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처(妻) 2.첩(妾)
妻 (아내 처) 와 妾 (첩 첩) ->여자는 한 마리의 새와 같다 , 그래서 날아가는 새에게 결혼이라는 십자가를 꽂아 놓은 여자가 아내이다. 첩은 서있는 (立 ) 여자(女) 즉 언제든지 가(도망)버릴 수 있는 여자이다.
|
*음의 상이를 이용한 한자수수께끼
0, 집안에서 야단 난 字는? ; 妻(아내 처)(아내를 쳐: 구타하니까)
0, 집안이 고요한 字는? ;子(아들 자)(말썽 많은 아들이 자니까)
0, 부르기도 전에 대답하는 字는? ; 豫(미리 예)(미리 예하고 대답하니까)
0, 문밖에서 찾는 字는? ; 吾(나 오)(나와 :나오라고 하니까)
0, 물건팔면서 반말하는 字는? ; 絲(실 사) ( '실(絲)을 사'라고 하니까 )
0, 거듭 폭행하는 字는? 且(또 차)(또 차니까)
0, 끊어놓고 떼쓰는 字는? ; 乃(이어 내)(이어 내라고 떼쓰는 뜻으로 봄)
0, 이틀 살고 죽은 字는? ; 沙=砂(모래 사)
(모래를 모레로 보고 '死' 字와 '沙'字의 음의 상사를 이용하여)
0, 산 밑에서 개 부르는 字는? ; 崩(산 무너질 붕)
(朋을 月月:월월 : 산 밑에서 워리 워리의 개부를 때의 소리로)
0, 나무위에서 나팔 부는 字는? ; 桑(뽕나무 상)
('又'를 또 우 字로 또또또로 나팔 부는 것으로)
0, 나무위에서 방구뀌는자는? ;桑(뽕나무 상)
(뽕 나무 의 '뽕'을 방구소리로)
0, 솔개가 소리하고 노루귀하고 까마귀 짖는 字는? ; 露(이슬 로)
(雨+足+各:솔개의 울음소리인 '비오'를 '비우'로 ,노루 귀의 발쪽 한
모양을 발족 字로, 까마귀의 울음소리 '깍깍'을 '각각'으로 보았음)
0, 날 일(日)하고 넉점 찍은 字? ; 照(비칠 조)
(하고를 口訣로 爲古--* 口로 적어서)
0, 산이 선 字는? ; 端(끝 단)(山+ 而(말이을 이)+ 立(설 립))
0, 왕 사슴이 헌 갓을 쓴 字는? ; 憲(법 헌)( 王+ 四+ 心 을 왕 사슴으로)
*意味面으로
0, 죽은지도 오랜 데 살았다는 字,지금은 살았으나 벌써 죽은 字 ; 居(살 거)
(주검 尸(시)와 옛 古(고)
0, 士一(사일) 工一(공일)이 9촌간이라는 字 ; 壽(목숨 수)
(士一 工一은 형제의 촌수로 四寸간이지만 口寸 間을 九寸 間으로)
0, 한사람은 위에는 밭이 있고 아래에는 내가 흐른다고 하고,
한사람은 달들이 정답게 붙어 있다고 하고,
다른 한 사람은 방이 모두 여섯인데 두 방은 문이 열렸다고 하니까,
또 다른 사람은 산 셋이 차곡차곡 포개져 있다는 字 ; 用(슬 용)
0, 書卽方(서즉방) 畵卽圓(화즉원)인 字 ; 日(날 일)
(해는 글씨를 쓰면 네모지고{日} 그림을 그리면 둥글게 된다.)
0, 까치가 앉았다가 날아간 字 ;昔(옛 석)
(鵲'까치 작'에서 鳥를 떼어냄을 날아간 것으로 봄)
0, 들기 좋고, 놓기 좋고, 먹기 좋은 字 ;甘(달 감)
(글자 모양이 양쪽에 손잡이, 밑바닥이 반반하고, 字名이 달 감)
0, 재주 재(才)변에 적을 소(小)한 字 ; 朴(성 박)
0, 가로 획이 9, 세로 획이 9인 字 ;圖(그릴 도)
0, 한 살 먹어 열 살 되어 재주 좋아 나무 장수하여 아들 낳고 잘 사는 字
;李(성 리) (필순으로 一,十,才,木,子)
0, 씹을 한 번에 그치니 조금 달다는 字 ;趙(조나라 조)
(필순 따라 뜻이 더해진다 : 十(십의 된소리로 욕을 뜻하는 말)
+ 一 (한 일)+止(그칠 지)+小(작을 소) +月(달 월)),
분합, 음의 相似(상사)의 요소(十을 십>씹으로) 있음
0, 나무 위에 서서 보는 字(木+立+見) ; 親(친할 친)
0, 스물 하룻날 대밭으로 오라는 字 ; 籍(문서 적)(분합의 요소가 있음)
(竹:대밭,*(쟁기 뢰) 를 來로, 昔'옛 석'은 二十一日로)
0, 날 일(日) 아래[下] 사람 인(人)한 字 ; 是(이 시)( 日 +下 + 人)
0, 目字에 두 점을 더하더라도 貝 자로 보지 아니하는 字 ; 賀(하례할 하)
(더한다는 加로) (하례할 하)
1. 윗집과 아랫집에 불이난 글자는?
