飛 執之恐陷 (취지공비 집지공함)
▶ 불면 날까 쥐면 꺼질까.
☞ 지극히 아끼고 소중하게 사랑함. [출전 -旬五志(순오지)]
[직역] 불면 날아갈까 걱정하고 잡으면 꺼질까 걱정한다.
[한자풀이] 吹(취) 불다 / 恐(공) 두려워하다 / 執(집) 잡다 / 陷(함) 빠지다
愛人無可憎-고운사람은 미운데 없고 愛人無可憎 憎人無可愛 (애인무가증 증인무가애)
▶ 고운 사람 미운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데 없다.
☞ 사람이 한 번 좋게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이 좋게 보이고 한 번 나쁘게 보면 모든 것이 나쁘게 보인다.
[출전 -旬五志(순오지)]
[직역] 사람을 사랑하면 미워할 수 없고, 사람을 미워하면 사랑할 수 없다.
[한자풀이] 憎(증) 미워하다
見蚊拔劍 모기 보고 칼 뽑기 見蚊拔劍 (견문발검)
▶ 모기 보고 칼 뽑기.
☞ ⑴ 하찮은 일에 크게 노해서 성내는 사람. ⑵ 소견이 좁은 행동을 할 경우. [출전 - 松南雜識(송남잡지)]
[직역] 모기를 보고 칼을 뽑아 들다.
[한자풀이] 蚊(문) 모기 / 拔(발) 뽑다 / 劍(검) 칼
鐘樓批頰 종루에서 뺨 맞고 鐘樓批頰 沙平反目 (종루비협 사평반목)
▶ 종루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 눈 흘긴다.
☞ ⑴ 자신의 노여움을 애매한 곳에 가서 화풀이한다.
⑵ 정면으로 상대하지 못하는 기백이 약한 사람.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종로에서 뺨을 맞고 모래사장에서 눈을 흘긴다.
[한자풀이] 鐘(종) 종 / 樓(루) 누각 / 批(비) 비평,치다 / 頰(협) 뺨 / 沙(사) 모래
騎馬欲率奴 (기마욕솔노) 말타면 경마 잡히고
旣乘其馬 又思牽者 (기승기마 우사견자)
▶ 말타면 경마[牽馬] 잡히고 싶어 한다.
☞ 사람이 걷다가 말을 얻어 타게 되면, 욕심이 한이 없어 누가 앞에서 끌어주기를 또 바란다는 의미.
[출전 - 旬五志(순오지),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말을 타면 노비가 끌어주기를 바란다.
이미 그 말을 탔는데, 또 말을 끌어주는 것을 생각한다..
[한자풀이] 騎(기) 말타다 / 欲(욕) -하고자 하다 / 奴(노) 종 / 旣(기) 이미 / 牽(견) 끌다
捉山猪 失家猪 멧돼지 잡으려다
獲山猪 失家猪 (획산저 실가저)
▶ 멧돼지 잡으려다 집돼지 잃었다.
☞ 지나친 욕심을 내면 도리어 손해를 보게 된다는 의미.
[출전 - 旬五志(순오지), 洌上方言(열상방언)]
[직역] 산돼지를 잡으려다 집돼지를 잃어버렸다.
[한자풀이] 捉(착) 잡다 / 猪(저) 돼지 / 獲(획) 잡다
農夫餓死 농부는 굶어 죽어도
農夫餓死 枕厥種子 (농부아사 침궐종자)
▶ 농부는 굶어 죽어도 그 종자를 베고 죽는다.
☞ ⑴ 지나치게 인색한 사람을 비유하는 의미.
⑵ 농민이 종자를 소중하게 여긴다는 의미로도 사용됨.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동일>
[한자풀이] 農(농) 농사 / 餓(아) 굶다 / 枕(침) 베개 / 厥(궐) 그 / 種(종) 씨앗
吾厭食 나 먹자니 싫고
吾厭食 與犬惜 (오염식 여견석)
▶ 나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 자신에게 소용없는 물건이라도 남 주기는 아까워하는 인색함의 의미. [출전 - 洌上方言(열상방언)]
[직역] 내가 먹기는 싫어도 개를 주기는 아깝다.
[한자풀이] 厭(염) 싫다 / 與(여) 주다, 더불어 / 惜(석) 아끼다, 안타깝다
看晨月 새벽달 보려고 초저녁부터
看晨月 坐自夕 (간신월 좌자석)
曉月之觀 豈自昏候 (효월지관 기자혼후)
▶ 새벽달 보려고 초저녁부터 나앉으랴.
☞ 성미가 급하거나 때를 잘못 짐작해서 너무 일찍 일을 서두른다는 의미.
[출전 - 洌上方言(열상방언),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새벽달을 보는데, 앉기를 저녁부터 한다.
새벽달 구경을 어찌 저녁부터 기다리랴?
[한자풀이] 看(간) 보다 / 晨(신) 새벽 / 坐(좌) 앉다 / 自(자) -로부터 / 曉(효) 새벽 / 觀(관) 보다 / 豈(기) 어찌 / 昏(혼) 어둡다 / 候(후) 기다리다
性相近也 타고난 본성은 서로 비슷하나
性相近也 習相遠也 (성상근야 습상원야)
▶ 타고난 본성은 서로 비슷하나 습관은 서로 차이가 많다.
☞ 사람의 타고난 본성은 서로간 큰 차이는 없지만, 후천적인 습관은 서로가 어떤 상황에 길들어지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
[출전 - 論語(논어) 양화(陽貨)편]
[직역] 본성은 서로 가까우나 습관은 멀다.
[한자풀이] 性(성)본성 / 近(근) 가깝다 / 習(습
此身無主 마음은 몸의 주인. “이 몸에 주인이 없는 것은, 집에 사람이 없는 것과 같다“ 此身無主.(차신무주) 如屋無人.(여옥무인) <趙 翼:朝鮮:譯:古譯院>
凡事. 量力而行 모든 일에 있어서 역량을 헤아려라.
“凡事.(범사)量力而行.(양력이행)
則可久而不敗,(즉가구이불패) <李睟光:朝鮮:譯:古譯院>
모든 일에 있어서 자신의 역량을 잘 헤아려서 행동한다면,
오래 가면서도 실패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夫婦是樹 부부는 나무요
“부부는 나무요, 자녀는 꽃이다” 夫婦是樹,(부부시수,)兒女是花,(아녀시화,) <中國俗談>
君子喜揚人善 군자는 남의
“군자는 남의 선을 드러내기를 좋아하고, 소인은 남의 악을 드러내기를 좋아한다 君子喜揚人善,(군자희양인선)
小人喜揚人不善,(소인희양인불선)
飛者上有跨者 나는 놈 위에
飛者上有跨者 (비자상유과자)
▶ 나는 놈 위에 타는 놈 있다.
