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 鳩 首 會 議 (구수회의)【한자】 비둘기 구 / 머리 수 / 모일 회 / 논의할 의【의미】 비둘기들처럼 머리를 대고 회의를 한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들의 머리를 모아 맞대고 논의함을 의미함.【유의어】▶ 爛商公論 (난상공론): 공론을 익숙하게[爛] 헤아린다[商]는 뜻으로, 여러 사람이 모여 잘 의논함.【字義】⊙ 鳩(구) 비둘기의 의미. '九'는 발음. ⊙ 首(수) 사람의 코[自] 위에 이마와 머리를 표시해 '머리'의 의미를 나타냄. 후에 우두머리, 시초의 의미까지 확대. ⊙ 會(회) 본래 그릇 안에 음식 넣고 뚜껑을 닫은 상태로 다 갖추었다는 의미에서 '모이다'는 의미 생성. ⊙ 議(의) 대화와 토론으로 의논하고 논의한다는 의미. '義'는 발음.
[182]◈ 九 十 春 光 (구십춘광)【한자】아홉 구 / 열 십 / 봄 춘 / 빛 광【의미】 석 달 90일 간의 화창한 봄날이라는 뜻인데, 혹 노인의 마음이 왕성한 봄처럼 젊은 청년 같다는 의미로도 사용됨.【유의어】▶ 老益壯 (노익장): 늙을수록 더욱[益] 씩씩하다.[壯]【字義】⊙ 春(춘) 태양 빛에 의해 대지에서 싹이 돋아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후에 왕성한 청춘의 의미 파생. ⊙ 光(광) 소중한 불을 사람이 관리한다는 의미에서 '빛'의 의미 생성.
[183]◈ 苟 安 偸 生 (구안투생)【한자】임시 구 / 편안할 안 / 구차할 투 / 살 생【의미】 잠시의 편안함을 위해 구차하게 산다는 뜻으로, 일시적인 안락(安樂)함을 탐해서 헛되이 살아간다는 의미.【字義】⊙ 苟(구) 풀이름에서 확대되어 '진실로', '구차하다' 등으로 사용됨. 여기서는 '한때'의 의미. ⊙ 安(안) 건축물 안에서 제례를 집행하는 무녀의 의미에서 '순조롭고 편안하다'는 의미 생성. 집안에 여자가 있어 편안하다는 의미는 봉건적 잔재에 지니지 않음. ⊙ 偸(투) 사람이 경박하다는 의미에서 '훔치다', '구차하다'는 의미 파생. ⊙ 生(생) 대지에서 싹이 땅 위로 올라오는 모양을 본떠 '나다', '생겨나다' 등의 의미 생성. 후에 '살아가다'는 의미 파생.▣ 구수회의, 구십춘광, 구안투생 - 교본 파일(6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4]◈ 口 如 懸 河 (구여현하)【한자】 입 구 / 같을 여 / 매달 현 / 물 하【의미】 말이 흐르는 물과 같다는 뜻으로, 흐르는 강물처럼 말을 거침없이 잘한다는 의미.【유의어】1. 懸河之辯 (현하지변) : 흐르는 강물 같은 달변[辯]2. 靑山流水 (청산유수) : 거침없는 말을 잘함을 비유.【참고】▶ 懸河 (현하) : 급류의 물처럼 거침없는 유창한 말재주.【字義】⊙ 口(구) 사람의 벌린 입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입구', '어귀'의 의미 파생. ⊙ 如(여) 말을 여자가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는 의미 생성. ⊙ 懸(현) 마음이 멀어진다는 것에서 '떨어지다', '걸다', '매달다' 등의 의미 파생. ⊙ 河(하) 강 이름에서 '강', '물'의 범칭이 됨. 북방의 강 칭호.