2. '十'(십)위에 다섯 사람이 앉아있는 글자는?
3. 나무 세그루가 함께 있는 글자는?
4. 임을 천개나 가진 글자는?
5. 산아래에서 친구를 부르는 글자는?
6. 일찍 일어나는 글자는?
7. 세개의 해가 모여있는 글자는?
정답
1. 炎(더울 염) - 위에 火(불 화)가 있고 아래에도
火(불 화)가 있다.
2. 傘(우산 산) - 위에 '人(사람 인)'이 5섯개 있고
아래에 '十(열 십)'이 있다.
3. 森(빽빽할 삼) - '나무[木]'세그루가 함께 있다.
4. 舌(혀 설) - '입[口]'을 '천[千]'개나 가지고 있다.
5. 崩(무너질 붕) - '산[山]'아래에서 '친구[朋]'를 부르고 있다.
6. 章(글 장) - '일찍[早]' '일어난다[立]'
7. 晶(수정 정) - 세개의 '해[日]'가 모여 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그 숫자가 많은 김씨의 성을
파자로 풀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옛날에 한 과부댁이 아들을 낳았는데 그 마을의 세 남자와
관계를 맺고 있었던거라 그래 누구의 성을 따라야 할지
몰라서 고민 끝에 어느 선비에게 물으니
풀이하기를.....>
1;사람이니 우선 사람 인자 (人)
2;세사람과 관계를 맺었으니 三 자를 그 밑에 써라
3;腎이 만들었으니 그 형상을 본 떠 ㅣ 을 그려라
4;그러고 나니 全 자가 되었고
5;그래 腎 만 들어 간게 아니라
불알도 할일을 했으니 불알 두쪽을 넣어라
그리하여 결국 金 자가 완성되어 김씨로 불리게 되었다고???
다음은 어떤 상황인지 추론해 보시오
異口同聲 -->舌上加上(雪上加霜)->舌往舌來(說往說來)-> 左衝右突->氣盡脈盡
다 아실터.. ㅎ
雄兎脚撲朔 (웅토각박삭) 수토끼 폴작폴작 걸으니
雌兎眼迷離 (자토안미리) 암토끼는 눈만 껌뻑껌뻑
兩兎傍地走 (양토방지주) 두 토끼 나란히 내달리니
能我是雄雌 (능아시웅자) 암수를 구별하지 못하겠네...
한자의 경우를 볼까??
석왕사(釋王寺)는 해석할 석, 왕 왕, 절 사로 이루어진 단어인데,
조선 태조 이성계가 고려에서 새로이 조선을 건국할 때,
무학도사인가?? 그 사람에게 꿈에 대해 물어보니..
왕이 될 운명이라고 풀이해주었다고 하자... 석왕사를 지어주었데..
그 꿈은 이성계가 석까래(옛날집 기둥) 세 개를 들고 나오는 꿈을 꾸었는데
사람을 표시한 "ㅣ"에다가 삼(三, 기둥 세 개 의미) => 그러자 王자가 되엇지??
이런 일련의 과정이 파자놀이라는 것...
두번째))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알아보자.
박정희(朴正喜) 전 대통령에 대해 알고 있니?
18년인가 대통령 생활을 하고 더 하려하자
아마 부하에게 총에 맞아 돌아가신 분 맞나???
물론 군인 출신인 분이고,,
그 분의 삶이 이름에 녹아있다는 것..
박(朴) = 나무 목(木) + 점 복(卜), 목(木) = 열 십(十) + 여덟 팔(八)
정(正) = 한 일(一) + 그칠 지(止)
희(熙) = 신하 신(臣) + 자기 기(己) + 불 화(灬 = 火) 로 이루어져 있다.
