增 補 篇 /증 보 편
주역 왈 선부적 부족이성명 惡不積이면 不足以滅身이어늘 小人은 악부적 부족이멸신 소인
以小善으로 爲無益而弗爲也하고 이소선 위무익이불위야 以小惡无 爲無傷而弗去也 이소악무 위무상이불거야 故로 惡積而不可掩 罪大而不 可解니라 고 악적이불가엄이요 죄대이불 가해 ▷ 積 : 쌓을 적 ▷ 足以 : ~할 수 있다 *不足以 : ~할 수 없다 ▷ 滅 : 멸망할 멸 ▷ 以~爲~ : ~을 ~로 여기다(생각하다), ~을 ~으로 한다. ▷ 无 : 없을 무 *無의 고자(古字) ▷ 而 : ~해서(하여), ~여서 ▷ 弗 : 아닐 불 *不보다는 어감이 강함 ▷ 傷 : 해칠 상, 다칠 상 ▷ 去 : 버릴 거, 물리칠 거 ▷ 掩 : 가릴 엄, 덮을 엄 ▷ 解 : 풀 해 악을 쌓지 않으면 몸을 망치기에 족하거늘 소인은 조그마한 선으로서는 이로움이 없다고 해서 버리지 않는 다. 그러므로, 악이 쌓이면 가히 없애지 못할 것이요 죄가 크면 가히 풀지 못하느니라."고 하였다.
履霜하면 堅氷至하니 臣弑其君하며 子弑其父非一旦一夕之事이라 이상 견빙지 신시기군 자시기부비일단일석지사 其由來者漸矣니라. 기유래자점의 ▷ 履 : 신 리, 밟을 리 ▷ 堅 : 굳을 견 ▷ 至 : 이를 지 ▷ 弑 : 윗사람 죽일 시 ▷ 旦 : 아침 단 *一旦一夕 = 一朝一夕 ▷ 유래(由來) = 내력(來歷) = 연유(緣由) ▷ 漸 : 점점 점, 차차 점 ▷ 矣 : ~이다. "서리를 밟으면 어름이 다다른다 하니 신하가 그 임금을 죽이며, 자식이 그 아비를 죽이는 것이 하루 아침이나 하루 저녁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라 그 말미암음이 오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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