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馬溫公曰 積金以遺子孫이라도
未必子孫이 能盡守요 積書以遺子孫이라도
未必子孫이 能盡讀이니
不如積陰德於冥冥之中하여
以爲子孫之計也니라
사마온공왈 적금이유자손 미필자손능진수 적서이유자손
미필자손능진독 불여적음덕어명명지중 이위자손지계야
☞ 사마온이 말하기를, "돈을 모아서 자손들에게 물려준다 하여도 자손들이 반드시 그 돈을 다 지킨다고 볼 수 없으며, 책을 모아서 자손들에게 남겨 준
다 하여도 자손들이 반드시 그 책을 다 읽는다고 볼 수 없으므로, 남이 모르는 가운데 덕을 쌓아서 자손을 위한 원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만 같지 못하다."
▷ 사마온(司馬溫)은 북송(北宋) 때의 명신(名臣) ▷ 公 : 상대를 높이는 말 ▷ 以 : ~함으로써 ▷ 遺는 끼칠 유, 줄 유, 남길 유, 잃을 유, 버릴 유 ▷ 未
必 : 반드시 ~하는 것은 아니다 ▷ 盡 : 다할 진, 다 진, 모두 진 ▷ 不如 : ~만 못하다. ~하는 것만 못하다. ~만 같지 않다. *莫如 : ∼만 같은 것이 없다
▷ 陰德 : 陰德陽報의 준말로서 '남모르게 좋은 일을 하면 드러나는 보답이 있다'는 뜻 ▷ 冥 : 어두울 명 ▷ 爲 : 할 위, 위할 위, 될 위, '~로 삼다. ~로 여
기다. ~로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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