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 去 者 勿 追 (거자물추)【한자】 갈 거 / 놈 자 / 말 물 / 쫓을 추【의미】 가는 사람은 쫓지 말라는 뜻으로, 이미 마음이 멀어진 사람은 되돌릴 수가 없다는 의미.【동의어】▷ 去者莫追 (거자막추)- { 莫(막)없다, 말라 }【반의어】▷ 來者勿拒 (내자물거): 오는[來] 사람은 막지[拒] 말라. 【字義】⊙ 者(자) 본래 장작불을 태우면서 제사지내는 모양에서 출발해, 후에 단순한 대명사로 전용되어 사용되고 있음. ⊙ 勿(물) 본래 칼에 피가 묻은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단죄(斷罪)했다는 의미로 전용되어 금지의 의미인 '하지 말라'는 뜻으로 사용됨.[毋(무)와 동일한 의미] ⊙ 追(추) 달린다는 의미의 '착'받침. 부수에 오른쪽 모양은 고대 군사들의 집결지 모양. 군사들의 행동을 표현해서 '쫓다'는 의미 생성.
62] ◈ 去 者 日 疎 (거자일소)【한자】 갈 거 / 놈 자 / 날 일 / 멀 소【의미】 가버린 사람은 날로 소원(疎遠)해진다는 뜻으로, 떠난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멀어지게 되는 것처럼 죽은 사람은 시간이 흐르게되면 기억에서 점점 잊혀지게 된다는 의미.【字義】⊙ 日(일) 태양의 모양을 본뜬 모양으로 가운데 획은 태양의 흑점으로 설명. ⊙ 疎(소) 疏(소)와 동일한 글자인데, 왼쪽 '疋'은 발[足]의 뜻이고, 오른쪽 부분은 '子'의 거꾸로 된 모양으로 자식이 나오는 모양에서 '통하다'는 의미 생성. 실제 일상에서는 '疏'와 '疎'가 동일하지만 '통하다, 거칠다, 채소'의 뜻은 '疏'만 사용함. 여기서 '疎'는 '멀다','소원(疎遠)하다'는 의미.
[63] ◈ 去 者 必 反 (거자필반)【한자】 갈 거 / 놈 자 / 반드시 필 / 돌아올 반【의미】 가버린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는 뜻으로, 불교의 윤회 사상에 의거해 '會者定離(회자정리)와 함께 만물의 운명은 계속해서 돌고 돈다는 의미.【반의어】▷ 會者定離 (회자정리): 만난[會] 사람은 반드시[定] 헤어진다. 혹은 만난 사람은 이별이 정해져있다[定].【字義】⊙ 必(필) 심장에 칼을 꽂은 형상을 본뜬 것으로 결정적인 결과를 의미하는 '반드시'의 의미를 생성함. ⊙ 反(반) 안쪽 '又(우)'는 사람의 손. 그래서 손으로 벼랑 같은 곳을 기어올라가는 것에서 평지가 아니다는 의미에서 '반대하다'는 의미 생성.▣ 거자물추, 거자일소, 거자필반 - 교본파일(2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64] ◈ 車 載 斗 量 (거재두량)【한자】수레 거 / 실을 재 / 말 두 / 헤아릴 량【의미】 수레에 싣고 말로 된다는 뜻으로 물건이 아주 많거나 매우 혼잡하다는 의미.【유의어】▷ 門前成市 (문전성시): 문[門] 앞[前]이 시장[市]을 이루었다.[成] 곧 많은 인파(人波)가 몰려있다.【字義】⊙ 車(거)(차) 마차의 수레를 본뜬 글자로, 현재는 바퀴가 하나로 생략된 상태임. ⊙ 載(재) '土'와 '戈'는 '재'의 발음을 만들고, '車'에 의미를 두고 있어서 수레에 물건을 '싣다'는 의미 도출. 후에 물건이 아니라 글을 '싣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 斗(두) 곡식의 양을 재던 도구의 모양으로 두 점은 곡식 낱알의 상징 표현임. 후에 별의 의미까지 확대됨.⊙ 量(량) 위쪽의 '曰'이 도량의 형기 모양이고, '一'은 숫자, 아래 '里'는 'ㄹ'발음 차용.
