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 前集-29 우근은

ria530 2013. 5. 2. 14:27
채근담 前集-29 우근은
우근(憂勤)은 미덕이지만 너무 괴로워하면 본성에 맞고 뜻을 기쁘게 할 수 없으며,  담박(澹泊)은 고상한 기풍이지만 너무 맑으면 사람을 구하고 물건을 이롭게 할 수 없느니라.


   憂 勤 은   是 美 德 이로되    太 苦 하면    則 無 以 適 性 怡 情 이요,
   우 근       시 미 덕              태 고           칙 무 이 적 성 이 정,

   澹 泊 은   是 高 風 이로되   太 枯 하면    則 無 以 濟 人 利 物 이니라.
   담 박       시 고 풍 이로되   태 고           칙 무 이 제 인 이 물.


*우근(憂勤): 근심하고 부지런한 것.  *適은 맞을 적.  *怡는 기쁠 이.   *情은 뜻 정.
*澹은 담박할 담.      *泊은 배 댈 박. *枯는 마를 고.  *濟는 건널 제.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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