의미를 해석하면
18(十八)년 동안 정권을 가졌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한번 더 하고(一) 싶어 점(卜)을 봤는데
점쟁이가 그만(止)하라 했지만 한번 더 했던 대통령은
자기 몸에(己) 총을(총에서 나오는 불) 네 발(灬 네 개 맞지?)맞아 돌아가셨다.
한국 방랑시인 金炳淵(김병연)의 破字詩(파자시)에 대하여
李丙疇(이병주)는 韓國漢詩의 理解라는 책에서 破字詩는 해학과 풍자가 마치 시문학의 극치인 것처럼 크게 다루는 계층이 있으나 그것은 詩도 아니고 작품도 아니라
다만 재주로 엮은 글자모둠 일 따름이라고 하였지만 破字는 글자 놀이로서 해학과
풍자가 있고 또 글자를 오래 기억하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어려운 漢字(한자)를
破字 해 보고 나름대로 의미를 붙여 보는 것은 漢字학습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1. 이야기 하나
金炳淵 金笠(김립)이 개성 부자 尹東春(윤동춘)이란 사람의 집에 들러 저녁밥을 얻어먹을 양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벌고 있는데 아들 같은 청년 하나가 방문을 조금 벙긋 열더니 人良且八(인량차팔)이라고 하자 주인 尹東春은 月月山山이라고 대답한다. 人良은 食(밥 식)을 破字한 것이요 且八은 具(갖출 구)를 破字한 것이니 식사가 다 갖추어 졌는데 저 손님의 밥도 함께 가져와야 하느냐고 묻는 내용이다. 月月은 朋(벗 붕)을 破字한 것이요 山山은 出(나갈 출)을 破字한 것이니 이 친구가 나가거든 가져오라는 뜻이다. 그때 炳淵은 밥 얻어먹기는 틀린 것 같으니 주인에게 마지막 욕이나 하려고 犬者禾重(견자화중)이라고 하였다. 犬者는 猪(돼지 저)를 破字한 것이요 禾重은 種(씨 종)을 破字한 것이니 돼지 종자라는 무서운 욕이 되는 것이다. 이 말을 듣고 기겁을 한 주인은 선생을 몰라 뵈어 죄송하다면서 깎듯이 머리를 숙이고 직접 안으로 들어가 부인을 독려하여 깨끗하고 기름진 저녁상을 아들에게 들려 내왔고 저녁상을 물리고 나서 酒案床(주안상)까지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2. 이야기 둘
옛날에는 마을마다 書堂(서당)이라는 글방이 있었다. 書堂은 四字小學(사자소학)이나 千字文(천자문)같은 基礎漢字(기초한자)에서부터 四書三經(사서삼경)과 같은 高級漢文(고급한문)에 이르기까지 완전개별지도에 의하여 학습하는 곳이었다. 書堂에서 공부하는 어느 學童(학동)이 이웃집 예쁜 처녀를 사모하게 되어 고민하고 고민하든 끝에 사랑고백을 하기로 하고 그 방법을 궁리하고 궁리하다가 二糸間言下心이라는 글자를 써 보냈다. 이 편지를 받은 그 閨秀(규수)는 學童의 뜻을 알아차리고 戀이라는 글자로 풀이를 하였다. 二糸란 糸(실 사)가 둘(二)이 있다는 뜻이고 間(사이 간) 言(말씀 언)」은 그 두 糸자 사이(間)에 言이 들어간다는 뜻이며 下(아래 하) 心(마음 심)」은 言 아래에(下) 心이 있다는 뜻이니 바로 戀(사모할 련)을 破字한 것으로 사랑한다는 편지였다. 閨秀는 이에 대한 답장으로 籍이라는 글자를 써 보냈다. 이 편지를 받은 學童은 모든 지혜를 동원하여 궁리를 해 보아도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었다. 玉篇(옥편)에 ①서적 적 ②장부 적 ③호적 적 ④등록할 적 ⑤빌릴 적 ⑥구실 적 ⑦온화할 자 등 풀이가 되어있긴 하지만 도무지 실마리조차 풀리지 아니하였다. 며칠을 궁리하다가 용기를 내어 글방 스승인 訓長(훈장)님에게 自初至終(자초지종)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말씀을 드리고 해답을 부탁했다. 訓長님께서 한참을 생각하시다가 느닷없이 담뱃대로 정수리를 탁 치면서 하루가 늦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籍을 破字 해 보면 竹(대 죽) 耒(쟁기 뢰) 昔(옛 석)이 되고 昔을 다시 破字하면 十十一日이 되니 21일이 되며 昔은 夕(저녁 석)과 音(소리 음)이 같아 21일 밤이란 뜻이 된다. 