65] ◈ 車 在 馬 前 (거재마전)【한자】수레 거 / 있을 재 / 말 마 / 앞 전【의미】 수레가 말 앞에 있다는 뜻으로, 처음 말로 마차를 끌게 하려면 다른 수레의 뒤에 말을 매어서 따라오게 한 뒤에 나중에 다른 마차를 끌도록 훈련시킨다는 의미에서, 사람을 훈련시킬 경우에도 기초적인 일부터 훈련을 시킨 뒤에 전문적인 일에 종사하도록 유도한다는 의미.【유의어】▷ 登高自卑 (등고자비): 높은 곳[高]에 오를 때[登]는 낮은 곳[卑]으로부터 한다.[自]【字義】⊙ 在(재) '才'의 변형에 '土'를 합한 것으로 뿌리가 흙에 있다는 의미에서 '있다'뜻 생성. ⊙ 馬(마) 말을 본뜬 글자. ⊙ 前(전) 발[止]이 배[舟]의 앞에 있다는 의미에서 '앞서 있다'는 의미 도출. '刀'는 단순 분류
[66] ◈ 擧 酒 屬 客 (거주촉객)【한자】 들 거 / 술 주 / 권할 촉 / 손님 객【의미】 잔을 들어 손님에게 권한다는 뜻으로, 송(宋)나라 때 문장가 소식(蘇軾)이 지은 적벽부(赤壁賦)의 일부인데, 적벽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객(客)과 함께 자연을 벗삼아 뱃놀이를 하던 내용에서 유래됨. 【字義】⊙ 擧(거) 손[手]으로 준다[與]는 의미에서 '들다', '움직이다'는 의미 도출. ⊙ 酒(주) 항아리[酉] 속의 액체[水]로 '술'의 의미 도출. ⊙ 屬(속) '속한다'는 의미. (촉)발음은 '이어준다'는 의미. 여기서 '권하다'는 의미.⊙ 客(객) 각각의 사람[各]이 집으로 들어온다는 의미에서 '손님'의 의미 생성.▣ 거재두량, 거재마전, 거주촉객 - 교본파일(2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67] ◈ 去 弊 生 弊 (거폐생폐)【한자】제거할 거 / 폐해 폐 / 날 생 / 폐해 폐【의미】 폐해를 없애려다가 도리어 다른 폐해가 생겼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고치려다가 도리어 다른 해를 입는다는 의미.【유의어】▷ 矯角殺牛 (교각살우): 뿔[角]을 바로잡으려다[矯] 소[牛]를 죽인다.[殺]【字義】⊙ 去(거) 사람이 특정 공간에서 벗어나는 모양으로 인해 '가다'는 의미 생성. 후에 '제거하다'는 의미 파생. ⊙ 弊(폐) 낡아 해진다는 의미에서 '폐해'의 의미 파생. ⊙ 生(생) 풀이 땅에서 돋아나는 모양을 본따 '나다','생겨나다'는 의미 도출
[68] ◈ 乾 坤 一 擲 (건곤일척)【한자】하늘 건 / 땅 곤 / 한 일 / 걸 척【의미】 하늘과 땅 곧 온 천하를 두고 한 판 내기를 건다는 뜻으로, 운명과 흥망을 걸고 전력을 다해 마지막 승부나 성패를 겨루는 일의 의미. ◈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의 초한(楚漢) 싸움에서 유래됨.【유의어】1. 死生決斷 (사생결단): 생사(生死)를 돌보지 않고 끝장냄.2. 中原逐鹿 (중원축록): 천하[中原]를 얻기 위해 서로 다툼. [逐-쫓다, 鹿-사슴].【字義】⊙ 乾(건) 아침에 해가 뜨는 것이나 초목의 싹이 돋아 나오는 상황[乙]을 모두 '하늘'에서 시작한다는 의미. ⊙ 坤(곤) '土'가 십이지의 '申'에 해당하기에, 괘(卦)의 '땅'의 의미 생성. ⊙ 擲(척) 손[手]으로 '던지다'는 의미에서 '내기를 '걸다'는 의미 파생
