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 甘 呑 苦 吐 (감탄고토)【한자】 달 감 / 삼킬 탄 / 쓸 고 / 토할 토【의미】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자신의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비위에 맞지 않으면 버린다는 이기적인 행동을 의미. 【유의어】⊙ 炎凉世態 (염량세태): 권세가 있을 때는 아부하고 몰락하면 냉대하는 세상의 세태.【字義】⊙ 呑(탄) 음식을 입에 머금고 있다는 의미 ⊙ 苦(고) 약초의 쓴맛을 의미하는 글자. 후에 괴롭다는 의미 파생 ⊙ 吐(토) 입에서 음식물을 뱉어낸다는 의미.
32] ◈ 甲 男 乙 女 (갑남을녀)【한자】 갑옷 갑 / 사내 남 / 새 을 / 계집 녀【의미】 갑이라는 남자와 을이라는 여자라는 뜻으로, 신분 등을 특별히 지적할 정도는 못되거나 누군지 알 수 없는 평범한 보통 사람들의 의미.【유의어】1. 張三李四 (장삼이사): 장씨 셋째와 이씨 넷째.2. 樵童汲婦 (초동급부): 나무하는 아이와 물긷는 아낙네.3. 匹夫匹婦 (필부필부): 보통 남자와 여자 【字義】⊙ 甲(갑) 초목의 처음 나오는 모양이라서 씨의 껍질로 인해 '갑옷', 처음이라서 천간의 첫 번째 등의 의미 파생 ⊙ 男(남) 밭에서 힘을 쓰는 사람의 의미. ⊙ 乙(을) 새의 모양 ⊙ 女(녀) 얌전하게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사람으로 동양의 윤리 의식으로 인해 '여자'의 의미.
[33] ◈ 康 衢 煙 月 (강구연월)【한자】 편안할 강 / 거리 구 / 연기 연 / 달 월【의미】 평안한 거리와 태평한 세월이라는 뜻으로, 태평한 시대에 큰 거리에 보이는 평온한 풍경의 의미. 곧 요순시대(堯舜時代)의 태평한 세월. = 太平聖代(태평성대)【유의어】1. 堯舜時代(요순시대): 요와 순의 태평성대.2. 比屋可封(비옥가봉): 집집마다 작위를 내려줄 만 하다3. 鼓腹擊壤(고복격양): 배를 두드리고 땅을 치다. 요임금 대의 완벽한 정치를 구현한 시대.【字義】⊙ 康(강) 편안하고 건강하다는 의미 ⊙ 衢(구) 사방으로 통하는 큰 네거리의 의미. ⊙ 煙(연) '연기'나 '안개'의 의미에서 '담배'까지 확대.▣ 감탄고토, 갑남을녀, 강구연월 - 교본파일(1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4] ◈ 强 近 之 親 (강근지친)【한자】강할 강 / 가까울 근 / 어조사 지 / 친할 친【의미】 아주 가까운 친척의 뜻으로, 도움을 줄 만한 아주 가까운 친척의 의미.【동의어】 强近之族 (강근지족)【유의어】 骨肉之親 (골육지친): 부자, 형제 등 아주 가까운 혈족.【字義】⊙ 强(강) 크고 단단한 껍질을 지닌 벌레처럼 '강하다'는 의미.'억지로', '힘쓰다' 등의 의미 파생 ⊙ 近(근) 거리가 '가깝다'는 의미에서 '곁'이나 '친척' 등의 의미 파생 ⊙ 親(친) 돌보아 줄 수 있는 사람의 의미에서 '어버이'와 '친하다', '몸소' 등의 의미 도출.
