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교실

[스크랩] 육서

ria530 2016. 9. 3. 11:34

 

 

한자의 형성 :

오늘날 한자를 분류하는 방식은 후한(後漢) 때에 허신(許慎)이란 사람이 자전(字典)인

“설문해자(說文解字)”를 지었는데, 이 자전에 한자의 음과 뜻 그리고 한자의 모양이

이룩된 과정을 설명하고, 육서(六書)로 분류.

 

육서:

 

1. 象形文字(상형문자) : 사물의 모양을 본떠 만든 글자.

    예) 山, 川, 日, 月, 木

 

2. 指事文字 : 형태가 없는 추상적 개념을 도형 혹은 부호로서 형상화한 문자

    예) 本(근본 본)자는 나무 “木”과 나무의 뿌리 부분을 표시하는 “一”을 합해

“뿌리, 근본”이란 뜻을 지닌다.

 

3. 會意文字 :

두 개 이상의 한자를 조합하여 그들이 가진 의미의 결합으로 다른 뜻을 나타내는 글자.

예) 休(쉴 휴)자는 사람 “人”과 나무 “木”가 합해져 나무 아래서 사람이 쉰다는 의미의

“쉬다”의 뜻이 됨.

 

4. 形聲文字 :

두 개 이상의 한자를 결합하여 만든 문자로 한 쪽은 “뜻(形)”을 나타내고

한 쪽은 “음(聲)을 나타낸다.

예) 問(물을 문)자는 소리를 나타내는 “門”과 뜻을 나타내는 “口 ”가 합하여 만들어진

글자로 “묻다”의 뜻을 강조한다.

 

5. 轉注文字 :

기존 한자 중에서 유사한 뜻을 가진 한자를 다른 뜻으로 전용하여 사용하는 문자.

예) 樂(즐거울 락)으로 쓰이는데, 때에 따라 樂(좋아할 요), 혹은 樂(풍류 악)으로도 쓰임.

 

6) 假借文字 : 기존의 한자의 음이나 형태를 빌어다가 사물과 개념을 기록하는 문자

    예) 콜라를 可樂으로 표기.


한자의 3요소 : 모양(形), 뜻(意. 義), 소리(音) 

예) 問에서 “問”은 모양, “묻다”는 뜻, “문”은 소리를 나타냄.

뜻에서 義는 광의(廣義)적이고, 意는 狹義(협의)적임.


한자의 부수 :

한자를 자형을 중심으로 분류하는 방법 중, 그 작은 단위를 부(部)라 하고 부의 대표 문자를 부수(部首)라 함. 옛날에는 500여 가지였으나 현재는 214자입니다.

부수는 위치에 따라, 왼 쪽에 위치하면 변(邊), 오른쪽에 위치하면 방(傍),

위쪽에 위치하면 머리, 아래쪽에 위치하면 발, 다리로 부름.

그 외에 위와 왼쪽을 덮는 엄호(戶, 尸 )나 왼쪽과 아래를 덮는 받침이나 글자의 전체나

일부분을 에워싸거나 글자 자체가 부수인 것도 있음.

부수 중 형태가 변하는 자가 몇 개 있지요.

 

예를 들면 水(물 수)자는 변에 사용할 때는 氵로 발로 사용될 때는 氺로,

手(손 수)자는 변일 때는 扌로, 心(마음 심)자는 변일 때는 忄로, 발일 때는 㣺으로,

阜(언덕 부)자는 변일 때는 阝로, 방일 때는 邑(阝)으로,

火(불 화)자는 발일 때 灬(연화 발)로, 衣(옷 의)자는 변일 때 衤로,

犬(개 견)자는 변일 때 犭로 쓰이며 네발 달린 짐승을 표현할 때 사용됨.

부수는 한자를 자원으로 풀이하는데 필요함.

 

214자의부수를 살펴보면 사람과 관련된 부수, 동물과 관련된 부수, 생활용품 부수,

건물이나 무기 부수, 식물 부수, 그 밖에 부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동물 부수 : 虫(벌레 충). 羊(양 양). 犬(개 견). 牛(소 우). 馬(말 마), 隹(새 추).

豕(돼지 시). 貝(조개 패). 豸(발 없는 벌레 치. 해태 치). 魚(물고기 어). 鳥(새 조).

鹿(사슴 록). 鼠(쥐 서). 龍(용 룡). 龜(거 북 귀). 亠(돼지머리 두). 彐(돼지머리 계).

彡(터럭 삼). 歹(뼈 앙상할 알). 毛(털 모). 禸(발자국 유). 羽(깃 우). 角(뿔 각). 肉(고기 육).

虎(범 호). 釆(분별할 변). 骨(뼈 골). 飛(날 비). 風(바람 풍). 革(가죽 혁). 非(아닐 비).

⿌(맹꽁이 맹).

 

2. 생활용품 부수 : 缶(장군 부). 血(피 혈). 皿(그릇 명). 豆(콩 두. 제기 두). 酉(닭 유).

食(밥 식). 鬯(활집 창). 鬲(오지병 격). 鼎(솥 정). 斗(말 두).

