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 전집-149 고기 그물을 쳐 놓으면....

ria530 2013. 5. 3. 09:45

채근담 전집-149 魚綱之設에
  고기 그물을 쳐 놓으면 기러기가 그 속에 걸리고 버마재비가 먹이를 탐하는 곳에 참새가 또 그 뒤를 노려서,  기틀 속에 기틀이 있고 이변 밖에 또 이변이 생기나니 사람의 지혜와 재주를 어찌 족히 믿으리오.

魚 綱 之 說 에    鴻 則 罹 其 中 하며    螳 螂 之 貪 에    雀 又 乘 其 後 하여    機 裡 藏 機 하고
어 강 지 설        홍 칙 리 기 중           당 랑 지 탐        작 우 승 기 후           기 리 장 기

變 外 生 變 하나니    智 巧 를    何 足 恃 哉 리오.
변 외 생 변              지 교        하 족 시 재.

*綱은 벼리 강.     *鴻은 큰기러기 홍.    *罹는 근심 리. 걸릴 리.    *螳은 버마재비 당.  *螂은 사마귀 랑.
*貪은 탐낼 탐.     *雀은 참새 작.          *裡는 속 리.        *恃은 믿을 시.의지할 시.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