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불 *
한 장님이 캄캄한 밤에
등잔불을 들고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장님에게는 등잔이 필요없었지만
혹시 지나가던 행인이
자신과 부딪칠까봐 미리 대책을 세운 것이다.
장님은 한참 가다가 그만 지나가던 행인과
정면 충돌을 해서 넘어지고 말았다.
장님은 화가 나서 소리쳤다.
“당신은 도대체 눈을 뜨고 무얼 보고 다니는 거요?
이 등잔불이 당신 눈에는 안 보이시오?”
그랬더니 그 행인은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당신의 등잔불은 이미 바람에
꺼진지 오래 되었소”
그때서야 장님은 불 꺼진 등잔을
켜진 것으로 착각하고 들고다닌 자신의 실수를
사과하고 부끄럽게 여겼다고 한다.
우리 자신을 잘 살피지
않으면 종종 이런 실수를 할 수 있다.
나는 가장 옳은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그릇된 길을
가고 있다면 어찌 할 것인가?
♣ 후회 없는 삶 ♣
미국의 신학자이며 사회학자인
토니 캄폴로 박사가 95세 이상 된 사람 50명에게
만약 다시 한번 삶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살기를 원하는지 물었습니다.
그들이 첫 번째로 꼽은 것은
"날마다 반성하는 삶"
아무런 되새김 없이 무심코 흘려 보낸
자신의 시간들을 후회 하는 것입니다.
지나온 하루를 돌아보며 자신을 반성하고
더 나은 내일을 계획하는 삶은
하루하루를 아름답고 가치 있게 만듭니다.
둘째는 "용기 있는 삶 "
눈앞의 이익을 좇아 양심을 버리고
불의와 타협했던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
선택을 한 것인지 깨닫게 된 것이지요,
진실을 말할 용기가 없어 외면하며 산 날들이 .
이제 뼈아픈 상처가 되어 돌아온 것입니다.
셋째는 "죽은 후에도 무언가 남는 삶"
자신들의 삶이 아무 것도 남기지 못하고
지금까지 목표를 세우고 꿈을 꾸며 힘들게 달려왔지만
그게 다 물거품처럼 없어지고 마는
허망한 것들이었음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없어지지 않을 것들,
참된 가치들을 추구하며 살겠다는 것들의 대답에서
인간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후회 없는 삶을 원합니다.""
☆ 사회학자인 토니 캄폴로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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