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로서의 한반도 지형
우리 한반도는 그림에서 보듯이 호랑이 모습을 하고 있다 오래 된 민화나 속담, 전래 동화에는 호랑이가 자주 등장한다. 우리 민족은 그만큼 호랑이를 가깝게 여겼다. 백수의 왕이라고 일컬어지는 호랑이를 딛고 살아갈 만큼 우리 민족의 기상은 드높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정의와 민족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마다하지 않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힘없고 약한 사람들은 도와주고, 잘못을 뉘우치는 사람들은 포용해 왔다. 조선 시대 우리 선조들은 약탈하는 왜구들을 가차없이 응징했다.
하지만, 용서를 비는 왜구들에게는 관용을 베풀어 우리 나라에서 살 곳을 마련해 주기도 하였다. 임진왜란과 같은 침략에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의병들이 떨쳐 일어나 민족과 우리 국토를 보전해 왔다.
1903년, 일본인 지리학자 고토 분지로라는 자는 한반도의 지질 구조도를 발표하면서 한반도는 토끼 모양이라고 하였다. 이 말은 우리 나라를 침략한 일제가 의도적으로 확산시켰다. 그 결과, 지금도 나이 든 사람들 중 상당수가 한반도는 토끼 모양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일부 학생들은 지금도 이렇게 배우고
있다. 하지만, 우리 선조들은 한반도가 토끼 모양이라는 것에 즉시 반박하였다. 이것은 일제가 우리 나라를 침략한 후 조선의 역사를 배우지 못하게 하고,
조선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이전에 조선의 지리를 우리의 학교에서 없애 버린 것과 맥을 같이 한다. 그 후, 일제는 한반도의 모양이 토끼인 것처럼
조선은 힘이 없으므로, 강대국의 침략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일본과 같은 강대국의 보호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사대주의와지정학적 운명론에 빠지도록
하였다.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고, 우리 나라를 영원히 식민지로 만들려는 의도가 숨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호랑이 기상을 이어받은 우리 민족은 그 모든 억압과 거짓을 깨뜨리면서 민족의 삶을 이어 왔다. 우리는 호랑이 모양의 한반도를 딛고 산다는 기상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땅에 다시는 어둠과 죽음의 식민지 시절이 오게 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우리 한반도가 호랑이 모습을 하게 된 것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일까? 일본 땅은 4-5억 년 전에 형성되었지만, 한반도에는 수십억 년 된 땅이 많다.
왼쪽 지도에서 보듯이 한반도는 7개의 커다란 땅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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