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1] ◈ 何 厚 何 薄 (하후하박)【한자】 어찌 하 / 두터울 후 / 어찌 하 / 엷을 박【의미】 어떤 것은 후하게 하고, 어떤 것은 박하게 한다는 뜻으로, 차별 있게 대하는 것을 원망하는 말.【字意】◎ 何(하) 불특정한 사람의 의미에서 후에 의문사의 대표격으로 사용됨. ‘可(가)’는 발음 작용. ◎ 厚(후) 두텁게 위에서 덮고 있는 의미에서 ‘두텁다’는 의미 생성. ◎ 薄(박) 풀이 아주 작고 얇아 물에 뜰 정도라는 의미에서 ‘얇다’는 의미 생성. 후에 ‘천하다’, ‘야박하다’ 등의 의미 파생.
[2562] ◈ 鶴 鳴 之 歎 (학명지탄)【한자】 학 학 / 울 명 / 어조사 지 / 탄식할 탄【의미】 학이 우는 탄식이라는 뜻으로, 벼슬하여 뜻을 펴지 못하고 야(野)에 묻혀있는 탄식을 이르는 말.【연관어】▶ 髀肉之嘆 (비육지탄) : 넓적다리에 살이 찐 것을 탄식. 허송 세월을 보내고 있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말.【字意】◎ 鶴(학) 왼쪽 부분 위의 ‘집면[갓머리]’은 두루미와 유사한 새들의 머리 장식 표현임. 웅장한 모습의 두루미를 형상하고 있는 글자. ◎ 鳴(명) 새가 입으로 지저귀는 의미를 나타내, 새가 '운다'는 의미 생성. 사람이 우는 경우는 '泣(읍)'이나 '哭(곡)'을 사용함. ◎ 歎(탄) 본래 소리를 내어 ‘읊다’는 의미인데, 후에 ‘탄식하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嘆(탄)’도 ‘탄식하다’는 의미에서만 통용됨.▣ 하후상박, 하후하박, 학명지탄 - 교본파일(85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563] ◈ 鶴 首 苦 待 (학수고대)【한자】 학 학 / 머리 수 / 쓸 고 / 기다릴 대【의미】 학의 머리로 고통스럽게 기다린다는 뜻으로, 학처럼 목을 길게 뽑고 간절하게 기다림을 이르는 말.【유의어】一刻如三秋 (일각여삼추): 하루가 마치 삼 년과 같이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함.【字意】◎ 鶴(학) 왼쪽 부분 위의 ‘집면[갓머리]’은 두루미와 유사한 새들의 머리 장식 표현임. 웅장한 모습의 두루미를 형상하고 있는 글자. ◎ 首(수) 사람의 코[自] 위에 이마와 머리를 표시해 ‘머리’의 의미를 나타냄. 후에 ‘우두머리’, ‘시초’의 의미까지 확대 ◎ 苦(고) 약초의 쓴맛을 의미하는 글자. 후에 ‘괴롭다’는 의미 파생. ‘古(고)’는 발음. ◎ 待(대) 기다리다’는 일에서 갖추어 기다리게 되어 ‘대접하다’는 의미까지 파생함
[2564] ◈ 學 如 不 及 (학여불급)【한자】 배울 학 / 같을 여 / 아니 불 / 미칠 급【의미】 학문은 미치지 못하는 것처럼 한다는 뜻으로, 학문을 연마하는 것은 마치 달아나는 사람을 뒤쫓되 늘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의미. 곧 끈질긴 노력을 거듭하여도 학문의 오묘한 진리에 도달하기가 어려우므로, 한결 더 분발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字意】◎ 學(학) 일반적으로 양손으로 아이가 본받는다[爻]는 의미에서 가르침을 받아 무지에서 벗어난다는 ‘배우다’는 뜻 생성.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及(급) 사람[人]과 손[又]의 결합으로, 손으로 앞사람에게 닿는다는 의미에서 ‘미치다’는 뜻 생성