[35] ◈ 剛 木 水 生 (강목수생)【한자】굳셀 강 / 나무 목 / 물 수 / 날 생【의미】 마른나무에서 물을 짜낸다는 뜻으로, 지나치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을 의미.【동의어】乾木水生 (간목수생): * 乾(간) 마르다.【字義】⊙ 剛(강) 힘차고 튼튼하거나 의지가 굳다는 의미를 지님. 상대어는 '柔(유)부드럽다' ⊙ 木(목) 나무의 줄기의 가지와 뿌리까지 표현. 片(편)은 나무를 자른 반쪽으로 '조각'의 뜻이 됨. ⊙ 水(수) 물이 흘러가는 모양. '氷(빙)얼음, 永(영)길다' 등 구별 ⊙ 生(생) 땅에서 풀이 나와 자라는 모양을 표현.
[36] ◈ 綱 常 之 變 (강상지변)【한자】벼리 강 / 항상 상 / 어조사 지 / 변할 변【의미】 삼강(三綱)과 오상(五常)의 변고라는 뜻으로,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어긴 패륜(悖倫) 인물의 의미.【동의어】綱常罪人(강상죄인): 강상의 죄인.【참고】▶ 三綱(삼강) : 君爲臣綱(군위신강), 父爲子綱(부위자강), 夫爲婦綱(부위부강)▶ 五常(오상) : 仁(인),義(의),禮(예),智(지)信(신)【字義】⊙ 綱(강) 벼리는 '그물이나 과녁을 버티는 줄'이기 때문에 가장 중심되는 근본의 의미를 지님. '紀(기)'와 동일. ⊙ 常(상) 변함없는 불변의 도(道)를 의미. ⊙ 變(변) 말이 오고 가면서 주제가 바뀌는 것으로 인해 '변하다'는 의미. 후에 '변고(變故)'나 '재앙(災殃)'의 의미 파생. ▣ 강근지친, 강목수생, 강상지변 - 교본파일(1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37] ◈ 强 弱 不 同 (강약부동)【한자】강할 강 / 약할 약 / 아니 부 / 같을 동【의미】 강약은 같지 않다는 뜻으로, 약자가 강자를 대적할 수 없다는 의미.【유의어】衆寡不敵(중과부적): 적은 수는 많은 수를 대적할 수 없다.【字義】⊙ 弱(약) 나무 기둥들이 휘어서 쪼개지는 모양을 본떠 '약하다'는 의미 파생. ⊙ 不(불) 땅 속의 뿌리를 표시해서 아직 싹이 나오지 않은 상태를 표현해 '아니다'는 의미 도출. ⊙ 同(동) 같은 영역 안에서 동일한 구성원의 의미를 지녀 '같다'는 의미 도출
[38] ◈ 剛 柔 兼 全 (강유겸전)【한자】굳셀 강 / 부드러울 유 / 겸할 겸 / 온전할 전【의미】 강하고 부드러운 것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뜻으로, 모든 것을 완전하게 갖추고 있는 것을 의미.【유의어】强弱兼全(강약겸전)【字義】⊙ 柔(유) 창{矛}의 자루로 쓰는 나무{木}은 부드럽고 연한 재질을 가지고 있어 '부드럽다', '순하다'는 의미 도출 ⊙ 兼(겸) 두 개의 벼를 한 손으로 움켜쥐고 있는 모양으로 '아우르다', '겸하다'는 의미.⊙ 全(전) 사람이 옥을 가공하는 모양을 본떠, 모두 완성한다는 의미에서 '완전하다'는 의미 도출.