69] ◈ 乞 不 竝 行 (걸불병행)【한자】빌 거 / 아니 불 / 나란할 병 / 다닐 행【의미】 거지도 나란히 서서 다니지 않는다는 뜻으로, 구걸하는 사람이 많으면 한 사람도 얻기 어렵듯이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이들 요구하면 오히려 얻기가 어렵다는 의미.【字義】⊙ 乞(걸) 본래 구름이 피어오르는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가차의 개념으로 '빌다'는 의미 생성. ⊙ 竝(병) '立'은 사람이 땅 위에 서 있는 모양. 두 사람이 나란하게 서 있다는 의미에서 '나란히하다', '아우르다'는 의미 생성. ⊙ 行(행) 사방의 네 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거폐생폐, 건곤일척, 거불병행 - 교본파일(2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70] ◈ 隔 江 千 里 (격강천리)【한자】사이뜰 격 / 강 강 / 일천 천 / 거리 리【의미】 강을 사이에 두고 천리를 떨어져 있다는 뜻으로, 서로 왕래하기 불편함이 천리길이나 떨어져 있는 것 같다는 의미.【字義】⊙ 隔(격) 언덕[阜]으로 인해 거리가 떨어져 있다는 의미 생성. 오른쪽 부분은 발음. ⊙ 江(강) 큰 물줄기의 의미로 '工(공)'은 발음. 중국 남쪽은 '江', 북쪽은 '河(하)' 사용. ⊙ 千(천) 사람[人]에 하나[一]를 그어 숫자 '천'을 의미함. ⊙ 里(리) 농사지을[田] 땅[土]이 있다는 의미에서 '마을'의미를 생성했고, 후에 구획을 의미한 '거리'의 단위로 사용됨.
71] ◈ 擊 鼓 鳴 金 (격고명금)【한자】칠 격 / 북 고 / 울 명 / 쇠 금【의미】 북을 치고 징을 울린다는 뜻으로, 고대에 전쟁시에 북 소리로 진격을 알리고, 징 소리로 후퇴를 알리던 일에서 유래되어 격렬하게 일을 추진하는 상황을 묘사함.【字義】⊙ 擊(격) 수레에서 손에 창을 들고 공격한다는 의미에서 '치다'는 의미 파생. ⊙ 鼓(고) 손에 북채를 들고 북을 치는 모양에서 '북', '북치다'는 의미 도출. '연주하다'는 의미 파생. ⊙ 鳴(명) 새[鳥]가 입[口]으로 노래하는 모양에서 '울다'는 의미 생성. ⊙ 金(금) 땅 속의 광물의 표현으로 금속의 대표성인 '금', '쇠'의 의미 생성. 여기서는 '징'의 의미
[72] ◈ 格 物 致 知 (격물치지)【한자】궁구할 격 / 만물 물 / 이를 치 / 알 지【의미】 사물에 이르러 앎에 이른다는 뜻으로, 실제적인 사물의 이치를 깊이 있게 궁구(窮究)해서 지식의 완성에 이르는 유가(儒家) 사상의 학문 수양 방법. ◈ 《대학大學》 팔조목(八條目)에서 유래[格物, 致知, 誠意, 正心, 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字義】⊙ 格(격) 본래 물건을 올려놓는 '시렁'을 의미했는데, 후에 '격식', '이르다', '연구하다' 등의 의미 파생. ⊙ 物(물) 피 뭍은 칼[勿]로 소를 잡는 모양인데, 고대 희생으로 쓰인 소로 인해 모든 중요한 물건의 의미로 '만물' 의미 생성. ⊙ 致(치) 이르러 가게 하다는 의미에서 '전송해 보낸다'는 의미 생성. 후에 '도달하다'는 의미 파생. ⊙ 知(지) 아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것이 화살처럼 빠르다는 의미에서 '알다'는 의미 생성.▣ 격강천리, 격고명금, 격물치지 - 교본파일(2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73] ◈ 隔 世 之 感 (격세지감)【한자】 사이뜰 격 / 세상 세 / 어조사 지 / 느낄 감【의미】 세대(世代)의 격차를 느낀다는 뜻으로, 세대가 다른 것 같이 몹시 달라진 느낌의 의미. [ = 세대차 (世代差) ]【유의어】1. 今昔之感 (금석지감):옛날[석]과 지금[금]의 큰 변화 느낌.2. 桑田碧海 (상전벽해): 뽕나무[桑] 밭[田]이 푸른[碧] 바다가 되다.[海] 곧, 세상의 덧없는 변화.【字義】⊙ 隔(격) 언덕[阜]으로 인해 거리가 떨어져 있다는 의미 생성. 오른쪽 부분은 발음. ⊙ 世(세) 열 십자를 세 번 쓴 의미에서 30년. 곧 한 세대, 세상, 인간 등의 의미 생성. ⊙ 感(감) 마음으로 느끼는 감정의 의미. 咸(함)은 발음으로 변화됨.