[185]◈ 九 牛 一 毛 (구우일모)【한자】 아홉 구 / 소 우 / 한 일 / 털 모【의미】 수많은 소 가운데 하나의 터럭이라는 뜻으로, 다수(多數) 중의 극소수처럼 보잘 것 없음을 비유.【유의어】1. 滄海一粟 (창해일속) : 큰 바다[滄海] 속의 하나의 좁쌀[粟]2. 大海一滴 (대해일적) : 큰 바다 속의 한 물방울[滴].【고사】▶ 한(漢)나라 무제(武帝) 때 사마천(司馬遷)이 이릉의 화[李陵之禍]를 당해 궁형(宮刑)에 처해졌을 때 자신의 처지를 표현한 글 내용.<史記>【字義】⊙ 牛(우) 소의 머리와 뿔을 상징으로 표현한 글자. ⊙ 毛(모) 짐승의 가죽에 붙어 있는 털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모든 동물 털이나 열매의 털까지 통칭함
[186]◈ 口 耳 之 學 (구이지학)【한자】입 구 / 귀 이 / 어조사 지 / 배울 학【의미】 입과 귀로만 하는 학문이라는 뜻으로, 귀로 들은 것은 이내 입으로 지껄이는 천박한 학문. 곧 자신을 이롭게 하지 못하는 학문의 의미.【관련어】▶ 爲人之學 (위인지학) : 남에게 알려지기를 바라는 출세를 미끼로 하는 소인(小人)의 학문.【字義】⊙ 耳(이) 사람 귀의 모습을 단순화시킨 형태. ⊙ 學(학) 양손으로 본받아 배운다는 의미에서 후에 어린아이의 의미로 '子'를 첨가함.▣ 구여현하, 구우일모, 구이지학 - 교본파일(6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7]◈ 九 折 羊 腸 (구절양장)【한자】아홉 구 / 꺾을 절 / 양 양 / 창자 장【의미】수없이 꺾인 양의 창자라는 뜻으로, 꼬불꼬불한 깊은 산 속 길의 의미.【관련어】▶ 疊疊山中 (첩첩산중) : 겹겹이[疊] 쌓인 깊은 산 속.【구별어】▶ 九曲肝腸 (구곡간장) : 굽이굽이 사무친 사람의 마음 속.【字義】⊙ 折(절) 본래 '풀 초[艸]'와 '도기 근[斤]'의 결합으로 도끼로 풀을 벤다는 뜻에서 '꺾다', '휘어서 베다'는 의미 생성. 손 수[手] 부수는 후에 변화된 자형임. ⊙ 羊(양) 양의 둥근 뿔과 머리의 모양을 본뜬 글자. ⊙ 腸(장) 사람 몸 속에 있는 육부(六腑) 중의 하나인 '창자'의 의미. 오장(五臟)의 '장(臟)'은 다른 의미.
[188]◈ 九 重 宮 闕 (구중궁궐)【한자】아홉 구 / 소 우 / 한 일 / 털 모【의미】 문이 겹겹이 달린 깊은 궁궐의 의미. 천자나 임금이 살고 있는 궁궐.【유의어】▶ 九重深處 (구중심처) : 겹겹이 문이 닫힌 대단히 깊은[深] 곳[處]【字義】⊙ 重(중) 사람이 짐을 메고 가는 모양에서 '무겁다'는 의미 생성. '마을 리[里]' 부수는 의미와 관련 없는 분류임. ⊙ 宮(궁) 본래 보통 사람들의 집의 의미에서 진(秦)나라 이후 임금의 거처로 사용됨. ⊙ 闕(궐) 본래 궁궐의 문을 의미했는데, 후에 천자가 기거하는 궁궐의 의미로 확대됨
[189]◈ 求 則 得 之 (구즉득지)【한자】구할 구 / 면 즉 / 얻을 득 / 어조사 지【의미】 구하면 그것을 얻는다는 뜻으로, 마음속에 지니고 있는 진리와 선의 유익한 것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고사】▶ 求則得之 舍則失之 (구즉득지 사즉실지) : 구하면 얻을 것이요, 버리면 잃을 것이다. <孟子, 盡心>【字義】⊙ 求(구) 본래 털가죽으로 만든 사람의 옷 모양인데, 후에 털가죽 옷을 조여 입어 '다잡다'는 의미에서 '구하다'는 의미로 변화되었고, 털옷은 '衣'자를 아래에 붙여서 사용하고 '구제하다'는 의미는 '救(구)'를 만듦. ⊙ 則(즉) 본래 화폐[貝]를 나눈다[刀]는 의미에서 규정을 한다는 의미의 '법칙[발음은 '칙']'의 의미 생성. 문장 속에서 접속의 의미로 '~하면[발음은 '즉']'으로 사용됨. ⊙ 得(득) 손으로 조개를 줍는 모양에서 '얻다'는 의미 생성.