[39] ◈ 强 壯 之 年 (강장지년)【한자】강할 강 / 씩씩할 장 / 어조사 지 / 해 년【의미】 몸이 씩씩하고 왕성한 나이의 뜻으로, 원기가 왕성한 나이인 30-40대의 나이를 의미.【유의어】血氣旺盛(혈기왕성): 씩씩한 기운이 왕성함.【참고】强壯(강장) : 몸이 씩씩하고 튼튼한 왕성한 나이. 40대의 나이를 '强(강)'이라 하고, 30대의 나이를 '壯(장)'이라 함.【字義】⊙ 壯(장) 선비 중의 씩씩한 남자를 이르는 '장사'의 의미. ⊙ 年(년) 본래 수확한 벼를 메고 가는 사람의 의미인데, 수확을 하면 1년이 가기 때문에 '해'의 의미가 생김. ▣ 강유부동, 강유겸전, 강장지년 - 교본파일(1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0] ◈ 江風明月 (강풍명월)【한자】강 강 / 바람 풍 / 밝을 명 / 달 월【의미】 강가의 바람과 하늘의 밝은 달의 뜻으로, 자연(自然)의 풍광(風光)을 의미.【유의어】1. 江山風月(강산풍월): 강산과 풍월. 곧 자연의 풍경.2. 淸風明月(청풍명월): 맑은 바람과 밝은 달. 곧 자연【字義】⊙ 江(강) 중국 고대에 양자강 유역의 남쪽지방은 강을 '江(강)'으로 표현했고, 황하 유역의 북쪽지방은 강을 '河(하)'로 표현했음. ⊙ 風(풍) '凡(범)'은 널리 퍼진다는 의미에서 공기가 널리 퍼져 움직인다는 의미로 '바람'의 의미 도출. ⊙ 明(명) 해[日]와 달[月]의 결합으로 밝다는 의미 생성.39주 명언 : 물욕을 초월할 수 있는 삶의 바른 자세를 살펴봅니다.◈ [금주 명언] - 不戚戚於貧賤하고 不汲汲於富貴니라. ◆ [독음] - 불척척어빈천 불급급어부귀▶ [출전] - 『열녀전(列女傳)』 「오류선생전(五柳先生傳)」◈ [해석] - 가난하고 천함에 근심 걱정하지 않고, 부유함과 귀함에 성급하게 힘쓰지 않는다.▶ [어구풀이] ☞ 戚戚(척척) : 근심하고 걱정하는 모양. '戚'은 '슬퍼하다'는 의미. ☞ 汲汲(급급) : 성급할 정도로 쉬지 않고 노력함. '汲'은 '분주하다'는 의미.▣ [해설] - 우리가 현실 속에 발을 딛고 살아가면서 욕심을 버리고 초탈할 수 있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더욱이 어느 정도의 욕구를 북돋는 일은 자신의 발전적 미래 지향 행위를 계발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리 만큼 물욕(物慾)에 사로잡힌 우리 현실을 돌아보면 무욕(無慾)을 강조하고 실천하자는 것이 한낱 공허한 메아리로 돌아오더라도 멈출 수 없는 당위성이 있는 것입니다.. 금주의 명언이 제시하고 있는 현실을 초월한 달인의 경지와도 같은 자세를 완전하게 소화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달관의 경지를 음미함으로 해서 치우치고 왜곡된 자신의 삶을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면 그것으로도 큰 가치를 얻었다 할 것입니다..금주의 명언은 본래 앞서 다룬《설원(說苑)》을 엮은 전한(前漢)의 유향(劉向)의《열녀전(列女傳)》에 담긴 내용을 도연명(陶淵明)이 자신의 자서전처럼 저술한〈오류선생전(五柳先生傳)〉에 자신의 평가처럼 인용해서 사용한 것입니다.. 《열녀전(列女傳)》은 흔히 정조가 곧은 여자를 지칭하는 '열녀(烈女)'들 만의 내용을 담은 책으로 오해해 '烈女傳'으로 잘못 표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상당수가 열녀(烈女)들의 전기로 엮여있지만, 내용 중에 〈얼폐(孼嬖)전〉이라 해서 악녀(惡女)라고 할 수 있는 여인들의 이야기도 함께 실려 있습니다.. 곧 열녀전(列女傳)은 列傳(열전)과 유사한 성격인 여자들의 전기(傳記)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금누(黔婁)라는 제나라의 은사(隱士)가 죽자 후에 그 아내가 남편에 대한 표현의 한 부분이 금주의 명언인데, 자연과 함께 호흡하면 자연 귀의의 주장을 펼친 도연명이 이 구절을 인용하면서 자신 역시 금누와 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제시하면서 현실을 초월한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고 역설한 것입니다..인간의 삶의 척도(尺度)는 획일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과욕(過慾)이 불러오는 그 폐해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는 의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는 사실에 주목하는 것입니다..감사합니다..
