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 呱 呱 之 聲 (고고지성)【한자】울 고 / 울 고 / 어조사 지 / 소리 성【의미】 '으앙'하는 소리라는 뜻으로,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를 형용하는 말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아기가 세상에 처음 나오면서 우는소리로 사용됨.【字義】⊙ 呱(고) '울다'는 의미나 '어린아이의 울음 소리'의 의미. 瓜(과)는 발음부호. ⊙ 聲(성) 석경과 같은 악기를 손에 막대를 들고 때리는 모양에 아래에 귀와 입을 그린 형태로, 음악을 연주하는 '소리'의 의미 생성.
[122] ◈ 高 官 大 爵 (고관대작)【한자】높을 고 / 관리 관 / 큰 대 / 작위 작【의미】 높고 큰 관리의 뜻으로, 높고 귀한 벼슬이나 또는 그 사람의 의미. 현대에 사용하는 고위공직자(高位公職者)의 의미.【字義】⊙ 高(고) 입구와 전망대가 있는 높은 누각의 모양을 본뜬 글자. ⊙ 官(관) 대롱의 의미에서 변화되어 '주관하다', '벼슬'의 의미 파생. ⊙爵(작) 본래 뿔이 달린 술잔에 아래 눈과 손을 그린 모양으로, 술을 경계하라는 의미에서 벼슬하는 사람의 의미로 '벼슬', '작위'의 의미로 변화됨.
[123] ◈ 股 肱 之 臣 (고굉지신)【한자】넓적다리 고 / 팔뚝 굉 / 어조사 지 / 신하 신【의미】 넓적다리나 팔뚝 같은 신하라는 뜻으로, 수족(手足)처럼 보필하는 가장 신뢰하는 신하의 의미.◈ '고굉지신'은 임금이 충신에게 하는 표현이고, 신하의 입장에서는 주로 犬馬之勞(견마지로)의 표현을 씀.【동의어】▶ 股掌之臣 (고장지신): 넓적다리나 손[掌] 같은 신하.【字義】⊙ 股(고) 무릎의 윗 부분인 '넓적다리'의 의미. ⊙ 肱(굉) 팔뚝의 의미. ⊙ 臣(신) 사람의 눈을 확대해서 표현한 것으로, 신하가 왕의 명령과 행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는 존재라는 의미에서 '신하'의 의미 생성. ▣ 고고지성, 고관대작, 고굉지신 - 교본파일(4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24] ◈ 孤 軍 奮 鬪 (고군분투)【한자】외로울 고 / 군사 군 / 떨칠 분 / 싸울 투【의미】 외로운 군사가 떨쳐 싸운다는 뜻으로, 고립된 군대가 분발하면서 힘에 겨운 싸움을 한다는 의미인데, 남의 도움도 없이 홀로 힘겨운 일을 한다는 의미로 사용됨.【관련어】▶ 孤軍弱卒 (고군약졸): 의지할 데 없는 약한[弱] 군사[卒].【字義】⊙ 孤(고) 부모가 없는 자식의 의미에서 '고아','외롭다'는 뜻 생성. ⊙ 軍(군) 수레[전차]가 건축물 안에 있는 모양에서 군대가 주둔한 상태를 나나내 '군대'의 의미를 생성함.. ⊙ 奮(분) 새가 날개를 크게 벌리고 농토에서 날고 있는 모양에서 '힘쓰다','떨치다'는 의미 생성.⊙ 鬪(투) 사람이 서로 머리를 잡고 싸우는 모양에서 확대되어 무기 등을 들고 싸우는 '전쟁'의 의미로 확대.
[125] ◈ 古 今 獨 步 (고금독보)【한자】옛 고 / 이제 금 / 홀로 독 / 걸음 보【의미】 예나 지금이나 모두 홀로 발자취를 남긴다는 뜻으로, 고금(古今)을 통하여 견줄만한 것이 없는 홀로 빼어남을 의미함.【유의어】1. 古今無雙 (고금무쌍): 고금을 통해 둘[雙]도 없음[無].2. 古今無比 (고금무비): 고금을 통해 견줄 것[比]이 없음.【字義】⊙ 古(고) 앞 세대의 일이 입을 통해 십 세대를 전해졌다는 의미에서 '옛'의 의미 생성. ⊙ 今(금) '合(합)'과 '及(급)'의 결합으로 사람이 모이는 곳에 맞추어 가다는 의미에서 '이제','지금'의 의미 생성. ⊙ 獨(독) 가상의 전설적 동물을 표현한 것인데, 후에 가차되어 '홀로'의 의미로 사용됨. ⊙ 步(보) 양쪽 발이 서로 잇닿아 있는 모양에서 '걷다'의 의미 도출.
