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

[스크랩] 국풍/위풍 제10편 목과3장(木瓜三章)

ria530 2012. 6. 21. 09:57

[위풍 제10편 목과3장(木瓜三章)]


投我以木瓜애 報之以瓊琚ㅣ오 匪報也는 永以爲好也ㅣ니라

(투아이목기애 보지이경거ㅣ오 비보야는 영이위호얘니라 比也ㅣ라)

나에게 모과로써 던져줌에 갚기를 경거로써 했고, 갚았다고 않는 것은 길이 써 좋게 지내려 함이니라.


*瓜 : 오이 과, 뒤의 琚(패옥 거)와 운을 맞추기 위해 여기서는 ‘고’로 읽음


○比也ㅣ라 木瓜는 楙木也ㅣ니 實如小瓜요 酢可食이라 瓊은 玉之美者ㅣ오 琚는 佩玉名이라 ○言人이 有贈我以微物에 我當報之以重寶오도 而猶未足以爲報也는 但欲其長以爲好而不忘耳라 疑亦男女相贈答之辭이니 如靜女之類라

○비교한 시라. 목과는 무목(모과나무)이니 열매가 조그마한 오이 같고 시면서 가히 먹을 만하니라. 경은 옥의 아름다운 것이고, 거는 차는 옥이름이라. ○사람이 나에게 하찮은 물건으로써 줌에 내가 마땅히 귀한 보물로써 주고도 오히려 족히 써 갚았다고 아니함은 다만 그 오래도록 좋게 지내고 잊지 않으려 함이라. 아마도 또한 남녀가 서로 주고 답례하는 말이니 정녀장과 같은 종류라.


楙 : 모과 무, 무성할 무   酢 : 초 초, 실 초


投我以木桃애 報之以瓊瑤ㅣ오 匪報也는 永以爲好也ㅣ니라

(투아이목도애 보지이경요ㅣ오 비보야는 영이위호얘니라 比也ㅣ라)

나에게 복숭아로써 던져줌에 갚기를 경요로써 하고, 갚았다고 않는 것은 길이 써 좋게 지내려 함이니라.


○比也ㅣ라 瑤는 美玉也ㅣ라

○비라. 요는 아름다운 옥이라.


投我以木李애 報之以瓊玖ㅣ오 匪報也는 永以爲好也ㅣ니라

(투아이목리애 보지이경기ㅣ오 비보야는 영이위호얘니라 比也ㅣ라)

나에게 오얏으로써 던져줌에 갚기를 경구로써 하고, 갚았다고 않는 것은 길이 써 좋게 지내려 함이니라.


玖 : 구슬 구, 여기서는 李(오얏 리)와 운을 맞추기 위해 ‘기’로 읽는다.


○比也ㅣ라 玖는 亦玉名也ㅣ라

○비라. 구는 또한 옥 이름이라.


木瓜三章章四句


衛國十篇二十四章二百三句

위나라 10편 24장 203구이라.


張子曰衛國이 地濱大河하야 其地土薄이라 故로 其人氣輕浮하고 其地平下라 故로 其人質柔弱하고 其地肥饒하야 不費耕耨라 故로 其人心怠惰라 其人情性이 如此則其聲音이 亦淫靡라 故로 聞其樂이 使人懈慢而有邪僻之心也ㅣ라 鄭詩도 放此하니라

장자 가라사대 위나라가 땅 가에 큰 하수가 있어서 그 땅이 토박하니라. 그러므로 그 사람의 기운이 가볍고 떠있고, 그 땅이 평평하고 낮음이라. 그러므로 그 사람의 바탕이 유약하고, 그 땅이 비옥하고 기름져서 소비하고 밭 갈고 김매지 않느니라. 그러므로 그 사람들의 마음이 게으르니라. 그 사람들의 성정이 이와 같으면 그 성음이 또한 음탕하고 어지러우니라. 그러므로 그 음악을 들으면 사람으로 하여금 게을러지게 하여 사벽한 마음이 있느니라. 정나라 시도 이와 같으니라.


[위풍 제10편 목과3장(木瓜三章) 본문 다시 읽기]


投我以木애 報之以瓊ㅣ오 匪也는 永以爲也ㅣ니라 比也ㅣ라

投我以木애 報之以瓊ㅣ오 匪也는 永以爲也ㅣ니라 比也ㅣ라

投我以木李애 報之以瓊ㅣ오 匪也는 永以爲也ㅣ니라 比也ㅣ라

木瓜三章이라


출처 : 家苑 이윤숙의 庚衍學堂(한자와 유학경전)
글쓴이 : 法古創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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