[2565] ◈ 學 如 穿 井 (학여천정)【한자】 배울 학 / 같을 여 / 뚫을 천 / 우물 정【의미】 학문은 우물을 파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학문은 하면 할수록 어려워짐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學(학) 일반적으로 양손으로 아이가 본받는다[爻]는 의미에서 가르침을 받아 무지에서 벗어난다는 ‘배우다’는 뜻 생성.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穿(천) 구멍을 뚫는다는 의미에서 '구멍', '뚫다'는 뜻.▣ 학수고대, 학여불급, 학여천정 - 교본파일(85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566] ◈ 學 而 時 習 (학이시습)【한자】 배울 학 / 말이을 이 / 때 시 / 익힐 습【의미】 배우고 때때로 익힌다는 뜻으로, 선학(先學)에게 도(道)를 배우고, 언제나 반복 연습하는 자기완성을 위한 노력하는 자세를 이르는 말.【출전】▶ 學而時習之 不亦說乎.(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論語(논어)>【字意】◎ 學(학) 일반적으로 양손으로 아이가 본받는다[爻]는 의미에서 가르침을 받아 무지에서 벗어난다는 ‘배우다’는 뜻 생성. ◎ 而(이) 본래 얼굴의 ‘구레나룻’ 수염의 모양인데, 문장의 어조사인 ‘접속’의 의미로 사용됨. ◎ 時(시) 때를 구분하는 시간의 의미◎ 習(습) 어린 새가 나는 법을 익힌다는 의미에서 ‘익히다’ 생성.
[2567] ◈ 學 而 知 之 (학이지지)【한자】 배울 학 / 말이을 이 / 알 지 / 어조사 지【의미】 배워서 안다는 뜻으로, 보통사람이 배움에 정진해서 지식과 덕행을 갖춘 사람이 된다는 의미.【연관어】▶ 生而知之 (생이지지) :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 곧 성인(聖人)【字意】◎ 學(학) 일반적으로 양손으로 아이가 본받는다[爻]는 의미에서 가르침을 받아 무지에서 벗어난다는 ‘배우다’는 뜻 생성. ◎ 而(이) 본래 얼굴의 ‘구레나룻’ 수염의 모양인데, 문장의 어조사인 ‘접속’의 의미로 사용됨. ◎ 知(지) 아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것이 화살처럼 빠르다는 의미에서 ‘알다’는 뜻 생성.
[2568] ◈ 學 者 三 多 (학자삼다)【한자】 배울 학 / 놈 자 / 석 삼 / 많을 다【의미】 배우는 사람은 세 가지가 많아야 한다는 뜻으로, 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독서(讀書)와 지론(持論)과 저술(著述)의 세 가지가 많아야 한다는 의미.【字意】◎ 學(학) 일반적으로 양손으로 아이가 본받는다[爻]는 의미에서 가르침을 받아 무지에서 벗어난다는 ‘배우다’는 뜻 생성. ◎ 者(자) 본래 불을 태워 제사지내는 모습이었으나, 후에 대명사로 전용됨. 불완전 명사의 의미로 활용됨. ◎ 三(삼) 가로 그은 획 세 개로 ‘셋’이라는 상징의 표현을 함. ◎ 多(다) 본래는 고기[肉]를 포개놓은 모양에서 ‘많다’ 생성.▣ 학이시습, 학이지지, 학자삼다 - 교본파일(85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569] ◈ 漢 江 投 石 (한강투석)【한자】 한수 한 / 강 강 / 던질 투 / 돌 석【의미】 한강에 돌 던지기라는 뜻으로, 몹시 미미하여 전혀 효과가 없음을 이르는 말.【유의어】▶ 紅爐點雪 (홍로점설) : 붉은 화로에 눈 찍기. 【字意】◎ 漢(한) 중국 섬서성에서 발원한 한수(漢水)인데, 후에 나라이름과 중국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됨. ◎ (강) 물이 줄기를 이루어 흐르는 것. 주로 중국의 남쪽 지방의 물줄기를 江(강)이라 하고, 북방 쪽은 ‘河(하)’로 표현함. ◎ 投(투) 손으로 물건을 ‘던지다’는 의미. ‘打(타)치다’의 반의어. ◎ 石(석) 절벽에서 돌덩이를 떼어낸 모양. 큰 ‘석재(石材)’의 의미
[2570] ◈ 邯 鄲 之 夢 (한단지몽)【한자】 땅이름 한 / 조나라수도 단 / 어조사 지 / 꿈 몽【의미】 한단의 꿈이라는 뜻으로, 인간 일생의 영고성쇠(榮枯盛衰)는 한바탕 꿈에 지나지 않음을 이르는 말.【동의어】▶ 盧生之夢 (노생지몽), ▶ 黃粱之夢 (황량지몽), ▶ 一炊之夢 (일취지몽)【유의어】▶ 一場春夢 (일장춘몽) : 한바탕 봄꿈.【字意】◎ 邯(한) 땅이름과 고을이름. 조나라 도읍으로 삼음. ◎ 鄲(단) 고을이름으로, 역시 조나라 서울의 이름. ◎ 夢(몽) 밤에 누워서 잠을 자다가 꿈을 꾸고 놀라 눈이 번쩍 떠진 모양에서 '꿈'의 의미 생성.
