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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장] ☞ 탐심이 많은 자는 금을 주어도 옥을 얻지 못함을 한탄한다☜ 貪得者 分金恨不得玉 封公怨不受侯 權豪自甘乞개 . 탐득자 분금한부득옥 봉공원불수후 권호자감걸개. 知足者 黎羹旨於膏粱 布袍煖於狐학 編民不讓王公. 지족자 여갱지어고량 포포난어호학 편빈불양왕공. 욕심이 많은 자는 금을 나누어 줘도 옥 얻지 못함을 한탄하고. 공작으로 봉해 줘도 제후가 되지 못함을 원망하며 , 부귀하면서도 스스로 거지 노룻을 달게 여긴다. 그러나 족함을 아는 사람은 명아주국도 고기국보다 맛있게 여기고, 베 두루마기도 여우·담비 가죽옷 보다 따뜻하게 생각하니 서민이면서도 왕과 같으니라. [해설] 가진 것에 만족을 느끼며 살아간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입니다. 인간에게는 끝이 없는 욕망이 있는데 그 욕망이 있기에 인간은 문명을 이만큼 발전시켜 나온 것 또한 부인할 수 없습니다. 물질욕과 권세욕·재물욕 등을 다 버리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런 것들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이겠지요. [8월 10일 꽃말] 이끼(Moss) 꽃 말 : 모성애 원산지: 전세계 ☞꽃이야기 : 이끼의 사원이라 일컬어지는 일본 교토의 사방사(四芳寺)는 녹색 빌로드를 깔아 놓은 듯 신비한 정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독일에는 '이끼아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요정 가족 이름입니다. 큰 나무에 뚫린 구멍이 그들이 사는 집입니다. 이끼를 다듬어 바닥을 만들고 뭔가에 놀랄 때마다 녹색 이끼 사이로 감쪽같이 숨는 답니다. 어느 아이가 이끼요정에게 딸기가 먹고 싶다고 하자 요정은 자기가 따온 딸기를나누어 주었습니다. 집에 와 보니 그 딸기는 모두 황금으로 변해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귀여운 요정들이죠. ☞꽃점 : 어머니의 사랑은 진부해서 싫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가장 확실하고 강한 것이 모성애입니다. 자극적인 사랑은 가시투성이어서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지적이고 합리주의자인 당신이지만 어머니의 사랑 같은 차분함을 체득한다면 정말로 매력적으로 될 것입니다. 어머님께도 종종 관심을 가지도록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