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아야기

[스크랩] 40대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것 1위?

ria530 2012. 11. 19. 09:00
40대 인생 가장 후회하는 것
온라인뉴스팀, widecvrg@gmail.com

등록일: 2012-10-18 오후 12:09:14
 

“그때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살면서 후회 한번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꿈에서나 그리던 이상형의 여자가 바로 옆에 있는데 말 한마디도 건네지 못해서 후회하고, 마음에도 없는 차가운 말로 가족에게 상처를 주어 후회하고,

병들어 기력이 쇠한 친구에게 보신탕 한 그릇 사주지 못한 것도 후회된다.

하지만 40대에게 가장 후회되는 건 역시나 자식된 도리를 못한 일이다.

- 아버지가 아들에게 베풀 때에는 둘 다 웃지만, 아들이 아버지에게 베풀 때에는 둘 다 운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 위즈덤하우스
‘시골의사’로 유명한 박경철은 의대생 시절 몸이 안 좋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과로 탓으로 넘겼던 일을 평생 후회한다고 고백한다.

26년 전 박경철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뒷골이 자주 당기고 어지러운데 병원에라도 가봐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며 말을 거셨다. 아들은 실습용 혈압계로 혈압을 재고는 “혈압은 괜찮은데 너무 무리하시니까 그렇죠”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고 말았다. 하지만 그로부터 일주일 후 아버지는 지주막하 출혈로 쓰러지고, 3일 만에 돌아가시고 만다.

아버지가 보낸 신호를 가볍게 넘겨버린 아들 박경철에게 이 사건은 커다란 상처가 되었다. ‘그때 만약 병원에 모시고 갔더라면 어땠을까?’ 하지만 박경철은 후회에 머무르지 않았다. 남편을 일찍 보내고 세 아이와 함께 세파를 이겨온 어머니를 두 분의 몫으로 섬기고 있기 때문이다. 『탈무드』에서도 “반성하는 자가 서 있는 땅은 가장 훌륭한 성자가 서 있는 땅보다 거룩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렇듯 ‘후회되는 일’을 돌이켜보는 것은 가슴이 먹먹해지는 일이다. 혹자는 ‘지난 일을 뭣 하러 후회하냐며’며 도리질을 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출간되자마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책 <내 인생 후회되는 한 가지>를 읽게 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지난 일을 후회한다는 것은 남은 인생만큼은 후회하면서 살지 않기 위한 다짐이기 때문이다.

<내 인생 후회되는 한 가지>는 안성기, 박경철, 조영남, 김창완, 김홍신, 조수미, 승효상, 엄홍길, 김정운 등 우리 시대 명사 50인이 누구에게도 고백하지 못했던 인생 최대의 후회되는 한 가지를 내밀하게 써 내려간 책이다.

시장 바닥에 떨어진 배춧잎을 줍던 어머니에게 무심코 ‘거지같다’고 말해버린 한 마디(박동규, 문학평론가), 평생 주도권을 빼앗긴 신혼 첫날밤의 폭음(승효상, 건축가), 피아노도 못 치면서 촬영했던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안성기, 배우), 아내와 아이를 저버리고 가정을 박차고 나온 일(조영남, 「이혼」)…….

 
평생 가슴을 치는 후회로 남아 있는 일도 있고, 인생의 작은 해프닝으로 웃어넘길 일도 있으며, 언젠가는 해내고 싶은 일도 있다. 50가지의 각기 다른 후회지만 공통점은 있다. 바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치열하게 살아왔기에 가슴에 남아 있는 후회라는 것이다. 사랑하지 않은 인생, 기억하지 못하는 날들엔 후회 또한 남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잠시만 사랑하는 사람의 눈을 바라보자. 후회할만한 말을 한 적은 없었던가? 마지막 순간에 내 인생을 후회 안할 자신이 있는가? 살아온 남들만큼 살아갈 날들이 중요하기에 <내 인생 후회되는 한 가지>는 당신에게 살아갈 수 있는 강력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

상세보기 내 인생 후회되는 한 가지

출처 : 불구명리 불구영
글쓴이 : 수미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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