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의 흐름이 멈추지 않듯/신시아
이제 누군가를 만나고 싶습니다
기다리는 그 사람은 오지 않고
시린 가슴만 혼자 달래기에는
너무나 가슴이 저립니다
어쩔 수 없는 그리움 때문에
고독하다는 이유만으로
공허감을 메꾸기 위하여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의 감정이 미숙하기 때문이라고
누군가는 내게 말합니다
하지만 견딜 수 없는 마음
그 사람만은 알고 있겠지요
강물의 흐름이 멈추지 않듯
나의 그리움도 멈출 수 없다는 것을
때로 자신의 외로움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아픔을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람이 자신을 사랑한다 할지라도
그것은 사랑이 될 수 없습니다
거기에는 커다란 이기심과 복종만이
도사리고 있겠지요
진정한 사랑은
한 사람과 한 사람이
동등하게 만나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출처 : 불구명리 불구영
글쓴이 : 수미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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