74] ◈ 擊 壤 歌 (격양가)【한자】 칠 격 / 흙 양 / 노래 가【의미】 땅바닥을 치면서 노래를 한다는 뜻으로, 완벽한 행복감에 젖어 있는 상태. 요(堯)임금 대의 완벽한 이상향의 정치를 구가했다는 의미. 곧 태평성대(太平聖代)【유의어】1. 鼓腹擊壤 (고복격양): 배불리 먹고 배[腹]를 두드리면서[鼓] 박자에 맞춰 땅을 친다.2. 比屋可封 (비옥가봉): 나란한[比] 집들[屋]마다 작위를 내려줄[封] 만 하다[可].【字義】⊙ 擊(격) 수레에서 손에 창을 들고 공격한다는 의미에서 '치다'는 의미 파생. ⊙ 壤(양) 고운 흙의 의미. ⊙ 歌(가) '可'는 발음이면서 소리를 낸다는 의미까지 포함. '欠(흠)'은 입을 벌린다는 의미.
75] ◈ 隔 墻 之 隣 (격장지린)【한자】사이뜰 격 / 담 장 / 어조사 지 / 이웃 린【의미】 담을 사이에 둔 이웃이라는 뜻으로, 서로 담을 사이에 두고 있는 아주 가까운 이웃의 의미. 곧 이웃사촌의 의미【연결문구】遠親不如近隣 (원친불여근린): 먼[遠] 친척[親]은 가까운[近] 이웃만 같지[如] 못하다[不].【字義】⊙ 墻(장) 흙으로 만든 담장의 의미. 나무 조각으로 만든 담장의 의미인 '牆(장)'과 동자(同字). ⊙ 隣(린) 본래 오른쪽의 우부방[邑]으로 쓴 글자가 본자이고 좌부방[阜]의 글자는 약자임. 주변 지역이나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의 의미에서 '이웃'의 의미 생성.▣ 격세지감, 격양가, 격장지린 - 교본파일(2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76] ◈ 隔 靴 搔 瘍 (격화소양)【한자】사이뜰 격 / 신발 화 / 긁을 소 / 종기 양【의미】 신발 위로 발의 무좀을 긁는다는 뜻으로, 원인 치유를 하지 못하고 변죽만 울린다는 의미. 혹은 마음에 차지 않는다는 의미.【유의어】▷ 改頭換面 (개두환면): 머리[頭]를 바꾸었지만[改] 도로[換] 그 얼굴이라.[面] 곧, 사람만 바꾸어 그대로 일을 시킴.【字義】⊙ 靴(화) 목이 길고 가죽으로 만든 신의 의미.'化(화)'는 발음. ⊙ 搔(소) 손톱으로 긁는다는 의미.(조)발음이면 '손톱'의 뜻[=爪] ⊙ 瘍(양) 가렵고 근지러운 증세를 의미. 여기서는 '종기'의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본래 성어의 글자는 '양[안쪽에 養(양)을 쓴 글자]'를 써야 함.