[126] ◈ 古 今 同 然 (고금동연)【한자】옛 고 / 이제 금 / 같을 동 / 그럴 연【의미】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그렇다는 뜻으로,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한결같다는 의미.【반의어】▶ 古今不同 (고금부동): 사물이 달라져 예와 지금이 같지 않다.【字義】⊙ 同(동) '口(구)'를 제외한 부분은 덮어 가린 일정한 장소의 의미로, 사람들[口]이 일정 장소에 '모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모였다는 의미에서 '한가지', '같다' 등의 의미 파생. ⊙ 然(연) 본래 개고기를 불에 굽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심한 냄새로 인해 보지 않고도 알 수 있어 '그러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불태운다는 의미는 '火'를 더해 '燃(연)'을 별도로 만듦.▣ 고군분투, 고금독보, 고금동연 - 교본파일(4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27] ◈ 高 談 峻 論 (고담준론)【한자】높을 고 / 말씀 담 / 높을 준 / 말씀 론【의미】 높은 담론의 뜻으로, 1) 고상하고 준엄한 언론의 의미나, 2) 스스로 자만하여 과장하는 말의 의미.【구별어】▶ 高峰峻嶺 (고봉준령): 높이 솟은 산봉우리[峰]와 험한 산마루[嶺]【字義】⊙ 高(고) 입구와 전망대가 있는 높은 누각의 모양을 본뜬 글자. ⊙ 談(담) 말이 불꽃이 이어서 타듯이 계속 이어진다는 의미에서 '이야기'의 의미 생성. ⊙ 峻(준) 산과 같이 높다는 의미 생성. ⊙ 論(론) 말을 담아서 모아 놓았다는 의미에서 '논하다'는 의미 생성. 오른쪽 부분은 '모으다'는 의미의 (윤)자임.
128] ◈ 高 臺 廣 室 (고대광실)【한자】높을 고 / 돈대 대 / 넓을 광 / 집 실【의미】 높은 누대와 넓은 집의 뜻으로, 규모가 굉장히 크고 좋은 집의 의미.【연결어】▶ 高樓巨閣 (고루거각): 높고 큰 누각[樓閣].【구별어】▶ 九重宮闕 (구중궁궐): 문이 겹[重]겹이 달린 대궐.[宮闕]【字義】⊙ 臺(대) 위 부분은 전망할 수 있는 건축물의 입구까지 표현한 망대의 의미이고 아래 '至(지)'는 사방을 바라보기 위해 '이르렀다'는 의미로 더해짐. ⊙ 廣(광) 건축물의 의미인 '엄'과 발음인 黃(황)을 더해 넓은 장소를 의미함. ⊙ 室(실) 위의 '집 면'자는 집의 내부의 의미로 사용했고, '至(지)'는 변화된 발음으로 사용됨.
[129] ◈ 膏 粱 珍 味 (고량진미)【한자】살찔 고 / 기장 량 / 보배 진 / 맛 미【의미】 기름지고 좋은 곡식의 진귀한 맛이라는 뜻으로, 기름진 고기와 맛좋은 곡식으로 만든 맛있는 음식.【유의어】1. 山海珍味 (산해진미): 산[山]과 바다[海]의 진귀한 맛.2. 珍羞盛饌 (진수성찬): 진귀한 맛있는 음식[羞]이 성대하게[盛] 차려짐[饌].【字義】⊙ 膏(고) 아래 '肉(육)'의 의미에서 '살이 찌다'는 의미를 생성. 위 부분 '高(고)'는 발음. ⊙ 粱(량) 아래 '米(미)'에서 곡식인 '기장'의 의미를 생성했는데, 주로 맛있는 음식의 의미로 사용됨. ⊙ 珍(진) 보배스러운 '옥'의 의미에서 '보배'의 의미 생성. ⊙ 味(미) '입[口]'안에 있는 달콤한 음식의 의미에서 '맛'의 의미 도출. 未(미)는 발음.▣ 고담준론, 고대광실, 고량진미 - 교본파일(4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0] ◈ 高 麗 公 事 三 日 (고려공사삼일)【한자】높을 고 / 고을 려 / 공변될 공 / 일 사 / 석 삼 / 날 일【의미】 고려 때의 공적인 일은 삼 일밖에 안 갔다는 뜻으로, 오래 참고 견디지 못하고 자주 변동함. 고려 무신정권 때의 고사.【유의어】▶ 朝令暮改 (조령모개): 아침[朝]에 명령했다가[令] 저녁[暮]에 고침[改].【字義】⊙ 麗(려) 뿔이 큰 아름다운 사슴의 모양에서 '곱다'는 의미 생성. ⊙ 公(공) 아래의 '사사롭다'는 의미를 반대로 뒤집었다[八]는 의미에서 '공공의 일'의미. ⊙ 事(사) 史(사)의 의미와 유사하게 사건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획을 더함.