耒는 來(올 래)의 흘림체와 비슷하니 오시오라는 뜻이다. 이를 종합해 보면 21일 밤 대나무 밭으로 오라는 말이 된다는데 訓長님에게 도움을 청한 날이 22일이라 하루 늦어서 아쉽다는 뜻으로 담뱃대로 탁 친 것이었다. 이 이야기를 알고 있다면 戀이나 籍이 더 이상 어려운 漢字는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또한 戀과 같은 구조로 이루어진 글자로는 다음과 같은 글자들이 있는데 戀과 연관지어 생각한다면 기억하는데 있어서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鸞(난새 난) 欒(모감주나무 란) 鑾(방울 란) 孌(아름다울 련) 孿(쌍둥이 산․련) 攣(걸릴 련) 臠(저민고기 련) 巒(뫼 만) 彎(굽을 만) 蠻(오랑캐 만) 矕(볼 만) 變(변할 변) 燮(불꽃 섭)
3. 이야기 셋
나이와 관련된 破字도 있다. 玉篇(옥편)에 의하면 여자나이 16세와 남자나이 64세를 瓜年(과년)이라고 하는데 瓜(오이 과)자를 破字하면 바르게 쓴 八과 거꾸로 쓴 八이 되므로 여자나이는 8+8=16 이니 16세를 말하고 남자나이는 8×8=64이니 64세를 말한다. 16과 64는 오이와 관련되어 그렇게 전해 오게 되었을 것이다. 二八靑春(이팔청춘)이란 말도 있다. 二八靑春이란 16세 전후의 젊은 나이로 꽃다운 나이를 뜻한다. 옛날 16세 처녀라면 결혼 적령기이며 한창 異姓(이성)을 그리워 할 나이라고 생각된다. 옛날 남자 64세는 늙은이 중에서도 늙은이로 쪼글쪼글하게 시들어버린 오이와 흡사한 모습을 연상할 수가 있다. 오이는 남자 性器(성기)를 상징하기도 하는데 瓜年을 16세나 64세라고 일컫게 된 장난기를 엿볼 수가 있다. 桑年(상년)은 48세를 말하는데 桑의 속자는 十자 셋(十 十 十) 밑에 木을 쓰니 이를 破字하면 木은 十八이 되어 위 十자 셋과 합하여 48이 된다. 77세를 喜壽(희수)라고 하는데 喜자를 草書(초서)로 쓰면 七十七과 비슷한 데서 연유된 것이라 생각한다. 傘壽(산수)는 80세를 말하는데 傘의 略字(약자)는 八 아래에 十을 쓰니 이를 破字하면 80이 되고 半壽(반수)는 81세를 말하는데 半을 破字하면 八十一이 된다. 88세는 米壽(미수)라 하는데 米(쌀 미)를 破字 해 보면 八十八이 된다. 쌀(米) 농사에는 볍씨를 골라 싹을 틔우는 데서부터 벼를 찧어 쌀이 될 때까지 88번이나 농부의 손길이 가야한다는 말도 있으니 한 톨의 곡식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우리에게 일깨워 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卒壽(졸수)는 90세를 말하는데 卒의 略字는 九 아래에 十을 쓰니 이를 破字하면 90이 된다. 99세를 白壽(백수)라고 하는데 100(百)에서 一이 빠져나갔으니 99가 되는 것이다.
4. 이야기 넷
어느 중국 영화에서 황제가 민가에 잠행을 하다가 낯선 청년과 맞나 통성명을 하는 자리에서 자기의 성명은 白十二(백십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왔었는데 임금 皇(황)을 破字하면 白王이 되고 王을 다시 破字하면 一十一 즉 十二가 되니 白十二는 임금 皇을 뜻하는 것이다. 옛날 중국의 王莽(왕망)이란 임금이 재위 중에 발행한 貨幣(화폐) 중에 貨泉(화천)이란 돈이 있는데 이 貨泉을 破字하면 白水眞人(백수진인)이 되니 돈 즉 貨幣를 白水眞人이라고도 한다. 粥(죽)을 破字하면 弓이 둘에 米가 하나 있어 죽을 雙弓米(쌍궁미)라 한다. 鳳(봉)을 破字하면 凡(범상할 범)과 鳥(새 조)로 평범한 새라는 뜻이 되니 鳳字라고 하면 언뜻 봉황새와 같이 뛰어났다고 칭찬을 해 주는 것 같지만 사실은 平凡(평범)한 사람 즉 凡人(범인) 凡夫(범부) 凡愚(범우)라고 비웃는 말이 되는데 玉篇에 나와있는 이야기이다. 참고문헌 :中國漢詩眞寶(2005 발행예정)
양수라는 인물을 다 아실 겁니다. 삼국지 에선 머리는 좋으나 자만심에 스스로 화를
자초한 인물로 묘사되어있죠.. 그에 대한 일화는 다 아실 겁니다.
