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周易? 重天乾괘()에서 첫 번째 효인 初九 潛龍勿用(잠룡물용)에 대해
‘용의 덕이되 숨어 있는 것이니, 세상을 바꾸지 아니하며 이름을 이루지 아니하여서
세상을 피하여도 민망함이 없으며, 남이 옳게 보아주지 않더라도 민망함이 없어서
즐거우면 행하고 근심하면 어겨서 확고하여 가히 뽑을 수 없는 것이 잠룡이라’하였다.
(龍德而隱者也니 不易乎世하며 不成乎名하야 遯世无悶하며 不見是而无悶하야 樂則行之하고
憂則違之하야 確乎其不可拔이 潛龍也라)
즉 군자가 아직 때를 만나지 못한 것을 龍德隱者(용덕은자)라고 하여
은일(隱逸)한 군자의 모습을 그렸다.
* 拔(뽑을 발) 遯(피할 돈) 悶(민망할 민) 无(없을 무)
출처 : <천자문 易解>
출처 : 家苑 이윤숙의 庚衍學堂(한자와 유학경전)
글쓴이 : 溫故知新 원글보기
메모 :
'주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주역과 千과 天地之數 (一千 = 一貫 = 一章) (0) | 2012.06.16 |
---|---|
[스크랩] 男과 女, 人과 入 , 음양이 사귀지 못한 弗 (0) | 2012.06.16 |
[스크랩] 離(걸릴 리, 아름다울 리, 떠날 리) (0) | 2012.06.16 |
[스크랩] 羊 (0) | 2012.06.16 |
[스크랩] ‘끝’과 ‘시작(終則有始)’의 뜻을 함께 지닌 ‘?’과 ‘艮’ (0) | 2012.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