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g Ser Deg Sote Lam(당신의 소중한 사람) / Susanne Lundeng]
Susanne Lundeng (수사네 룬뎅).
그녀는 1969년 노르웨이의 보더에서 태어났다.
대부분의 음악가들이 그러하듯 9세때부터 활을 잡았던 그녀가
본격적으로 바이올린 수업을 받은 것은
네덜란드 최고의 현악 4중주단인 올랜도 쿼텟의 바이올린 연주자인
아브리 엥게고드의 문하생으로 들어가면서 부터이다.
정규 클래식 연주자로의 장래가 눈앞에 있었지만
그녀는 과감하게 자신의 음악적인 뿌리가
자신의 혈관을 타고 숨쉬는 노르웨이 민족의 음악임을 깨닫고
점차 사라져가는 노르웨이 특히 북 노르웨이 지방의
포크 음악을 찾아 채보와 채록을 했고
잊혀져 가는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정서를 찾아다니며 20대를 보냈다.
마치 노르웨이의 위대한 작곡가인 그리그와 위대한 작가 입센이 그러하듯
가장 노르웨이적인 아름다움의 근원을 찾아내기 위한 그녀의 노력은
많은 결실을 거두어 노르웨이 정부의 연구와 더불어 수많은 상들이 그녀에게로 쏟아졌다.
Jeg Ser Deg Sote Lam(에이 세르 데이 소테 람).
이곡은 "귀한 이가 되게 하소서"란 뜻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당신의 소중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올린이 주선율이며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의 단순한 반주가 있는 이곡은
종교적인 내용을 담은 노르웨이의 전래 민속음악을 편곡한 작품이다.
출처 : 광신상고20회
글쓴이 : 이상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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