[2571] ◈ 邯 鄲 之 步 (한단지보)【한자】 땅이름 한 / 조나라수도 단 / 어조사 지 / 걸음 보【의미】 한단의 걸음걸이라는 뜻으로, 시골 사람이 한단에 와서 걸음걸이를 배우려다가 오히려 예전 걸음걸이마저 잊었다는 고사에서 제 분수를 잊고 무턱대고 남을 흉내 내다가 이것저것 다 잃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附和雷同 (부화뇌동) : 맹목적으로 남을 따라함.【字意】◎ 邯(한) 땅이름과 고을이름. 조나라 도읍으로 삼음. ◎ 鄲(단) 고을이름으로, 역시 조나라 서울의 이름. ◎ 步(보) 위아래 모두 ‘발’의 의미. 멈췄다가 간다는 의미로 ‘걷다’는 뜻을 생성함.▣ 한강투석, 한단지몽, 한단지보 - 교본파일(85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572] ◈ 閑 談 屑 話 (한담설화)【한자】 한가할 한 / 말씀 담 / 가루 설 / 이야기 화【의미】 한가한 이야기와 부스러기 이야기라는 뜻으로, 심심풀이로 하는 쓸데없는 자질구레한 이야기라는 의미.【관련어】▶ 淫談悖說 (음담패설) : 음란하고 어그러진 이야기나 말.【字意】◎ 閑(한) 본래 문 안의 나무라는 뜻에서 ‘문지방’의 의미인데, 후에 ‘閒(한)’과 통용하여 ‘짬’, ‘여가’의 의미로 사용됨. ◎ 談(담) 말하고 이야기한다는 의미의 ‘말씀’의 의미. ◎ 屑(설) ‘가루’나 ‘부스러기’의 의미. ◎ 話(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로 말하다는 의미에서 ‘말하다’, ‘이야기’ 등의 의미 생성.
[2573] ◈ 汗 馬 之 勞 (한마지로)【한자】 땀 한 / 말 마 / 어조사 지 / 힘쓸 로【의미】 땀 흘리는 말의 수고로움이라는 뜻으로, 싸움터의 노고(勞苦)를 이르거나, 전쟁에 이긴 공로(功勞)를 이르는 말.【字意】◎ 汗(한) 땀을 흘리는 것에서 ‘땀’의 의미 생성. ◎ 馬(마) 말’을 본뜬 글자로 말의 갈기 부분을 강조한 모양을 하고 있음. ◎ 勞(로) ‘熒(형)’이 ‘반짝이다’는 의미라서 불이 계속해서 타오를 수 있도록 ‘힘[力]’을 더해 ‘일하다’, ‘힘쓰다’는 의미 생성.
