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스크랩] 강건너 봄이 오듯 / 송길자 시. 임긍수 곡 / 조수미

ria530 2014. 3. 6. 12:34
  음악사랑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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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너 봄이 오듯

런던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 Stephan von Cron
조수미, 소프라노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 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 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아름 안고서
물건너 우련한 빛을 우련한 빛을
강 마을에 내리누나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 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 왔네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 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내 마음 어둔 골에 나의 봄 풀어놓아
화사한 그리움 말없이 그리움 말없이
말없이 흐르는구나

오늘도 강물 따라 뗏목처럼 흐를 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물 흐르듯 나부끼네

 

 

 

 

출처 : 음악사랑4560
글쓴이 : 안단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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