(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 뛰는 놈이 있으면 나는 놈도 있다.)
☞ 비록 어려운 상황이 있다 하더라도 또한 이보다 더 어려운 상황도 있다.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나는 사람 위에 앉는 사람이 있다.
[한자풀이] 飛(비) 날다 / 跨(과) 걸터앉다
獐毛曰長 노루꼬리가 길면
獐毛曰長 幾許其長 (장모왈장 기허기장)
▶ 노루 꼬리가 길면 얼마나 길까
☞ 현명하지 못한 사람의 무능함을 비유하는 의미로 보잘 것 없는 재주를 믿고 너무 설치는 사람을 핀잔 줄 때 사용하는 말.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노루 털이 길다고 말해도 얼마나 그 긴 것을 허락하겠는가?
[한자풀이] 獐(장) 노루 / 毛(모) 터럭 / 長(장) 길다 / 幾(기) 몇 / 許(허) 하락하다
一馬之背 한 말 등에 두 길마{안장}를
一馬之背 兩鞍難載 (일마지배 양안난재)
▶ 한 말 등에 두 길마{안장}를 지울까 (한 어깨에 두 지게 질까)
☞ 한 사람이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못한다는 의미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한 마리 말의 등에 두 안장은 싣기가 어렵다.
[한자풀이] 背(배) 등, 등지다 / 鞍(안) 안장 / 難(난) 어렵다 / 載(재) 싣다
小小食 放細尿 작게먹고 작은 똥누지
小小食 放細尿 (소소식 방세뇨)
些些之食 可放纖矢 (사사지식 가방섬시)
▶ 작작 먹고 가는 똥 누지 (작게 먹고 가늘게 싼다)
☞ 천천히 여유있게 나아가야 잘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미로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자신의 분수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편안하다는 말.
[출전 - 旬五志(순오지),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조금씩 먹고 가는 오줌 눈다.
작고 작게 먹어야 가는 똥을 눌 수 있다.
[한자풀이] 細(세) 가늘다,작다 / 尿(뇨) 오줌 / 些(사) 작다 / 纖(섬) 가늘다, 곱다 / 矢(시) 화살, 똥[=屎(시)와 통용
無醬嗜羹 장 없는 놈이 국 즐긴다
無醬嗜羹 (무장기갱)
▶ 장 없는 놈이 국 즐긴다. (없는 놈이 자 두 치 떡 즐긴다.)
☞ 자신의 능력을 헤아리지 못한다는 뜻으로 분수에 넘치는 사치를 좋아한다는 의미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장이 없으면서 국을 즐긴다.
[한자풀이] 醬(장) 간장,된장 / 嗜(기) 즐기다 / 羹(갱) 국
駟馬所載 말에게 실었던 것을
駟馬所載 難任蚤背 (사마소재 난임조배)
▶ 말에게 실었던 것을 벼룩 등에 실을까.
☞ 모기가 산을 짊어질 수 없는 것 같이 약하고 어리석은 사람에게 무거운 짐처럼 중대한 일을 맡길 수 없다는 의미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사마[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가 실었던 것을 벼룩의 등에 맡기기는 어렵다
[한자풀이] 駟(사) 사마 / 載(재) 싣다 / 任(임) 맡다 / 蚤(조) 벼룩 / 背(배) 등
侏儒參轎子擔 난쟁이 교자꾼 참여하듯
侏儒參轎子擔 (주유참교자담)
▶ 난쟁이 교자꾼 참여하듯 (난쟁이 월천군(越川軍) 즐기듯)
☞ 감당할 수 없는 일을 한다는 뜻으로 자기 처지를 생각하지 않고 턱없는 일에 참가할 때를 비유하는 말
[출전 - 洌上方言(열상방언)]
[직역] 난쟁이[주유]가 교자[관리가 타던 가마]가마 메는 것에 참여한다.
[한자풀이] 侏(주) 난쟁이 {侏儒(주유)난쟁이} / 儒(유) 선비 / 參(참) 참여하다 / 轎(교) 가마 / 擔(담) 메다,맡다
旣終夜哭 밤새도록 울다가 누가 ...
旣終夜哭 問誰不祿 (기종야곡 문수불록)
▶ 밤새도록 울다가 누가 죽었느냐고 (밤새도록 통곡해도 어느 마누라 초상인지 모르네)
☞ 일을 하면서도 그 일의 이유를 모른다는 뜻으로 영문도 모르고 그 일에 참여하고 있는 어리석은 사람을 비유하는 말.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이미 밤을 다해 곡을 하고는 누가 복되지 않았는지{죽음}를 묻는다.
[한자풀이] 旣(기) 이미 / 終(종) 마치다 / 夜(야) 밤 / 哭(곡) 곡하다,울다 / 誰(수) 누구 / 祿(록) 복,녹
難上之木 勿仰 오르지 못할 나무는
難上之木 勿仰 (난상지목 물앙)
▶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 될 수 없는 일이라면 처음부터 바라지도 말라는 의미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올라가기 어려운 나무는 우러러보지 말라.
[한자풀이] 勿(물) 말라 / 仰(앙) 우러르다
唱一謠達永宵 한 노래로 긴 밤...
一歌達永夜 (일가달영야)
唱一謠達永宵 (창일요달영소)
▶ 한 노래로 긴 밤 새울까
☞ ⑴ 한가지 일에 치우치지 말라는 뜻으로 한가지 일에만 매달려 세월을 허송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 ⑵ 어떤 일이든 그만둘 때가 되면 빨리 치우고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
[출전 - 旬五志(순오지), 洌上方言(열상방언)]
[직역] 한가지 노래로 온 밤을 다 새우랴.
한 노래를 부르면서 긴 밤을 다하랴.
[한자풀이] 歌(가) 노래 / 達(달) 통하다 / 永(영) 길다,영원 / 唱(창) 노래하다 / 謠(요) 노래 / 宵(소) 밤
對笑顔唾亦難 웃는 낯에 침
對笑顔唾亦難 (대소안타역난)
▶ 웃는 낯에 침 뱉으랴.
☞ 좋은 얼굴 색에 함부로 하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상대에게 좋은 낯빛으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나쁜 말이나 매정하게 대할 수 없다는 의미
[출전 - 洌上方言(열상방언)]
[직역] 웃는 얼굴을 대해서는 침 뱉기가 또한 어렵다.
[한자풀이] 對(대) 상대하다,대답 / 笑(소) 웃다 / 顔(안) 얼굴 / 唾(타) 침 / 亦(역) 또한,역시 / 難(난) 어렵다
牛耳誦經 쇠 귀에 경 읽기
牛耳誦經 何能諦聽 (우이송경 하능체청)
▶ 쇠 귀에 경 읽기
☞ 아무리 일러도 알아듣지 못하는 아둔한 사람이나 관심없는 사람에게 이르는 말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소 귀에 경전을 읽는다 해도 어찌 살펴 들을 수 있겠는가?
