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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를 만들어 준 것들

ria530 2012. 3. 22. 13:56
      ** 나를 만들어 준 것들 ** 내 삶의 가난은 나를 새롭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배고픔은 살아야 할 이유를 알게 해주었고 나를 산산조각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았던 절망들은 도리어 일어서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 때문에 떨어지는 굵은 눈망울을 주먹으로 닦으며 내일을 향해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했을 때 용기가 가슴속에서 솟아 났습니다. 내 삶 속에서 사랑은 기쁨을 만들어 주었고 내일을 향해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행복과 사람을 믿을 수 있고 기댈 수 있고 약속할 수 있고 기다려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었습니다. 내 삶을 바라보며 환호하고 기뻐할 수 있는 순간들은 고난을 이겨냈을 때 만들어졌습니다. 삶의 진정한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애지중지 키워주면 저혼자 큰줄알고 부모님의 사랑을 잊을때가 있었습니다 체험으로 인한 깨달음 만큼 확실한게 있을까요 자식을 낳고 키워봐야 부모님 심정 이해한다는걸 자라오며 푸념으로 하셨던 부모님 말씀을 무심코 흘러 들었으니까요 사춘기 이후 엄마속 끓였을때도 난 부모님처럼 살지 않을거라며 큰소리 쳐 댔습니다 뭐든 아껴라는 그 말씀에 늘 부정적이 였거든요 장가가서 너같은 아들 낳아서 키워보란 말씀 많이 들었지요 얼만큼 애통하셨으면 그러 셨을까? 나 같은 아들 낳아보지못해 다 알수없지만 가슴 져미셨을 그 마음을 부모님과 똑 같은 위치에서 반성하고 삽니다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경험으로 얻어진 결과는 확실하게 새겨집니다 내 삶이 평탄만했다면 생의 쓴맛은 알지못하듯 쓴맛들이 많았기에 작게나마 찾아드는 단맛의 의미기 깊고 더 없이 소중한 단맛인걸요 즐거운 날보다 아픈날이 많았어도 살아야하는 이유는 아픔뒤에 찾아드는 즐거움이 있기에 그때 행복을 느끼는 값어치는 아픔을 견디고도 남을수있게 생의 환희를 가져다 주기때문입니다 연이어 터지는 삶의 시련들이 죽을만큼 힘겨웠지만 그렇다고 삶을 포기하기란 남겨진 내생이 아까워 죽기살기로 싸웠더니 조금씩 서광이 비춰온걸 알았지요 처절한 싸움뒤의 승리가 그다지 크지않아도 만족의 눈높이를 낮춰보니 아주크게 내곁에 머물던데요 가만히 돌아보면 나를 만들어준것들 셀수 없이 많지만 삶의 중간 중간의 고통이 가장 큰 비중일것입니다 눈먼 사랑앞의 좌절로 방황하던 시절에는 돌아보니 사람보는 눈높이가 넓어져 배움이 되었고 부모곁을 떠나 독립하던 시절에는 세상의 두려움앞에 울먹일때 지금 돌아보니 세상을 사는 지혜를 배웠습니다 살아가는것 자체가 배움과 깨달음의 연속입니다 배움은 끝이 없음을 이제 겨우 알아 차렸으니 더 많은 현명한 지혜를 �아가는 삶의 나그네가 되렵니다 ♬네가 보고파지면-고한우 ♬
출처 : 건박골대사.....
글쓴이 : 개구리왕눈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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