[41] ◈ 江湖煙波 (강호연파)【한자】강 강 / 호수 호 / 연기 연 / 물결 파【의미】 강과 호수 위에 안개처럼 보얗게 보이는 잔물결의 뜻으로, 대자연의 풍경을 의미.【유의어】江湖之樂(강호지락): 자연을 벗삼아 누리는 즐거움.【연결어】江湖之人(강호지인): 벼슬을 버리고 강호에 묻혀 사는 사람의 의미.[= 江湖散人(강호산인)]【字義】⊙ 湖(호) 연못[淵(연)]보다 큰물의 의미인 '호수' ⊙ 煙(연) 불을 땔 때 나는 '연기'의 의미에서 후에 '안개', '기운'의 의미 파생. ⊙ 波(파) 물의 움직임을 의미하는 '물결','파도'의 의미 생성. 후에 '움직이다, 동요하다' 등의 의미 파생.
42] ◈ 改過遷善 (개과천선)【한자】고칠 개 / 허물 과 / 옮길 천 / 착할 선【의미】 허물을 고쳐서 착한 길에 들어선다는 뜻으로, 자신의 잘못을 주저 없이 고쳐 바른 길로 들어선다는 의미.【유의어】1. 改過不吝(개과불린): 허물을 고치는데 인색하지 않음.2. 改過自新(개과자신): 허물을 고쳐 자신을 새롭게 함.【字義】⊙ 改(개) 처서 바로잡는다는 뜻에서 '고치다'는 의미 생성. ⊙ 過(과) 천천히 걸어가는 '가나가다'는 의미에서 지나쳐버렸다는 의미가 확대되어 '지나치다'는 '과하다'와 지나쳐서 잘못되었다는 '허물'의 의미까지 파생. ⊙ 遷(천) 위치를 바꾸어 놓는다는 뜻에서 '옮기다'는 의미 생성. ⊙ 善(선) '羊+言'의 결합으로 순수하고 길한 징조의 양과 같은 바른 말을 의미하는 '착하다', '선'의 의미가 생성.▣ 강풍명월, 강호연파, 개과천선 - 교본파일(1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3] ◈ 開卷有得 (개권유득)【한자】열 개 / 책 권 / 있을 유 / 얻을 득【의미】 책을 열면 소득이 있다는 뜻으로, 책을 읽게 되면 항상 유익함을 얻게 된다는 의미.【동의어】開卷有益 (개권유익): 책을 열면 이익이 있다.【字義】⊙ 開(개) 양손으로 닫힌 문을 연다는 의미에서 '열다'는 의미 생성. 반의어는 '閉(폐)닫다'⊙ 卷(권) '두루마리'로 엮인 죽간을 손으로 잡은 형태로 '책'의 의미를 전용됨. ⊙ 有(유) 손에 고기덩이를 들고 있는 모양으로 '가지고 있다'는 소유의 의미 생성.⊙ 得(득) 길에서 손으로 조개[금전]을 줍는다는 뜻으로, '얻다', '이득'의 의미 생성
[44] ◈ 改頭換面 (개두환면)【한자】고칠 개 / 머리 두 / 바꿀 환 / 얼굴 면【의미】 머리를 고쳐 얼굴을 바꾼다는 뜻으로, 겉으로만 변화시키고 실제 속내용은 예전과 같이 변함없는 상황을 이르는 말.【연관고사】▶ 朝三暮四 (조삼모사) : 어리석은 사람을 간사한 꾀를 이용해 속인다는 의미.【字義】⊙ 頭(두) '豆(두)'는 발음, '頁(혈)'은 '머리'의 뜻. 후에 '우두머리'의 의미 확대 ⊙ 換(환) 손으로 서로 주고받는 것에서 '바꾸다', '교체하다'는 의미 생성. ⊙ 面(면) 코{自}에 양쪽 뺨과 이마를 더해 사람의 얼굴을 표현. 후에 '대면하다', '방면' 등의 의미 파생.