[131] ◈ 孤 立 無 援 (고립무원)【한자】외로울 고 / 설 립 / 없을 무 / 도울 원【의미】 고립되어 구원받을 데가 없다는 뜻으로, 외로운 신세로 의지할 데가 없다는 의미.【동의어】▶ 孤立無依 (고립무의): 외롭게 의지할[依] 데가 없음.【관련어】▶ 四顧無親 (사고무친): 사방을 돌아보아도 친한 이가 없다.[☞ 孑孑單身 (혈혈단신)]【字義】⊙ 孤(고) 부모가 없는 자식인 '고아'의 의미에서 '외롭다'는 의미 생성. ⊙ 立(립) 사람이 땅위에 서 있는 모양에서 '서다'는 의미 생성. ⊙ 援(원) 오른쪽 '爰(원)'은 손으로 벗에게 무엇을 준다는 의미인 '바꾸다'는 뜻인데, '手(수)'를 더해 다른 손으로 '돕는다'는 의미 생성 .
[132] ◈ 枯 木 生 花 (고목생화)【한자】마를 고 / 나무 목 / 날 생 / 꽃 화【의미】 마른나무에 꽃이 핀다는 뜻으로, 곤궁하고 어려운 사람이 요행을 만난다는 의미.【동의어】▶ 枯木發榮 (고목발영): 마른나무에 꽃이 피어[發] 성대하게 됨[榮].【字義】⊙ 枯(고) 나무가 말랐다는 의미를 생성함. '古(고)'는 발음. ⊙ 生(생) 땅 속에서 초목이 위로 나와 자라는 모양에서 '나다'는 의미 생성. ⊙ 花(화) 꽃이 발화하는 의미에서 '변하다'는 의미의 '化'를 넣었는데, (화)는 발음으로도 사용됨.▣ 고려공사삼일, 고립무원, 고목생화 - 교본파일(4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3] ◈ 叩 馬 而 諫 (고마이간)【한자】두드릴 고 / 말 마 / 말이을 이 / 간할 간【의미】 말을 붙들고 간언한다는 뜻으로, 충신의 간언(諫言)을 의미함.【고사】백이(伯夷)와 숙제(叔齊)가 주(周)나라의 무왕(武王)이 은(殷)나라의 주왕(紂王)을 정벌하러 떠날 때 신하가 임금을 시해할 수 없다고 말고삐를 붙잡고 불가함을 간한 고사에서 유래함.<史記>【字義】⊙ 叩(고) 본래 '묻다'는 의미에서 파생되어 '잇달아 치다'는 의미의 '두드리다'나 '잡아당기다'는 의미 생성. ⊙ 諫(간) 신하가 임금에게 충고하는 말의 의미인 '諫言(간언)'의 의미.
