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 前集-123 마음이 어둡고 산란할 때는 ....

ria530 2013. 5. 3. 09:38

채근담 前集-123 念頭昏散處는
  마음이 어둡고 산란할 때는 정신을 차릴 줄 알아야 하며,  마음이 긴장되어 굳어 졌을 때는 풀어 버릴 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음이 어두운 병을 고치더라도 다시 마음이 흔들리는 괴로움이 올까 두려우니라.

念 頭 昏 散 處 는   要 知 提 醒 하며    念 頭 喫 緊 時 는   要 知 放 下 니라  
념 두 혼 산 처       요 지 제 성           념 두 끽 긴 시       요 지 방 하

不 然 이면    恐 去 昏 昏 之 病 이라도     又 來 憧 憧 之 擾 矣 니라.
불 연           공 거 혼 혼 지 병               우 래 동 동 지 요 의.

*昏은 어두울 혼.   *散은 흩을 산.    *提는 끌 제.    *醒은 술깰 성.     *喫은 마실 끽.  *緊은 팽팽할 긴.
*放은 놓을 방.      *恐은 두려울 공, *去는 갈 거.    *憧은 그리워할 동. *擾는어리러울 요.
*혼산(昏散)은 마음이 어둡고 산란함.    *제성(提醒)은 흔들어 일깨움
*끽긴(喫緊)은 긴장하고딱딱한모양.  *동동(憧憧)은 마음이 흔들려서 가라않지 않는 모양.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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