[45] ◈ 開門納賊 (개문납적)【한자】열 개 / 문 문 / 들일 납 / 도적 적【의미】 문을 열고 도둑을 들인다는 뜻으로, 자기 스스로 화(禍)를 불러들인다는 의미.【유의어】開門揖盜 (개문읍도): 문을 열고 도둑에게 절한다.【연결어】開門受徒 (개문수도): 문을 열고 제자를 받아들임.【字義】⊙ 門(문) 양쪽의 문짝이 있는 문을 본뜬 글자. ⊙ 納(납) '바치다', '헌납하다'는 의미에서 후에 '받아들이다'는 의미 파생. ⊙ 賊(적) 재물을 빼앗는 '도둑'의 의미. '盜(도)'와 같은 의미지만, '賊'이 더 큰 도둑이고, '敵(적)적'은 아군, 적군의 '적'의 개념.▣ 개권유득, 개두환면, 개문납적 - 교본파일(1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6] ◈ 改善匡正 (개선광정)【한자】고칠 개 / 착할 선 / 바를 광 / 바를 정【의미】 착한 것으로 고쳐 바로잡아 고친다는 뜻으로, 모든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착한 것으로 고친다는 의미.【유의어】▷ 改過遷善 (개과천선): 허물을 고쳐 바른 것으로 옮겨감.【字義】⊙ 匡(광) 나무를 상자 모양으로 굽혀서 만든다는 개념에서 '바로잡다', '휘다' 등의 의미 파생. ⊙ 正(정) 어떤 특정 지역[一]을 공격해 들어간다[止]는 의미에서 '바로잡다'는 뜻에서 '바르다'는 의미 생성. 혹은 하나의 원칙에 모든 행동을 그친다는 의미에서 '바르다'는 뜻으로 설명하기도 함.
[47] ◈ 蓋世之才 (개세지재)【한자】덮을 개 / 세상 세 / 어조사 지 / 재주 재【의미】 세상을 뒤덮을 만한 재주나 인재의 뜻으로, 세상을 압도할 만한 큰 위세나 기량을 의미하거나 그러한 인물을 의미.【유의어】1. 蓋世之風 (개세지풍): 세상을 덮을 만한 기풍.2. 經天緯地之才 (경천위지지재): 온 천하를 다스릴 만한 인재.【字義】⊙ 蓋(개) 그릇[皿] 위에 장식이 있는 뚜껑을 표현해 '뚜껑', '덮다'는 의미 생성. ⊙ 世(세) '十十十'의 결합으로 '삼십년'을 의미하는 '세대'의 뜻 생성. 후에 '世上(세상)'의 의미 파생. ⊙ 才(재) 본래 식물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재능 있는 인재는 뿌리부터 알아본다는 의미에서 '인재', '재주'의 의미 파생. '材(재)'는 '재목'의 의미
[48] ◈ 改玉改行 (개옥개행)【한자】고칠 개 / 옥 옥 / 고칠 개 / 다닐 행【의미】 옥을 고치면 걸음걸이도 고친다는 뜻으로, 신분이 변해 몸에 차고 다니는 옥을 바꾸었으면 걸음걸이도 바꾸어야 하듯이 지위가 달라지면 예절도 따라서 달라져야 한다는 의미로 쓰이거나, 법을 변경하면 그에 맞게 시행도 고쳐야 한다는 의미로 사용됨.《순자(荀子) 왕패편(王覇篇)》【字義】⊙ 玉(옥) 옥에 구멍을 뚫어 세 개를 끈으로 엮어 놓은 모양인데, 임금[王]과 구별하기 위해 점을 더해 놓음. 부수로 사용될 경우는 글자의 모양을 임금 왕(王)자로 표현함. ⊙ 行(행) 좌우의 왼발, 오른발이 걷는 모양으로 '가다'는 의미 생성. 부수에서는 별도로 사용됨.