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아야기

[스크랩] 酒道有段

ria530 2012. 2. 18. 12:18
술좌석 금기사항 네가지

1.정치이야기 하지마라. 주의주장 다른 정치이야기에 열올리면 술자리를 깬다.

2.종교이야기 심하게 하지마라.

  개인의 신앙은 타인이 간섭해서는 안되는 인간의 자유이다.범하지 말라.

3.돈과 재산 자랑하지마라.주머니 비어 가슴 아픈이에게는 비수 같은 것이다.

4.술좌석에 없는 사람 도마에 올리지마라. 

  그대가 남을 안주 삼으면 그대도 도마에 올라 안주가 된다.

 

건강하게 술 마시는 방법  ;

  적당량은 맥주라면 1병정도!

망년회에 크리스마스, 신년회…. 술을 마실 기회가 늘어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옛날부터 적당한 술은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술을 마실 때 즐거운 기분으로 대화를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등의 플러스적인 면도 있습니다만, 이것은 언제까지나 적당량을 지킬 때의 이야기다.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심하게 취하여 머리가 아프거나, 다음날 술병이 나 힘들게 됩니다.

또 적당량을 넘는 음주량을 습관화 하면 다양한 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적당량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를 말하는 것일까요? 개인차는 있습니다만,

보통 성인 남성의 하루 적당 음주량은 맥주라면 1병, 와인 글라스 2잔, 위스키 더블 1잔 정도가 기준이다.

여성은 남성의 60% 정도가 적당량이라고 보면 됩니다.
알코올을 마시면 위나 장으로 흡수되고, 대부분이 간장으로 옮겨져 분해되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됨 얼굴이 빨개지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술병이 나는 원인이 바로 이 물질로, 술이 세고 약하다는 것은,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요소의 분비량으로 결정됩니다.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사람은 분해요소가 적은(술이 약한)사람이므로 무리하여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것을 방지하려면!

양뿐만 아니라 마시는 방법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샷”이나 “연속”으로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1시간에 분해되는 알코올의 양은, 보통 술 잘 마시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맥주 한잔 정도이므로, 연속으로 몇 잔씩 마시는 것은 간장에서 분해를 하지 못합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급성 알코올 중독을 일으켜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거의 안주를 먹지 않고 술을 마시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이것은 개선해야한다. 먹으면서 술을 마시는 것은 위장의 점막이 보호되어 알코올의 흡수가 부드러워지고, 마시는 페이스를 조절하게 됩니다.

알코올은 에네지원이기는 하지만, 그 이외에는 특별한 영양은 없으므로, 마실 때는 안주를 식사로 생각하고, 영양 밸런스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식물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두부 등의 콩으로 만든 식품이나 생선, 야채, 해초 등의 메뉴를 고르도록 합시다. 양질의 단백질은 간장의 활동을 도와주고, 식물섬유는 알코올의 흡수를 억제해 주기 때문에 술을 마실 때는 가장 좋은 안주라고 할 수 있다.
술에 어울리니까 라며 기름기가 많은 것이나 짠 음식만 먹으면, 칼로리나 염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또 안주를 너무 많이 먹는 것을 습관화 하면 비만이나 지방간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합시다.


  건강하게 술 마시는 포인트!

즐거운 술도 도가 지나차면 해가 됩니다. 알코올 분해의 대부분은 간장에서 이루어지므로 과음은 간장에 있어 굉장한 부담이 되고, 췌장도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됩니다. 매일처럼 대량을 마시면,

알코올성 간염이나 지방간, 간경변, 만성췌장염을 일으키거나,

심근경사, 뇌졸중의 위험을 높이고, 알코올 의존증이 될 수 있다. 또 강한 술을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위장에 부담 위계양의 원인

술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 다음의 사항을 지킵시다.(1)적당량 지켜 마이페이스로 마시고,  술자리는 일찍 끝낸다.
(2)일주일에 2일은 술을 마시지 않는 휴간일(간을 쉬게 하는
         날)을 정하고, 정기검진도 잊지 않는다.
(3)안주는 영양 밸런스를 생각하고, 너무 많은 칼로리를

        섭취 하지 않도록 한다.
(4)강한 술은 얼음이나 물로 연하게 한다.
(5)마신 후에는 충분한 수분섭취를 잊지 않는다.

 


 음주에는 무릇 18의 계단이 있다.
   1. 불주(不酒) --- 술을 아주 못 먹진 않으나 안 마시는 사람.

   2. 외주(畏酒) --- 술을 마시긴 마시나 술을 겁내는 사람.

   3. 민주(憫酒) --- 마실 줄도 알고 겁내지도 않으나 취하는 것을 민망하게 여기는 사람.

   4. 은주(隱酒) --- 마실 줄도 알고 겁내지도 않고 취할 줄도 알지만

                               돈이 아쉬워서 혼자 숨어 마시는 사람.