[2574] ◈ 恨 不 早 圖 (한불조도)【한자】 한스러울 한 / 아니 불 / 일찍 조 / 도모할 도【의미】 일찍 도모하지 못함을 한탄한다는 뜻으로, 시기를 잃은 것은 한탄한다는 의미.【字意】◎ 恨(한) 원통하다, 한 등의 의미. ‘艮(간)’은 발음 요소. '限(한)'은 '한계, 제한'의 의미. ◎ 早(조) 해가 위에 올라왔다는 의미에서 ‘새벽’, ‘아침’, ‘이르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圖(도) 일정한 구역 안에 영역을 구분해 나누어 놓은 모양에서 ‘도모하다’는 의미와 후에 전체를 표시한다는 의미에서 ‘그림’의 의미를 생성함.▣ 한담설화, 한마지로, 한불조도 - 교본파일(85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575] ◈ 恨 相 知 晩(한상지만)【한자】 한스러울 한 / 서로 상 / 알 지 / 늦을 만【의미】 서로 안 것이 늦음을 한탄한다는 뜻으로, 서로 친구됨이 늦었음을 한탄하는 말.【동의어】▶ 相見何晩 (상견하만) : 서로 만남이 어찌 이리 늦었는가?【字意】◎ 恨(한) 원통하다, 한. '限(한)'은 '한계, 제한'의 의미. ◎ 相(상) 나무에 올라가서 눈으로 먼 곳을 본다는 의미에서 ‘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본다는 것에서 ‘서로’와 보고 돕는다는 것에서 ‘돕다’, 그 일을 하는 사람에서 ‘얼굴’과 ‘정승’ 등 의미 파생. ◎ 知(지) 아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것이 화살처럼 빠르다는 의미에서 ‘알다’는 뜻 생성 ◎ 晩(만) 해가 저물어 가는 시기의 의미에서 '늦다'는 의미 생성.
[2576] ◈ 汗 牛 充 棟 (한우충동)【한자】 땀 한 / 소 우 / 채울 충 / 들보 동【의미】 땀 흘리는 소와 채워진 들보라는 뜻으로, 수레에 실려 끌리면 마소가 땀을 흘리고, 쌓아 올리면 들보에 닿을 만한 것처럼 장서(藏書)가 많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汗(한) 땀을 흘리는 것에서 ‘땀’의 의미 생성. ◎ 牛(우) 뿔을 강조한 소의 머리 부분을 본뜬 글자. ◎ 充(충) 育(육)의 생략형에 儿(인)을 더한 것으로, 사람을 육성한다는 의미에서 완전하게 ‘채우다’는 의미를 생성함. ◎ 棟(동) 마룻대나 용마루의 의미에서 집이나 건축물을 세는 단위나 건물 자체를 의미하기도 함.
[2577] ◈ 閑 雲 野 鶴 (한운야학)【한자】 한가할 한 / 구름 운 / 들 야 / 학 학【의미】 한가한 구름과 들녘의 학이라는 뜻으로, 아무 속박 없이 한가롭게 지내는 은사(隱士) 따위의 자유로운 심경이나 생활을 가리키는 말.【동의어】▶ 閒雲孤鶴 (한운고학) : 한가한 구름과 외로운 학.【字意】◎ 閑(한) 본래 문 안의 나무라는 뜻에서 ‘문지방’의 의미인데, 후에 ‘閒(한)’과 통용하여 ‘짬’, ‘여가’의 의미로 사용됨. ◎ 雲(운) 본래 ‘云(운)’이 구름의 의미였다가 후에 雨(우)와 결합해 만듦. 云(운)은 ‘말하다’로 전용됨. ◎ 野(야) 밭 주변의 ‘들판’의 의미에서 후에 ‘거칠다’ 등의 의미 파생. ◎ 鶴(학) 왼쪽 부분 위의 ‘집면[갓머리]’은 두루미와 유사한 새들의 머리 장식 표현임. 웅장한 모습의 두루미를 형상하고 있는 글자. ▣ 한상지만, 한우충동, 한운야학 - 교본파일(85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578] ◈ 恨 入 骨 髓 (한입골수)【한자】 한스러울 한 / 들 입 / 뼈 골 / 골수 수【의미】 한이 골수에 들어간다는 뜻으로, 원한이 뼛속 깊숙이 사무친다는 의미.【동의어】▶ 怨入骨髓 (원입골수) : 원한(怨恨)이 골수에 사무침.【유의어】▶ 徹天之恨 (철천지한) : 하늘에 사무치는 원한.▶ 千秋之恨 (천추지한) : 천년의 원한.【字意】◎ 恨(한) 원통하다, 한. '限(한)'은 '한계, 제한'의 의미. ◎ 入(입) 두 개의 부호로 들어가는 모양을 의미한 글자. ◎ 骨(골) 살을 발려내고 뼈만 남겨 놓았다는 의미. 뼈뿐만 아니라 신체의 부위를 나타내는 부수자로 활용됨. ◎ 髓(수) 동물의 뼈 속에 있는 누른빛의 기름 같은 물질인 ‘골수’의 의미.