▣ 개선광정, 개세지재, 개옥개행 - 교본파일(1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9]◈ 客反爲主 (객반위주)【한자】손 객 / 도리어 반 / 될 위 / 주인 주【의미】 객이 도리어 주인이 된다는 뜻으로, 부차적인 것이 주된 것과 뒤바꾼 상황을 비유하는 말.【유의어】1. 主客顚倒 (주객전도): 주인과 객이 뒤바뀜.2. 賊反荷杖 (적반하장): 도적이 도리어 몽둥이를 들다.【字義】⊙ 客(객) 집으로 찾아 온 사람의 의미에서 '손님'의 의미 생성. 후에 '나그네', '여행' 등 파생. ⊙ 反(반) 사람의 손으로 언덕을 기어 올라가는 모양에서 평지가 아닌 반대되는 언덕을 올라간다는 의미에서 '반대'의 의미 파생. ⊙ 爲(위) 위 부분의 손과 아래 부분의 코끼리의 결합으로 코끼리가 물건을 움직이는 것을 비유해 '하다', '만들다' 등의 의미 생성. ⊙ 主(주) 촛대 위에서 타고 있는 촛불의 모양으로 밤에 집안을 밝히는 중심이라는 의미에서 '주인' 의미 생성.
[50] ◈ 客中寶體 (객중보체)【한자】손 객 / 가운데 중 / 보배 보 / 몸 체【의미】 객지에 있는 보배스러운 몸이란 뜻으로, 편지를 쓸 때 객지에 있는 상대방을 높여서 쓰는 용어.【字義】⊙ 中(중) 깃발에 해가 중앙에 온 모양을 본뜬 글자로 '가운데' 의미 생성. ⊙ 寶(보) 집안에 옥이나 재화가 가득 차 있는 모양으로 '보물', '보배'의 의미 생성. ⊙ 體(체) 신체 골격을 중심으로 몸의 형상을 의미.
[51] ◈ 客窓寒燈 (객창한등)【한자】손 객 / 창 창 / 찰 한 / 등불 등【의미】 나그네 방안의 차가운 등불이라는 뜻으로, 나그네가 머무는 객지의 방의 창에 비치는 쓸쓸한 등불의 의미. 곧 외롭고 쓸쓸한 나그네의 심정을 표현한 성어.【字義】⊙ 窓(창) 구멍으로 밝은 빛을 들이게 한다는 의미에서 '창문'의 의미 파생. ⊙ 寒(한) 집안에 풀들을 놓은 상태에 아래에 얼음이 있는 모양에서 '차다'는 의미 생성.⊙ 燈(등) 밤을 밝히는 '등잔, 등불'의 의미. 登(등)은 발음.▣ 객반위주, 객중보체, 객창한등 - 교본파일(1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2] ◈ 坑 儒 焚 書 (갱유분서)【한자】구덩이 갱 / 선비 유 / 태울 분 / 책 서【의미】 선비를 구덩이에 묻고 책을 불사른다는 뜻으로, 진(秦)나라의 시황제(始皇帝)가 전국을 통일한 후 사상가들 죽이고, 사상서적을 모두 불사른 일인데, 일종의 우민화 정책의 일환으로 사상의 탄압을 의미.【동의어】▷焚書坑儒 (분서갱유)【字義】⊙ 坑(갱) 땅이 움푹 패인 곳을 의미. 후에 그 구덩이에 묻는다는 의미 파생. ⊙ 儒(유) '需(수)'가 (유)발음으로 변했는데, '需'에 온화한 도(道)의 의미를 적용해 덕을 지닌 사람이나 가르치는 사람을 의미. 주로 공자의 교(敎)를 닦는 사람을 의미[유학자]. ⊙ 焚(분) 숲에 불을 놓아 사냥한다는 의미에서 '불사르다'는 의미 파생 ⊙ 書(서)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