   5. 상주(商酒) --- 마실줄 알고 좋아도 하면서 무슨 잇속이 있을 때만 술을 내는 사람.
   6. 색주(色酒) --- 성생활을 위하여 술을 마시는 사람.
   7. 수주(垂酒) --- 잠이 안 와서 술을 먹는 사람.
   8. 반주(飯酒) --- 밥맛을 돕기 위해 마시는 사람.
   9. 학주(學酒) --- 술의 진경(眞境)을 배우는 사람. [酒卒]
  10. 애주(愛酒) --- 술의 취미를 맛보는 사람. [酒徒]
  11. 기주(嗜酒) --- 술의 진미에 반한 사람. [酒客]
  12. 탐주(耽酒) --- 술의 진경을 체득한 사람. [酒豪]
  13. 폭주(暴酒) --- 주도(酒道)를 수련하는 사람. [酒狂]
  14. 장주(長酒) --- 주도삼매(酒道三昧)에 든 사람. [酒仙]
  15. 석주(惜酒) --- 술을 아끼고 인정을 아끼는 사람. [酒賢]
  16. 낙주(樂酒) --- 마셔도 그만 안 마셔도 그만, 술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는 사람. [酒聖]
  17. 관주(觀酒) --- 술을 보고 즐거워하되 이미 마실 수는 없는 사람. [酒宗]
  18. 폐주(廢酒, 涅槃酒) --- 술로 말미암아 다른 술세상으로 떠나게 된 사람.

불주,외주,민주,은주는 술의 진경,진미를 모르는 사람들이요,

상주,수주,반주는 목적을 위하여 마시는 술이니 술의 진쳬(眞諦)를 모르는 사람들이다.
학주의 자리에 이르러 비로소 주도(酒道) 초급을 주고 주졸(酒卒)이란 칭호를 줄 수 있다.
반주는 2급이요, 차례로 내려가서 불주가 9급이니 그 이하는 척주(斥酒) 반주당(反酒黨)들이다.
애주,기주,탐주,폭주는 술의 진미,진경을 오달한 사람이요,
장주,석주,낙주,관주는 술의 진미를 체득하고 다시 한번 넘어서 임운자적(任運自適)하는 사람들이다.
애주의 자리에 이르러 비로소 주도(酒道)의 초단을 주고 주도(酒徒)란 칭호를 줄 수 있다.
기주(嗜酒)가 2단이요, 차례로 올라가서 열반주(涅槃酒)가 9단으로 명인급(名人級)이다.
그 이상은 이미 이승사람이 아니니 단(段)을 매길 수 없다.

 

酒道有段
  술을 마시면 누구나 다 기고만장하여 영웅호걸이 되고 위인현사(偉人賢士)도 안중에 없는 법이다.
그래서 주정만 하면 다 주정이 되는 줄 안다.  그 사람의 주정을 보고 그 사람의 인품과 직업은 물론,

그 사람의 주력(酒歷)과 주력(酒力)을 당장 알아낼 수 있다.   주정도 교양이다. 많이 안다고 해서

다 교양이 높은 것이 아니듯이 많이 마시고 많이 떠드는 것만으로 주격(酒格)은 높아지지 않는다.

주도(酒道)에도 엄연히 단(段)이 있다는 말이다.
첫째 술을 마신 연륜이 문제요,
둘째 같이 술을 마신 친구가 문제요,
세째는 마신 기회가 문제며,
네째 술을 마신 동기,
다섯째 술버릇,   이런 것을 종합해 보면 그 단의 높이가 어떤가를 알 수 있다.
  
주도(酒道)의 단(段)은 때와 곳에 따라, 그 질량(質量)의 조건에 따라 비약이 심하고 강등이 심하다.
다만 이 대강령만은 확호한 것이니 유단(有段)의 실력을 얻자면 수업료가 기백만금이 들 것이요,
수행년한이 또한 기십년이 필요할 것이다. (단 천재는 차한에 不在이다)
  요즘 바둑열이 왕성하여 도처에 기원(棋院)이다.
주도열(酒道熱)은 그보담 훨씬 먼저인 태초 이래로 지금까지 쇠미한 적이 없지만
난세는 사도(斯道)마저 타락케 하여 질적 저하가 심하다.
내 비록 학주(學酒)의 소졸(小卒)이지만 아마추어 주원(酒院)의 사범쯤은 능히 감당할 수 있건만
20년 정진에 겨우 초급으로 이미 몸은 관주의 경에 있으니 돌돌 인생사 한(恨)도 많음이여 !
  술 이야기를 써서 생기는 고료는 술 마시기 위한 주전(酒錢)을 삼는 것이 제격이다.
글쓰기보다는 술 마시는 것이 훨씬 쉽고 글 쓴느 재미보다도
술 마시는 재미가 더 깊은 것을 깨달은 사람은 글이고 무엇이고 만사휴의(萬事休矣)다.
  술 좋아하는 사람 쳐놓고 악인이 없다는 것은 그만치 술꾼이란
만사에 악착같이 달라붙지 않고 흔들거리기 때문이요,
그때문에 모든 일에 야무지지 못 하다. 음주유단(飮酒有段)!
고단(高段)도 많지만 학주의 경(境)이 최고경지라고 보는 나의 졸견(拙見)은
내가 아직 세속의 망념(妄念)을 다 씻어 버리지 못한 탓이다.
주도의 정견(正見)에서 보면 공리론적 경향이라 하리라.
천하의 호주(好酒) 동호자(同好者) 제씨의 의견은 약하(若何)오.
 

출처 : 불구명리 불구영
글쓴이 : 수미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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