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 前集-183 공업을 뽑내고.....

ria530 2013. 5. 3. 10:00

채근담 前集-183 誇逞功業하며
  공업(功業)을 뽑내고 문장을 자랑함은 그들이 외물에 기대어 이루어진 사람이기 때문이니,  마음의 본체가 밝아 그 본래의 면목을 잃지 않으면 비록 한치의 공업이나 한낱 문장이 없다해도 스스로 정정당당한 사람이  됨을 알지 못하느 것이니라.

誇 逞 功 業 하며    炫 耀 文 章 은    皆 是 靠 外 物 做 人 이니    不 知 心 體 瑩 然 하여
과 령 공 업           현 요 문 장        개 시 고 외 물 주 인           불 지 심 체 영 연    

本 來 不 失 하면  卽 無 寸 功 隻 字 라도    亦 自 有 堂 堂 正 正 做 人 處 니라.
본 래 불 실         즉 무 촌 공 척 자           역 자 유 당 당 정 정 주 인 처.

*誇는 자랑할 과.  *逞은 굳셀 령.  *炫은 빛날 현.  *耀는 빛날 요. *靠는 기 댈 고. 어길 고. 붙일 고.
*做는 지을 주.     *瑩은 의혹할 형. 밝을 영.옥돌 영.  *隻는 새한마리 척.    
*과령(誇逞)은 자랑하고 뽑내는.   *주인(做人)은 사람 구실을함.   *영연(瑩然)은 구슬이 빛나는 모양.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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