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아야기

[스크랩] 생강의 효능

ria530 2012. 12. 27. 15:18

 

1. 알면 알수록 놀라운 생강의 효능   <동의보감>에는

 

생강은 몸의 냉증을 없애고 소화를 도와주며 구토를 없앤다고 기록돼 있다.

이는 생강이 위를 자극해 소화를 촉진시키고 몸에서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한다. 중국의 성인 공자가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식사 때마다 반드시 챙겨먹었다는 음식이 바로 생강이다.

향신료지만 효능 면에서 보면 어떤 식재료 못지않게 뛰어난 생강.

금방 캐낸 생강은 싱싱하고 줄기쪽에 붉은색이 돈다.

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몸의 찬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고 따뜻함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강을 먹으면 기침, 감기, 몸살, 목의 통증 등이 완화된다.

생강의 진저롤은 메스꺼움을 예방한다.

생강의 진저롤이 담즙을 촉진시켜 피 속의 콜레스테롤을 없앤다고 밝혔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은 혈액이 딱딱하게 굳는 것을 막는다.

생강이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해 혈전을 막고, 뇌경색과 심근경색,

고혈압을 예방 및 개선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똑같이 매운맛을 내는 마늘이나 양파보다

생강이 혈액응고를 막고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가 크다.
생강은 해열 작용도 한다.

생강이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인체 내에서 합성된 생리 활성 물질로

장기나 체액 속에 분포해 있으면서 생리 작용을 촉진시키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해 해열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생강은 화학 소염?진통제와 비슷한 효과도 낸다.

화학 약제를 복용하면 위염이나 위궤양이 발생할 수 있지만

생강은 위벽을 보호하므로 건강에 이롭다.

생강은 산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사람은 몸 안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신체에 깊이 관여하면서 노화가 일어난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생강을 먹으면 노화뿐 아니라 각종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생강을 많이 먹으면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생강은 익혀 먹어도 효능에 큰 차이가 없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익혀서 먹는 게 적당하다.

또한 생강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치질이 있거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같은 내장기관의 출혈이 염려되는 사람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2. 여성의 건강에 특히 좋은 생강
생강은 특히 여성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생강은 속이 냉해 소화가 안 되고 잘 붓는 여성,

비위가 약한 임산부의 입덧에 도움이 된다.

생강은 몸이 차고 속이 냉해서

유발되는 각종 여성질환과 자궁질환 치료에 많이 이용된다”고 말했다.

생강은 먹는 것 외에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

 

생강 반식욕과 생강 족욕이 그것이다.

생강 반신욕은 생강 1개를 강판에 갈아

헝겊주머니에 넣은 상태로 욕조에 담그면 된다.

 

생강 족욕은 강판에 간 생강 1개를 냄비에 넣고 물 2ℓ를 부은 뒤 가열하다

팔팔 끓기 직전 불을 줄여 중불에서 20~30분 정도 졸인 것을 사용한다.

이것을 차게 해 세숫대야에 넣고 10~15분간 발을 담근다.

처음에는 조금 따갑지만 곧 사라지니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생강은 편안한 수면에도 도움이 된다.

얇게 썬 생강 1~2개를 그릇에 담아 머리맡에 두고 자면

생강의 정유 성분과 방향 성분,

매운맛 성분이 후각을 자극해 뇌신경을 진정시켜 잠을 잘 잘 수 있게 한다.

 

생강은 보통 4월에 심어 9월에 수확한다.

가을에 수확한 생강은 햇생강이고 보관해둔 생강을 묵은 생강이다.

우리가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강은 묵은 생강이다.

묵은 생강을 구입할 때는 통통하고 상처나 주름이 없는 것으로 고른다.

생강은 랩에 싸서 냉장고에 넣으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3. 생강을 즐기는 방법
생강과 홍차의 어울림 ‘생강홍차’

생강홍차는 생강 고유의 향과 홍차 향의 조화가 뛰어나다.

생강차를 탈 때 녹차 잎을 넣어 우려도 되고,

말린 생강을 믹서에 갈아두었다 홍차를 탈 때 섞어도 된다.

생강홍차는 향이 달아나지 않게 잘 밀폐시킬 것.