[한자풀이] 誦(송) 외다,읽다 / 經(경) 경전 / 諦(체) 살피다 / 聽(청) 듣다
식자우환(識字憂患) 아는 게 병 聞則是病 不聞是藥 (문즉시병 불문시약)
▶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모르면 약이요 아는 게 병)
☞ 들어서 마음에 근심이 될 만한 일이면 듣지 않는 것이 더 낫다는 의미.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들으면 병이고 듣지 않으면 약이다.
[한자풀이] 聞(문) 듣다 / 病(병) 병 / 藥(약) 약
後見之木 뒤에 볼 나무는
後見之木 高斫其根 (후견지목 고작기근)
▶ 뒤에 볼 나무는 그루를 돋우어라.
☞ 후에 일어날 일을 위해 현재를 생각해보라는 의미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뒤에 볼 나무는 그 뿌리를 높이 쳐주어라.
[한자풀이] 後(후) 뒤 / 斫(작) 찍다,치다 / 根(근) 뿌리
生巫殺人 선 무당이 사람
生巫殺人 (생무살인)
▶ 선 무당이 사람 잡는다.
☞ 일에 능숙하지 못한 사람이 아는 체하고 일을 하다가 아주 망쳐 버리는 결과가 벌어졌을 때 사용하는 말
[출전 - 東言考略(동언고략)]
[직역] 새 무당이 사람을 죽인다.
[한자풀이] 巫(무) 무당 / 殺(살) 죽이다
三歲之習 至于八十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三歲之習 至于八十 (삼세지습 지우팔십)
▶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 어렸을 때 한 번 굳어진 버릇은 늙도록 고치기 여려움을 이르는 말.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세 살의 습관이 팔십에 이른다.
[한자풀이] 歲(세) 해, 나이 / 習(습) 익히다, 습관 / 至(지) 이르다 / 于(우) 어조사[於와 동일
烏飛梨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烏飛梨落 (오비이락)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까마귀가 날아간 것과 배가 떨어진 것은 아무 관련이 없는데도 까마귀를 욕하는 것과 같이 어떤 일이 공교롭게도 어떤 다른 일과 때를 같이하여 무슨 관련이 있는 것 같이 혐의를 받는 것을 의미.
[출전 - 旬五志(순오지), 宋南雜識(송남잡지)]
[직역] 까마귀가 날아가니 배가 떨어졌다.
[한자풀이] 烏(오) 까마귀 / 飛(비) 날다 / 梨(리) 배 / 落(락) 떨어지다
他肉一點飯食 남의 고기 한 점 먹고 他肉一點飯食 己肉十點下 (타육일점반식 기육십점하)
▶ 남의 고기 한 점 먹고 내 고기 열 점 준다.
☞ 다른 사람에게서 작은 이익을 보려다가 오히려 더 큰 손해를 보게 된다는 의미. [출전 - 東言考略(동언고략)]
[직역] 남의 고기 한 점을 먹고 자기 고기 열 점을 준다.
[한자풀이] 他(타) 다르다 / 肉(육) 고기 / 點(점) 점 / 飯(반) 밥, 먹다
活狗子勝於死政丞 산 개가 죽은 정승보다
活狗子勝於死政丞 (활구자승어사정승)
▶ 산 개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 죽은 정승이 산 개만 못하다. )
☞ 개처럼 천하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의미.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살아있는 개새끼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한자풀이] 活(활) 살다 / 狗(구) 개 / 勝(승) 빼어나다,낫다,이기다 / 政(정) 정사 / 丞(승) 돕다,정승 / A+勝於+B : A는 B보다 낫다
未有窪溝 개천에서 용 난다
未有窪溝 而産神蛟 (미유와구 이산신교)
▶ 개천에서 용 난다. ( 개똥밭에 인물 난다. )
☞ 크게 내세울만한 것이 없는 집안에서 큰 인물이 나온다는 의미.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커다란 웅덩이에 있지 않았는데도 신령스러운 교룡(蛟龍)이 생산되었다.
[한자풀이] 窪(와) 웅덩이 / 溝(구) 도랑 / 産(산) 생산하다 / 神(신) 귀신 / 蛟(교) 교룡(용의 종류, 용의 새끼, 이무기)
雖臥馬糞 말똥에 굴러도
雖臥馬糞 此生可願(수와마분 차생가원)
▶ 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 거꾸로 매달아도 사는 세상이 낫다. )
☞ 아무리 고통스럽거나 욕된 삶이라 하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의미.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비록 말 똥에 눕더라도 이러한 삶이 원할만 하다.
[한자풀이] 雖(수) 비록 / 臥(와) 눕다 / 糞(분) 똥 / 願(원) 원하다
戴瓢子霹靂避 쪽박을 쓰고 벼락을
戴瓢子霹靂避 (대표자벽력피)
▶ 쪽박을 쓰고 벼락을 피한다. ( 쪽박 쓰고 비 피하기.)
☞ 아무리 구차하게 피해보려 하더라도 결국 당하고 만다는 의미. [출전 - 洌上方言(열상방언)]
[직역] 표주박을 이고 벼락을 피한다.
[한자풀이] 戴(대) 이다 / 瓢(표) 표주박 / 霹(벽) 벼락 / 靂(력) 벼락 / 避(피) 피하다
豊年化子 풍년 거지 더 섧다
豊年化子 (풍년화자) { '化子'는 중국말로 걸인(乞人)의 의미}
▶ 풍년 거지 더 섧다. ( 풍년 거지 팔자라.)
☞ 다른 사람들은 모두 잘 살아가는데, 자신만 고달프고 서러운 신세를 의미.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풍년의 걸인이라.
[한자풀이] 豊(풍) 풍년들다 / 年(년) 해 / 化(화) 화하다
窮人之事 안 되는 사람은 뒤로 자빠져도
窮人之事 飜亦破鼻 (궁인지사 번역파비)
▶ 안 되는 사람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안되는 놈은 두부에도 뼈라. 재수 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다. 계란에도 뼈가 있다. )
☞ 일이 안 풀릴 때 뜻밖의 재화까지 일어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곤궁한 사람의 일은 자빠져도 또한 코를 깨뜨린다.
[한자풀이] 窮(궁) 다하다, 궁하다 / 飜(번) 나부끼다, 옮기다{'番+羽' 글자와 동일한 자} / 破(파) 깨뜨리다 / 鼻(비) 코
强鐵去處 강철이 간 데는
强鐵去處 秋亦春 (강철거처 추역춘)
▶ 강철이 간 데는 가을도 봄.
