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

[스크랩] 국풍/위풍 제4편 맹6장(氓六章)

ria530 2012. 6. 21. 09:55

[위풍 제4편 맹6장(氓六章)]


氓之蚩蚩ㅣ 抱布貿絲ㅣ러니 匪來貿絲ㅣ라 來卽我謀ㅣ러라 送子涉淇하야 至于頓丘호라 匪我愆期라 子無良媒ㅣ니라 將子無怒ㅣ어다 秋以爲期라 호라

(맹지치치ㅣ 포포무사ㅣ러니 비래무사ㅣ라 래즉아모ㅣ러라 송자섭기하야 지우둔구호라 비아건기라 자무양매ㅣ니라 장자무노ㅣ어다 추이위기라 호라 賦也ㅣ라)

미련한 백성이 베를 안고 실을 산다더니 실을 사러 온 것이 아니라 와서 나를 도모하더라(혼인하자고 하더라). 그대를 보내는데 기수를 건너서 둔구에 이르느라. 내가 기약을 어김이 아니니라, 그대가 좋은 중매가 없어서니라. 장차 그대는 성내지 말지어다. 가을에 기약을 하자꾸나호라.

 

氓 : 백성 맹  蚩 : 어리석을 치, 얕볼 치


○賦也ㅣ라 氓은 民也ㅣ니 蓋男子而不知其誰何之稱也ㅣ라 蚩蚩는 無知之貌니 蓋怨而鄙之也ㅣ라 布는 幣요 貿는 買也ㅣ니 貿絲는 蓋初夏之時也ㅣ라 頓丘는 地名이라 愆은 過也ㅣ요 將은 願也ㅣ며 請也ㅣ라 ○此는 淫婦爲人所棄而自叙其事하야 以道其悔恨之意라 夫旣與之謀而不遂往하고 又責所無하야 以難其事하며 再爲之約하야 以堅其志하니 此其計亦狡矣라 以御蚩蚩之氓에 宜其有餘로대 而不免於見棄하니 蓋一失其身이면 人所賤惡라 始雖以欲而迷나 後必以時而悟하니 是以로 無往而不困耳라 士君子立身一敗而萬事瓦裂者ㅣ 何以異此리오 可不戒哉아

○부라. 맹은 백성이니 대개 남자인데 그 누구라고 지칭해야 할지를 알지 못함이라. 치치는 무지한 모양이니 대개 원망하면서 비루하게 여기니라. 포는 베이고, 무는 사는 것이니 무사는 대개 초여름 때라. 둔구는 땅이름이라. 건은 허물이고, 장은 원함이며 청함이라. ○이것은 음탕한 부인이 사람(남자)에게 버림받는 바가 되어서 스스로 그 일을 서술하여서 써 그 뉘우치고 한탄하는 뜻을 말함이라. 무릇 이미 더불어서 (혼인하자고) 꾀하면서도 마침내 가지를 않고 또 없는 바를 책하여서 그 일(혼사)을 어렵게 하며 두 번 언약하여서 그 뜻을 굳히니, 이 그 계책이 또한 교활하니라. 미련한 백성을 모심에 마땅히 그 여유가 있으되 버림당함을 면치 못하니 대개 한 번 그 몸을 잃으면 사람들이 천하게 여기고 미워하는 바라. 처음에는 비록 (혼인을) 하고자 하면서 (잘 될는지 아니 될는지) 아득하나 뒤에 반드시 때로써 깨달으니 이로써 가는 곳마다 곤하지 않음이 없음이라. 사군자가 되어 몸을 세움에 한 번 패하면 만사가 와해되는 것이 어찌 이와 다르리오. 가히 경계하지 아니하랴.