[77] ◈ 牽 强 附 會 (견강부회)【한자】끌 견 / 강할 강 / 붙을 부 / 모일 회【의미】억지로 끌어다 붙여 모은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나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끌어댄다는 의미.【유의어】▷ 我田引水 (아전인수): 내[我] 논[田]에 물[水]대기[引].【字義】⊙ 牽(견) 끈으로 연결된 고삐를 잡고 소를 끌고 가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끌다'는 의미 생성. 후에 견우성(牽牛星)의 의미 파생. ⊙ 强(강) 본래 벌레의 종류를 의미했는데, 후에 약한 벌레에 역설적으로 '강하다'는 의미를 부여함. 왼쪽의 弘(홍)은 발음 변화. ⊙ 附(부) 언덕을 기어올라간다는 의미에서 '붙다'는 의미 생성. ⊙ 會(회)뚜껑 있는 그릇에 음식이 담겨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모이다'는 의미 생성
[78] ◈ 見 金 如 石 (견금여석)【한자】볼 견 / 쇠 금 / 같을 여 / 돌 석【의미】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한다는 뜻으로, 재물을 멀리하고 의리를 앞세운다는 의미. ◈ 고려말 충신인 최영 장군의 일화에서 최영의 아버지가 최영에게 남겨준 이야기.【字義】⊙ 見(견) 사람의 눈을 강조해 눈으로 '보다'는 의미 생성. ⊙ 金(금) 땅 속에 금속의 물질을 있는 것을 표현함. 후에 今(금)을 더해 발음으로 사용함. ⊙ 如(여) 중세 남성 중심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石(석) 벼랑에서 돌을 떼어내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석재(石材)'의 의미 생성.▣ 격화소양, 견강부회, 견금여석 - 교본파일(2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79] ◈ 見 機 而 作 (견기이작)【한자】볼 견 / 기미 기 / 말이을 이 / 지을 작【의미】 기미를 보고 행동한다는 뜻으로, 일의 기미를 보고 미리 그 일에 조처를 한다는 의미.【참고】見機(견기): 일의 기미를 보고 이해화복(利害禍福)을 미리 알아냄.【字義】⊙ 見(견) 사람의 눈을 강조해 '보다'는 뜻을 도출함. ⊙ 機(기) 본래 옷감을 짜는 '베틀'의 의미를 지닌 글자로, 후에 '일의 상황'이라는 '기회', '때'의 의미와 함께 '기미'의 의미 파생. 현대에는 '기계'의 뜻으로도 사용됨. 幾(기)는 발음. ⊙ 作(작) 사람이 어떤 일을 한다는 의미에서 '만들다', '짓다'는 의미 생성. '乍(사)'는 변화된 음
[80] ◈ 見 利 思 義 (견리사의)【한자】볼 견 / 이로울 리 / 생각 사 / 옳을 의【의미】 이익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하라는 뜻으로, 이익이 될 수 있는 어떤 일이던지 그것이 의리에 합당한가를 먼저 생각해서 행동하라는 의미. ◈ 출전 -《논어(論語)》【반의어】▷ 見利忘義 (견리망의): 이익을 보고 의리를 잊는다[忘].【字義】⊙ 利(리) 벼[禾]를 베는 칼[刀]의 의미에서 '날카롭다'는 의미 생성. 후에 수확의 결과로 인해 '이익', '편하다' 등의 의미 파생. ⊙ 思(사) '田'은 사람 뇌(腦)의 모양이어서, 머리에서 생각하고 마음으로 느낀다는 의미에서 '생각하다'는 의미 생성. ⊙ 義(의) 羊(양)과 我(아)의 결합으로 순수하고 깨끗한 양과 같은 동물의 결정체를 자신에게 비유해 바르고 깨끗한 '정의', '옳다' 등의 의미 생성.
81] ◈ 犬 馬 之 勞 (견마지로)【한자】개 견 / 말 마 / 어조사 지 / 힘쓸 로【의미】 개나 말의 수고로움이라는 뜻으로, 개나 말처럼 남을 위해서 애쓰는 자신의 노력을 이르는 말. 주로 중세의 신하(臣下)들이 임금에게 자신을 겸손하게 나타내는 표현.【유의어】1. 犬馬之心 (겸마지심): 견마의 마음. 2. 犬馬之誠 (견마지성): 견마의 정성.3. 犬馬之情 (견마지정): 견마의 마음과 정성.4. 粉骨碎身 (분골쇄신): 뼈[骨]와 몸[身]이 부셔지고[碎] 가루가 될[粉] 때까지 노력함.5. 股肱之臣 (고굉지신): 넓적다리[股]나 팔뚝[肱] 같은 심복 신하[臣].【字義】⊙ 犬(견) 개의 모양을 옆으로 그린 모양. 주로 짐승의 의미를 지닌 부수로 활용됨. ⊙ 馬(마) 말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말의 갈기를 강조하고 있음. ⊙ 勞(로) 熒(형)은 '반짝인다'는 의미라서 불이 계속해서 타오를 수 있도록 힘[力]을 쓴다는 의미에서 '일하다', '힘쓰다'는 의미 생성.▣ 견기이작, 견리사의, 견마지로 - 교본파일(2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2] ◈ 犬 馬 之 齒 (견마지치)【한자】개 견 / 말 마 / 어조사 지 / 이 치【의미】 개나 말의 나이라는 뜻으로, 견마가 부질없이 나이만 더하듯이 아무 하는 일 없이 나이를 먹는 일을 의미하거나, 자기의 연령을 겸손하게 표현하는 말.【동의어】1. 犬馬之齡 (견마지령): 개나 말의 나이[齡]2. 犬馬之年 (견마지년): 개나 말의 나이[年]【字義】⊙ 齒(치) 사람의 위아래 연이어 나 있는 치아를 본뜬 글자로 '이'의 의미를 생성함. 후에 위에 '止(지)'를 더해 발음으로 사용함. 성장하면서 치아가 많아지기 때문에 '나이'의 의미를 파생함.