☞ 민속학에서 나오는 지나가기만 하면 초목이나 곡식이 다 말라 죽는다는 전설적인 '강철이'의 이야기인데, 가을 결실의 철이라도 강철이가 지나가면 춘궁기(春窮期) 같이 된다는 뜻으로, 운이 나쁘면 어던 일에도 방해꾼이 생겨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강철이가 간 곳은 가을이라도 역시 봄과 같다.
[한자풀이] 强(강) 강하다 / 鐵(철) 쇠 / 去(거) 가다 / 處(처) 곳 / 亦(역) 또한
仰射空 공중을 쏘아도
仰射空 貫革中 (앙사공 관혁중)
▶ 공중을 쏘아도 과녁{貫革}에 맞힌다.
☞ 크게 힘을 들이지도 않았는데, 일이 잘 들어맞을 경우를 이르는 말.
[출전 - 洌上方言(열상방언)]
[직역] 우러러 공중을 쏘아도 과녁에 맞는다.
[한자풀이] 仰(앙) 우러르다 / 射(사) 쏘다 / 空(공) 비다,공중 / 貫(관) 뚫다 / 革(혁) 가죽,고치다 * 과녁 - 貫革(관혁
盲入直門 봉사 문고리 잡기
盲入直門 (맹입직문)
▶ 봉사 문고리 잡기. ( 소경 문고리 잡기.)
☞ ⑴ 재주가 없는 사람이 우연한 기회에 잘 했을 경우를 이르는 말.
⑵ 무턱대고 한 일이 뜻밖에 좋은 결과가 있을 때를 이르는 말.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장님이 문으로 곧장 들어온다.
[한자풀이] 盲(맹) 장님 / 直(직) 곧다, 곧장
天之方蹶 하늘이 무너져도
天之方蹶 牛出有穴 (천지방궐 우출유혈)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죽을 수가 닥치면 살 수가 생긴다. )
☞ 비록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그것을 벗어나 다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마련이라는 의미. 소가 나온다는 의미를 우리말의 '솟아나다'로 음차(音借)해서 사용한 표현인데, 어느 광고 기법에 사용된 "소가 넘어간다"라는 상황 설정으로 '속아넘어간다'를 표현하는 것과 유사함.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하늘이 막 넘어가려 해도 소가 나오는 구멍은 있다.
[한자풀이] 方(방) 바야흐로, 방향, 모서리 / 蹶(궐) 넘어지다,뛰다 / 穴(혈) 구멍
嶺踰越嶺 재는 넘을수록 높고
嶺踰越嶺川涉越深 (영유월령 천섭월섭월심)
▶ 재는 넘을수록 높고, 내는 건널수록 깊다. (산 넘어 산. 갈수록 태산 )
☞ 갈수록 점점 더 어려운 상황을 직면할 때 이르는 말.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고개는 넘어도 고개요, 내는 건너도 깊다.
[한자풀이] 嶺(령) 고개,재 / 踰(유) 넘다 / 越(월) 넘다,월나라 / 涉(섭) 건너다 / 深(심) 깊다
竿頭過三年 대 끝에서도 삼 년이라
竿頭過三年 (간두과삼년)
▶ 대 끝에서도 삼 년이라.
☞ 어려운 역경에 처해서 오래도록 참고 견디어 나간다는 의미.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장대 꼭대기에서 삼 년을 지낸다.
[한자풀이] 竿(간) 장대 / 頭(두) 머리 / 過(과) 지나다,지나치다,허물
吾鼻涕垂三尺 내 코가 석 자
吾鼻涕垂三尺 (오비체수삼척)
▶ 내 코가 석 자.
☞ 내 사정이 다급하고 궁해서 다른 사람을 돌 볼 겨를이 없을 때 사용하는 말.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내 코의 콧물이 석 자를 내린다.
[한자풀이] 鼻(비) 코 / 涕(체) 눈물 / 垂(수)드리우다,거의 *{ 본래 '콧물' 뜻의 정확한 글자는 [삼수변에 '夷'를 쓴 '콧물 이'자입니다.}
其覺始矣 세월은 아주 짧아
其覺始矣 老妄旋至 (기각시의 노망선지)
▶ 철 나자 망령 난다.
☞ 세월은 아주 짧아 우물쭈물 하다가 아무 일도 이루지 못하는 일을 경계하는 말.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그 처음을 깨달았는데, 노망이 돌아 이르렀네.
[한자풀이] 覺(각) 깨닫다. / 始(시) 처음,비로서 / 妄(망) 망령되다 / 旋(선) 돌다 / 至(지) 이르다
十洞之水會一洞 열 골 물이 한 골로
十洞之水會一洞 (십동지수회일동)
▶ 열 골 물이 한 골로 모인다.
☞ 화와 액운이 저 한 사람에게만 편중되어 있는 경우를 이르는 말.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열 구렁의 물이 한 구렁으로 모인다.
[한자풀이] 洞(동) 굴,동네 / 會(회) 모이다
盜寃竟雪 도둑의 때는 벗어도
盜寃竟雪 淫誣難滅 (도원경설 음무난멸)
▶ 도둑의 때는 벗어도 화냥의 때는 못 벗는다.
☞ 여자가 부정한 짓을 했다는 누명은 밝힐 도리가 없기 때문에 품행을 방정하게 해야한다는 말.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도둑의 원죄는 끝내 눈처럼 할 수 있지만, 음탕한 꾸밈은 없애기가 어렵다.
[한자풀이] 盜(도) 도둑 / 寃(원) 원죄 / 竟(경) 마치다,마침내 / 淫(음) 음탕하다 / 誣(무) 꾸미다,속이다 / 滅(멸) 멸하다,없애다
五月飛霜 여자가 한을 품으면
五月飛霜 (오월비상)
▶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 친다.
☞ 여자가 한 번 한을 품고 저주를 하게 되면 한 여름에도 서릿발이 날리는 것처럼 매섭고 독하다는 의미.
[출전 - 宋南雜誌(송남잡지)]
[직역] 오월에 서리가 날린다.
[한자풀이] 飛(비) 날다,높다 / 霜(상) 서리
鳶踰三紀 솔개도 오래면
鳶踰三紀 乃獲一雉 (연유삼기 내획일치)
▶ 솔개도 오래면 꿩을 잡는다.
☞ 오랜 경험과 노련함이 쌓이면 해결하지 못하던 일도 가능해질 수 있다는 의미.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솔개가 삼 년이 넘으면 이에 하나의 꿩도 잡는다.
[한자풀이] 鳶(연) 솔개,연 / 踰(유) 넘다 / 紀(기) 해,실마리,법 / 獲(획) 잡다,얻다 / 雉(치) 꿩
絶纓優面 끈 떨어진 광대
絶纓優面 (절영우면)
▶ 끈 떨어진 광대 가면. ( 턱 떨어진 광대. )
☞ ⑴ 사방 어디에도 의지할 바를 모르는 처지를 의미.