[134] ◈ 鼓 腹 擊 壤 (고복격양)【한자】북 고 / 배 복 / 칠 격 / 흙 양【語義】 배를 두드리고 땅을 친다는 뜻으로, 太平聖代(태평성대)를 즐긴다는 의미.[= 堯舜時代(요순시대) ]【고사】고대 요임금이 백성들의 생활상을 알아보기 위해 미행을 나갔을 때, 어느 마을 어귀에서 한 노인이 배를 두드리고 발로 땅을 구르면서 흥겹게 노래를 부르는 모양에서 백성들이 정치를 잊고 완벽한 이상향의 생활을 누렸다는 고사.<十八史略>【유의어】1. 含哺鼓腹 (함포고복): 배불리 먹고[含哺] 배를 두드림.2. 比屋可封 (비옥가봉): 모든[比] 집안에[屋] 작위를 내려줄[封] 만 하다.[可]【字義】⊙ 鼓(고) 손에 북채를 들고 북을 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북이나 연주하는 것을 의미. 여기서는 '두드리다'는 뜻. ⊙ 腹(복) 사람의 '배'를 의미. 오른쪽은 발음. ⊙ 壤(양) '고운 흙'의 의미. '土(토)'는 일반 흙.
[135] ◈ 高 峰 峻 嶺 (고봉준령)【한자】높을 고 / 봉우리 봉 / 높을 준 / 고개 령【의미】 높은 산봉우리와 높은 재의 뜻으로, 우뚝 솟은 산봉우리와 험준한 산마루의 의미.【관련어】1. 高峰絶頂 (고봉절정): 높은 산봉우리의 맨[絶] 꼭대기[頂]2. 奇巖絶壁 (기암절벽): 기이한[奇] 모양의 바위[巖]와 깎아지른[絶] 낭떠러지[壁].【字義】⊙ 峰(봉) 산의 봉우리를 의미. 오른쪽은 발음부호. ⊙ 峻(준) 산이 높이 솟아있다는 의미. 오른쪽은 발음부호. ⊙ 嶺(령) 산 고개, 산마루의 의미. 우리말은 '재'. 아래 부분은 발음부호.▣ 고마이간, 고복격양, 고봉준령 - 교본파일(4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6] ◈ 古 色 蒼 然 (고색창연)【한자】옛 고 / 빛 색 / 푸를 창 / 그럴 연【의미】 오랜 세월의 색이 절로 밝게 드러난다는 뜻으로, 퍽 오래 되어 옛날 풍치가 저절로 드러나 보이는 모양을 의미.【참고】▶ 蒼然 (창연): 1. 물건이 오래되어 옛 빛이 저절로 드러나 보이는 모양. 2.빛깔이 새파란 모양. 3. 날이 저물어 어둑어둑한 모양.【字義】⊙ 色(색) 본래 남녀가 마주 앉은 모양에서 여자의 모양만 남아, 이성에 대한 감정 표현에서 얼굴 '색깔'의 의미 생성. ⊙ 蒼(창) 풀의 '푸른색'으로 만든 글자. 倉(창)은 발음. ⊙ 然(연) 개고기를 불에 굽는 모양에서 독특한 냄새로 인해 안 보고도 알 수 있다는 의미의 '그러하다'는 뜻 생성.
[137] ◈ 孤 城 落 日 (고성낙일)【한자】외로울 고 / 성 성 / 떨어질 락 / 날 일【의미】 외로운 성에 석양이 비친다는 뜻으로,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아 대단히 처량한 정상을 비유하거나 의지할 길 없이 불안함을 형용하는 말.【유의어】1. 孤立無援(고립무원): 외로이 서 구원받을 곳이 없음.2. 四顧無親(사고무친): 사방[四]을 돌아보아도[顧] 친한 이[親]가 없다.[無]【字義】⊙ 城(성) 흙으로 만든 방어수단인 '성'의 의미. 구체적으로 성은 이중으로 쌓아 안쪽의 성은 '城(성)'이라 하고 바깥쪽의 성은 '郭(곽)'이라 하여 '內城外郭(내성외곽)'을 합해 '城郭(성곽)'이라 함.⊙ 落(락) 나뭇잎이 말라 '떨어진다'는 의미로 만든 글자. 洛(락)은 발음.