53] ◈ 巨 家 大 族 (거가대족)【한자】클 거 / 집 가 / 큰 대 / 겨레 족【의미】 큰집에 큰 족속이라는 뜻으로, 지체가 높고 대대로 번성한 문벌(門閥) 집안의 의미.【유의어】▷巨室世族 (거실세족): 큰집에 대대로 이어온 집안.【字義】⊙ 巨(거) 목수가 쓰는 자[工]를 손에 들고 있는 모양에서 본래 '자{곡척(曲尺)}'의 의미인데, 후에 부피나 수량을 많이 따질 수 있다고 해서 '크다', '많다'는 의미 생성. ⊙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族(족) 상징이 되는 깃발아래에 화살을 쌓아 놓은 모양에서 많은 무리가 뭉쳐있다는 개념에서 '겨레', '무리'의 의미 생성
[54]◈ 去 去 益 甚 (거거익심)【한자】갈 거 / 갈 거 / 더할 익 / 심할 심【의미】 가면 갈수록 더욱 심하다는 뜻으로, 어떤 상황이 전개되어 나갈수록 더욱 더 심해진다는 의미.【유의어】▷去益甚焉 (거익심언): 갈수록 더욱 심해짐.【字義】⊙ 去(거) 위의 '土'모양은 본래 사람의 의미인 '大' 모양임. 사람이 일정 방향으로 가는 것을 의미. 후에 '지나간 때'나 '버리다', '죽이다' 등의 의미 파생. ⊙ 益(익) 본래 그릇에 물을 부은 모양을 의미해서 '더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득'의 미 파생. (일)로 발음되면 '넘치다'[=溢]의 의미. ⊙ 甚(심) 입안에 있는 것이 많아 밖으로 나온다는 의미에서 정도에 지나치다는 의미의 '심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두텁다', '진실로' 의미 파생.▣ 갱유분서, 거가대족, 거거익심 교본파일(1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5] ◈ 居 敬 窮 理 (거경궁리)[한자] 있을 거 / 공경할 경 / 궁구할 궁 / 이치 리【의미】 경에 머물고, 이치를 궁구하다는 뜻으로, 성리학에서 주장하는 수양법(修養法)의 의미.곧 居敬(거경)은 자신을 반성하면서 나태하지 않는 생활을 하는 내적 수양법이고, 窮理(궁리)는 사물의 이치를 궁리하여 참된 지식을 얻는 외적 수양법을 의미함.【연결어】格物致知(격물치지): 사물의 이치를 궁구해 앎에 이르다.【字義】⊙ 居(거) 본래 尸(시)는 구부리고 앉아있는 사람의 모양으로 평하게 앉아있는 의미에서 '살다'는 의미 파생. ⊙ 敬(경) 본래 삼가 조심한다는 의미에서 '예'와 관련하여 '공경', '훈계' 등 의미 파생. ⊙ 窮(궁) 본래 들어가기도 어려운 '좁은 굴'을 의미에서 '다하다', '궁구하다' 파생 ⊙ 理(리) 본래 옥을 다듬는 상태인데, 후에 '다스리다', ''이치'의 의미 파생.
[56] ◈ 去 頭 截 尾 (거두절미)【한자】제거할 거 / 머리 두 / 끊을 절 / 꼬리 미【의미】 머리를 제거하고 꼬리를 자른다는 뜻으로, 어떤 사설의 앞 뒤 쓸모 없는 말은 빼고 요점만 말한다는 의미.【유의어】▷單刀直入 (단도직입): 짧은 칼로 곧장 들어감. 군말을 빼고 바로 요점으로 들어감.{蛇足(사족)을 버리다}【字義】⊙ 去(거) 사람이 어떤 공간을 막 떠나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가다'라는 의미 생성. 후에 '제거하다'는 의미 파생 ⊙ 頭(두) 豆(두)는 발음, 頁(혈)은 의미. ⊙ 截(절) 창이나 칼로 자른다는 의미인데 '切(절)'과 같은 의미이고, '絶(절)'은 상황이나 관계 등을 끊는 것에도 사용. ⊙ 尾(미) 사람이 사냥을 할 때 짐승처럼 분장을 하고 있는 모양으로, 사람[尸]이 꼬리털을 붙이고 있는 모양임.
