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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 天 命 編 (천명편) 총론 ㅡ천명을 두려워 하는 글

ria530 2013. 4. 29. 15:40

 

 

 

2. 天  命  編 (천명편) 

선을 지키고 악을 버리는 하늘의 진리, 하늘의 명에 관한 글귀들이 있다


1. [原文] 子 曰

順天者하고ㅡ공자가 말씀하기를 하늘에 순종하는 사람은 살고

逆天子이니라.하늘을 거스리는 사람은 망하느니라

             (자 왈 순천자)     존하고 역천자는 망이니라

順/ 순할 순  逆/거스릴 역


2. [原文] 邵康節先生이 曰 天聽寂無音하니 蒼蒼何處尋

非高亦非遠이라 都只在人心이니라.

[원문] 소강절선생이 왈 천청이 적무음하니 창창하처심고

비고역비원이라 도지재인심이나라.

 ▷何:①어찌, 어째서, 어떻게(의문 조사)

②얼마, 무엇, 어느(의문대명사)  ▷尋:찾을 심  ▷亦:또 역 

 ▷都 :모두 도. 都大體(도대체), 都合(도합)  ▷只: 다만 지

 

[註繹] 소강절 = 이름은 응(應) 자는 요부(堯夫)  소강절선생이 말하기를

 하늘이 들으심이 고요하여 소리가 없으니 푸르고 푸른데 어느 곳을 찾을고

 높지도 않고 또 멀지도 않은지라 모두가 다만 사람의 마음에 있는 것이니라.

= 높을 소    = 들을 청     = 고요 적  

= 푸를 창    = 찾을  심    = 도읍 도


3. [原文] 玄帝水訓에 曰 人間私語라고 天聽若雷하고

 暗室欺心이라도 神目如電이리라

[원문] 현제수훈에 왈 인간사어라고 천청은 약뢰하고

암실기심이라도 신목여정이니라

[註繹] 도가에서 받드는신  현제의 훈계에서 말하기를 사람의 사사

 말도 하늘이 들으심은 우뢰와 같고 방에서 속이는 마음이라도

귀신의 눈은 번개와 같으니라.

= 우레 뢰    = 솔일 기

▷垂:드리울 수, 베풀 수  ▷若:같을 약  ▷雷:우레 뢰  ▷欺:속일 기  ▷電:번개 전


4. [原文] 益智書에 云惡罐若滿이면 天必誅之니라.

[원문] 익지서에 운악관이 약만이면 천필주지니라.

[註繹] 익지서는 송나라 때 책  익직서에 이르기를  나쁜 마음이

 가득히 차면 하늘이 반드시 베히느니라.

[해설] 사람의 마음속에 악한생각이 가득들어 있으면. 스스로 그 악한

생각에 대한 보복이 따르리라는 것이다. 악하게 하고자 하는마음은

하을을 배반하는 행위임에 틀림없고, 대자연의 십리에 역행하여서는

 생존할 수가 없다.

= 두레박 관   = 베일 주

▷익지서(益智書)는 송대(宋代)의 지혜서.  ▷:두레박 관. 두레박을 마음에 비유하였다.  ▷若:같을 약, 만일 약, 너 약  ▷誅:벨 주

 

5. [原文] 莊子 曰 若人作不善하여 得顯名者

人雖不害天必戮之니라.

[원문] 장자 왈 약인이 작불선하여 득현명자는 인수불해나 천필?지니라.

▷ 不善 = 惡  ▷ 顯 : 나타낼 현, 드러낼 현. 현명(顯名)은 이름이 세상에 드러남.

 즉, 유명해짐  

▷ 雖 : 비록 수  ▷ 戮 : 죽일 륙

[註繹] 장자가 말하기를

== 만일 사람이 착하지 못한 일을 하고서 이름을 세상에 나타낸 자는 사람이 비록 해하지않아도

 하늘이 반드시 베이느니라.

[해설] 옳지못한 일을 하여 그 이름을 떨치고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하더라고 하늘은 이를

그냥 두지 많을 것이다.

= 나타날 현   = 줄일 륙


6. [原文] 種瓜得瓜種豆得豆 天網恢恢하야 疎而不漏니라.

[원문] 종과득과요 종두득두니 천망이 회회하야 소이불루니라.

▷ 種 : 씨 종, 심을 종  ▷ 瓜 : 오이 과  ▷ 豆 : 콩 두  ▷ 網 : 그물 망  

▷ 恢 : 넓을 회. 회회는

'넓고도 넓음'.  ▷ 疎 : 성길 소. 공간적으로 사이가 뜸. 관계가 긴밀하지 못함  

▷ 而 : ~하나, ~하여도  ▷ 漏 : 샐 루

[註繹]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 외씨를 심으면 외를 얻고 콩을 심으면 콩을 얻으며 하늘의 그물이

넓고 넓어 보이지는 않으나새지는 아니하느니라.

[해설] 오이씨를 뿌리면 오이를 거둬 들이도 콩을 심으면 콩을 거둬들인다.

 착한 일을 하념 반드시 착한 일을 한 보상을 받으며. 악한 일을 하면

 그에 대한 보복을 받게 된다. 하늘은 만망하지만 결코 사소한일

하나하나라고 놓치지 않으면. 만물은 이 원리에 따라

 빈틈없이 돌아가게 마련인 것이다.

= 심을 종  = 외 과  = 그물 망 = 클 회 = 설길 소  = 샐 루


7. [原文] 子 曰 獲罪於天無所禱也니라.

[원문] 자 왈 획죄어천이 무소도야니라.

 [註繹]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 나쁜 일을 하여 하늘에서 죄를 받으면 빌 곳이 없느니라.

[해설] 나쁜일을 하여 죄를 범하고 하늘로부터 벌을 받으면

 그 어느 곳에 호소하여도 돌이킬수 없다.

= 얻을 획   = 허물 죄


天  命  篇   總  論 (천 명 편 총 론)

계선편에 이어서 역시 착한 일을 해야 잘된다는 주장을 강조하면서

 하늘에 운명이 달렸다는 것이다.  “하늘이란 과연 있는가?”

 “천도(천도)란 과연 존재하는 것인가?”  “옳지 못한 일을 하면

하늘이 보고 있고 하늘이 벌을 내린다.” 즉 마음속의 양심을 강조한 것이다.

 

출처 : 작은 물보라
글쓴이 : 무지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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