재료(10잔 분량) 생강 2개, 홍차 20g,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흙을 털고 깨끗이 씻은 생강의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썬 뒤

소금물에 데쳐 매운맛을 뺀다.
2 데친 생강의 물기를 없애고 햇빛에서 바짝 말린다.
3 홍차와 말린 생강을 같이 병에 담아 보관하면서

한 찻숟가락씩 물에 우려 마신다.

은은한 향이 나는 ‘생강마멀레이드’
생강마멀레이드는 생강을 편 썰거나 가늘게 채 썰어 만든다.

생강마멀레이드를 물에 넣으면 생강차가 되고,

잼처럼 빵에 발라먹을 수도 있으며, 쿠키나 빵을 만들 때 넣어도 된다.

재료(4인분) 생강 300g, 황설탕 150g, 소금 약간, 물 200g

만드는 법
1
생강은 깨끗이 손질해 얇게 편 썬다.
2 ①을 소금 넣은 물에 넣어 매운 맛이 빠지도록 데친다.
3 데친 생강의 물기를 없애고 황설탕,

물과 함께 물이 2큰술 정도 남을 때까지 윤이 나게 조린다

식초와 생강이 만나면,

생강을 식초에 담가서 먹는 생강식초는,

식초의 약효까지 더해진 최고의 건강식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고, 먹기도 간편해,

그 진가를 배가시킨다.

◈ 내 손으로 직접 생강식초 만드는 법 ◈

가. 현미식초생강

재료 : 생강 약 10개, 현미식초 약 900ml

만드는 법 :

o. 생강은 씻어서 그대로 사용한다.

o. 식초는 냄비에서 약 15분 정도 가열한다.

o. 보존용기에 생강을 넣는다.

o. 식초를 부으면 완성이다.

이렇게 만든 생강식초는 담근 날부터 마실 수 있다.

컵 1/4의 생강식초를 물로 희석해서 마시면 된다.

 

나. 흑초생강

재료 : 생강 5~6개, 설탕 3~4 큰 술, 흑초 360ml

만드는 법 :

o. 생강 껍질을 벗기지 않고,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완전히 닦는다.

0. 생강을 엄지손톱 크기로 자른다.

o. 보존용기에 생강을 넣고, 설탕을 넣은 다음 흑초를 부어 잘 섞는다.

o. 냉장고에서 보존하여 3일 후부터 먹기 시작한다.

※ 생강은 얇게 슬라이스해서 먹어도 된다.

 

◈ 흑초 생강은 약효 최고! ◈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생강식초,

그 중에서 흑초생강을 약처럼 먹을 수 있고, 약효가 가장 뛰어나다.

마시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생강 엑기스가 배어나온 흑초를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신다. 2주일을 기한으로 마시면 된다.

식초를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반드시 물에 희석해서 마시도록 한다.

그리고 희석할 때는 꼭 따뜻한 물을 사용한다.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식초가 본래 가지고 있는 능력을 끌어내기 쉽기 때문이다.

게다가 따뜻하게 해서 마시는 편이, 기초대사도 높이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생강을 담그는 흑초에도 많은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예를 들어 식초에 함유된 구연산의 성분은 몸의 과로를 해소하고 에너지의 연소를 촉진한다.

또 흑초에는 혈액을 맑게 만드는 작용도 있다.

생강의 방향성분인 진기베롤에도 혈액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흑초 생강을 매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흑초와 생강,

두 식품의 놀라운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혈액이 맑지 않으면 고혈압과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뇌졸중과 심근경색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해서도 흑초 생강은 꼭 권장할 만하다.

약간 살이 쪘다면, 목욕 후나 운동 후 몸이 따뜻해 졌을 때,

따뜻한 흑초 생강을 마시면, 다이아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생강식초는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

천연의 건강음료처럼 마시자. 그러면 당뇨병이 개선되기도 한다.

특히 생강식초를 마시면서 빠르게 걷기 등 땀을 흘릴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하면, 보다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생강식초는 우리 몸의 노화를 늦추고,

과로 같은 것은 한방에 날려 버릴 것이다.

몸에 좋은 생강을 많이드세요.

출처 : 불구명리 불구영
글쓴이 : 수미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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