[83] ◈ 見 蚊 拔 劍 (견문발검)【한자】볼 견 / 모기 문 / 뺄 발 / 칼 검【의미】 모기를 보고 칼을 뺀다는 뜻으로, 보잘것없는 작은 일에 어울리지 않게 엄청나게 큰 대책을 쓰는 경우를 이르는 말.[우리나라 성어]【관련고사】▶ 割鷄 焉用牛刀 (할계언용우도): 닭[鷄]을 잡는데[割], 어찌[焉] 소[牛]잡는 칼[刀]을 쓰리오[用].-《논어(論語)》【字義】⊙ 蚊(문) '모기'의 의미. ⊙ 拔(발) 손으로 어떤 물건을 뺀다는 의미에서 '뽑다' '빼앗다'는 의미와 함께 무리 가운데에서 '빼어나다[拔群(발군)]'는 의미까지 파생. ⊙ 劍(검) 칼의 의미인데, 주로 '刀(도)'는 한 쪽만 날이 있는 생활용 칼이고, '劍(검)'은 양쪽에 날이 있는 무기용 큰칼을 의미함.
[84] ◈ 見 物 生 心 (견물생심)【한자】볼 견 / 물건 물 / 날 생 / 마음 심【의미】 물건을 보고 마음이 생긴다는 뜻으로, 사람의 마음에 실물을 보면 욕심이 생긴다는 의미. 【字義】⊙ 物(물) 피 뭍은 칼[勿]로 소를 잡는 모양인데, 고대 희생으로 쓰인 소로 인해 모든 중요한 물건의 의미로 '만물', '물건' 의미 생성. ⊙ 生(생) 초목이 땅에서 나오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 '생기다'는 의미 생성. 후에 '자라다'는 의미 파생.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사람의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의 의미로 활용.▣ 견마지치, 견문발검, 견물생심 - 교본파일(2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5] ◈ 犬 牙 相 制 (견아상제)【한자】개 견 / 어금니 아 / 서로 상 / 제어할 제【의미】 개의 어금니가 서로 맞물려 있다는 뜻으로, 두 나라의 국경이 개 어금니처럼 들쭉날쭉 접하고 있어 서로 견제하고 있는 상태라는 의미.【동의어】1. 犬牙相錯 (견아상착): 개 어금니가 서로 뒤섞임[錯]2. 犬牙錯綜 (견아착종): 개 어금니가 섞여[錯] 모임[綜]【字義】⊙ 牙(아) 위아래 어금니가 맞닿은 상태를 본뜬 글자로, 주로 '어금니'나 '송곳니'를 의미함. ⊙ 相(상) 나무에 올라가서 눈으로 먼 곳을 본다는 의미에서 '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본다는 것에서 '서로'와 보고 돕는다는 것에서 '돕다', 그 일을 하는 사람에서 '정승' 의미 파생. ⊙ 制(제) 본래 칼로 규격대로 자르는 것에서 '마르다'는 의미. 후에 만든다, 제어하다'는 의미 파생.