 

3. 식물 부수 : 禾(벼 화). 竹(대 죽). 米(쌀 미). 瓜(오이 과). 木(나무 목). 艸(풀 초).

韭(부추 구). 麥(보리 맥). 麻(삼 마). 黍(기장 서). 乙(새 을). 氏(성 씨). 爿(나무 조각 장).

片(조각 편). 生(날 생). 靑(푸를 청). 香(향기 향). 齊(가지런할 제).

 

4. 건물, 무기 부수 : 入(들 입). 宀(집 면). 广(집 엄). 戶(지게문 호). 瓦(기와 와). 門(문 문).

高(높을 고). 刀(칼 도). 匕(비수 비). 士(선비 사). 干(방패 간). 弋(주살 익). 弓(활 궁).

戈(창 과). 斤(도끼 근). 矛(창 모). 矢(화살 시). 至(이를 지).

 

5. 사람 관련 부수 : 人(사람 인). 儿(걷는 사람 인). 八(여덟 팔). 力(힘 력). 勹(쌀 포).

卩(병부 절). 厶(사사 사). 又(또 우). 口(입 구). 夂(뒤져 올 치). 夊(천천히 걸을 쇠).

大(큰 대). 女(계집 녀). 子(아들 자). 寸(마디 촌). 尢(절음발이 왕). 尸(주검 시). 己(몸 기).

廴(길게 걸을 인. 민책받침). 廾(들 공). 彳(자축거릴 축). 手(손 수). 文(글월 문).

心(마음 심). 欠(하품 흠). 止(그칠 지). 比(견줄 비). 爪(손톱 조). 父(아비 부).

牙(어금니 아). 癶(걸을 발). 目(눈 목). 立(설 립). 老(늙을 노). 而(말 이을 이). 耳 (귀 이).

臣(신하 신). 自(스스로 자). 舌(혀 설). 舛(어그러질 천). 見(볼 견). 言(말씀 언). 足(발 족).

身(몸 신). 辵(쉬엄쉬엄 갈 착. 책받침). 長(길 장). 頁(머리 혈). 首(머리 수).

髟(머리 늘어질 표). 鼻(코 비). 齒(이 치).


자획과 필순 :

“자획”은 한자를 이루고 있는 점이나 선을 말함. 한자를 쓸 때에 붓을 대어 뗄 때까지

한 번에 긋는 것을 “획”, 따라서 이런 점이나 선을 합한 것이 “획수”가 된다.

종류로는 세 가지로 점과 직선과 곡선이 있다.

필순은 점획을 써 나가는 순서를 말함. 기본원칙이 몇 가지 있으나 생략함. 


한자어의 짜임의 이해

 

1. 주술관계(主述關係)

주어와 서술어 관계로 짜여 진 한자어로 “~가 ~한다.” “~가 ~이다”의 관계 성립.

주어를 먼저, 서술어를 나중에

예) 日出 : 해가 뜬다.

 

2. 술목관계(述目關係)

술어와 목적어 관계로 짜여 진 한자어로 “~를 ~한다. 목적어를 먼저, 서술어를 나중에.

예) 讀書 : 책을 읽음

 

3. 술보관계(述補關係)

서술어와 보어의 관계로 짜여 진 한자어로, “~이(가) ~하다” “~에 ~하다”. 보어를 먼저,

서술어를 나중에.

예) 有罪 : 죄가 있음

 

4. 수식관계(修飾關係)

수식어와 피수식어로 짜여 짐. 수식어에는 명사류를 수식하거나, 동사류를 한정.

가. 관형어 + 체언 : 관형어가 체언을 수식. “~한 ~” “~하는~”.

예) 靑山 : 푸른 산    流水 : 흐르는 물

나. 부사어 + 용언 : 부사어가 용언을 한정. “~하여~하다” “~하게~하다.”

예) 必勝 : 반드시 이김    雲集 : 구름같이 모임

 

5. 병렬관계(竝列關係)

가. 대립관계 : 서로 반대 또는 상대되는 의미를 가진 한자가 나란히 놓여 이루어짐.

 “~와(과)~하고~함”

예) 贊 - 反 : 찬성과 반대   有 - 無 : 있고 없고

 

나. 대동관계 : 서로 대등한 의미를 가진 한자가 나란히 놓여 이루어짐. “~와(과)”.

예) 手 : 足 : 손과 발    天 : 地 : 하늘과 땅

 

다. 유사관계 : 서로 비슷한 뜻이나 같은 뜻 가진 한자가 나란히 놓여 이루어짐.

예) 海 = 洋 : 바다    希 = 望 : 바람

 

라. 첩어관계 : 같은 글자가 겹쳐진 한자어

예) 家. 家 : 집집마다     色 .色 : 여러 가지 빛깔.

 

 

 

출처 : 작은 물보라
글쓴이 : 무지개 원글보기
메모 :

'한자교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문법  (0) 2016.09.03
[스크랩] 문법  (0) 2016.09.03
[스크랩] ★★<2급> 유형별 핵심정리  (0) 2016.09.03
[스크랩] 3급 배정한자  (0) 2016.09.03
[스크랩] 2급 배정한자  (0) 2016.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