乘彼垝垣하야 以望復關호라 不見復關하야 泣涕漣漣이러니 旣見復關하야 載笑載言호라 爾卜爾筮애 體無咎言이어든 以爾車來하라 以我賄遷이라호라

(승피궤원하야 이망복관호라 불견복관하야 읍체연연이러니 기견복관하야 재소재언호라 이복이서애 체무구언이어든 이이거래하라 이아회천이라호라 賦也ㅣ라)

저 허물어진 담장에 올라가서 써 복관을 바라보노라. 복관을 보지 못하여 눈물이 줄줄 흐르더니 이미 복관을 보아서 곧 웃고 곧 말을 하노라. 네가 거북점을 치고 네가 시초점을 침에 괘체가 허물이 없다고 말하거든 네 수레를 타고서 써 오노라. 나는 재물을 갖고 옮겨간다 하노라.


垝 : 허물어질 궤   賄 : 재물 회


○賦也ㅣ라 垝는 毁요 垣은 牆也ㅣ라 復關은 男子之所居也ㅣ니 不敢顯言其人이라 故로 託言之耳라 龜曰卜이오 蓍曰筮라 體는 兆卦之體也ㅣ라 賄는 財요 遷은 徙也ㅣ라 ○與之期矣라 故로 及期而乘垝垣以望之라가 旣見之矣라 於是에 問其卜筮所得卦兆之體하야 若無凶咎之言이어든 則以爾之車來迎하라 當以我之賄往遷也ㅣ라호라

○부라. 궤은 허물어짐이오, 원은 담장이라. 복관은 남자의 거하는 곳이니 감히 감히 그 사람을 드러내서 말하지 못하니라. 그러므로 의탁하여 말함이라. 거북점을 가로대 복이라 하고, 시초점을 가로대 서라 하니라. 체는 징조가 나타난 괘의 체라. 회는 재물이고, 천은 옮김이라. ○더불어서 기약함이라. 그러므로 기약에 미치어서는 허물어진 담장에 올라가서 써 바라보다가 이미 봄이라. 이에 그 복서하여 얻은 바의 괘의 징조의 본체를 물으면서 만약 흉하거나 허물이 있다는 말이 없거든 곧 네 수레로써 타고 와서 맞이하라. 마땅히 나의 재물로써 옮겨가리라호라.


桑之未落애 其葉沃若이러니라 于嗟鳩兮여 無食桑葚이어다 于嗟女兮여 無與士耽이어다 士之耽兮는 猶可說也ㅣ어니와 女之耽兮는 不可說也ㅣ니라

(상지미락애 기엽옥약이러니라 우차구혜여 무식상심이어다 우차여혜여 무여사탐이어다 사지탐혜는 유가설야ㅣ어니와 여지탐혜는 불가설야ㅣ니라 比而興也ㅣ라)

뽕나무가 아직 떨어지지 않음에 그 잎사귀가 기름지더니라. 아, 비둘기여! 뽕나무 오디를 먹지 말지어다. 아, 여자여! 남자를 탐하지 말지어다. 남자가 여자를 탐하는 것은 오히려 가히 말할 수 있거니와 여자가 남자를 탐하는 것은 가히 말하지 못할지어다.


葚 : 오디 심


○比而興也ㅣ라 沃若은 潤澤貌라 鳩는 鶻鳩也ㅣ니 似山雀而小하고 短尾靑黑色이며 多聲이라 葚은 桑實也ㅣ니 鳩食葚多則致醉라 耽은 相樂也ㅣ라 說은 解也ㅣ라 ○言桑之潤澤하야 以比己之容色光麗라 然이나 又念其不可恃此하고 而從欲忘反이라 故로 遂戒鳩無食桑葚하야 以興下句에 戒女無與士耽也ㅣ라 士猶可說而女不可說者는 婦人被棄之後에 深自愧悔之辭라 主言婦人은 無外事요 唯以貞信爲節이니 一失其正이면 則餘無足觀爾오 不可便謂士之耽惑은 實無所妨也ㅣ라