[138] ◈ 姑 息 之 計 (고식지계)【한자】 우선 고 / 쉴 식 / 어조사 지 / 꾀 계【의미】 잠시 쉬는 계책이라는 뜻으로, 당장의 편한 것만 택하는 임시변통(臨時變通)이나 한 때의 눈가림으로 꾸며대는 것을 비유.[▶ 속담 - 언 발에 오줌 누기]【유의어】▶ 臨機應變 (임기응변): 때[機]에 다다라[臨] 응해서[應] 변화시킴[變][= 臨時方便(임시방편)]【字義】⊙ 姑(고) 본래 '시어머니'의 의미로 만든 글자인데, 문장 속에서 부사로 사용될 때, '우선', '잠시'의 의미로 쓰임. ⊙ 息(식) 사람의 '코'의 의미인 '自(자)'와 마음[心]을 합해 마음을 차분하게 지니면 숨도 차분하게 쉰다는 의미에서 '숨 고르다', '쉬다'는 의미 도출.⊙ 計(계) 숫자의 완성인 '十'을 놓고 말한다[言]는 의미에서 '계산하다', '꾀하다'는 의미 도출.▣ 고색창연, 고성낙일, 고식지계 - 교본파일(4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9] ◈ 苦 心 焦 思 (고심초사)【한자】쓸 고 / 마음 심 / 그을릴 초 / 생각 사【의미】 마음을 괴롭히며 애쓰고 속을 태운다는 뜻으로, 마음과 생각이 몹시 애태우는 의미.【동의어】1. 勞心焦思 (노심초사): 애를 써 속을 태움.2. 勞心慘憺 (노심참담): 몹시 애태워 걱정함[慘憺].【字義】⊙ 苦(고) 쓴맛이 나는 풀에서 '쓰다'는 의미를 생성. ⊙ 焦(초) 새 밑에 불을 놓고 태우는 모양에서 '태우다'는 의미 생성. 후에 사람이 마음을 조리거나 난해한 생각을 한다는 의미에서 '애태우다'는 뜻 파생. ⊙ 思(사) 위의 '田' 모양은 사람의 '뇌'. 곧 머리와 마음에서 의사를 결정하는 '생각'의 의미 생성
140] ◈ 苦 肉 之 計 (고육지계)【한자】쓸 고 / 고기 육 / 어조사 지 / 계책 계【의미】 몸을 고통스럽게 하는 계책이란 뜻으로, 자기 자신의 다소간의 희생까지도 각오하고 상대방을 속이기 위해 꾸미는 계책의 의미.【동의어】▶ 苦肉之策 (고육지책)【字義】⊙ 肉(육) 짐승을 잡아 고기를 썰어놓은 모양으로, 부수자로 사용되어 신체, 근육, 고기 등의 의미로 활용됨. ⊙ 計(계) 숫자의 완성인 '十'을 놓고 말한다[言]는 의미에서 '계산하다', '꾀하다'는 의미 도출.
[141] ◈ 孤 掌 難 鳴 (고장난명)【한자】외로울 고 / 손바닥 장 / 어려울 난 / 울 명【의미】 외 손바닥은 울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혼자서는 일하기가 어렵다는 협동(協同)을 해야한다는 의미【유의어】▶ 十匙一飯 (십시일반): 열 개의 숟가락[匙]으로 하나의 밥그릇[飯]을 이룬다.【속담】백지장도 맛들면 낫다【字義】⊙ 掌(장) 사람 손바닥의 의미. 위의 '尙(상)'은 변화된 발음. ⊙ 難(난) 본래 여자가 북을 치는 모양에서 적이 쳐들어오는 것을 알리던 의미인데, 후에 현재의 '새 추'자로 대치됨. 반의어는 '쉽다'는 의미의 '易(이)'. ⊙ 鳴(명) 새가 입으로 지저귀는 의미를 나타내, 새가 '운다'는 의미 생성. 사람이 우는 경우는 '泣(읍)'이나 '哭(곡)'을 사용함.▣ 고심초사, 고육지책, 고장난명 - 교본파일(4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42] ◈ 苦 盡 甘 來 (고진감래)【한자】쓸 고 / 다할 진 / 달 감 / 올 래【의미】 고통이 다하면 즐거움이 온다는 뜻으로, 역경(逆境)과 고생 끝에 즐거움이 찾아온다는 의미.【관련어】▶ 生口不網 (생구불망): 산[生] 입[口]에 거미줄 치랴[不網]【반의어】▶ 興盡悲來 (흥진비래): 흥[興]이 다하면 슬픔[悲]이 온다.【字義】⊙ 盡(진) 손으로 그릇을 닦는 모습에서 '일을 마쳤다'는 의미 생성. ⊙ 甘(감) 입에서 느끼는 단맛을 표현하기 위해 혀에 표시를 해서 '달다'는 의미를 도출함. ⊙ 來(래) 본래 '보리' 이삭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모양을 빌려 '오다'는 의미를 생성함. '보리'는 별도의 '麥(맥)'자를 만듦.