86] ◈ 堅 如 金 石 (견여금석)【한자】굳을 견 / 같을 여 / 쇠 금 / 돌 석【의미】 견고하기가 마치 쇠나 돌 같다는 뜻으로, 견고함을 의미하거나 굳은 약속 등을 표현할 때 말.【동의어】▶ 堅如盤石 (견여반석): 굳기가 반석[큰 바위]과 같다.【유의어】▶ 金城鐵壁 (금성철벽): 금[金] 같은 성[城]과 철[鐵] 같은 벽[壁]. 철옹성(鐵甕城), 난공불락(難攻不落).【字義】⊙ 堅(견) 흙이 굳다는 뜻에서 '굳다'는 의미 생성. ⊙ 如(여) 여자가 입에서 나온 말을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는 뜻 생성. 후에 '若(약)'과 같은 '만약'이라는 의미도 같이함.
[87] ◈ 牽牛織女 (견우직녀)【한자】끌 견 / 소 우 / 짤 직 / 계집 녀【의미】 견우성과 직녀성. 천제(天帝)의 벌을 받아 은하수(銀河水)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살다가 매년 칠월칠석(七月七夕)이 되면 까마귀와 까치들의 도움을 받아 오작교(烏鵲 橋)에서 재회를 한다는 전설을 간직한 두 별의 이름. 【字義】⊙ 牽(견) 소의 고삐를 잡고 '끈다'는 의미 생성. 전설로 인해 '견우성'의 별이름 의미 생성. '玄(현)'은 발음의 변화. ⊙ 牛(우) 뿔이 있는 소의 얼굴 모양을 본뜬 글자 . ⊙ 織(직) 베틀로 옷감을 짠다는 의미를 지닌 글자. 오른쪽 부분[音과 戈]은 발음.▣ 견아상제, 견여금석, 견우직녀 - 교본파일[2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8] ◈ 犬 猿 之 間 (견원지간)【한자】개 견 / 원숭이 원 / 어조사 지 / 사이 간【의미】 개와 원숭이의 사이라는 뜻으로, 서로 융화될 수 없는 앙숙인 두 사이를 이르는 말.【동의어】1. 犬猫之間 (견묘지간): 개와 고양이[猫]의 사이.2. 氷炭之間 (빙탄지간): 얼음[氷]과 숯[炭]의 사이【字義】⊙ 猿(원) '짐승' 의미의 '犬(견)' 부수에 오른쪽은 '원' 발음. ⊙ 間(간) 문 틈 사이로 달빛이 들어온다는 의미에서 사이나 틈의 의미 생성. '閒(간,한)'이 본래자임
[89] ◈ 見 危 授 命 (견위수명)【한자】볼 견 / 위태로울 위 / 줄 수 / 목숨 명【의미】 위태로움을 보고 목숨을 바친다는 뜻으로, 국가나 군부(君父)의 위급함에 즈음하여 자신의 목숨을 바쳐 대처한다는 의미. ◈ 원문 - 士, 見利思義, 見危授命.《논어》【동의어】▶ 見危致命 (견위치명):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친다[致]【字義】⊙ 危(위) 사람이 벼랑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모양을 본따 '위태롭다'는 의미 생성. ⊙ 授(수) 손[手]으로 넘겨준다는 의미에서 '주다'는 의미 생성. 반의어는 '受(수: 받다)' ⊙ 命(명) 제사장이 신전에서 신의 계시를 받는 모양으로 설명하거나 왕이 명령[令]을 입[口]으로 한다는 것에서 '목숨'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으로 '목숨'이나 '명령'의 의미로 분석함..
[90] ◈ 堅 忍 不 拔 (견인불발)【한자】굳을 견 / 참을 인 / 아니 불 / 뺄 발【의미】 굳게 참아 빼앗기지 않는다는 뜻으로, 어떠한 곤경이나 외압에도 굳게 참고 견디어 마음이 흔들리거나 빼앗기지 않는다는 의미. 【동의어】▶ 堅忍持久 (견인지구): 굳게 참고 견디어 오래도록[持久] 견딤. 【字義】⊙ 堅(견) 흙이 굳다는 뜻에서 '굳다'는 의미 생성. ⊙ 忍(인)칼날[刃] 같은 고통이 마음에 와도 '참고 인내한다'는 의미. 보통 형성자로 봄. ⊙ 拔(발) 손으로 물건을 잡아 뺀다는 의미에서 '빼다, 뽑다'는 의미 생성. 후에 '빼앗다'는 의미와 무리 중에서 '빼어나다'는 의미 파생.▣ 견원지간, 견위수명, 견인불발 - 교본파일(3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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