▣ 구절양장, 구중궁궐, 구즉득지 - 교본파일(6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0]◈ 舊 態 依 然 (구태의연)【한자】 예 구 / 모양 태 / 의지할 의 / 그러할 연【의미】 옛 모습 그대로라는 뜻으로, 변화와 발전이 없이 과거의 것을 그대로 답습한다는 의미.【관련어】▶ 因循姑息 (인순고식): 옛 것을 따르기만 하고[因循] 잠시 모면하려함[姑息]. 곧 낡은 습관과 폐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눈앞의 안일함만을 취함.【字義】⊙ 舊(구) 본래 야행성 새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오래 사는 것으로 인해 '옛'의 의미 생성. ⊙ 態(태) 자신이 할 수 있는 형태의 모든 것에서 겉으로 나타난 형상의 의미. '熊(웅) 곰'과 자형 구별에 유의. ⊙ 依(의) 사람이 옷에 의지하기 때문에 '의지하다'는 의미 생성. ⊙ 然(연) 본래 개를 불에 굽는 모양에서 냄새로 인해 분명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불타다'는 의미는 '火'를 더해 '燃(연)'을 만듦.
191]◈ 久 旱 甘 雨 (구한감우)【한자】 오랠 구 / 가물 한 / 달 감 / 비 우【의미】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단 비. 간절한 기다림 끝에 바라던 일이 이루어졌다는 의미의 속담.【유의어】▶ 他鄕故知 (타향고지): 타향에서 고향 사람을 만남.【字義】⊙ 久(구) 움직이는 사람을 뒤에서 잡는 모양에서 머무르다는 의미로 '오래되다'는 의미 생성. ⊙ 旱(한) 비가 오지 않고 해만 쬐는 '가물다'는 의미 생성. 干(간)은 발음 변화. '일찍 조(早)'와 자형 구별. ⊙ 甘(감) 맛을 느끼는 입안의 혀에 표시를 해 맛있는 '달다'는 의미 생성. ⊙ 雨(우)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을 본떠 '비'와 '기후','날씨' 등의 의미로 활용됨.
[192]◈ 口 禍 之 門 (구화지문) 【한자】 입 구 / 재앙 화 / 어조사 지 / 문 문【의미】 입은 화를 일으키는 문이라는 뜻으로, 말을 삼가고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출전】口是禍之門, 舌是斬身刀. (구시화지문 설시참신도)閉口深藏舌, 安身處處牢. (폐구심장설, 안신처처뢰)입은 화의 문이요,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 입을 닫고 혀를 간직하면, 몸은 편안하게 가는 곳마다 든든하네. <馮道의 舌詩>【字義】⊙ 禍(화) 오른쪽 모양은 '뼈 골(骨)'의 변형으로 죽음이나, 재앙의 상징. '示'는 하늘이 인간에게 내려주는 것을 상징.▣ 구태의연, 구한감우, 구화지문 - 교본파일(6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3]◈ 國 士 無 雙 (국사무쌍)【한자】나라 국 / 선비 사 / 없을 무 / 쌍 쌍【의미】 나라의 사람 중에 둘도 없다는 뜻으로, 온 나라에서 비교할 만한 사람이 없는 뛰어난 인물.【유의어】▶ 泰山北斗 (태산북두): 태산과 북두성처럼 뛰어난 인물【字義】⊙ 國(국) 영역을 무기[戈]를 들고 지키는 상황을 표현해 영토를 지닌 국가의 개념을 만듦. ⊙ 士(사)넓적한 날로 된 도끼의 모양에서 도기를 다루는 남자의 상징으로 사용됨. 후에 신분의 계급으로 변화.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를 만듦. ⊙ 雙(쌍) 두 마리 새를 손으로 들고 있는 모양에서 '쌍'의 의미 생성.