[143] ◈ 孤 枕 單 衾 (고침단금)【한자】외로울 고 / 베개 침 / 홑 단 / 이불 금【의미】 한 개의 베개와 한 채의 이불이라는 뜻으로, 젊은 여자가 혼자 쓸쓸히 잠을 이르는 말.【유의어】▶ 獨守空房 (독수공방): 홀로[獨] 빈방[空房]을 지킨다[守]. 곧 남편 없이 혼자 지냄.【字義】⊙ 枕(침) 목침(木枕) 같은 잠잘 때 베는 '베개'의 의미. 주로 잠자는 것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됨. 오른쪽은 발음. ⊙ 單(단)본래 막대기에 창과 그물을 달아 사냥하던 도구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개인용 도구의 의미에서 '단독','단순'의 의미를 파생함. ⊙ 衾(금) 잠잘 때 사용하는 '이불'의 의미.'今(금)'은 발음.
[144] ◈ 高 枕 而 臥 (고침이와)【한자】높을 고 / 베개 침 / 말이을 이 / 엎드릴 와【의미】 베개를 높이해서 눕는다는 뜻으로, 근심 없이 편히 자는 안심할 수 있는 상태를 비유.【동의어】▶ 高枕安眠 (고침안면): 베개를 높이하고 편히[安] 잠[眠].【고사】전국시대 종횡가(縱橫家)의 장의(張儀)가 6국이 연합해야 한다는 소진(蘇秦)의 합종책(合縱策)을 파기하고 6국이 화친해야 한다는 자신의 연횡책(連橫策)을 써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고 위(魏)나라 애왕에게 유세한 이야기【字義】⊙ 臥(와) 사람이 엎드려 쉰다는 의미. 신하가 임금 앞에서 엎드리는 것에서 '人'과 합해서 만듦.▣ 고진감래, 고침단금, 고침이와 - 교본파일(4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45] ◈ 高 下 在 心 (고하재심)【한자】 높을 고 / 아래 하 / 있을 재 / 마음 심【의미】 놀고 낮음이 마음에 있다는 뜻으로, 높이 하거나 낮게 하는 것은 다 마음 쓰기에 달렸다는 의미인데, 1 마음먹기에 따라 일의 성패가 판가름나는 일을 의미하거나, 2. 진퇴상벌의 권리를 마음대로 하는 일을 의미하기도 함.【字義】⊙ 在(재) '才(재)'의 변형에 '土(토)'를 더한 글자로, '才'는 본래 식물의 뿌리 모양이기 때문에 '흙에 뿌리가 있다'는 의미에서 '존재(存在)'의 의미인 '있다'는 뜻을 도출함.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고대에는 '뇌'가 하는 작업을 '심장'에서 하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의 뜻으로 사용되면서 '생각, 감정' 등의 의미로 활용됨.
[146] ◈ 高 歇 無 常 (고헐무상)【한자】 높을 고 / 쉴 헐 / 없을 무 / 항상 상【의미】 값의 높고 낮음이 항상 변한다는 뜻으로, 물건값의 비쌈과 쌈이 일정하지 않고 항상 변동한다는 의미.【참고】▶高歇 (고헐)은 '값이 오르내린다는 비싼 것과 싼 것'의 의미인데, 우리 나라에서만 사용됨.[예) 헐값(歇--)]【字義】⊙ 歇(헐) 숨을 크게 쉬면서 '쉬다'는 의미. 왼쪽 '曷(갈)은 발음의 변형. 우리 나라에서는 '값이 싸다'는 의미로도 사용됨. ⊙ 常(상) 본래 치마 종류의 의복[巾(건)수건]의 뜻이었는데, 항상 옷을 입어야 하는 의미에서 '항상'의 의미로 사용됨. '尙(상)'은 발음.