[2579] ◈ 汗 出 沾 背 (한출첨배)【한자】 땀 한 / 날 출 / 적실 첨 / 등 배【의미】 땀이 흘러 등을 적신다는 뜻으로, 식은땀이 등줄에 흘러내리는 것에서 부끄러워함을 이르는 말로 사용됨.【동의어】▶ 汗背 (한배), ▶ 汗顔 (한안)【字意】◎ 汗(한) 땀을 흘리는 것에서 ‘땀’의 의미 생성. ◎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 沾(첨) 물로 ‘적시다’에서 ‘더하다’까지 파생. ◎ 背(배) 신체 부위인 ‘등’의 의미인데, 서로 등지고 있는 것으로 인해 ‘배반하다’는 의미 파생.
[2580] ◈ 閑 話 休 題 (한화휴제)【한자】 한가할 한 / 이야기 화 / 쉴 휴 / 표제 제 【의미】 쓸데없는 이야기는 말을 쉬라는 뜻으로, 쓸데없는 말은 그만두라는 의미에서 말머리를 돌릴 때 쓰는 말. ‘題’는 ‘說(설)’의 의미. [= 閒話休題]【字意】◎ 閑(한) 본래 문 안의 나무라는 뜻에서 ‘문지방’의 의미인데, 후에 ‘閒(한)’과 통용하여 ‘짬’, ‘여가’의 의미로 사용됨. ◎ 話(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로 말하다는 의미에서 ‘말하다’, ‘이야기’ 등의 의미 생성. ◎ 休(휴) 사람이 나무그늘 밑에 있는 모양에서 '쉬다'는 의미 생성. ◎ 題(제) 사람 얼굴의 제일 앞에 나와 있는 ‘이마’처럼 ‘표제’의 의미를 도출함. 是는 발음 요소. ▣ 한입골수, 한출첨배, 한화휴제 - 교본파일(86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581] ◈ 割 鷄 牛 刀 (할계우도)【한자】벨 할 / 닭 계 / 소 우 / 칼 도【의미】 닭 잡는데 소 잡는 칼이라는 뜻으로, 닭을 잡는 데 소를 잡는 칼을 쓸 필요가 없는 것처럼 조그만 일을 처리하는 데에 지나치게 큰 수단을 쓸 필요는 없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割鷄 焉用牛刀(할계 언용우도) <論語(논어)> ]【유의어】▶ 見蚊拔劍 (견문발검) : 모기 보고 칼 뽑기.【字意】◎ 割(할) 해로운 것[害]을 칼로 자른다[刀]는 의미에서 ‘나누나’,‘가르다’ 등의 의미 생성. ◎ 鷄(계) 가금(家禽)의 대표 격인 ‘닭’의 의미. 왼쪽은 발음부호. 雞(계)도 동일한 글자임. ◎ 牛(우) 뿔을 강조한 소의 머리 부분을 본뜬 글자. ◎ 刀(도) 칼날이 굽은 칼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주로 ‘날카로움, 자르다, 나누다, 베다’ 등의 의미로 사용됨.
