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몽선습

[스크랩] 동몽선습-30 총론-16

ria530 2013. 5. 3. 17:10
동몽선습-30 총론-16
동방에 처음에 임금이 없더니 신인이 태백산 박달나무 아래로 내려오자 나라 사람들이 이를 임금으로 세웠다. 그래서 중국의 요임금과 병립하여 국호를 조선이라 하니 이가 곧 단군이시다. 주나라 무왕이 기자를 조선에 봉하여 백성들에게 예의를 가르치고 팔조의 교법을 베풀자 인현의 교화가 있게 되었느니라.

東 方 에    初 無 君 長 이더니    有 神 人 이    降 于 太 白 山 檀 木 下 하여    
동 방        초 무 군 장              유 신 인        강 우 태 백 산 단 목 하

神 靈 明 智 어늘    國 人 이    立 以 爲 君 하니    與 堯 로    竝 立 하여  
신 령 명 지           국 인        입 이 위 군           여 요        병 립

國 號 을    朝 鮮 이라하니    是 爲 檀 君 이라     殷 太 師 箕 子 가    率 衆 東 來 하여
국 호        조 선                 시 위 단 군            은 태 사 기 자        솔 중 동 래

敎 民 禮 儀 하고    設 八 條 之 敎 하니    有 人 賢 之 化 하더라.
교 민 예 의           설 팔 조 지 교           유 인 현 지 화.

*降은 내릴 강.  *檀은 박달 나무 단.   *靈은 영모할 령.    *竝은 아우를 병.   *號는 부르짖을 호.
*鮮은 고울 선.  *殷은 성할 은.          *箕는 키 기.          *率은 거느릴 솔.   *衆은 무리 중.
*儀는 모양 의.  *設은 베풀 설.          *條는 곁가지 조.    *賢은  어질 현,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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