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

[스크랩] 국풍 / 당풍(唐風) 제7편 고구2장(羔?二章)

ria530 2012. 6. 22. 11:34

[당풍 제7편 고구2장(羔裘二章)]

羔裘豹袪ㅣ로소니 自我人居居ㅣ로다 豈無他人이리오마는 維子之故ㅣ니라

(고구표거ㅣ로소니 자아인거거ㅣ로다 기무타인이리오마는 유자지고ㅣ니라 賦也ㅣ라)
염소 갖옷에 표범 옷깃이니 우리 사람이 거거로부터 하도다. 어찌 다른 사람이 없으리오마는 오직 그대 때문이니라.

袪 : 옷깃 거

[해설]
벼슬하는 사람이 가는 것을 보고 여자가 읊은 시다. 옛날에 벼슬하는 사람은 염소 갖옷에 표범 옷깃을 하여 입는데, 이를 기리면서 하는 말이다. 우리가 거거라는 곳으로부터 왔는데 그것은 羔裘豹袪한 사람을 보고 반했기 때문에 온 것이다.

○賦也ㅣ라 羔裘는 君純羔요 大夫以豹飾이라 袪는 袂也ㅣ라 居居는 未詳이라

○부한 시라. 고구는 인군은 순전히 염소 갖옷으로만 옷을 해 입고, 대부는 표피로 꾸미니라. 거는 소매라. 거거는 (어느 곳인지) 자세하지 못하니라.

羔裘豹褎ㅣ로소니 自我人究究ㅣ로다 豈無他人이리오마는 維子之好ㅣ니라

(고구표유ㅣ로소니 자아인구구ㅣ로다 기무타인이리오마는 유자지호ㅣ니라 賦也ㅣ라)
염소 갖옷에 표피 옷깃이니 우리 사람이 구구로부터로다. 어찌 다른 사람이 없으리오마는 오직 그대가 좋아서이니라.

○賦也ㅣ라 褎는 猶袪也ㅣ라 究究도 亦未詳이라 (羔裘二章이라)

○부라. 유는 옷깃과 같음이라. 구구도 또한 자세하지 못하니라. (고구2장이라)

羔裘二章章四句
此詩는 不知所謂니 不敢强解니라
이 시는 이른 바를 알지 못하니 감히 억지로 풀이하지 못하니라.

[당풍 제7편 고구2장(羔裘二章) 본문 다시 읽기]

羔裘豹ㅣ로소니 自我人居ㅣ로다 豈無他人이리오마는 維子之故ㅣ니라 賦也ㅣ라
羔裘豹ㅣ로소니 自我人究ㅣ로다 豈無他人이리오마는 維子之好ㅣ니라 賦也ㅣ라
羔裘二章이라

출처 : 家苑 이윤숙의 庚衍學堂(한자와 유학경전)
글쓴이 : 法古創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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