⑵ 물건이 완전히 못쓰게 되버린 상태를 의미하는 말.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끈이 끊어진 광대 가면.
[한자풀이] 絶(절) 끊다,빼어나다 / 纓(영) 갓끈 / 優(우) 빼어나다, 광대 / 面(면) 얼굴,가면
知人者 智, 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롭고
知人者 智, 自知者 明 (지인자지 자지자명)
▶ 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롭고, 자신을 아는 사람은 명철(明哲)하다.
☞ 남을 알아보는 것도 지혜로운 것이지만, 자신에 대해서 올바로 파악하고 있는 것도 또한 중요한 것이라는 의미.
[출전 - 老子(노자)]
[직역] 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롭고, 자신을 아는 사람은 밝다.
[한자풀이] 知(지) 알다 / 智(지) 지혜 / 明(명) 밝다,명철하다
勝人者有力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는 사람이지만
勝人者有力 自勝者强 (승인자유력 자승자강)
▶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는 사람이지만,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더욱 강한 사람이다.
☞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는 것이지만, 자신의 감정이나 욕심을 이기는 사람은 힘뿐만 아니라 의지까지 굳센 사람이라는 의미.
[출전 - 老子(노자)]
[직역]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지만,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강하다.
[한자풀이] 勝(승) 이기다,빼어나다 / 强(강) 강하다,억지로
苟日新 진실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 진실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 진실로 새로운 삶을 살려면, 이미 새로워진 것을 바탕으로 나날이 새롭게 하고, 조금도 중단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의미.
[출전 - 大學(대학)]
[직역] 진실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한자풀이] 苟(구) 진실로, 구차하다 / 新(신) 새,새롭다
百行之本 모든 행실의 근본 중에서
百行之本 忍之爲上 (백행지본 인지위상)
▶ 모든 행실의 근본 중에서 참는 것이 으뜸이 된다.
☞ 온갖 행실의 근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참는 행동이 제일이라는 의미.
[출전 - 明心寶鑑(명심보감)]
[직역] 온갖 행동의 근본에 참는 것이 최상이 된다.
[한자풀이] 百(백) 일백,온갖 / 本(본) 근본 / 忍(인) 참다 / 爲(위) 되다,하다,만들다
破山中賊易 산 속에 있는 적은
破山中賊易 破心中賊難 (파산중적이 파심중적난)
▶ 산 속에 있는 적은 무찌르기 쉬우나, 자기 마음 속에 있는 사욕(私慾)을 없애기는 어렵다.
☞ 자기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정신적인 수양의 어려움을 의미하는 격언. [출전 - 陽明全書(양명전서)]
[직역] 산 속의 적을 깨뜨리기는 쉬우나, 마음 속의 적을 깨뜨리기는 어렵다.
[한자풀이] 破(파) 깨뜨리다 / 賊(적) 도적 / 易(이) 쉽다,다스리다 (역) 바꾸다 / 難(난) 어렵다
精神一到 정신이 한 곳에 모아지면
精神一到 何事不成 (정신일도 하사불성)
▶ 정신이 한 곳에 모아지면 어떤 일인들 이루지 못하랴?
☞ 정신력으로 집중을 한다면 어떤 일이라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없다는 의미.
[출전 - 朱子語類(주자어류)]
[직역] 정신이 하나로 이르면 어떤 일이 이루어지지 않겠는가?
[한자풀이] 精(정) 자세하다,정신 / 神(신) 귀신,정신 / 到(도) 이르다 / 何(하) 어찌,어떤
盡人事待天命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盡人事待天命 (진인사대천명)
▶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천명(天命)을 기다린다.
☞ 어떤 일이든지 자신의 노력으로 최선을 다한 뒤에 그 성공의 여부는 하늘의 뜻에 따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
[출전 - 獨史管見(독사관견)]
[직역] 사람의 일을 다하고 천명을 기다린다.
[한자풀이] 盡(진) 다하다 / 待(대) 기다리다,대접하다 / 命(명) 목숨,운명
膚爛之救吾先兒後 내 발등의 불을 꺼야
膚爛之救吾先兒後 (부란지구오선아후)
▶ 내 발등의 불을 꺼야 아들 발등의 불을 끈다.
( 제 발등 불 먼저 끄고 아이 발등 불 끈다.)
☞ ⑴ 사람은 다급한 일에 직면하면 자신의 일을 먼저 처리한다는 의미.
⑵ 자식을 아무리 사랑해도 자기 자신 아끼는 것만은 못하다는 의미.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살갗이 문드러지는 구급은 내가 먼저요 아이는 나중이다.
[한자풀이] 膚(부) 살갗 / 爛(란) 빛나다, 문드러지다 / 救(구) 구제하다 / 兒(아) 아이 / 後(후) 뒤,나중
活狗子勝於死政丞 산 개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活狗子勝於死政丞 (활구자승어사정승)
▶ 산 개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 죽은 정승이 산 개만 못하다. )
☞ 개처럼 천하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의미.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살아있는 개새끼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한자풀이] 活(활) 살다 / 狗(구) 개 / 勝(승) 빼어나다,낫다,이기다 / 政(정) 정사 / 丞(승) 돕다,정승 / A+勝於+B : A는 B보다 낫다
未有窪溝 개천에서 용 난다
未有窪溝 而産神蛟 (미유와구 이산신교)
▶ 개천에서 용 난다. ( 개똥밭에 인물 난다. )
☞ 크게 내세울만한 것이 없는 집안에서 큰 인물이 나온다는 의미.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커다란 웅덩이에 있지 않았는데도 신령스러운 교룡(蛟龍)이 생산되었다.
[한자풀이] 窪(와) 웅덩이 / 溝(구) 도랑 / 産(산) 생산하다 / 神(신) 귀신 / 蛟(교) 교룡(용의 종류, 용의 새끼, 이무기
雖臥馬糞 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생사
(生死)
雖臥馬糞 此生可願(수와마분 차생가원)
▶ 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 거꾸로 매달아도 사는 세상이 낫다. )
☞ 아무리 고통스럽거나 욕된 삶이라 하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의미.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비록 말 똥에 눕더라도 이러한 삶이 원할만 하다.
[한자풀이] 雖(수) 비록 / 臥(와) 눕다 / 糞(분) 똥 / 願(원) 원하다
戴瓢子霹靂避 쪽박을 쓰고 벼락을
戴瓢子霹靂避 (대표자벽력피)
▶ 쪽박을 쓰고 벼락을 피한다. ( 쪽박 쓰고 비 피하기.)
☞ 아무리 구차하게 피해보려 하더라도 결국 당하고 만다는 의미. [출전 - 洌上方言(열상방언)]
[직역] 표주박을 이고 벼락을 피한다.