[194]◈ 國 恥 民 辱 (국치민욕)【한자】나라 국 / 부끄러울 치 / 백성 민 / 욕될 욕【의미】 나라의 수치와 백성의 욕됨이라는 뜻으로, 나라와 온 국민들이 일제(日帝)에 치욕을 당한 일.【관련어】▶ 庚戌國恥 (경술국치): 경술년(1910)의 나라의 치욕[8.29].【字義】⊙ 恥(치) 마음속으로 부끄러움을 느끼는 의미. 羞(수)와 의미 통함. ⊙ 民(민) 칼로 눈을 찌르는 모양인데, 고대 전재 포로를 노예로 만들기 위해 사용한 것에서 만듦. 낮은 계급의 사람의 의미로 사용됨. ⊙ 辱(욕) 辰(진)은 '별'이고, 寸(촌)은 '법(法)'의 의미. 별로 때를 알아서 농사짓던 것에서 때를 잃었을 때 '법'으로 '욕보인다'는 의미 생성.
[195] ◈ 國 泰 民 安 (국태민안)【한자】 나라 국 / 클 태 / 백성 민 / 편안할 안【의미】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하다는 뜻으로, 주로 입춘절의 입춘방(立春榜)으로 사용함.【예시】▶ 國泰民安 家給人足 (국태민안 가급인족): 국태민안하며, 집집마다 넉넉하고 사람마다 풍족하다. <立春帖(입춘첩)>【字義】⊙ 泰(태) 물을 사람들이 들어서 건너게 하는 모양에서 '편안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큰 사람만이 가능했기 때문에 '크다'는 의미 도출. ⊙ 安(안) 제사장 안에서 제례를 올리는 무녀(巫女)의 모습에서 '모든 것이 다 잘 진행된다'는 의미에서 '편안하다'는 뜻 생성.▣ 국사무쌍, 국치민욕, 국태민안 - 교본파일(6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6]◈ 群 鷄 一 鶴 (군계일학)【한자】 무리 군 / 닭 계 / 한 일 / 학 학【의미】 많은 닭 가운데 한 마리의 학이란 뜻으로, 많은 사람 가운데 홀로 빼어남을 이르는 말.【동일어】▶ 鷄群一鶴 (계군일학)【유의어】▶ 白眉 (백미) : 흰 눈썹. 삼국지의 마량.【字義】⊙ 群(군) 모여 사는 양떼의 의미에서 '무리'의 의미로 만듦. ⊙ 鷄(계) 왼쪽 부분은 발음 (계), 가금(家禽)인 닭의 의미. ⊙ 鶴(학) 왼쪽 부분 위의 '집면[갓머리]'은 두루미와 유사한 새들의 머리 장식 표현임. 웅장한 모습의 두루미를 형상하고 있는 글자.
[197]◈ 君 臣 有 義 (군신유의)【한자】 임금 군 / 신하 신 / 있을 유 / 옳을 의【의미】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리가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오륜(五倫) 중의 하나.【五倫】▶ 父子有親 (부자유친) : 부자 사이에는 친함이 있어야 한다.▶ 君臣有義 (군신유의) ▶ 夫婦有別 (부부유별) : 부부 사이에는 구별이 있어야 한다.▶ 長幼有序 (장유유서) : 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차례가 있어야 한다.▶ 朋友有信 (붕우유신) : 친구 사이에는 신의가 있어야 한다.【字義】⊙ 君(군) 임금, 지도자의 의미인 '尹(윤)'에 언변, 명령의 의미인 '口(구)'를 첨가함. ⊙ 臣(신) 눈을 확대해서 표현한 모양으로, 임금의 행동에 주의하는 신하의 의미 상징. ⊙ 有(유) 손에 고기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의미 생성. 현재는 肉(육)이 아닌 月(월)부수에 많이 포함시킴. ⊙ 義(의) 羊(양)과 我(아)의 결합으로 순수하고 깨끗한 양과 같은 동물의 결정체를 자신에게 비유해 바르고 깨끗한 '정의,옳다' 등의 의미 생성.