○비유하고(桑之未落 其葉沃若은 여자가 아직 시집가지 않았을 때에 아름다웠음을 비교한 것) 흥기한(‘于嗟鳩兮 無食桑葚’은 ‘于嗟女兮 無與士耽'을 흥기함) 시라. 옥약은 윤택한 모양이라. 구는 골구니 산새같이 생겼으며 작고 꼬리가 짧고 청흑색이며 많은 소리를 내느니라. 심은 뽕나무 열매니 비둘기가 매우 많이 먹으면 취하는 데에 이르니라. 탐은 서로 즐김이라. 설은 풀어서 말함이라. ○뽕나무가 윤택하다는 것을 말하여서 써 자기의 얼굴빛이 빛나고 아름다움을 비교함이라. 그러나 또한 그 가히 이것(容色光麗)을 믿어서 從欲忘反(욕심을 따라 돌아올 줄을 잊음)을 하지 않음을 생각하니라. 그러므로 마침내 비둘기가 뽕나무 오디를 먹지 말라고 경계하여서 써 아래 글귀에 여자가 남자와 더불어 탐하지 말라고 경계함을 흥기함이라. 남자는 오히려 가히 말할 수 있지만 여자는 가히 말하지 못한다는 것은 부인이 버림을 당한 뒤에 깊이 스스로 부끄러워하며 후회하는 말이라. 주로 부인은 바깥의 일(바깥으로 쏘다니는 일)이 없어야 하고 오직 정조와 믿음으로써 절개를 삼아야 하니 한번 그 바름을 잃으면 나머지는 족히 볼 것이 없다는 말이고, 가히 문득 남자가 탐하고 미혹함은 실제 무방하다는 것을 이름이 아니니라.


桑之落矣니 其黃而隕이로다 自我徂爾하나로 三歲食貧호라 淇水湯湯하니 漸車帷裳이로다 女也不爽이라 士貳其行이니라 士也罔極하니 二三其德이로다

(상지낙의니 기황이운이로다 자아조이하나로 삼세식빈호라 기수상상하니 점거유상이로다 여야불상이라 사이기행이니라 사야망극하니 이삼기덕이로다 比也ㅣ라)

뽕 잎이 떨어지니 그 누래져서 떨어지도다. 내가 너한테 감으로부터 삼년을 가난을 먹었노라. 기수는 넘실거리니 수레의 휘장이 젖도다. 여자가 잘못이 아니라 남자가 그 행실을 이랬다저랬다 했느니라. 남자가 지극함이 없으니 그 덕을 두세 가지로(이랬다저랬다) 하도다.


湯 : 끓을 탕, 여기서는 ‘물이 철철 넘치는 모양 상’  爽 : 상쾌할 상, 여기서는 ‘어긋날 상’


○比也ㅣ라 隕은 落이오 徂는 往也ㅣ라 湯湯은 水盛貌라 漸은 漬也ㅣ라 帷裳은 車飾이니 亦名童容이오 婦人之車則有之라 爽은 差요 極은 至也ㅣ라 ○言桑之黃落하야 以比己之容色凋謝하고 遂言自我往之爾家로 而値爾之貧이러니 於是見棄하야 復乘車而度水以歸라 하고 復自言其過不在此而在彼也ㅣ라 하니라

○비교한 시라. 운은 떨어짐이고, 조는 감이라. 상상은 물이 성한 모양이라. 점은 젖음(젖을 치)이라. 유상은 수레를 꾸밈이니 또한 이름을 동용이라 하고 부인의 수레에 있느니라. 상은 어긋남이고, 극은 지극함이라. ○뽕나무가 누렇게 떨어져서 써 자기의 얼굴빛이 마르고 떨어지는 것(쭈글쭈글해짐)을 비교하고, 드디어 내가 네 집에 감으로부터 너의 가난을 만났더니 이에 버림을 당해서 다시 수레를 타고 물을 건너서 써 돌아간다 하고 다시 스스로 그 허물이 이에(나에게) 있지 않고(女也不爽) 저(너)에게 있음(士貳其行)을 말함이라.


