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몽선습

[스크랩] 동몽선습-7 夫婦有別

ria530 2013. 5. 3. 17:05
동몽선습-7 夫婦有別
남편과 아내는 두 성(姓)의 결합으로, 백성을 태어나게 하는 시초이며 모든 복의 근원이다. 중매를 통하여 혼인을 의논하며 폐백을 드리고 친히 맞이하는 것은 그 분별을 두텁게 함이다. 그러므로 아내를 취하되 같은 서을 취하지 않고 집을 짓되 안과 밖을 분별하여 남자는 밖에 있으면서 안의 일을 말하지 않고, 부인은 안에 거처하면서 밖의 일을 말하지 않는다. 진실로 남편은 씩씩함으로서 제 위치를 지켜 하늘의 건전한 도리를 몸 받고 아내는 부드러움으로써 바로잡아 당의 순종하는 의리를 이어나가면 집안의 도리를 올바르게 되느니라.

夫 婦 는    二 姓 之 合 이라    生 民 之 始 며    萬 福 之 原 이니
부 부        이 성 지 합           생 민 지 시        만 복 지 원

行 媒 議 婚 하며    納 幣 親 迎 者 는    厚 其 別 也 라
행 매 의 혼           납 폐 친 영 자        후 기 별 야

是 故 로     娶 妻 하되    不 娶 同 姓 하며    爲 宮 室 辨 內 外 하여
시 고         취 처           불 처 동 성           위 궁 실 변 내 외

男 子 는    居 外 而 不 言 內 하고    婦 人 은   居 內 而 不 言 外 하니
남 자        거 외 이 불 언 내           부 인       거 내 이 불 언 외

苟 能 莊 以 位 之 하여     以 體 乾 健 之 道 하고    柔 以 正 之 하여
구 능 장 이 위 지            이 체 건 건 지 도           유 이 정 지

以 承 坤 順 之 義 則 家 道  正 矣 라.
이 승 곤 순 지 의 즉 가 도  정 의.

*婦는 아내 부.     *原은 근원 원.     *媒는 중매 매.      *議는 의논할 의.    *婚은 혼인할 혼.
*納은 들일 납.     *幣는 비단 폐.     *親은 친할 친.      *迎은 맞을 영.       *厚는 두터울 후.
*娶는 장가들 취.  *辨은 분별할 변.  *苟는 진실로 구.   *莊은 장중할 장.    *位는 벼슬 위.
*乾은 하늘 건.     *健은 굳셀 건.     *柔는 부드러울 유.*承은 이을 승.       *坤은 땅 곤.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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