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궁궐의 정문에 붙은 궁궐이름의 ‘化’는 양변음화(陽變陰化)의 주역 이치를 나타내는 글자이다. 경복궁의 정문인 光化門(광화문)은 光被四表라는 ?서경?의 글귀에서 따온 것으로 임금의 빛나는 덕이 온세상에 化해지라는 뜻이다.
창덕궁의 정문인 敦化門(돈화문)은 大德敦化(대덕돈화)라는 ?중용?의 글귀에서 따온 것으로 임금의 큰 덕이 세상을 두텁게 화한다는 의미이다. 창경궁의 弘化門(홍화문), 덕수궁의 仁化門(인화문), 경희궁의 興化門(흥화문)에 쓰인 化도 다 같은 이치이다.
출처 : <천자문 易解>
출처 : 家苑 이윤숙의 庚衍學堂(한자와 유학경전)
글쓴이 : 溫故知新 원글보기
메모 :
'주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끝’과 ‘시작(終則有始)’의 뜻을 함께 지닌 ‘?’과 ‘艮’ (0) | 2012.06.16 |
---|---|
[스크랩] 오행과 여름 복(伏)날 (0) | 2012.06.16 |
[스크랩] 점 복(卜)의 의미 (0) | 2012.06.16 |
[스크랩] 눈은 이괘(離卦:?)象, 귀는 감괘(坎卦:?)象 (0) | 2012.06.16 |
[스크랩] 周易 64괘인 대성괘를 이루는 6位 (0) | 2012.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