三歲爲婦하야 靡室勞矣며 夙興夜寐하야 靡有朝矣호라 言旣遂矣어늘 至于暴矣하니 兄弟不知하야 咥其笑矣하나다 靜言思之오 躬自悼矣호라

(삼세위부하야 미실노의며 숙흥야매하야 미유조의호라 언기수의어늘 지우포의하니 형제부지하야 희기소의하나다 정언사지오 궁자도의호라 賦也ㅣ라)

삼년동안 며느리가 되어서 집안일을 수고롭게 여기지 않았으며,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자서 아침도 있지 아니했노라. 언약한 말대로 이미 잘 이루어졌거늘 포악한 데 이르니, (친정)형제가 아지 못하여 빙그레 웃기만 하는구나. 고요히 생각하고 스스로 슬퍼하노라.


咥 : 깨물 질, 여기서는 ‘웃음소리 희’


○賦也ㅣ라 靡는 不이오 夙은 早요 興은 起也ㅣ라 咥는 笑貌라 ○言我三歲爲婦하야 盡心竭力하야 不以室家之務로 爲勞하고 早起夜臥하야 無有朝旦之暇하야 與爾始相謀約之言이 旣遂어늘 而爾遽以暴戾로 加我하니 兄弟見我之歸하고 不知其然하야 但咥然其笑而已라 蓋淫奔從人하야 不爲兄弟所齒라 故로 其見棄而歸에 亦不爲兄弟所恤은 理固有必然者ㅣ니 亦何所歸咎哉아 但自痛悼而已니라

○부라. 미는 아님이고, 숙은 이름이고, 흥은 일어남이라. 희는 웃는 모양이라. ○내가 삼년동안 며느리가 되어서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집안일로써 수고롭게 여기지 아니하고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누워서 아침 겨를도 두지 못하여 너와 더불어 비로소 서로 도모하고 약속한 말이 이미 이루어졌거늘 네가 갑자기 서운하고 거스름으로써 나에게 더하니(폭력적으로 나를 쫓아냈으니) 형제들은 나의 돌아옴을 보고 그 연유를 아지 못하여 다만 빙그레 그 웃기만 할 뿐이니라. 대개 음탕하여 뛰쳐나가 남자를 따라가서 형제의 끼는 바(이빨은 입안에 나란히 난 것이므로 형제를 비유한다. 그 이빨이 되지 못한다는 것은 곧 형제사이에 끼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왜냐하면 중매를 두고 예의를 갖춰 시집을 가야하는데 연애하여 남자를 따라간 격이 되므로 친정 형제간이라도 받아들여주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가 되지 못함이라. 그러므로 그 버림을 당하고 (친정으로) 돌아옴에 또한 형제가 불쌍히 여기는 바가 되지 못함은 이치가 진실로 반드시 그러한 것이 있으니 또한 어찌 허물을 돌리는 바가 되랴. 다만 스스로 아파하고 슬퍼할 뿐이니라.


及爾偕老ㅣ라니 老使我怨이로다 淇則有岸이며 隰則有泮이어늘 總角之宴애 言笑晏晏하며 信誓旦旦일새 不思其反호라 反是不思ㅣ어니 亦已焉哉엇다

(급이해로ㅣ라니 노사아원이로다 기즉유안이며 습즉유반이어늘 총각지연애 언소안안하며 신서단단일새 불사기반호라 반시불사ㅣ어니 역이언재엇다 賦而興也ㅣ라)

너와 더불어 함께 늙으려 했더니 늙어서는 나로 하여금 원망만 하게 했도다. 기수에는 언덕이 있으며 습한 곳에는 물가가 있거늘 총각의 즐거울 적에 말과 웃음이 평화로웠으며, 약속과 맹세를 단단히 했기 때문에 그 뒤집어질 것을 생각지 아니했노라. 이에 뒤집어질 것을 생각지 아니했으니 또한 말지어다.


