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 前集-201 儉은 美德也나

ria530 2013. 5. 3. 10:04

채근담 前集-201 儉은 美德也나
  검약은 미덕이지만 지나치면 인색이 되고 비루함이 되어 도리어 맑은 도리를 손상시킨다. 겸양은 아름다운 행실이지만 지나치면 과공(過恭)이 되고 곡근(曲謹)이 되나니, 이런 것은 흔히 불순한 동기가 들어 있는 마음에서 나오느니라.

儉 은    美 德 也 나     過 則 爲 慳 吝 하고    爲 鄙 嗇 하여    反 傷 雅 道 하며
검        미 덕 야         과 칙 위 간 린           위 비 색           반 상 아 도

讓 은    懿 行 也 나    過 則 爲 足 恭 하며    爲 曲 謹 이니    多 出 機 心 이니라.
양        의 행 야        과 칙 위 족 공           위 곡 근           다 출 기 심.

*慳은 아낄 간.인색할 간. *吝은 아낄 린.    *鄙는 다라울 비.   *嗇은 인색할 색.      *傷은 상처 상.      *雅은 아담할 아.     *讓은 사양할 양.    *懿는 아름다울 의. *恭은 공손할 공.
*曲은 굽을 곡.      *謹은 삼갈 근.        *간린(慳吝)은 인색.  *비색(鄙嗇)은 비루하고 인색함.     *아도(雅道)는 밝은 도리. 정도.    *의행(懿行)은 아름다운 행실.  *족공(足恭)은 지나치게 공손함       *곡근(曲謹)은 지나치게 삼가는것.     *기심(機心)은 자기를 이롭게 하려는 동기가 잠재해 있는 마음.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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