[2582] ◈ 割 股 充 腹 (할고충복)【한자】벨 할 / 넓적다리 고 / 찰 충 / 배 복【의미】 넓적다리를 베어 배를 채운다는 뜻으로, 공복을 채우기 위해 허벅지를 베어 먹는 것처럼 한 때만을 면하려는 어리석은 잔꾀나, 결국 자기의 손해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동의어】▶ 割股啖腹 (할고담복)【字意】◎ 割(할) 해로운 것[害]을 칼로 자른다[刀]는 의미에서 ‘나누나’,‘가르다’ 등의 의미 생성. ◎ 股(고) 무릎의 윗부분인 '넓적다리'의 의미. ◎ 充(충) ‘育(육)’의 생략형에 ‘儿(인)’을 더한 것으로, 사람을 육성한다는 의미에서 완전하게 ‘채우다’는 의미를 생성함. ◎ 腹(복) ‘肉(육)’으로 사람의 ‘배’를 의미함. 오른쪽은 발음.
[2583] ◈ 割 半 之 痛 (할반지통)【한자】벨 할 / 반 반 / 어조사 지 / 아플 통【의미】 몸의 반을 베어내는 고통이라는 뜻으로, 곧 동기(同氣)가 죽은 슬픔을 이르는 말.【字意】◎ 割(할) 해로운 것[害]을 칼로 자른다[刀]는 의미에서 ‘나누나’,‘가르다’ 등의 의미 생성. ◎ 半(반) 본래 소를 도살한 후 반으로 가른다는 의미에서 ‘절반’ 의미 생성. ◎ 痛(통) ‘疒(녁)’ 부수로 질병과 관련된 의미 생성. 疾病(질병)으로 ‘아프다’는 뜻 생성. 甬은 발음 요소. ▣ 할계우도, 할고충복, 할반지통 - 교본파일(86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584] ◈ 割 席 分 坐 (할석분좌)【한자】벨 할 / 자리 석 / 나눌 분 / 앉을 좌【의미】 자리를 가르고 쪼갠다는 뜻으로, 교분을 끊고 같은 자리에 앉지 않음을 이르는 말.【字意】◎ 割(할) 해로운 것[害]을 칼로 자른다[刀]는 의미에서 ‘나누나’,‘가르다’ 등의 의미 생성. ◎ 席(석) 천[巾(건)]을 이용해 바닥에 까는 ‘자리’의 의미를 생성하고, 후에 ‘지위’의 의미까지 확대됨. ◎ 分(분) 칼[刀]로 나눈다[八]의 의미에서 ‘나누다’, ‘구별하다’ 등의 의미 생성. ◎ 坐(좌) 사람이 서로 마주 앉은 모양에서 ‘앉다’는 의미 생성.
[2585] ◈ 割 肉 充 腹 (할육충복)【한자】벨 할 / 고기 육 / 찰 충 / 배 복【의미】 제살을 베어 배를 채운다는 뜻으로, 혈육(血肉)의 재물을 빼앗아 먹음을 이르는 말.【구별어】▶ 割股充腹 (할고충복) : 한 때만을 면하려는 어리석은 잔 꾀.【字意】◎ 割(할) 해로운 것[害]을 칼로 자른다[刀]는 의미에서 ‘나누나’,‘가르다’ 등의 의미 생성. ◎ 肉(육) 짐승을 잡아 고기를 썰어놓은 모양으로, 부수자로 사용되어 ‘신체’, ‘근육’, ‘고기’ 등의 의미로 활용. ◎ 充(충) ‘育(육)’의 생략형에 ‘儿(인)’을 더한 것으로, 사람을 육성한다는 의미에서 완전하게 ‘채우다’는 의미를 생성함. ◎ 腹(복) ‘肉(육)’으로 사람의 ‘배’를 의미함. 오른쪽은 발음.
