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 前集-118 驚奇喜異者는 無遠大之識하고

ria530 2013. 5. 2. 18:07

채근담 前集-118 驚奇喜異者는 無遠大之識하고
신기한 것을 경탄하고 이상한 것을 좋아하는 자는 원대한 식견이 없고,  괴롭게 절개를 지키고 남달리 홀로 행하는 것은 항구(恒久)한 지조가 아니니라.

驚 奇 喜 以 者 는     無 遠 大 之 識 하고
경 기 희 이 자         무 원 대 지 식

苦 節 獨 行 者 는     非 恒 久 操 니라.
고 절 독 행 자         비 항 구 조.

*驚은 놀랄 경.    *奇는 기이할 기.    *識은 알 식.     *苦는 괴로울 고.   *恒은 항상 항. *操는 지조 조.
*고절(苦節): 괴로운 가운데 굳게 절개를 지킴.  *항구조(恒久操): 영구히 지킬 지조.

호기심이 강한 사람은 사물의 본질을 구명하려는 열의가 없고  원대한 식견도 없다.  역경속에서 절개를 지키며 구애 받지 않고 자기가 옳다고 소신대로 행하는 것은 옳은 일이나 그것은 비상시에 일시적으로 써야 할 방법이지 결코 영구히 행할 것은 못된다.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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