[한자풀이] 戴(대) 이다 / 瓢(표) 표주박 / 霹(벽) 벼락 / 靂(력) 벼락 / 避(피) 피하다
豊年化子 풍년 거지 더 섧다
豊年化子 (풍년화자) { '化子'는 중국말로 걸인(乞人)의 의미}
▶ 풍년 거지 더 섧다. ( 풍년 거지 팔자라.)
☞ 다른 사람들은 모두 잘 살아가는데, 자신만 고달프고 서러운 신세를 의미.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풍년의 걸인이라.
[한자풀이] 豊(풍) 풍년들다 / 年(년) 해 / 化(화) 화하다
窮人之事 안 되는 사람은 뒤로 자빠져도
窮人之事 飜亦破鼻 (궁인지사 번역파비)
▶ 안 되는 사람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안되는 놈은 두부에도 뼈라. 재수 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다. 계란에도 뼈가 있다. )
☞ 일이 안 풀릴 때 뜻밖의 재화까지 일어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곤궁한 사람의 일은 자빠져도 또한 코를 깨뜨린다.
[한자풀이] 窮(궁) 다하다, 궁하다 / 飜(번) 나부끼다, 옮기다{'番+羽' 글자와 동일한 자} / 破(파) 깨뜨리다 / 鼻(비) 코
强鐵去處 강철이 간 데는 가을도 봄
强鐵去處 秋亦春 (강철거처 추역춘)
▶ 강철이 간 데는 가을도 봄.
☞ 민속학에서 나오는 지나가기만 하면 초목이나 곡식이 다 말라 죽는다는 전설적인 '강철이'의 이야기인데, 가을 결실의 철이라도 강철이가 지나가면 춘궁기(春窮期) 같이 된다는 뜻으로, 운이 나쁘면 어던 일에도 방해꾼이 생겨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강철이가 간 곳은 가을이라도 역시 봄과 같다.
[한자풀이] 强(강) 강하다 / 鐵(철) 쇠 / 去(거) 가다 / 處(처) 곳 / 亦(역) 또한
仰射空 공중을 쏘아도 과녁{貫革}에
仰射空 貫革中 (앙사공 관혁중)
▶ 공중을 쏘아도 과녁{貫革}에 맞힌다.
☞ 크게 힘을 들이지도 않았는데, 일이 잘 들어맞을 경우를 이르는 말.
[출전 - 洌上方言(열상방언)]
[직역] 우러러 공중을 쏘아도 과녁에 맞는다.
[한자풀이] 仰(앙) 우러르다 / 射(사) 쏘다 / 空(공) 비다,공중 / 貫(관) 뚫다 / 革(혁) 가죽,고치다 * 과녁 - 貫革(관혁)
盲入直門 봉사 문고리 잡기
盲入直門 (맹입직문)
▶ 봉사 문고리 잡기. ( 소경 문고리 잡기.)
☞ ⑴ 재주가 없는 사람이 우연한 기회에 잘 했을 경우를 이르는 말.
⑵ 무턱대고 한 일이 뜻밖에 좋은 결과가 있을 때를 이르는 말.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장님이 문으로 곧장 들어온다.
[한자풀이] 盲(맹) 장님 / 直(직) 곧다, 곧장
天之方蹶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天之方蹶 牛出有穴 (천지방궐 우출유혈)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죽을 수가 닥치면 살 수가 생긴다. )
☞ 비록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그것을 벗어나 다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마련이라는 의미. 소가 나온다는 의미를 우리말의 '솟아나다'로 음차(音借)해서 사용한 표현인데, 어느 광고 기법에 사용된 "소가 넘어간다"라는 상황 설정으로 '속아넘어간다'를 표현하는 것과 유사함.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하늘이 막 넘어가려 해도 소가 나오는 구멍은 있다.
[한자풀이] 方(방) 바야흐로, 방향, 모서리 / 蹶(궐) 넘어지다,뛰다 / 穴(혈) 구멍
嶺踰越嶺川涉越深 재는 넘을수록 높고
嶺踰越嶺川涉越深 (영유월령 천섭월섭월심)
▶ 재는 넘을수록 높고, 내는 건널수록 깊다. (산 넘어 산. 갈수록 태산 )
☞ 갈수록 점점 더 어려운 상황을 직면할 때 이르는 말.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고개는 넘어도 고개요, 내는 건너도 깊다.
[한자풀이] 嶺(령) 고개,재 / 踰(유) 넘다 / 越(월) 넘다,월나라 / 涉(섭) 건너다 / 深(심) 깊다
竿頭過三年 대 끝에서도 삼 년이라
竿頭過三年 (간두과삼년)
▶ 대 끝에서도 삼 년이라.
☞ 어려운 역경에 처해서 오래도록 참고 견디어 나간다는 의미.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장대 꼭대기에서 삼 년을 지낸다.
[한자풀이] 竿(간) 장대 / 頭(두) 머리 / 過(과) 지나다,지나치다,허물
吾鼻涕垂三尺 내 코가 석 자
吾鼻涕垂三尺 (오비체수삼척)
▶ 내 코가 석 자.
☞ 내 사정이 다급하고 궁해서 다른 사람을 돌 볼 겨를이 없을 때 사용하는 말.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내 코의 콧물이 석 자를 내린다.
[한자풀이] 鼻(비) 코 / 涕(체) 눈물 / 垂(수)드리우다,거의 *{ 본래 '콧물' 뜻의 정확한 글자는 [삼수변에 '夷'를 쓴 '콧물 이'자입니다.}
其覺始矣 세월은 아주 짧아
其覺始矣 老妄旋至 (기각시의 노망선지)
▶ 철 나자 망령 난다.
☞ 세월은 아주 짧아 우물쭈물 하다가 아무 일도 이루지 못하는 일을 경계하는 말.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그 처음을 깨달았는데, 노망이 돌아 이르렀네.
[한자풀이] 覺(각) 깨닫다. / 始(시) 처음,비로서 / 妄(망) 망령되다 / 旋(선) 돌다 / 至(지) 이르다
十洞之水會一洞 열 골 물이 한 골로
十洞之水會一洞 (십동지수회일동)
▶ 열 골 물이 한 골로 모인다.
☞ 화와 액운이 저 한 사람에게만 편중되어 있는 경우를 이르는 말.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열 구렁의 물이 한 구렁으로 모인다.
[한자풀이] 洞(동) 굴,동네 / 會(회) 모이다
盜寃竟雪 도둑의 때는 벗어도
盜寃竟雪 淫誣難滅 (도원경설 음무난멸)
▶ 도둑의 때는 벗어도 화냥의 때는 못 벗는다.
☞ 여자가 부정한 짓을 했다는 누명은 밝힐 도리가 없기 때문에 품행을 방정하게 해야한다는 말.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도둑의 원죄는 끝내 눈처럼 할 수 있지만, 음탕한 꾸밈은 없애기가 어렵다.