○賦而興也ㅣ라 及은 與也ㅣ라 泮은 涯也ㅣ니 高下之判也ㅣ라 總角은 女子未許嫁則未笄요 但結髮爲飾也ㅣ라 晏晏은 和柔也ㅣ오 旦旦은 明也ㅣ라 ○言我與汝로 本期偕老러니 不知老而見棄如此하야 徒使我怨也ㅣ라 淇則有岸矣오 隰則有泮矣어늘 而我總角之時에 與爾宴樂言笑하며 成此信誓일새 曾不思其反復以至於此也ㅣ니 此則興也ㅣ라 旣不思其反復而至此矣니 則亦如之何哉오 亦已而已矣라 傳曰思其終也ㅣ오 思其復也ㅣ라 하니 思其反之謂也ㅣ라 (氓六章이라)

○부시하고 흥기한 시라. 급은 더불음이라. 반은 물가이니 높고 낮음을 나눔이라. 총각은 여자가 아직 시집을 허락하지 아니하면 비녀를 꽂지 않고 다만 머리를 엮어서 꾸민 것이라. 안안은 평화롭고 부드러움이고, 단단은 밝음이라. ○내가 너와 더불어 본래 해로를 기약했더니 늙어서 버림을 당함이 이와 같음을 아지 못하여 한갓 나로 하여금 원망하게 하였노라. 기수에는 언덕이 있고, 습지에는 물가가 있거늘 내가 총각 때(처녀시절)에 너와 더불어 즐거워하고 말하고 웃고 하며 이 약속과 맹서를 이뤘기 때문에 일찍이 그 뒤집어져서 이에 이를 것을 생각지 못했으니 이것이 흥이니라. 이미 그 뒤집어질 것을 생각지 못하고 이에 이르렀으니 곧 또한 어찌 하리오. 또한 말(그만둘) 뿐이니라. 전에 가로대 그 끝을 생각하고 그 다시 행해질 것(반복)을 생각했다 하니 그 뒤집힘을 생각함을 말함이라. (맹6장이라)  


氓六章章十句


[위풍 제4편 맹6장(氓六章) 본문 다시 읽기]


氓之蚩ㅣ 抱布貿ㅣ러니 匪來貿ㅣ라 來卽我ㅣ러라 送子涉하야 至于頓丘호라 匪我愆라 子無良媒ㅣ니라 將子無怒ㅣ어다 秋以爲라호라 賦也ㅣ라


乘彼垝하야 以望復호라 不見復關하야 泣涕漣이러니 旣見復關하야 載笑載호라 爾卜爾筮애 體無咎이어든 以爾車來하라 以我賄이라호라 賦也ㅣ라


桑之未애 其葉沃이러니라 于嗟鳩兮여 無食桑이어다 于嗟女兮여 無與士이어다 士之耽兮는 猶可也ㅣ어니와 女之耽兮는 不可也ㅣ니라 比而興也ㅣ라


桑之落矣니 其黃而이로다 自我徂爾하나로 三歲食호라 淇水湯하니 漸車帷이로다 女也不이라 士貳其이니라 士也罔하니 二三其이로다 比也ㅣ라


三歲爲婦하야 靡室矣며 夙興夜寐하야 靡有矣호라 言旣遂矣어늘 至于矣하니 兄弟不知하야 咥其矣하나다 靜言思之오 躬自矣호라 賦也ㅣ라


及爾偕老ㅣ라니 老使我이로다 淇則有이며 隰則有이어늘 總角之애 言笑晏하며 信誓旦일새 不思其호라 反是不思ㅣ어니 亦已焉哉엇다 賦也ㅣ라

氓六章이라



출처 : 家苑 이윤숙의 庚衍學堂(한자와 유학경전)
글쓴이 : 法古創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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