[198]◈ 群 雄 割 據 (군웅할거)【한자】 무리 군 / 수컷 웅 / 나눌 할 / 의거할 거【의미】 수많은 영웅들이 각지에 자리잡고 서로 세력을 다툰다는 의미.【유의어】▶ 中原逐鹿 (중원축록): 천하[中原]의 패권[鹿]을 쫓아나감[逐]. 군웅의 천하 다툼을 사냥에 비유.【字義】⊙ 雄(웅) 왼쪽 부분은 변화된 발음 표현. 새를 상징한 동물의 수컷 의미. 암컷은 雌(자). ⊙ 割(할) 해로운 것[害]을 칼로 자른다[刀]는 의미에서 '나누나','가르다' 등의 의미 생성. ⊙ 據(거) 일정한 사실에 근거하여 의지하고 의거한다는 의미.▣ 군계일학, 군신유의, 군웅할거 - 교본파일(6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9]◈ 權 謀 術 數 (권모술수)【한자】 권세 권 / 꾀 모 / 기술 술 / 수 수【의미】 그때 그때에 응한 모략과 술수로 남을 속이는 일을 의미.【유의어】▶ 巧言令色 (교언영색) : 교묘한[巧] 말[言]과 아첨[令]하는 얼굴 색[色].【字義】⊙ 權(권) 본래 저울추의 의미로 만든 글자. 저울질할 수 잇는 힘을 지녔다는 의미에서 '권력'의 의미 파생. ⊙ 謀(모) 헤아려 논의해서 도모한다는 의미, 某(모)는 발음. ⊙ 術(술) 사거리에서 사람이 재주를 보이는 모양에서 '기술', '꾀'의 의미 생성. ⊙ 數(수) 여자가 상자 안의 물건을 따져본다는 의미에서 '세다'는 의미 생성. '수'의 의미로 확대됨.
[200]◈ 權 門 勢 家 (권문세가)【한자】 권세 권 / 문 문 / 기세 세 / 집 가【의미】 권세가 있는 가문이라는 뜻으로, 대대로 권력과 세도를 누리는 가문의 집안을 이르는 말.【유의어】▶ 巨家大族 (거가대족) : 큰[巨]집[家]에 큰 족속[族]. 곧, 대대로 번성한 문벌(門閥) 집안의 의미.【字義】⊙ 勢(세) 힘과 세력의 의미. 권위와 활동력의 상징으로 표현됨. ⊙ 門(문) 좌우 두 짝으로 이루어진 문의 닫혀진 모양을 본뜬 글자로, '문'의 의미를 지님.⊙ 家(가) 집안에서 돼지를 기른다는 의미에서 '집', '가정'의 의미로 사용.
[201]◈ 權 不 十 年 (권불십년)【한자】 권세 권 / 아니 불 / 열 십 / 해 년【의미】 권세가 십 년을 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아무리 높고 강한 권력이나 세력이라 하더라도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는 의미.【유의어】▶ 花無十日紅 (화무십일홍) : 꽃[花]이 열흘동안 붉을[紅] 수 없다. 곧 흥하면 쇠하기 마련이다.【字義】⊙ 年(년) 사람이 가을에 수확한 농작물[禾]을 메고 가고 있는 모양에서 한 해를 마감한다는 의미로 '해'의 의미 생성.▣ 권모술수, 권문세가, 권불십년 - 교본파일(6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 窮 餘 之 策 (궁여지책)【한자】다할 궁 / 남을 여 / 어조사 어 / 계책 책【의미】 궁박한 나머지 짜낸 계책이란 뜻으로, 막다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짜낸 계책의 의미.【동의어】▶ 窮餘一策 (궁여일책)☞ (속담) 울며 겨자 먹기.【구별어】▶ 苦肉之策 (고육지책): 자기 희생을 감수하는 계책.【字義】⊙ 窮(궁) '다하다'는 의미에서 '궁색'하다는 뜻 파생. ⊙ 餘(여) 먹을 것이 충분하다는 의미에서 '여유롭다', '남다'는 의미 생성. ⊙ 策(책) 대쪽에 새긴 술책의 의미. '채찍'의 의미도 있음.