[한자풀이] 盜(도) 도둑 / 寃(원) 원죄 / 竟(경) 마치다,마침내 / 淫(음) 음탕하다 / 誣(무) 꾸미다,속이다 / 滅(멸) 멸하다,없애다
五月飛霜 여자가 한을 품으면
五月飛霜 (오월비상)
▶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 친다.
☞ 여자가 한 번 한을 품고 저주를 하게 되면 한 여름에도 서릿발이 날리는 것처럼 매섭고 독하다는 의미.
[출전 - 宋南雜誌(송남잡지)]
[직역] 오월에 서리가 날린다.
[한자풀이] 飛(비) 날다,높다 / 霜(상) 서리
鳶踰三紀 솔개도 오래면
鳶踰三紀 乃獲一雉 (연유삼기 내획일치)
▶ 솔개도 오래면 꿩을 잡는다.
☞ 오랜 경험과 노련함이 쌓이면 해결하지 못하던 일도 가능해질 수 있다는 의미.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솔개가 삼 년이 넘으면 이에 하나의 꿩도 잡는다.
[한자풀이] 鳶(연) 솔개,연 / 踰(유) 넘다 / 紀(기) 해,실마리,법 / 獲(획) 잡다,얻다 / 雉(치) 꿩
絶纓優面 끈 떨어진 광대
絶纓優面 (절영우면)
▶ 끈 떨어진 광대 가면. ( 턱 떨어진 광대. )
☞ ⑴ 사방 어디에도 의지할 바를 모르는 처지를 의미.
⑵ 물건이 완전히 못쓰게 되버린 상태를 의미하는 말.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끈이 끊어진 광대 가면.
[한자풀이] 絶(절) 끊다,빼어나다 / 纓(영) 갓끈 / 優(우) 빼어나다, 광대 / 面(면) 얼굴,가면
知人者 智, 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롭고
知人者 智, 自知者 明 (지인자지 자지자명)
▶ 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롭고, 자신을 아는 사람은 명철(明哲)하다.
☞ 남을 알아보는 것도 지혜로운 것이지만, 자신에 대해서 올바로 파악하고 있는 것도 또한 중요한 것이라는 의미.
[출전 - 老子(노자)]
[직역] 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롭고, 자신을 아는 사람은 밝다.
[한자풀이] 知(지) 알다 / 智(지) 지혜 / 明(명) 밝다,명철하다
勝人者有力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는 사람이지만
勝人者有力 自勝者强 (승인자유력 자승자강)
▶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는 사람이지만,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더욱 강한 사람이다.
☞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는 것이지만, 자신의 감정이나 욕심을 이기는 사람은 힘뿐만 아니라 의지까지 굳센 사람이라는 의미.
[출전 - 老子(노자)]
[직역]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지만,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강하다.
[한자풀이] 勝(승) 이기다,빼어나다 / 强(강) 강하다,억지로
苟日新 진실로 하루가 새로
(日新)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 진실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 진실로 새로운 삶을 살려면, 이미 새로워진 것을 바탕으로 나날이 새롭게 하고, 조금도 중단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의미.
[출전 - 大學(대학)]
[직역] 진실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한자풀이] 苟(구) 진실로, 구차하다 / 新(신) 새,새롭다
百行之本 모든 행실의 근본 중에서
百行之本 忍之爲上 (백행지본 인지위상)
▶ 모든 행실의 근본 중에서 참는 것이 으뜸이 된다.
☞ 온갖 행실의 근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참는 행동이 제일이라는 의미.
[출전 - 明心寶鑑(명심보감)]
[직역] 온갖 행동의 근본에 참는 것이 최상이 된다.
[한자풀이] 百(백) 일백,온갖 / 本(본) 근본 / 忍(인) 참다 / 爲(위) 되다,하다,만들다
忍一時之忿 한 때의 성냄을 참으면
忍一時之忿 免百日之憂 (인일시지분 면백일지우)
▶ 한 때의 성냄을 참으면 백일의 근심을 면할 수 있다.
☞ 일상에서 여러 감정들을 자제하고 참는다면 근심할 일이 적어진다는 의미.
[출전 - 明心寶鑑(명심보감)]
[직역] 한 때의 분함을 참으면 백일의 근심을 면한다.
[한자풀이] 忍(인) 참다 / 忿(분) 성냄,분 / 免(면) 면하다 / 憂(우) 근심
破山中賊易 산 속에 있는 적은 무찌르기
破山中賊易 破心中賊難 (파산중적이 파심중적난)
▶ 산 속에 있는 적은 무찌르기 쉬우나, 자기 마음 속에 있는 사욕(私慾)을 없애기는 어렵다.
☞ 자기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정신적인 수양의 어려움을 의미하는 격언.
[출전 - 陽明全書(양명전서)]
[직역] 산 속의 적을 깨뜨리기는 쉬우나, 마음 속의 적을 깨뜨리기는 어렵다.
[한자풀이] 破(파) 깨뜨리다 / 賊(적) 도적 / 易(이) 쉽다,다스리다 (역) 바꾸다 / 難(난) 어렵다
精神一到 정신이 한 곳에 모아지면
精神一到 何事不成 (정신일도 하사불성)
▶ 정신이 한 곳에 모아지면 어떤 일인들 이루지 못하랴?
☞ 정신력으로 집중을 한다면 어떤 일이라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없다는 의미.
[출전 - 朱子語類(주자어류)]
[직역] 정신이 하나로 이르면 어떤 일이 이루어지지 않겠는가?
[한자풀이] 精(정) 자세하다,정신 / 神(신) 귀신,정신 / 到(도) 이르다 / 何(하) 어찌,어떤
膚爛之救吾先兒後 (부란지구오선아후) 제 발등 불 먼저 끄고
膚爛之救吾先兒後 (부란지구오선아후)
▶ 내 발등의 불을 꺼야 아들 발등의 불을 끈다.
( 제 발등 불 먼저 끄고 아이 발등 불 끈다.)
☞ ⑴ 사람은 다급한 일에 직면하면 자신의 일을 먼저 처리한다는 의미.
⑵ 자식을 아무리 사랑해도 자기 자신 아끼는 것만은 못하다는 의미.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살갗이 문드러지는 구급은 내가 먼저요 아이는 나중이다.
[한자풀이] 膚(부) 살갗 / 爛(란) 빛나다, 문드러지다 / 救(구) 구제하다 / 兒(아) 아이 / 後(후) 뒤,나중
其覺始矣 철 나자 망령 난다
其覺始矣 老妄旋至 (기각시의 노망선지)
▶ 철 나자 망령 난다.
☞ 세월은 아주 짧아 우물쭈물 하다가 아무 일도 이루지 못하는 일을 경계하는 말.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그 처음을 깨달았는데, 노망이 돌아 이르렀네.
