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 전집-117 就在盛滿中하고

ria530 2013. 5. 2. 18:06

채근담 전집-117 就在盛滿中하고
쓸쓸한 모습은 번성한 가운데 있고  자라나는 움직임은 영락(零落)가운데 있으니,  그러므로 군자는 편안한 상태에 있으면  본 마음을 보존하여 우환(憂患)을 생각하여야 하고,  변(變)에 처하게 되면 백번 참는 마음을 굳게 함으로써 일을 이루도록 도모하여야 하느니라.

衰 颯 的 景 象 은    就 在 盛 滿 中 하고    發 生 的 機 緘 은    卽 在 零 落 內 하나니
쇠 삽 적 경 상        취 재 성 만 중           발 생 적 기 함        즉 재 영 락 내

故 로   君 子 는    居 安 하면    宜 操 一 心 以 慮 患 하며   處 變 하면   當 堅 百 忍 以 圖 成 이니라.
고       군 자        거 안           의 조 일 심 이 려 환          처 변          당 견 백 인 이  도 성.

*衰는 쇠할 쇠.    *颯은 바람소리 삽.   *景은 경치 경.   *象은 코끼리 상.   *就는 나아갈 취.  
*盛은 성할  성.   *緘은 봉할 함.         *零은 떨어질 영,*落은 떨어질 락.   *操는 지조 조.
*慮는 생각할 려. *患은 근심 환.         *堅은 굳을 견.   *圖는 그림도.       *變은 변할 변.
*쇠삽(衰颯): 쇠잔하여 쓸쓸함.     *영락(零落): 시들어 떨어짐.  *도성(圖成): 성공을 도모함.


만물은 극도로 번성 했을때 쇠잔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쓸쓸한 겨울의 동면속에서 생동하는기운이 느껴니짐으로 지각 있는 사람은 몸이 편안하다고 해서 방심하지 않고 본 마음을 지켜 닥쳐올 우환에 대비하며,  변을 당하드라도 당황하지 않고 참고 견딤으르써 최후의 성공을 도모한다.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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