[203]◈ 勸 善 懲 惡 (권선징악)【한자】권할 권 / 착할 선 / 징계할 징 / 악할 악【의미】 선을 권하고 악을 징계한다는 뜻으로, 선행(善行)은 권장하고 악행은 징계한다는 의미.【관련어】▶ 信賞必罰 (신상필벌): 잘한 일은 진실로 상을 주고, 잘못한 일은 반드시 벌을 내린다.【字義】⊙ 勸(권) 도움을 주는 의미에서 '권하다'는 의미 생성. ⊙ 善(선) 양고기를 먹는 모양에서 순수하고 깨끗한 양과 같은 성질의 '착하다'는 의미 생성.⊙ 懲(징) 잘못한 일을 혼내준다는 의미에서 '징계하다'는 뜻 생성. '徵(징)'은 발음. ⊙ 惡(악) 죽음과 같은 나쁜 것의 의미. '미워하다'는 (오)발음.
[204]◈ 捲 土 重 來 (권토중래)【한자】말 권 / 흙 토 / 거듭 중 / 올 래【의미】 흙을 말아 다시 온다는 뜻으로, 한 번 패한 자가 힘을 길러 흙먼지를 일으키면서 전력을 다해 쳐들어온다는 의미.【유의어】▶ 七顚八起 (칠전팔기): 일곱 번 넘어졌다가[顚] 여덟 번째 다시 일어난다.[起]【字義】⊙ 捲(권) 손으로 돌려 '만다'는 의미. '卷(권)'은 발음. ⊙ 重(중) 사람이 짐을 메고 가는 모양에서 '무겁다'는 의미 생성. '마을 리[里]' 부수는 의미와 관련 없는 분류임. ⊙ 來(래) 본래 '보리이삭'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모양을 빌려 '오다'는 의미를 생성함. '보리'는 별도의 '麥(맥)'자를 만듦. ▣ 궁여지책, 권선징악, 권토중래 - 교본파일(6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5]◈ 龜 背 刮 毛 (귀배괄모)【한자】거북 귀 / 등 배 / 비빌 괄 / 털 모【의미】 거북의 등에서 털을 긁는다는 뜻으로, 될 수 없는 것을 턱없이 구하려는 것을 의미.【유의어】▶ 緣木求魚 (연목구어) : 나무[木]에 올라가[緣] 물고기[魚]를 구한다[求].【字義】⊙ 龜(귀) 거북의 머리,등,꼬리,다리 등을 상세하게 표현함. 갑골문으로 인해 '터지다(균)'는 의미 파생. ⊙ 背(배) 신체 부위인 '등'의 의미인데, 서로 등지고 있는 것으로 인해 '배반하다'는 의미 파생. ⊙ 刮(괄) 본래 칼로 깎다는 의미인데, '긁다, 비비다'는 의미 파생. ⊙ 毛(모) 짐승의 가죽에 털이 붙어 있는 모양. '털'의 범칭으로 사용됨.
[206]◈ 規 矩 準 繩 (규구준승)【한자】그림쇠 규 / 곱자 구 / 수준기 준 / 먹줄 승【의미】 그림쇠와 곡자, 수준기, 먹줄의 뜻으로, 모든 사물을 재고 헤아리는 도구로 인해 사람이 일상 생활에서 지켜야 할 법도의 가치 척도를 의미함. 【준말】▶ 規矩 (규구)【字義】⊙ 規(규) 장부의 식견이 법에 맞는다는 의미에서 '법'의 의미인데, 모든 것이 원만하다는 의미로 인해 둥근 것, 원을 그리는 도구인 '그림쇠'의 의미 파생. ⊙ 矩(구) 각진 것으로 인해 모가 난 방형(方形)을 그리는 도구인 곱자[曲尺]의 의미 생성. ⊙ 準(준) 물을 담아 막대로 수평을 재는 도구인 '수준기'의 의미에서 '기준'의 의미 생성. ⊙ 繩(승) 새끼줄의 의미에서 '먹줄'의 의미 생성.
