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스크랩] 乾(하늘 건)과 隱(숨을 은)

ria530 2012. 6. 16. 10:51

공자는 ?周易? 重天乾괘()에서 첫 번째 효인 初九 潛龍勿用(잠룡물용)에 대해

‘용의 덕이되 숨어 있는 것이니, 세상을 바꾸지 아니하며 이름을 이루지 아니하여서

 세상을 피하여도 민망함이 없으며, 남이 옳게 보아주지 않더라도 민망함이 없어서

즐거우면 행하고 근심하면 어겨서 확고하여 가히 뽑을 수 없는 것이 잠룡이라’하였다.

 

(龍德而隱者也니 不易乎世하며 不成乎名하야 遯世无悶하며 不見是而无悶하야 樂則行之하고

 憂則違之하야 確乎其不可拔이 潛龍也라) 

즉 군자가 아직 때를 만나지 못한 것을 龍德隱者(용덕은자)라고 하여

은일(隱逸)한 군자의 모습을 그렸다.

* 拔(뽑을 발)  遯(피할 돈) 悶(민망할 민) 无(없을 무)

 

 

출처 : <천자문 易解>

출처 : 家苑 이윤숙의 庚衍學堂(한자와 유학경전)
글쓴이 : 溫故知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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