[147] ◈ 孤 孑 單 身 (고혈단신)【한자】 외로울 고 / 외로울 혈 / 홑 단 / 몸 신【의미】 외로운 홀몸이라는 뜻으로, 혈육(血肉)이 없어 의지할 곳이 없는 사람의 신세를 의미.【동의어】▶ 孑孑單身 (혈혈단신):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홀몸.【유의어】▶ 四顧無親 (사고무친): 사방[四]을 돌아보아도[顧] 친한 이[親]가 없음.[無]【字義】⊙ 孑(혈) 외로이 홀로 남아 있다는 의미. 了(료), 子(자), 予(여), 矛(모) 등과 자형에 유의. ⊙ 單(단) 본래 막대기에 창과 그물을 달아 사냥하던 도구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개인용 도구의 의미에서 '단독', '단순'의 의미를 파생함. ⊙ 身(신) 본래 여자가 임신을 해서 배가 불룩한 상태를 표현한 것인데, 후에 '사람의 몸'의 의미로 사용됨.▣ 고재하심, 고헐무상, 고혈단신 - 교본파일(4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48] ◈ 膏 황 之 疾 (고황지질)▷ '황'자는 亡 밑에 육달월[月- 肉]을 쓴 자【한자】 살찔 고 / 명치끝 황 / 어조사 지 / 병 질【의미】 고황(膏황:명치끝 쪽)에 생긴 병이라는 뜻으로, 고치기 어려운 불치병(不治病). 난치병(難治病).【유의어】▶ 病入膏황 (병입고황): 병[病]이 고황에 들어갔다.[入]【관련어】▶ 泉石膏황 (천석고황): 자연[泉石]에 대해 불치병이 걸린 것처럼 자연을 몹시 사랑함.【字義】⊙ 膏(고) 살[肉]이 쪘다는 의미. '기름지다'는 의미로도 사용됨. ⊙ (황) '명치끝'의 의미. '盲(맹: 소경)'과 유의. ⊙ 疾(질) 병[病]을 의미하는 의미. 失(실)은 변화된 발음
[149] ◈ 古 稀 (고희)【한자】예 고 / 드물 희【의미】 예로부터 드물다라는 뜻으로, '일흔 살'의 의미.【유래】▶ 人生七十古來稀 (인생칠십고래희): 당(唐)나라 시인 두보(杜甫)가 지은 '曲江(곡강)'의 한 구절. '사람이 태어나 70이 되기는 예로부터 드물다.'라는 내용에서 유래.[=七旬(칠순)]【유의어】▶ 從心 (종심): 從心所慾不踰矩(종심소욕불유구)의 준말. 공자가 '70이 되어서는 마음이 하고자하는 것을 따르더라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는 의미.《논어》【字義】⊙ 古(고) 앞 세대의 일이 입을 통해 십 세대를 전해졌다는 의미에서 '옛'의 의미 생성. ⊙ 稀(희) 벼가 줄기에 성기게 났다는 의미에서 '드물다'는 뜻 생성. '希(희)'는 발음.
[150] ◈ 曲 肱 之 樂 (곡굉지락)【한자】굽을 곡 / 팔뚝 굉 / 어조사 지 / 즐거울 락【의미】 팔을 구부려 베고 잠을 자는 와중에도 도를 즐긴다는 뜻으로, 청빈(淸貧)함에 만족하며 도를 즐긴다는 의미.【고사】▶ 曲肱而枕之 (곡굉이침지) 팔베개를 베다[枕]는 뜻으로, 지극히 가난한 생활 속에서도 도(道)를 즐긴다는 의미.《논어》【유의어】1. 安貧樂道 (안빈낙도): 가난함[貧]을 편하게 여기면서[安] 도[道]를 즐김.[樂] 2. 簞食瓢飮 (단사표음): 대 밥그릇[簞]의 밥[食]과 표주박[瓢]의 음료.[飮]【字義】⊙ 曲(곡) 곡선을 그릴 때 사용하는 자의 모양에서 '굽다'는 의미와 음률의 조화로 인해 '노래'의 뜻 생성. ⊙ 肱(굉) '팔뚝' 의미. ⊙ 樂(락) 즐겁다./ (악) 음악. / (요) 좋아하다▣ 고황지질, 고희, 곡굉지락 - 교본 파일(5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천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야기한자성어181-210 (0) | 2012.12.03 |
---|---|
이양기한자성어151-180 (0) | 2012.12.03 |
이야기한자성어91-120 (0) | 2012.12.03 |
이야기한자성어61-90 (0) | 2012.12.03 |
이야기한자사자성어031-060 (0) | 2012.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