그 유명한 계륵의 퇴각명령 암호를 알아채린 자가 바로 양수입니다.
조조가 명했습니다. 화원을 근처에 지으라고, 이윽고 화원이 완성이 되고
조조가 둘러보러 왔죠.. 조조는 아무 말 없이 입구 문에 활活자 만을 써놓고 갔습니다. 양수가 그것을 보고 단박에 알아차렸죠. 門에 활자가 더해지니 闊넓을 활자가 되는 걸. 결국 조조는 입구 문을 작게 하길 원한 것이였습니다.
조조의 상에 타락죽(소나 양의 젖을 가공하여 만든 음식)이 올라왔습니다.
조조는 장난기에 그릇 위에 일합(一合)이라고 적었죠. 그러자 양수가 그걸 보고
아무 거리낌없이 그 죽을 신하들과 나누어 먹어버리는 것이였습니다. 이에 조조는
일부러 표정을 굳히며 이유를 물었죠.. 이에 양수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가로로 쓰면 一人一口 그러니까 한 사람당 한 입씩 노나 먹으란 소리가 됩니다.
양수는 이걸 갖구서 한 사람당 한 입씩 나눠먹은 게 아닐까 싶군요.
과년(瓜年)이란 흔히 '혼기(婚期)에 접어든 결혼 적령기의 여자의 나이'를 말한다.
'과년(瓜年)'에 대한 어원(語源)을 살펴보면, 진(晋)나라 손작(孫綽)이 지은
《정인벽옥가(情人碧玉歌)》에 '파과(破瓜)'란 단어가 나오는데,
이것은 '오이 과(瓜)'를 파자(破字: 글자를 분리해서 풀이하는 것)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오이 과(瓜)'라는 글자를 분리해서 파자(破字) 놀이를 해 보면, 여덟 팔(八) 자가 두 개가 분리되어 나온다. 분리된 여덟 팔(八) 자 두 개를 나란히 배열하면 '八八'이 되는데, 이 '팔팔(八八)을 더하거나 나누어서 나이를 계산해 보면, 여자에게는 이 '八八' 두 숫자를 서로 더하면 십 육(16)이라는 숫자가 나와서 '열 여섯 살'이 되고, 남자의 경우에는 이 '八八' 두 숫자를 서로 곱해서 육십 사(64)의 숫자가 나와서 '예순 네 살'이 된다는 뜻이다. 이렇듯이 '八八'의 두 숫자를 서로 더하거나 곱하느냐에 따라 남녀의 나이가 달라지는 것이다.
한편, 옛날에 여자들은 15,6세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월경(月經)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열 대여섯 살의 나이를 달리 한자로 '파과기(破瓜期)'라고 하였다. 따라서 조혼(早婚)이 흔하던 옛날에 여자는 16세 정도가 되면 혼기(婚期)에 접어든 결혼의 적령기로 보았던 것이다.
또, 조선시대 남자 벼슬아치들에게는 '나이가 많아서 벼슬자리에서 임기가 다해야 하는 해(나이)'를 과년(瓜年)이라고 하였는데, 대체로 그 나이는 '외 과(瓜)'를 파자(破字)하여 나눈 수(數)인 '八八'을 곱하여 생겨난 수인 64를 그 정년의 나이로 보았다. 한편 남자들은 '과년(瓜年)'한 나이가 되면, 벼슬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는 나이이기도 했지만, 남자로서의 능력도 끝이 낫다고 보고, 대개는 부부간에도 각방(各房)을 썼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날에 이르러서 '과년(瓜年)'이란 단어는 남자들에게 있어서의 '나이가 많아서 벼슬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는 나이'인 64세라는 의미는 사라지고, 다만 여자들에게 있어서 '혼기(婚期)에 접어든 결혼 적령기 여자 나이'를 뜻하는 말로 일반화되어 사용되고 있다.
'잡다한아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파자이야기-1- (0) | 2012.03.08 |
---|---|
[스크랩] 파자놀이 (0) | 2012.03.08 |
[스크랩] 명당의 조건 (0) | 2012.03.08 |
[스크랩] 중년에는 (0) | 2012.03.08 |
[스크랩] 바나나는 녹색일 때 (0) | 2012.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