[207]◈ 極 口 辨 明 (극구변명)【한자】다할 극 / 입 구 / 분별할 변 / 밝을 명【의미】 말을 다하여 분명하게 분별한다는 뜻으로, 온갖 말을 다하여 자기의 잘못이 없음을 변명함.【유의어】▶ 極口發明 (극구발명) : 온갖 말로 밝게 드러나게 함[發明].【字義】⊙ 極(극) 집의 가장 높은 곳인 일종의 용마루 의미에서 '최고'의 의미로 인해 '극한', '다하다'는 의미 파생. ⊙ 辨(변) 판단하고 분별한다는 의미. ⊙ 明(명) 해와 달의 '밝다'는 의미로 보나, 혹 창문에 달빛이 비추는 모양으로 보기도 함.▣ 귀배괄모, 규구준승, 극구변명 - 교본파일(6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8]◈ 克 己 復 禮 (극기복례)【한자】이길 극 / 자기 기 / 회복할 복 / 예 례【의미】 자신을 극복해 예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과도한 욕망을 누르고 예의범절을 좇게 한다는 의미. <論語(논어)>【원문】顔淵問仁 子曰 克己復禮爲仁 (안연문인 자왈 극기복례위인) : 안연이 인에 대해 묻자, 공자가 말하기를 '자신을 극복해 예로 돌아가는 것이 인이 된다'고 하였다. <논어 안연편>【字義】⊙ 克(극) 무거운 것을 머리에 이고 있어 '참고 견디다'는 의미에서 '이기다'는 의미 파생. ⊙ 己(기) 만물이 자신을 숨기고 있는 개념에서 '나'의 의미 도출. ⊙ 復(복) 처음 있던 곳으로 돌아오다는 의미로 '회복하다', '돌아가다'는 의미 생성. ⊙ 禮(례) 신에게 섬기는 도리에서 '사람이 행해야할 중요한 도리'인 '예도(禮度)'의 의미 생성.
[209]◈ 極 樂 往 生 (극락왕생)【한자】다할 극 / 즐거울 락 / 갈 왕 / 날 생【의미】 극락에 가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로, 목숨이 끝나면 아미타불이 있는 극락에서 다시 태어난다는 불교 용어.【관련어】▶ 極樂淨土 (극락정토): 아미타불(阿彌陀佛)이 살고 있는 정토(淨土) [=極樂世界(극락세계), 西方淨土(서방정토)]【참고】▶ 淨土 (정토): 아미타불이 살고 있는 지극히 안락해 아무 걱정이 없는 세계.【字義】⊙ 樂(락) 본래 나무판에 현을 묶은 악기를 손톱으로 연주한다는 것을 본뜬 글자[음악 악]에서 흥겨움으로 인해 '즐겁다[락]'나 '좋아한다[요]'는 의미 파생. ⊙ 往(왕) 발의 의미인 止(지)에서 '가다'는 의미 생성. 오른쪽 主(주)는 본래 '王(왕)'에서 변한 것임[발음 역할].
[210]◈ 克 伐 怨 慾 (극벌원욕)【한자】이길 극 / 칠 벌 / 원망할 원 / 욕심 욕【의미】 이김을 즐거워함[克]과 스스로 자랑함[伐], 원망함[怨], 물욕이 많음[慾]의 뜻으로, 어진 사람이 행하지 말아야 할 네 가지 악덕(惡德). <論語>【상대어】▶ 仁義禮智 (인의예지) : 군자가 행해야 할 네 가지 품성.【字義】⊙ 伐(벌) 사람의 목에 창[戈(과)]을 대고 있는 모양에서 '자르다', '정벌하다'는 의미 생성. ⊙ 怨(원) 저녁에 사람이 구부리고 잠을 못자는 심정에서 '원망하다'는 의미 생성. ⊙ 慾(욕) 본래 '欲'과 통용되는 글자나, 우리 나라에서는 '욕심'의 의미로만 사용함. '欲(욕)'은 '하고자 하다'는 의미.▣ 극기복례, 극락왕생, 극벌원욕 - 교본파일(7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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