[2586] ◈ 割 恩 斷 情 (할은단정)【한자】벨 할 / 은혜 은 / 끊을 단 / 정 정【의미】 은혜를 자르고 정을 끊는다는 뜻으로, 애틋한 사랑과 정을 끊음을 이르는 말.【동의어】▶ 割恩斷愛 (할은단애) : 은혜와 사랑을 끊음.【字意】◎ 割(할) 해로운 것[害]을 칼로 자른다[刀]는 의미에서 ‘나누나’,‘가르다’ 등의 의미 생성. ◎ 恩(은) 사람의 마음이 선량한 생각을 한다는 의미에서 ‘은혜’의 의미 생성. ◎ 斷(단) 도끼로 실타래를 자르는 의미에서 ‘끊다’는 의미 생성. ◎ 情(정) 감정과 정서의 의미. ‘靑(청)’은 변화된 발음.▣ 할석분좌, 할육충복, 할은단정 - 교본파일(86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587] ◈ 含 垢 納 汚 (함구납오)【한자】머금을 함 / 때 구 / 들일 납 / 더러울 오【의미】 수치(羞恥)를 참고 더러움을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임금이 치욕을 잘 참음을 이르는 말.【참고】▶ 含垢(함구) : 욕된 일을 참고 견딤. ‘垢’는 ‘辱(욕)’의 의미【字意】◎ 含(함) 입 속에 넣고 머금고 있다는 의미. 今은 발음 요소. 의미 분화를 위해 吟과 분리 사용됨. ◎ 垢(구) 더러운 것에서 ‘때묻고 더러워지다’는 의미 확대됨. ◎ 納(납) 본래 어떤 공간으로 들어온다는 의미의 '內(내)'에서 파생된 것으로 受納(수납)의 의미로 쓰임. 후에 들인다는 의미에서 '바친다'는 의미 생성. ◎ 汚(오) 물이 고여 더러워졌다는 의미에서 ‘더럽다’는 의미를 생성함. 于(우)는 발음 요소로 활용됨.
[2588] ◈ 緘 口 無 言 (함구무언)【한자】봉할 함 / 입 구 / 없을 무 / 말씀 언【의미】 입을 봉하고 말이 없다는 뜻으로, 입을 다물고 말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동의어】▶ 緘黙 (함묵) : 입을 다물고 묵묵히 있음.【字意】◎ 緘(함) 본래 함을 묶는 끈의 의미에서 ‘봉하다’는 뜻 파생. ◎ 口(구) 사람의 벌린 입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입구’, ‘어귀’의 의미까지 파생함.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를 만듦. ◎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2589] ◈ 含憤蓄怨 (함분축원)【한자】머금을 함 / 분할 분 / 쌓을 축 / 원망할 원【의미】 분함을 머금고 원한을 쌓는다는 뜻으로, 분하고 원통한 마음을 가진다는 의미.【유의어】▶ 悲憤慷慨 (비분강개) : 슬프고 분하여 마음이 몹시 북받침.【字意】◎ 含(함) 입 속에 넣고 머금고 있다는 의미. 今은 발음 요소. 의미 분화를 위해 吟과 분리 사용됨. ◎ 憤(분) '성을 내거나 흥분하다'는 뜻에서 '분발하다'는 의미 파생. '賁(분)'은 발음 역할. ◎ 蓄(축) ‘畜(축)’이 ‘가축’의 뜻으로 쓰이자 艸(초)를 더해 ‘모아두다’ 의미로 생성함. ‘畜(축)’은 발음. ◎ 怨(원) 저녁에 사람이 구부리고 잠을 못 자는 심정으로 ‘원망하다’는 의미 생성.▣ 함구납오, 함구무언, 함분축원 - 교본파일(86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590] ◈ 含 笑 入 地 (함소입지)【한자】머금을 함 / 웃을 소 / 들 입 / 땅 지【의미】 웃으면서 죽는다는 뜻으로, 안심하고 죽는다는 의미.【字意】◎ 含(함) 입 속에 넣고 머금고 있다는 의미. 今은 발음 요소. 의미 분화를 위해 吟과 분리 사용됨. ◎ 笑(소) 본래 ‘꽃이 피다’에서 변화되어 짐승 짓는 소리나 사람의 ‘웃음소리’로 변함. 夭(요)는 발음 요소. ◎ 入(입) 두 개의 부호로 들어가는 모양을 의미한 글자.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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