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장]
☞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면
즐거움이 사라진다☜
憂勤是美德 太苦則無以適性怡情.
우근시미덕 태고즉무이적성이정.
擔泊是高風 太故則無以濟人利物.
담박시고풍 태고즉무이제인리물.
세심하고 근면함은 미덕임에
분명하지만 너무 고뇌하고
집착하면 자기의 성정性情을
즐겁게 할 수 없다.
욕심없이 담박하다는 것은
고상한 기풍임에 틀림없지만
지나치게 냉담하면 남을 건져 줄 수 없고,
사물을 이롭게 할 수가 없느니라.
[해설]
세상사 모든 일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
반론을 제기할 수 없을 만큼 빈틈없이
말하는 사람...
그런 사람은 분명 훌륭한 사람이지만,
그런 사람을 상대하고 있노라면 숨이 막힌다.
그 반면에 어떤 일이 있어도 구애받지 않으며
오로지 무관심한 사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전연 감을 잡을 수 없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과는 상담하고픈 일이 있어도
기회조차 주질 않는다.
사명감에 불타며 열심히 일하는 것도 좋고,
매사에 구애됨이 없이 유유자적하는 것도 좋지만,
어떤 일이든 간에 정도라는 것이 있다.
너무 도가 지나치면 상대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폐인이 되고 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작금과 같이 너무나도 세습을 쫓기
좋아하고 유행을 따르기 좋아하는 사람들만
상대하다 보면 강렬한 개성을 지닌 기인(奇人),
이인(異人)이 보고 싶어지기도 한다.
[8월 8일 꽃말]
진달래(Azalea)
꽃 말 : 사랑의 희열
원산지: 유럽
☞꽃이야기 :
유럽의 진달래는 '아젤리아'입니다.
내한성이 강하고 벨기에의 켄트를
중심으로 개량되어'켄트진달래'와
온실에서 재배한 진달래가
특히 대중적입니다.
은행주 로스차일드가 개량을 추진한
'에스퍼진달래'도 세계 각국에
보급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진달래와 동백의 재배가
활발해 미국 어디서나 아젤리아 가든,
카멜리아 가든이 만들어져 훌륭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헌팅턴 아트 갤러리의
정원은 그 가운데서도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꽃점 :
초원의 찬란함과도
비슷한 당신의 눈동자
누구라도 끌리지 않을 수없을 것입니다.
개방적이고 와일드한 면도 매력적.
당신은 산다는것의 기쁨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 기쁨을 연인에게도
나누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