[한자풀이] 覺(각) 깨닫다. / 始(시) 처음,비로서 / 妄(망) 망령되다 / 旋(선) 돌다 / 至(지) 이르다
十洞之水會一洞 열 골 물이 한 골로
十洞之水會一洞 (십동지수회일동)
▶ 열 골 물이 한 골로 모인다.
☞ 화와 액운이 저 한 사람에게만 편중되어 있는 경우를 이르는 말.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열 구렁의 물이 한 구렁으로 모인다.
[한자풀이] 洞(동) 굴,동네 / 會(회) 모이다
勝人者有力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勝人者有力 自勝者强 (승인자유력 자승자강)
▶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는 사람이지만,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더욱 강한 사람이다.
☞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는 것이지만, 자신의 감정이나 욕심을 이기는 사람은 힘뿐만 아니라 의지까지 굳센 사람이라는 의미.
[출전 - 老子(노자)]
[직역]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지만,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강하다.
[한자풀이] 勝(승) 이기다,빼어나다 / 强(강) 강하다,억지로
苟日新 진실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 진실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 진실로 새로운 삶을 살려면, 이미 새로워진 것을 바탕으로 나날이 새롭게 하고, 조금도 중단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의미. [출전 - 大學(대학)]
[직역] 진실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한자풀이] 苟(구) 진실로, 구차하다 / 新(신) 새,새롭다
窮餘之策 (궁여지책) 울며 겨자 먹기
窮餘之策 (궁여지책)
울며 겨자 먹기.
☞ 막다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짜낸 계책.
<窮(궁) 다하다 / 餘(여) 남다 / 之(지) 어조사 / 策(책) 계책>
矯角殺牛 (교각살우) 빈대 잡으려다
矯角殺牛 (교각살우)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 작은 것에 연연하다가 오히려 큰 손실을 입음. 小貪大失(소탐대실)
직역:뿔을 바로잡으려다 소 잡는다.
<矯(교) 바로잡다 / 角(각) 뿔 / 殺(살) 죽이다 / 牛(우) 소>
瓜田不納履 (과전불납리) 참외 밭에선 신발 끈을
瓜田不納履 (과전불납리)
참외 밭에선 신발 끈을 고쳐 매지 말라.
☞ 남에게 쓸데없이 오해받기 쉬운 짓은 하지 말아야 함.
<瓜(과) 오이 / 田(전) 밭 / 不(불) 아니다 / 納(납) 들이다 / 履(리) 신>
契酒生面 (계주생면) 재주는 곰이 부리고
契酒生面 (계주생면)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받는다.
☞ 남의 물건을 가지고 자신이 생색을 냄.
<契(계) 맺다 / 酒(주) 술 / 生(생) 나다 / 面(면) 낯>
結者解之 (결자해지) 맺은 놈이 풀지
結者解之 (결자해지)
맺은 놈이 풀지.
☞ 원인 제공자가 그 일을 끝까지 마무리 지어야 함.
<結(결) 묶다 / 者(자) 놈 / 解(해) 풀다 / 之(지) 어조사>
渴而穿井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
渴而穿井 갈이천정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
渴 목마를 갈, 물 잦을 걸, 물 거슬러 흐를 할
而 말 이을 이, 능히 능
穿 뚫을 천
井 우물 정
목이 말라야 비로소 샘을 판다는 뜻으로, ①미리 준비(準備)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지나간 뒤에는 아무리 서둘러 봐도 아무 소용(所用)이 없음 ②또는 자기(自己)가 급해야 서둘러서 일을 함
출전:설원(設苑)
錢財如糞土 재물은 분토와 같고.
錢財如糞土,(전재여분토,)
仁義値千金.(인의치천금.) <馮夢龍:中:譯:全廣鎭>
“재물은 분토와 같고,
인의는 천금과 같다”
伐以增矜 뽐냄은 교만을 늘리고
伐以增矜.(벌이증긍,)
悶以益恥.(민이익치,) <李滿敷:朝鮮:譯:古譯院>
“뽐냄은 교만을 늘리고,
번민은 부끄러움을 더한다“
醉一日則遲一日 하루를 취하면 하루가 늦어지고.
醉一日則遲一日,(취일일즉지일일,)
醉一月則遲一月.(취일월즉지일월,) <鄭 瀁:朝鮮:譯:古譯院>
“하루를 취하면 하루가 늦어지고,한 달을 취하면 한 달이 늦어진다
未可以言而言者 말하지 말야야 할 때에
未可以言而言者,(미가이언이언자,) 其罪小,(기죄소,)
可以言而不言者,(가이언이불언자,) 其罪大,(기죄대,) <正祖:朝鮮王:譯:古譯院>
“말하지 말야야 할 때에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에 말하지 않는 것은,그 죄가 크다“
經以明道 경전을 읽는 목적은 도를 밝히기 위함이요
經以明道,(경이명도,) 史以稽古,(사이계고,)
詩文以纂言,(시문이찬언,) <李 植:朝鮮:譯:古譯院>
“경전을 읽는 목적은 도를 밝히기 위함이요. 역사를 읽는 목적은 옛날 일을 상고하기 위함이요 시문을 읽는 목적은 나의 글을 짓기 위함이다“
不當言而言 해야 할 말만 하자.
“말해선 안 될 것을 말한다면, 이는 말이 품격을 잃은 것이요
不當言而言,(부당언이언) 是言而失格也,(시언이실격야)
행새선 안 될 것을 행한다면, 이는 행동이 품격을 잃은 것이다“
不當行而行,(부당행이행) 是行而失格也.(시행이실격야) <兪晩柱:朝鮮:譯:古譯院>
喜時之言 말은 가려서 해야. “기쁠 때의 말은, 신의를 잃기 쉽고
喜時之言,(희시지언,) 多失信.(다실신.)
성났을 때의 말은, 체모를 잃기 쉽다“
怒時之言,(노시지언,) 多失體.(다실체.) <兪 棨:朝鮮:譯:鄭 珉>
入其家者避其諱 “다른 나라에 들어서면
"다른 집 대문에 들어서면 그 집에서 싫어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入其家者避其諱,(입기가자피기휘,) <淮南子:中:譯:全廣鎭>
爲貴人易 높은 사람 되기는 쉬워도
이 재(李 縡) 모친의 말씀. “높은 사람 되기는 쉬워도, 좋은 사람 되기는 어렵다“
爲貴人易,(위기인이) 爲好人難.(위호인난) <李 縡:朝鮮:譯:古譯院>
上下不和 상하가 화합하지 아니하면
“상하가 화합하지 아니하면, 비록 겉으로 무사한 것 같아도 언젠가는 위태로위지기 마련이다“
上下不和,(상하불화) 雖安必危,(수안필위) <管子;中(管仲의 著作名)譯;
全廣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