[57]◈ 拒 門 不 納 (거문불납)【한자】막을 거 / 문 문 / 아니 불 / 들일 납【의미】 문을 막고 안에 들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자신과 견해가 다른 자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의미.【유의어】▷門前薄待 (문전박대): 문 앞에서 인정 없이 대접함.【字義】⊙ 拒(거) 손으로 막는다는 의미에서 상대를 물리친다는 의미까지 확대.⊙ 不(불) 땅 아래로 뻗어있는 식물의 뿌리를 표현해 아직 자라지 않았다는데서 '아니다'라는 의미 생성. ⊙ 納(납) 본래 어떤 공간으로 들어온다는 의미의 '內'에서 파생된 것으로 受納(수납)의 의미로 쓰임. 후에 들인다는 의미에서 '바친다'는 의미 생성.▣ 거경궁리, 거두절미, 거문불납 - 교본파일(1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8] ◈ 居 安 思 危 (거안사위)【한자】있을 거 / 편안할 안 / 생각 사 / 위태로울 위【의미】 편안하게 있을 때, 위태로움을 생각하라는 뜻으로, 근심 걱정이 없을 때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라는 의미.【유의어】1. 居寵思危 (거총사위)- [寵-사랑하다]2. 有備無患 (유비무환): 준비[備]가 있으면 근심[患]이 없다.【字義】⊙ 安(안) 집안에 여자가 있다는 의미에서 '편안하다'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다른 학설로 '제사 장소의 무녀(巫女)'라는 뜻으로 제사의 순조로운 진행의 의미에서 '편안하다'는 뜻의 생성으로 봄.⊙ 思(사) '田'은 사람 뇌의 모양 마음과 뇌에서 결정하는 생각이라는 의미 생성. ⊙ 危(위) 사람이 낭떠러지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모양에서 '위태롭다'는 의미 생성.
59] ◈ 擧 案 齊 眉 (거안제미)【한자】들 거 / 책상 안 / 가지런할 제 / 눈썹 미【의미】 밥상을 들어 눈썹에 가지런히 한다[맞추어 댄다]는 뜻으로, 아내가 남편에 대한 공양을 할 때, 밥상을 눈 높이까지 받들어 올려 드린다는 의미에서 아내가 남편을 깍듯하게 공경한다는 의미. 중국 후한(後漢) 시대의 양백란과 아내 맹광의 고사에서 유래.【字義】⊙ 擧(거) 손[手]으로 준다[與]는 의미에서 '들다'는 의미 생성. ⊙ 案(안) 나무로 만든 책상이나 침상 같은 도구의 의미. '安'은 발음. ⊙ 齊(제) 곡식의 이삭이 가지런하게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란하다'는 의미 생성. ⊙ 眉(미) 눈 위의 털인 눈썹을 그린 모양.
[60] ◈ 擧 一 反 三 (거일반삼)【한자】들 거 / 한 일 / 돌이킬 반 / 석 삼【의미】 하나를 들어 셋을 돌이켜 본다는 뜻으로, 하나의 모서리를 가르쳐 주면 세 모서리를 헤아려 안다는 <논어(論語)>에 출전을 둔 말인데, 사리를 꿰뚫어 보는 능력이 뛰어나 모든 것을 통괄하는 능력이 있거나 하나의 일을 통해 다른 일까지 모두 해결한다는 의미.【유의어】1. 擧一明三 (거일명삼): 하나를 들어 셋을 밝게 한다[明].2. 聞一知十 (문일지십): 하나를 들으면[聞] 열을 안다[知].【字義】⊙ 一(일) 하나라는 상징의 표현.[지사자] ⊙ 反(반) 사람이 손으로 벼랑을 기어올라가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평지의 반대라는 뜻에서 '반대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뒤집다, 돌이키다'는 의미 파생. ⊙ 三(삼) 셋이라는 상징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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